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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레베카·최서현·이우진,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서 두각 김희진·레베카·최서현</font>·이우진, 프로배구 올스타 투표서 두각 등록일2025.12.12 ▲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희진 내년 1월 25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을 뽑는 팬 투표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은 작년 1월 4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애도 행렬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전격 취소하면서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올스타전 출전팀은 K-스타와 V-스타로 나눠 선수 포지션별로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됩니다. K-스타는 득표수를 기준으로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 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룹니다. V-스타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 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춥니다. 팬 투표 70%와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 중계사) 투표 15% 비율로 뽑습니다. 온라인 팬 투표는 배구연맹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회원당 1일 1회, 동일 구단은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 현황은 확인할 수 있는데, 투표 마감 72시간 전부터 득표수는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투표로 선발되는 인원은 남녀 각 14명씩 총 28명이며,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선수가 별들의 잔치에 나섭니다. 팬 투표 2일 차에 들어선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지난해 올스타전 명단에 들지 않았던 선수들의 약진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올 시즌을 앞두고 14시즌 동안 몸담았던 IBK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에 둥지를 튼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희진입니다. 김희진은 12일 오전 8시 기준으로 3천289표를 얻어 IBK기업은행의 최정민(3천81표)과 흥국생명의 이다현(3천70표), 현대건설의 양효진(2천962표)을 제치고 미들 블로커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는 4명을 뽑기 때문에 김희진이 올스타로 선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희진은 '한물갔다'는 평가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현대건설에서 양효진과 함께 블로킹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중앙에서 활약 중입니다. 지난해 올스타에 뽑혔던 이고은(흥국생명)과 염혜선(흥국생명)이 부상 결장으로 투표 대상 명단에서 빠진 세터 부문에선 최서현(정관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서현은 2천927표를 얻어 1위(4천10표)를 달리는 현대건설의 김다인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서현은 염혜선을 대신해 정관장의 주전 세터로 경기를 조율 중입니다. 반면 이고은 대신 흥국생명의 코트 사령관을 맡은 서채현(1천100표)과 한국도로공사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이윤정(878표)은 각각 3, 4위로 밀려 있습니다. 외국인 거포들의 경연장인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선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2천418표를 얻어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3천201표)에 2위에 랭크돼 별들의 잔치 출전 기대를 부풀립니다. 리베로 부문에선 임명옥(IBK기업은행)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1, 2위를 달리고,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선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선우(정관장),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부에선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이우진이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전광인(OK저축은행)과 함께 선발 가시권인 4위에 턱걸이했습니다.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은 대한항공의 카일 러셀과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 세터 부문에선 대한항공의 한선수와 우리카드의 한태준이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들 블로커 부문에선 한국전력의 신영석, 현대캐피탈의 최민호, 김진영, 우리카드의 이상현이 상위 4명에 포함됐고, 리베로 부문에선 현대캐피탈의 박경민과 한국전력의 정민수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한국배구연맹 홈피 캡처, 연합뉴스)
NH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농협은행 부행장 10명 등 NH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농협은행 부행장 10명 등 등록일2025.12.05 NH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의 부사장, 부행장, 본부장 인사를 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 임도곤 ▲ 홍순옥 농협은행 &<부행장&> ▲ 김주식 ▲ 민병도 ▲ 박장순 ▲ 박현동 ▲ 박현주 ▲ 이상선 ▲ 이정환 ▲ 임세빈 ▲ 정동훤 ▲ 정태영 &<본부장&> ▲ 강원 이명호 ▲ 충북 이봉주 ▲ 충남 오주현 ▲ 경북 김진욱 ▲ 경남 권동현 ▲ 서울 변성환 ▲ 대구 이인희 ▲ 인천 최원준 ▲ 광주 임철현 ▲ 세종 박상필 농협생명 &<부사장&> ▲ 김민자 ▲ 박종탁 &<부사장보&> ▲ 이완진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 고우일 ▲ 서현성
