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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38.9%…'취임 후 첫 30%대' 원인은
등록일2026.08.31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8.9%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이자, 첫 30%대입니다. 부동산 정책과 제주 실종 사건에 따른 경찰 불신 등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은 38.9%, 부정은 58.7%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그 전주의 40.2%보다 1.3%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리얼미터 주간 조사를 기준으로 7주 연속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고 처음으로 30%대가 됐습니다. 연령대와 권역별로도 전주 조사와 비교했습니다. 50대가 7.5%포인트, 40대가 3.1%포인트로 낙폭이 큰 편이었고 2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은 2%포인트 미만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30대는 8.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8.5%포인트, 호남권에서 4.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0.3%포인트 하락, 인천과 경기는 1.5%포인트 상승이었습니다. 리얼미터는 집값과 전월세 문제로 인한 부동산 민심의 악화, 대법관 후보자 임명 논란, 제주 실종 사건에 따른 경찰 불신 등이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청와대는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의 삶이 개선되고 이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국정운영 전반을 섬세히 살펴 실질적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어제(30일) 발표한 개각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인 만큼 다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회복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윤형, 영상편집 : 이승진, 디자인 : 최재영)
[뉴스직격] 이언주 개각 평가? 청문회 통해 확인하고 우려 해소해야
등록일2026.08.31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지도부라는 게 순탄치 않아…최고위원 물러나는 입장서 감회 새로워“ '수도권 주거 용도 규제' 대폭 완화하는 입법 개정안 준비하고 있어 메가특구법 실현 중요…원스톱 규제 개혁 다룰 듯“ 호남을 위한 프로젝트 아냐…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통해 공급 병목 빨리 해소해야 부동산 정책에 많은 실망 있어…주무 부처 개각돼 관심 있게 보고 있어 개각으로 대통령 지지율 상승? 개각했지만 기조 변화 지켜봐야…청문회 통해 우려 해소해야 전월세 시장 불안정 상태…세제보다 주거 안정·공급에 초점 맞춰야 '동맹국' 미국이 다 지켜주던 시대 끝났어…권위주의 리더가 판치는 어지러운 시대 도래 글로벌 공급막·기술이 곧 권력이자 무기인 시대…어떻게 살아남을지 로드맵 제시하는 책 출판 동맹국과 경쟁관계 국가 관리를 통해 우리의 전략적 가치 높여야“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직격 (FM 103.5 MHz 17:00 ~ 18:00) ■ 일자 : 2026년 8월 31일 (월) ■ 진행 : 편상욱 SBS앵커 ■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편상욱: 새롭게 3대 메가 프로젝트까지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발맞춰 당도 다양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난 민주당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이셨고 지금은 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언주 위원과 당내 상황, 그리고 우리나라 미래 산업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이언주: 안녕하세요. ▷편상욱: 어느덧 김민석 대표체제가 출범한 지 2주가 됐습니다. 지난 지도부 때는 좀 불편하신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현 지도부에 대해서 어떤 느낌이 드세요? ▶이언주: 이제 시작을 했으니까 열심히 응원하고 잘 되기를 바랍니다. ▷편상욱: 지난번 지도부 때는 좀 불편하셨었죠? ▶이언주: 지도부라는 게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물러나는 입장에서 감회가 새롭죠. 힘들겠다. ▷편상욱: 정청래 당시 대표를 째려보는 사진이 많이 나왔었잖아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의원께서 지금 3대 메가 프로젝트 관련해서 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게 되셨습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인가요? ▶이언주: 당 대표. ▷편상욱: 김민석 대표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고 대개 보면 이런 위원회는 위원장은 당연직이니까 부위원장이 대개 일 다 하지 않아요? ▶이언주: 그런 셈이죠. 당 대표는 힘을 실어주는 역할이고요. 실무적인 건 부위원장들이 다 합니다. ▷편상욱: 사실상 방향타를 주신 건데 어떻게 하실 계획입니까? ▶이언주: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전에는 3대 메가 프로젝트 이렇게 해서 지금은 명칭을 메가성장특위로 됐는데 사실은 같은 얘기고요. 어떻게 보면 그때 발표를 했었죠. 그때 메가 프로젝트라고 해서 반도체 그다음에 AI 데이터센터, 그리고 AI 피지컬 세 가지에 대한 발표를 한 것에 대한 실행 계획을 좀 더 세부적으로 발표를 하고 여기에 대해서 힘을 실어주는 그러면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여기에 대해서 뒷받침을 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보다 구체적으로는 메가 샌드박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런 것인데 어떻게 보면 규제가 많잖아요, 실현하는 데 있어서. 그래서 아직은 안 하지만 특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가특구라는 법이 나올 텐데요. 그것에 대한 실현과 입법하는 과정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뭐냐 하면, 기업과 지역이 필요한 것을 제안을 해서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함께 인허가, 전력, 용수, 교통, 인재, 금융, 정주 여건 이런 것들을 패키지로 다 같이 함께 해결하는 원스톱 규제 개혁 이런 것들은 아마 다룰 것 같습니다. ▷편상욱: 사실은 국가 성장, 그리고 경제. 정말 핵심적인 역할이잖아요. 무엇보다 조심할 점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점에 유의하고 계세요? ▶이언주: 이런 걸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아무래도 이해관계 같은 것들이 충돌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는 속력을 내다 보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잘 나가는 것들은 잘 나가고 또 어떤 것들은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죠.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금은 우리가 설명을 잘해야 됩니다. 소통을 잘해야 되는데 왜 그러냐면, 지금은 한국 내에서의 경쟁이 아니다. ▷편상욱: 그렇죠. ▶이언주: 왜냐하면 글로벌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고 사실은 반도체 같은 경우도 지금 한국은 목전까지 중국의 추격을 받고 있는 건데 아시다시피 최근에 반도체 같은 경우에 반도체 때문에 우리가 굉장히 많은 주가 올라가기도 했지만 중국의 추격 때문에 굉장히 어렵기도 했었잖아요. 그래서 창신이라든지 양쯔메모리 이런 것들이 우리는 한 3~4년 정도의 터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많이 따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우리는 공급의 병목을 빨리 해소해야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하나는 그동안 서남권 프로젝트를 강조를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마치 이게 무슨 호남을 위한 프로젝트냐. ▷편상욱: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이언주: 사실은 그건 아니고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지금 당장 목전에 닥친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지금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것의 빠른 완성, 빠른 완공 이걸 통해서 공급을 빨리 완성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완공이 실제로 한 7년에서 12년 앞당겨졌습니다. 그래서 부지 같은 경우도 매입이 거의 끝났습니다. 이걸 잘 모르세요, 사람들이. ▷편상욱: 그러네요. 저도 잘 몰랐네요. ▶이언주: 그래서 SK 일반산단 같은 경우는 내년에 1호기 팹 같은 경우에 내년에 양산이 시작됩니다. ▷편상욱: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언주: 엄청난 속도로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편상욱: 정말 무섭군요. 다른 얘기도 좀 해 볼까요. 어쨌든, 국가발전 프로젝트 추진하시려면 정부 부처와 협업도 굉장히 중요한데 어제 개각이 있었습니다. 6개 부처 장관 지명, 생각보다 좀 폭이 컸어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이언주: 중폭 정도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어쨌든 생각보다는 좀 넓은 범위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우선 비어 있는 자리들의 교체가 이루어진 곳이 있고요. 그다음에 세제개편안으로 논란이 됐던 그다음에 부동산으로 논란이 됐던 국토부하고 그다음에 기재부가 교체가 있었죠. 다만, 사실 조금은 지금 지켜보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지금 국정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동산 정책의 주무부처가 개각이 됐잖아요. ▷편상욱: 국토부죠. ▶이언주: 그러면 이게 어떻게 갈 건가 하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큰 관심사입니다. ▷편상욱: 부동산 정책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이 어떻게 보면 좀 경질이라고 해야 되나, 바뀐 건데요. ▶이언주: 네, 기재부하고요. ▷편상욱: 그렇다면 대통령의 지지율 요즘 추이를 보면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좀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앞에 3자가 들어가는 지지율도 꽤 나오고 있고 그런데 그렇다면 이번 개각이 대통령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데는 도움이 될 거다, 이렇게 보시나요? ▶이언주: 지금 개각이라는 게 하나의 메시지일 수도 있는데요. 지금은 교체는 됐는데 차관이 승진해서 된 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봤을 때는 큰 기조 변화가 있을까 하는 것은 약간은 유보적인 거죠. 그래서 이것은 두고 봐야 되겠다. 그래서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기조가 어떻게 변할 건가.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우려하고 있는, 우리 여당 안에서도 사실은 부동산 세제개편안 같은 경우도 우려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편상욱: 걱정 많이 하죠. ▶이언주: 그래서 약간은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소신껏 인사청문회에서 발언이 있기를 기대를 합니다. ▷편상욱: 당장 확실한 건 아닙니다만 내년 상반기에 서울시장 재보선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오세훈 서울시장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그 경우에 대비해서도 부동산 관련해서 대비를 하고 계신 게 있나요? ▶이언주: 그렇죠. 