전도연X현빈X박서준X서현진X공효진X김고은, 연말 TV-극장 달군다 전도연X현빈X박서준X서현</font>진X공효진X김고은, 연말 TV-극장 달군다 등록일2025.12.04 배우 전도연, 현빈, 박서준, 서현진, 공효진, 김고은, 박해수, 추영우, 신시아 등이 올 연말 TV와 극장을 달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배우들인 이들은 가슴 설레는 로맨스부터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묵직한 정치 시대극, 색다른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의 '공블리' 공효진은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공효진은 윗집 부부의 독특한 제안에 호기심을 품는 아랫집 아내 정아 역으로, 현실 부부 연기부터 날 것의 갈등과 감정까지 표현하며 코믹하면서도 과감한 재미, 묘한 긴장감까지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도연과 김고은,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극본 권종관)로 오는 5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전도연, 김고은이 각각 한순간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된 윤수, 그의 절박함을 이용해 거래를 제안한 모은을 맡는다. 강렬한 장르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변화까지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온 두 배우의 역대급 케미에 기대가 높다. 여기에 압도적 연기로 강렬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박해수가 윤수와 모은의 은밀한 거래를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으로 분해, 진실에 대한 강한 집념을 표현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박서준은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로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계획이다.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다. 박서준은 모난 것도, 부족한 것도 없이 무난한 삶을 살아온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으로, 첫사랑과의 지리멸렬하면서도 애틋한 연애사를 고밀도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로맨스 장인 서현진도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 박희권)로 돌아온다.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현진은 7년 전 엄마의 사고 이후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린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맡아, 자신의 외로움을 알아봐 준 옆집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릴 전망이다. 박해수는 같은 날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로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불가항력의 재난 현장에서 빠져나가려는 안나(김다미 분)를 돕는 인공지능 연구소 인력보안팀 희조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에는 현빈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극본 박은교 박준석, 연출 우민호)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현빈은 전작인 영화 '하얼빈'에서 절제된 표현으로 인물의 고뇌를 그려낸 데 이어, 이번에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맡아 압도적 아우라는 물론 뚜렷한 야망과 날 것의 욕망까지 쏟아내며 역대급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라이징 스타 추영우와 신시아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김혜영)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로맨스부터 장르물까지 종횡무진하며 전 세계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추영우가 재원을,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온 신시아가 서윤을 맡았다. 두 배우가 선사할 가슴 떨리는 청춘 멜로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인도로 튄 '사형 선고' 방글라데시 전 총리, 1400명 죽었다 …'민주화 영웅'이 몰락한 독재자가 된 이유 살펴보니 / 딥빽 / 비디오머그 인도로 튄 '사형 선고' 방글라데시 전 총리,  1400명 죽었다 …'민주화 영웅'이 몰락한 독재자가 된 이유 살펴보니 / 딥빽 / 비디오머그 등록일2025.11.30 방글라데시를 약 21년간 이끌어 왔던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 지난해 시위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 최근 사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현재 도피 중인 인도에서까지 퇴출을 당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실 하시나 전 총리는 한때 방글라데시의 '민주화의 상징'이었습니다. 학생운동과 반군부 민주화 투쟁을 이끌며 '영웅'으로 떠올랐는데요. 대체 방글라데시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 전 총리가 사형을 선고받게 된 걸까요? 또 국민들의 분노가 시위로 분출되기까지 어떤 불만이 축적되어 왔는지, 이번 사태의 진짜 배경은 무엇인지 국제 이슈의 팩트는 기본, 맥락까지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알아봤습니다.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복형, 자료조사 : 김채현, 김소담, 이예은, CG : 서현중, 이희문, 조승현,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인도 #방글라데시 #경제 #취업 #정치 #재판 #판결 #실업 #시위 #노동 #인권 #총리 #민주화 #대통령 #하시나 #india #bangladesh #asia #policy #protest #QuotaReformProtest #AbuSayed #job #flight #market #democracy #비디오머그 #딥빽 #deepbackbriefing 00:00 인도로 도피한 방글라데시 전 총리, 사형 선고...인도 퇴출 후 사형 집행 가능성? 00:55 한때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셰이크 하시나 02:49 지난해 반정부 시위에서 최대 1400명 유혈 진압 05:00 이번 달 '사형' 판결에 방글라데시 국민 환호 08:07 방글라데시 시위 배경 ① 독립 유공자 자녀 공무원 할당제 09:46 방글라데시 시위 배경 ② 경제 성장 이면의 '부의 양극화' 11:56 방글라데시 시위 배경 ③ 권위주의 독재로 민주주의 저해 13:30 방글라데시 시위 배경 ④ 하시나 전 총리 둘러싼 부패 문제 14:43 반복되는 민주주의 위기... 민주주의는 스스로 굴러가지 않는다 ※ 당분간 김혜영 기자의 인사 이동으로, 지금처럼 자주 업로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중국 vs 대만, 쥐 잡듯 '반대세력' 색출하고 군사 대비, '역사전'까지?...양안 갈등 임계점 향할까 / 딥빽 / 비디오머그 중국 vs 대만, 쥐 잡듯 '반대세력' 색출하고 군사 대비, '역사전'까지?...양안 갈등 임계점 향할까 / 딥빽 / 비디오머그 등록일2025.11.22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난 7일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두고 중일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과 타이완은 서로에 대한 견제 조치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모습인데요. 저희는 최근 중국과 타이완 당국 각각의 조치를 군사적 차원의 대응, '반대 세력' 색출 및 사법 처리, 그리고 '역사전' 강화, 이렇게 세 갈래로 정리해 살펴봤습니다. 