그래서 이것은 사실은 조금 지켜봐야 되는데요. 저희 당에서도 사실은 1가구 비거주 1주택 같은 경우 문제제기를 했었고요. 특히 이게 실거주를 강제하는 부분, 이것이 어떻게 보면 취지는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거주를 유도하는 것 그 자체는 바람직할 수 있으나 이것이 이렇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렇게 유도를 했을 때 그러면 결국 어떻게 되냐 하면, 밖에서 실거주하고 있지 않았던 사람이 실거주를 하게 되면서 결국은 거기에 세입자가 들어가 있었는데 그 세입자가 나와야 되는 문제가 생기고요. 자칫 잘못하면 전월세 시장이 더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전월세 시장의 불안정이 주거 불안정을 유도를 하고 그게 지금 현재 전월세 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서 주거 불안정이 생기기 때문에 지금 이게 현재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어떻게 보면 역부족인 상황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걸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너무 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어쨌든 세제로 너무 계속 강조하는 것보다는 주거 안정에 더 초점을 둬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들을 당에서는 좀 하고 있죠. ▷편상욱: 메가 프로젝트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국민들이 또 앞으로 먹고살기 위해서는 여당 입장에서 새로운 경제대책도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이신데 어떤 계획 갖고 계시나요? ▶이언주: 일단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서 공급을 좀 더 초점을 둬야 된다. 그리고 주거 안정에 좀 더 초점을 둬야 된다. 세제 문제는 일단 공급이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전에는 너무 세제에 초점을 두는 것은 신중해야 된다는 저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이것은 아직까지는 정부하고는 조율이 다 된 건 아닙니다. 우리 당도 의견은 좀 얘기를 했지만 조금 온도 차이는 있는 상황이고요. 일단 공급 문제는 그런데 이게 완전히 뭔가 새로 짓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빠른 것은 2030년 초가 돼야 되거든요. 그럼 그 사이는 어떻게 할 거냐 했을 때 제가 개인적으로 몇 가지 제안한 것은 지금은 서울 시내도 그렇고 지금 비대면 근로를 많이 하기 때문에요. 그리고 1인 가구가 굉장히 많고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주거 패턴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실로 비어 있는 오피스라든가 경기도 일대의 역세권 같은 경우에는 지식산업센터가 굉장히 시설이 좋은데 비어 있는 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들을 집단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이런 데를 주거형 오피스텔이나 소형 주상복합으로 빠른 속도로 전환하는 것, 그리고 용도를 너무 규제하는 이것을 대폭 풀자고 하는 어떤 입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편상욱: 알겠습니다. 제가 이언주 의원님 오신다고 해서 인터넷 찾아봤더니 요즘 책 내셨던데요? '공짜 질서는 끝났다' 'Freedom is not free' 이런 뜻인가요? 이건 어떤 책입니까? ▶이언주: 공짜 질서라는 게 과거에 우리가 어떻게 보면 자유무역시대, 그리고 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경찰국가, 자유주의적인 규범 질서, 미국이 다 지켜주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동맹국이면 그냥 다 지켜주던 이런 질서는 이제 끝나서 지금은 동맹국도 분담금을 요구하고요. 그리고 자유무역이지만 관세를 요구하고 이런 시대가 됐고, 그리고 권위주의, 국가 권위주의 리더들이 판을 치는. 그래서 어지러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과거의 마치 유사 제국주의 시절로 가는 것 같은. 그래서 이런 질서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이 곧 권력이자 무기가 된 각자도생의 시대예요. 그래서 이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 건가.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로드맵을 제가 제시하고 있는데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 건가 했을 때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것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기술주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어떻게 다른 나라들하고 거래를 전략적으로 할 건가를 제가 여기서 제시하고 있고요. 어떻게 편을 아주 지혜롭게 짤 건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편상욱: 책 내용 다 말씀해 주시면 스포일러가 되나요? ▶이언주: 그렇죠. ▷편상욱: 몇 가지 전략적인 부분만 좀 짚어 주시죠. ▶이언주: 제가 그래서 다른 나라의 자원, 자본시장 이런 것들을 서로 엮어서 연결국가 전략 이런 걸 얘기를 하고요. 그리고 경제 영토를 그렇게 해서 서로 짜맞춰서 확장하는 전략 이런 것도 얘기를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미국하고 중국하고 어디로 선택할 건가 이런 얘기도 하지만 지금 현재 산업구조를 보면 산업구조는 우리는 미국하고는 보완관계고요. 중국하고는 아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보면 어쨌든 우리는 미국하고 공급망을 같이 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나 중국 같은 경우에는 경쟁관계에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동안에는 또 우호적인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는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대적인 것은 우리는 현명하진 않고 이것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가 미국하고의 관계에서 또 전략적 가치를 우리가 가질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관계를 적대적일 수 있는 나라하고도 이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우리가 동맹국하고의 관계에서 전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런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얼마 전에 우리가 미국하고 중국이 정상회담을 하는데요. 서울에서 사전회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편상욱: 그랬었죠. ▶이언주: 그것도 한국이 굉장히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가 돼가는 하나의 중요한 포석이거든요. 사실 그런 사전회담을 중국은 일본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편상욱: 그렇죠. 일본은 또 불신이 있죠. ▶이언주: 그래서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가지만 중국하고는 그런데 동맹국 정도는 아니에요. 그런데 관리는 할 수 있는 나라인 거죠. 또 이것은 우리한테 유리한 국면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하고, 그리고 예를 들면 중견국가인데 싱가포르 같은 나라들,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제가 어렸을 때 살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인연들이 있는데 그 나라는 굉장히 자본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부족한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기술력이 조금 부족하죠. 그럴 때는 그런 나라들하고 여러 가지를 결합해서, 함께 연결해서 전략적 협력을 할 수가 있는 거죠. ▷편상욱: 재미난 얘기가 많아서 더 듣고 싶은데 시간이 돼서 할 수 없이 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언주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언주: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편상욱의 뉴스직격]
[인터뷰] 권영세 개각, 자기편 단결-이 대통령 안위 지키기…용혜인 있게 한 비례 선거 시스템 반드시 고쳐야
등록일2026.08.31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네팔 대홍수, 중국·인도만 전면적 협조 요청…한국·호주는 아냐 드론·헬기 등 장비 사용 필요한데 운용에 제약 있어 김승원 지명, 공소 취소·배임죄 취소 확실히 하겠다는 것 김용범 유임·홍지선 지명, 경제 정책 놔두겠다는 뜻 용혜인 있게 한 비례 선거 시스템이 문제…반드시 고쳐야 이번 개각은 자기편 똘똘 뭉치고 본인 안위 생각한 것 새 국토부 장관, '용산공원 주택 공급' 식의 추진 없어야 장동혁, 큰 정치인 되려면 책임질 때 책임져야 당 아닌 개인 이득 취하는 태도 달라져야 -------------------------------------------- ▷ 주영진 / 앵커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오늘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의 상징적인 중진 의원이죠.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안녕하세요. ▷ 주영진 / 앵커 :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상당히 언론 인터뷰 자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렇게 자주는 아닌데 한동안 안 하는 때에 비하면 조금 하는 편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요즘 상임위원회는 외통위.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외교통일위원회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기재위원회에 있다가. ▷ 주영진 / 앵커 : 또 통일부 장관 하셨잖아요. 외통위원이 오셨는데 지금 네팔 대홍수 사태로 상당히 우리 국민 아홉 분도 아직까지 연락이 안 되고 상당히 걱정들이 많으신데 어떻게 외통위 차원에서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오늘 외교부 청사를 외통위 위원들이 방문해서 관련해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좀 특기할 만한 부분은 지금 언론에서는 중국, 인도 그리고 우리나라하고 호주가 전면적인 구조 협조 요청을 받아서 우리가 협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외교부 측 얘기는 지금 중국하고 인도만 전면적인 협조 요청을 받았고 지금 우리하고 호주는 그렇지 않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물론 이제 부분적인 아이템별로 협조 요청은 있어서 우리가 도와주고 있는데 지금 우리 구조단들이 현지로 가서 헬기도 띄우고 그래서 우리가 구조 활동을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좀 제약을 받고 있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 주영진 / 앵커 : 헬기도 못 띄우게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이해는 갑니다. 