이러한 최근 추세를 보면 양안이 서로를 향해 '과거보다 더 촘촘하게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조사를 토대로 양국의 견제 조치가 더욱 강경해진 배경이 무엇인지, 그리고 타이완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아봤습니다. 국제이슈의 팩트는 기본, 맥락까지 전해드리는 딥빽. 지금 함께 보시죠. ※ 인터뷰 : 지은주 고려대학교 정치연구소 연구교수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무기 #전쟁 #경제 #역사 #정치 #군사 #드론 #국방 #다카이치 #시진핑 #안보 #타이완 #라이칭더 #간첩 #china #taiwan #japan #korea #war #history #military #minister #비디오머그 #딥빽 #deepbackbriefing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류지수, 자료조사 : 김채현, 김소담, 이예은, CG : 서현중, 이희문, 조승현,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여자배구 염혜선·배유나, 부상 복귀 초읽기 여자배구 염혜선·배유나, 부상 복귀 초읽기 등록일2025.11.14 ▲ 최서현 격려하는 정관장의 세터 염혜선(왼쪽) 부상 여파로 코트를 비웠던 여자 프로배구 베테랑 선수들의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지난 2024-2025시즌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던 정관장은 이번 2025-2026시즌 개막 후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컴백이 가장 반가운 팀입니다. 정관장은 챔프전 때 무릎 통증을 안고 뛰는 투혼을 발휘했던 세터 염혜선(34)과 지난 시즌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던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26·등록명 위파위), 지난 달 컵대회 때 발목 인대를 다쳤던 세터 김채나(29) 3명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세 명 중 김채나가 가장 먼저 복귀했습니다. 김채나는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그 경기에는 뛰지 않았지만, 선수단 복귀로 나 홀로 주전 세터로 분투하는 3년 차 세터 최서현(20)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전망입니다. 염혜선과 위파위의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염혜선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수술받은 오른쪽 무릎에 이어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아 재활해왔으나 최근에는 많이 회복해 선수단과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위파위 역시 재활이 마무리 단계여서 출전을 준비 중입니다. 2023-20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던 위파위는 올해 2월 초순 2024-2024시즌 5라운드 경기 중 점프했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받고 재활해왔습니다. 위파위는 지난 4월 아시아 쿼터 선수 드래프트 때 전체 7순위 지명권을 받은 정관장으로부터 낙점받았으나 아직 V리그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시즌 초반 5위(3승 4패)로 밀린 정관장은 염혜선과 위파위가 가세하면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배유나(36)도 2라운드 막판인 내달 초 복귀 예정입니다. 배유나는 지난 달 21일 페퍼저축은행과 시즌 개막전 때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고 재활해왔습니다. 배유나가 빠진 사이 새내기 이지윤(18)이 공백을 잘 메우며 소속팀의 선두 행진에 앞장섰습니다. 반면 허리가 좋지 않아 재활 중인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 이고은(30)은 복귀 시점이 불투명합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체조 류성현 · 신솔이, 내년 아시안게임 1차 선발 개인종합 우승 체조 류성현 · 신솔이, 내년 아시안게임 1차 선발 개인종합 우승 등록일2025.11.12 ▲ 남자 체조 류성현 남녀 기계체조 간판 류성현(서울시청)과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한체조협회는 2025 전국종합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종합에서 류성현이 78.1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8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는 2026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겸 2026 아이치 · 나고야 아시안게임 1차 선발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내년에 열릴 아시안게임 2차 선발전을 거쳐 아이치 · 나고야행 여부를 가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류성현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해 최종 1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부 개인종합에서는 류성현에 이어 77.166점을 얻은 김재호(제천시청)가 2위, 2024 파리 올림픽 안마 7위 허웅(76.434점·제천시청)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종목별 결승에서는 마루와 철봉 김재호, 안마 김태양(인천체고), 링 서정원(수원시청), 도마 이창균(수원시청), 평행봉 차예준(인천체고)이 각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 남자부 기계체조 국가대표로는 류성현, 김재호, 허웅을 비롯해 이정효(포스코이앤씨), 박승호(한국체대) 등 9명이 선발됐습니다. ▲ 여자 체조 신솔이 여자부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5관왕을 달성한 신솔이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겨루는 개인종합에서 51.000점을 획득해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임수민(50.900점 · 경기체고), 박나영(50.000점 · 경기체고)이 2, 3위에 올랐습니다. 종목별로는 도마에서 박나영, 이단평행봉에서 임수민이 1위에 올랐고, 황서현(인천체고)이 평균대와 마루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여서정(제천시청)은 개인종합에 참가해 마루에서 기권했고, 종목별 경기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국가대표를 바꿀 필요가 없다는 협회 판단으로 2026년도 국가대표를 별도로 선발하지 않고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10일 이틀간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에서는 김리나(Team5H), 하수이(한국체대)가 개인종합 1,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타선도 터졌다!'…체코와 평가전 2연승 '타선도 터졌다!'…체코와 평가전 2연승 등록일2025.11.10 &<앵커&> 야구 대표팀이 내년 WBC 대회 준비를 위한 체코와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타선이 어제(9일)는 화끈하게 터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5안타 빈공에 그쳤던 대표팀 타선은 2차전에서는 화끈하게 폭발했습니다. 