거기가 협소한 지형이고 그래서 그런 지형에 헬기가 무질서하게 여러 대의 헬기가 갔다가는 오히려 더 사고가 생길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좀 제한을 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그런데 우리도 헬기 구조 행위에 대해서 조금 이렇게 많은 제약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지금 아무래도 아홉 분 가족들 같은 경우는 지금 살아서 돌아오시기를 정말 학수고대하고 기다리고 계실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는 그래서 우리 구조단들이 그렇게 본격적으로 협조 활동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고 지금 걸어서, 도보로 혹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방문해서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현장 상황이, 이 걸음걸이가 거의 진흙, 뻘처럼 돼 있어서 걸으면 푹푹 빠진다고 그래서.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상태도 별로 안 좋고 그다음에 이게 워낙 광범위한 것이라서 몇십km를 일일이 다 다니면서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론이라든지 헬기라든지 이런 장비를 이용해야 하는데 지금 드론도 그렇고 헬기도 그렇고 운용에 좀 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네팔 당국이 우리 구조대가 튀르키예 지진 현장이나 IT 지진 현장에서 국제적으로 정말 정말 잘한다, 열심히 인명을 구조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구조대이기 때문에 네팔 당국에서 좀 적극적으로 대한민국 구조대를 좀 같이했으면 좋겠다.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네팔 정부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과거에 큰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있었을 때 외국의 도움을 이게 무차별적으로 받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좀 혼란이 있어서 이번에는 굉장히 제한해서 지금 인접한 중국하고 인도, 두 나라에 대해서만 전면적인 협조 요청을 하고 받고 그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외통위에서 네팔 상황에 대해서 오늘 오전에 긴급 점검에 나섰다는 말씀을 들었고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두 번째 개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전반적인 평가가 어떠신지. 왜냐하면 또 지난번에 장관도 하셨고 하기 때문에 어제 청와대가 밝힌 것은 철저하게 실력 위주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이번에 굉장히 좀 부정적으로 봅니다. 언론에서도 많이 얘기가 나오지만, 우선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는 민주당 내에서 대통령을 위해서, 공소 취소 모임, 거기 대표를 했던 사람 아닙니까? ▷ 주영진 / 앵커 : 줄여서 '공취모'라고 하죠.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그것도 부족해서 이거 일종의 백업 장치로 지금 배임죄 폐지 법안을 낸 사람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했다는 얘기는 자기의 나중에 대통령직 퇴임 이후의 안전을 위해서 공소 취소를 확실하게 하거나 아니면 배임죄 취소를 통해서, 이게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범죄 사항이 배임이니까 그게 없어진 거 다 면소 판결을 받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이게 국정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안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첫 번째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지금 개각을 하게 된 이유도 그렇고 그다음에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금 30%대로 내려가지 않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리얼미터, 오늘.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몇 군데에서도 더 30%대가 나오고 있는데 그 부분이 모든 사람이 다 얘기하듯이 그게 부동산 특히 세제와 관련해서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은 사실은 김용범 실장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청와대 정책실장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 사실 구윤철 부총리가 사실은 거의 이번 세제 개편안에 대해서도 못 했을 겁니다. 그런데 거기만 면직을 시키고 김용범 실장은 그대로 놔두고 또 가서 그게 재경부가 관여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1차관이면 담당 차관인데 그 담당 차관으로승진을 시켰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거는 현재 정책에 대해서 지금 문제가 돼서 개각을 하면서 이 현재 정책에 대해서 별로 바꾸지 않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 또 국토부 장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윤덕 장관 애썼지만, 사실 문제가 있어서 문책성 개각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 또 차관했던 분을 올렸어요. 그런데 물론 그 차관은 직접 주택을 담당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 주영진 / 앵커 : 교통 담당이었다고 하죠. 국토부에서.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이 차관 지명자가 경기도에서 같이 근무하고 그래서 국토부 내에서 이게 지금까지의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해서 관여 안 했다고 보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그런 홍 차관인가요? 그 양반을. ▷ 주영진 / 앵커 : 홍지선.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지명을 하고 김용범 실장을 놔뒀다는 얘기는 그거는 주택 정책부터 시작해서 모든 정책 경제 정책에 대해서 그냥 놔두겠다. 이런 얘기밖에 안 됩니다. 특히 김용범 실장은 그거 외에도 지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때문에 굉장히 시끄러웠지 않습니까. 지금 아직까지도 시끄러운 상황인데 그런저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안 하고 그대로 간다는 얘기는 좀 문제가 있는 것이고 또 그전에도 용혜인 의원 얘기 나왔습니다만, 저는 사실은 용혜인 의원의 개인적인 것보다도 용혜인 의원이 있게 한 이런 비례선거 시스템, 이게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요즘 여러 면에서 우리 국민으로부터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지지받지 못하는데, 우선 비례대표 뽑는 것만 고치더라도 조금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용혜인 의원이 무슨 당이죠? 기본소득당인가요? ▷ 주영진 / 앵커 : 기본소득당.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한 사람 있는 당 아닙니까. 그래서 그걸 또 민주당하고 합당했다가, 시민 무슨 당이라고 했다가. ▷ 주영진 / 앵커 : 더불어시민당 했다가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또 이제 당선이 되니까 또 나와서 지금 1년에 11억 원이 넘게 지금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11억 원 받는 돈을 관리하는 사무총장으로서는 자기 남편을 시켰다고 그러던데 이런 모든 문제들이 사실은 근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비례대표의 선출제도. 이게 지금 우리 법이, 그 조항이 들어갈 때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벌써 전혀 고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두 번이나 이루어졌다는 건 정말 문제가 있는 거고 다음번 선거에서는 이 부분이 반드시 고쳐져야 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개각은 그저 자기편들 똘똘 뭉치게 하고 본인의 안위를 생각해서 자기 안위를 지켜줄 사람을 세우고 그다음에 정책에 있어서는 그냥 그대로, 잘못됐든, 뭐 했든 자기 기존의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지금, 모르겠습니다. 국민은 결국 안중에 없는 인사였다. 제가 이렇게 심한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인데 이번 인사를 놓고는 그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비례정당은 민주당하고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다음 총선 때는 정말 다시 저렇게, 저희가 흔히 하는 말로 두 거대 정당이 뒤에서 '야. 그래도 이번에도 또 한 번 해볼까?' 이거 절대 안 될 것 같아요.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정말 처음에 그 제도가 생길 때 우리 당에서는 그걸 반대했죠. 이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 된다고. 그런데 뭐 강행한 결과가 이거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서로 '저쪽 정당은 하는데 우리는 안 하면 안 된다' 이러다 보니까.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제도가 그렇게 만들어진 이상은 이렇게 이상한 현실을 이게 막을 수가 없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최근에 개각에 대해서는 대단히 비판적인 생각을 야당의 중진으로서 말씀해 주셨고요. 최근에 주택 공급 문제와 관련해서 용산공원 얘기가 나왔고 용산이 또 지역구십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용산공원 문제는 사실은 제가 용산이 지역구라서 우리 지역구 챙기기 차원에서 얘기한 게 아니라 용산공원은 사실은 우리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아주 대표적인 상징 공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게 몽골군이, 원나라가 쳐들어왔을 때부터 시작해서 그 뒤에 임진왜란 때 그리고 그 뒤에 한참 뒤에 청일전쟁 때, 그 뒤에 일본이 패망하고 또 미군이 들어왔을 때부터 시작해서 거기가 참 여러 가지 어두운 역사들이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이런 데를 의미 있는, 그러니까 몇 사람이 주택을 통해서 누리는 것보다는 우리 국민 전체가 누릴 수 있는 그런 공원으로 만드는 게 필요하고 또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남산부터 시작해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그 녹지 축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네팔에 있어서 자연 재난, 대홍수 같은 경우도 물론 아직 확실한 건 아닙니다만, 기후 위기 때문에 빚어진 거라는 얘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용산공원이 큰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용산공원, 이게 집이 부족하다고 해서도 일단 빈 땅이 용산이니까 용산부터 찾아야지, 이거는 굉장히 단견이고 이 역사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처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김윤덕 장관이 바뀌는데 홍지선인가요? 그 양반이 장관이 되기는 되겠죠. 되더라도 이런 식의 추진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오세훈 시장이 대안으로 제시한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용산도 물론 얼마든지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거기 제가 대안으로 처음에 제시했던 부분이 '경리단'이라고, 우리 경리단길만 생각하는데 그게 사실 국군 재정관리단이라고 재정을 담당하는 부대 이름이거든요. 그게 1만 평이 넘는 게 거기 있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용산하고 살짝 붙어 있지 않습니까.