3회 안현민의 빠른 발로 선취점을 따낸 대표팀은 4회 신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뒤 2:1로 앞선 6회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김성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투아웃 만루에서 노시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9회에는 기다리던 한 방이 나왔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이재원이 중월 투런 포를 터뜨려 고척돔을 열광에 빠뜨렸습니다. 곧이어 문보경과 한동희, 문현빈이 3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표팀은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체코에 11대 1 대승을 따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타구의 방향이나 밸런스가 좋아진 모습입니다. 팬들께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마운드는 선발 오원석을 필두로 총 7명이 등판했는데, 김서현만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해 류지현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습니다. 체코와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번 주말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연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타선도 터졌다!'…체코와 평가전 2연승 '타선도 터졌다!'…체코와 평가전 2연승 등록일2025.11.09 &<앵커&> 야구 대표팀이 내년 WBC 대회 준비를 위한 체코와의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제(8일) 부진했던 타선이 오늘은 화끈하게 터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5안타 빈공에 그쳤던 대표팀 타선은 2차전에서는 화끈하게 폭발했습니다. 3회 안현민의 빠른 발로 선취점을 따낸 대표팀은 4회 신민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한 뒤 2대 1로 앞선 6회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김성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투아웃 만루에서 노시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넉 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9회에 기다리던 한 방이 나왔습니다. 노아웃 1루에서 이재원이 중월 투런 포를 터뜨려 고척돔을 열광에 빠뜨렸습니다. 곧이어 문보경과 한동희, 문현빈이 3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표팀은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체코에 11대 1 대승을 따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타구의 방향이나 밸런스가 좋아진 모습입니다. 팬들께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마운드는 선발 오원석을 필두로 총 7명이 등판했는데, 김서현만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해 류지현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습니다. 체코와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다음 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연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류지현 감독 김서현 부진은 체력 문제…일정대로 활용할 것 류지현 감독  김서현</font> 부진은 체력 문제…일정대로 활용할 것 등록일2025.11.09 ▲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김서현의 피칭을 지켜보고 있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체코와 2차 평가전 대승 후 불안한 모습을 보인 마무리 후보 김서현(한화 이글스)을 감쌌습니다. 류 감독은 오늘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 2차 평가전에서 11대 1로 승리한 뒤 김서현의 부진과 관련한 질문에 체력 문제라고 봐야 한다 며 일정대로 활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빨리)교체한 건 투구 내용보다 투구 수(21개) 때문이었다 며 몸 상태가 좋을 땐 시속 156∼157㎞의 공을 던지는데, 컨디션이 좋을 때 힘으로 눌러 던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서현이 직구만 던진 것에 관해선 벤치에서 사인을 주지 않았다 고 말했습니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서현은 이날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표출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5회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실점 했습니다. 21개의 공 중 11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날 만큼 제구가 좋지 않았습니다. 체코와 1, 2차 평가전에서 실점한 대표팀 투수는 김서현이 유일합니다. 김서현 외에는 모든 투수가 잘 던졌습니다.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겨냥해 20대 초반의 강속구 투수들로 마운드를 꾸렸고, 체코와 1, 2차 평가전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펼쳤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특히 5회 투아웃 1, 3루에서 구원 등판해 추가 실점을 막은 신인 정우주(한화)를 칭찬했습니다. 류 감독은 신인 투수가 대표팀 평가전, 그것도 한 점 차로 쫓긴 유주자 상황에서 잘 던지기는 쉽지 않다 며 오늘 경기를 통해 한 층 성장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17개 안타를 몰아친 타선에 관해서도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구 방향이 좋았다 며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평가전에선 좋은 투수들이 나올 텐데,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 같다 고 밝혔습니다. 이날 9회초 공격에서 투런 홈런을 친 이재원(상무)은 일본과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타이완에서 열리는 상무의 평가전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은 외야수 4명으로 소화할 예정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2번 타자로 출전한 kt wiz 외야수 안현민에 관해선 일본전까지 4경기 모두 2번 자리에 고정해 지켜볼 생각 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체코 대표팀의 파벨 하딤 감독은 이렇게 큰 야구장에서 경기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평가전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에 관해선 조직력과 에너지가 좋은 팀 이라며 젊은 선수들의 모습에서 단합력이 느껴졌다 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