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용산공원하고 길 건너죠.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래서 그 경리단도 국방부 쪽으로 흡수하고 거기도 주민들한테 돌려주는 것이 주택 문제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런 식의 좀 생각을 가지고 이 사람들이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제1야당도 또 그런 논의에는 적극적으로 좀 설명을 하면서.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물론이죠. 저도 김윤덕 장관을 만났고 오세훈 시장도 만났지만, 홍지선 지금 지명자가 장관이 되면 얼마든지 만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협의를 할 생각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좀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최근에 언론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좀 비판적인,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니냐고까지 해석될 정도의 강한 발언을 하셨는데 그 생각에 변함이 없으십니까, 어떻습니까?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그랬죠. 사실은 장동혁 대표 개인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사실은 장동혁 대표가 그러니까 지금 새롭게 떠오른 정치인 중에서 굉장히 좋은 자원이고 우리 당에서도 조금 이게 보호를 할 필요가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본인이 진짜 큰 정치인으로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책임져야 할 때 책임도 지고 그리고 이 당의 노선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해서 자기 개인에 도움이 되는 그런 노선이 아니라 우리 보수 정당 전체가 도움이 돼서, 궁극적인 건 정당은 결국 정권을 탈환하는 거 아닙니까. ▷ 주영진 / 앵커 : 선거에서 이기는 거죠.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고 개별 선거보다는 특히 대선, 대통령제에서는 대선이 중요하니까 이기는 게 필요한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길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매우 아쉽게 생각을 하고 그리고 계속해서 그런 식의 지금 모습을 보인다면 그건 지난 지방선거의 책임 문제도 있고 하니까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 주영진 / 앵커 : 그런 방법론에서는 좀 상당히 어떻게 할 것인가가 결국은 숙제인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그만두지 않겠다고 하니.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렇죠. 임기가 있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본인이 물러나지 않으면 사실상 어렵죠. 다른 방법으로 최고위원들이 같이 물러나면 무너지는 방법이 있고 그런데 그거가 저는 생각 외로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 같아서 좀 아쉽게 생각을 하는데 아직은 아마 선거가 조금 더 남아 있고 그래서 좀 덜 절실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 잘 아시다시피 2011년도에 홍준표 의원, 전 시장이 대표로 있을 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그 불과 몇 달 뒤면 이제 총선이 있게 되다 보니까 그 당시에 최고위원들이 전부 물러나서 결국 홍준표 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비대위 체제를 가지게 됐는데 지금 잘 생각을 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우리 당원들도, 제가 아까 이 자료화면에서 나왔듯이 제가 어느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금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자기 개인적인 걸 추구를 해서 거꾸로 당을 잠식해 들어오는 그런 모습들, 그런 정치가 또 성공하고 그러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런 모습들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 정치를 위해서 그렇게 좋지 않다고 봅니다. 이게 지금 우리 당에만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민주당도 똑같고 지금 모든, 장동혁 대표 혼자뿐만이 아니라 지금 많은 사람 중에서 이게 당은 생각을 안 하고 개인적인 시류에 영합하면서 개인적인 이득만 취하려고 그러는 태도들이 거의 세가, 그런 모습들이 세가 훨씬 더 많이 얻어가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정치가 달라져야 하고 특히 우리 유권자들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바르게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상황이 결정적인 변곡점을 맞았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번 우리 권영세 의원 모셔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그전에라도 얼마든지 불러주셔도 좋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세훈, 이 대통령 '주택가격 폭락' 언급에 여전히 현실 몰라
등록일2026.08.31
▲ 오세훈 서울시장 오늘(3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가격 폭락'을 언급한 것에 대해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부동산 현실 인식, 어안이 벙벙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대통령께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기 대량 공급과 투기 수요 억제, 고금리에 따른 대출 연체와 경매 폭증 등으로 주택가격이 폭락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하셨다 며 주택가격 폭락을 예견하는 것부터 황당하지만, 근거로 내세운 '조기 대량 공급', '투기 수요 억제', '대출 연체와 경매 폭증'은 대통령께서 여전히 부동산 시장과 민생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목표만 요란할 뿐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계획조차 보이지 않는 정부의 공급 발표를 '조기 대량 공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대단히 큰 착각 이라며 임기 내 착공조차 불투명한 계획들로는 집값을 안정시킬 수도 국민에게 공급의 확신을 줄 수도 없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혹시 대통령께서는 최근 강남권 일부 매물이 가격을 낮춰 나온 현상을 '투기 수요 억제'의 성과로 보고 계시느냐 며 오히려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며 '가격 키 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정책 성과로 평가하신다면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거나 현실을 외면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연체와 경매 물건이 많이 늘고 있다'며 이를 주택가격 하락의 전조처럼 언급했다며 경매 물건이 늘어난다고 집값이 자동으로 하락하는 건 아니다 라며 낙찰률만 볼 것이 아니라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가격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을 함께 봐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1.0%로 4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다. 경매 물건이 늘어났는데도 서울에서는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는 뜻 이라며 대통령께서 관심을 가져보라고 하신 경매 지표는 집값 하락의 조짐이 아니라 서울의 두터운 대기 수요와 심각한 공급 부족을 보여주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무엇보다 대출 연체와 경매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인식은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며 경매에 나온 집의 소유자가 모두 무리하게 대출받아 주택을 사들인 투기꾼은 아니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도 있고,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나뿐인 집을 담보로 제공했다가 생업과 삶의 터전마저 잃을 위기에 놓인 평범한 국민도 있다 고 했습니다. 그는 경매 물건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집값 폭락의 신호인 양 반길 것이 아니라, 경매를 내놓을 수밖에 없는 국민의 고통 앞에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셔야 한다 고 짚었습니다. 오 시장은 부동산은 국민에게 엄포를 놓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투기 타파'라는 구호만 반복한다고 시장이 정부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다 라며 수요와 공급, 금리와 금융, 매매와 임대차가 복잡하게 얽힌 시장을 정확한 데이터와 냉정한 현실 인식으로 다뤄야 한다 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임시방편과 공포를 앞세워 위기를 모면하려 하지 마시라 라며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이 원하는 곳에 실질적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공법을 택해달라 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사 코앞인데…서울 아파트 입주 반토막
등록일2026.08.31
[앵커] 이렇게 정부에선 부동산 정책 수장이 바뀌는 사이 서울에선 집 구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입주 물량이 급감한 건 물론이고 전월세 거래까지 흔들리는 양상인데,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먼저, 입주 관련 공급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만91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전체의 80~90%를 차지하는 아파트 준공 물량이 48%나 줄어들면서 전체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졌는데요. 다만, 신규 주택 착공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주택 착공건수는 1만9507가구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고요. 이 가운데 아파트 착공은 1만4995가구로 36% 늘었습니다. 당장 입주가 가능한 물량은 줄었지만,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착공 물량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향후 공급 여건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앵커] 주택 거래량은 줄었다면서요? [기자] 네, 올해 7월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800여건으로, 1년 전보다 17% 가까이 줄었습니다. 매매거래를 아파트로만 국한해서 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매매거래는 6천500여건으로 1년새 22% 이상 감소했습니다. 7월 서울 전월세 거래는 6만7천건을 조금 넘기면서 지난해 7월보다 9% 감소했는데요. 그 중 전세가 2만800여건으로 21% 넘게 줄어든 반면, 월세는 4만6200여건으로 약 2% 감소에 그쳤습니다. 매매 거래에 이어 전월세마저 거래가 줄어들자, 서울에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이 더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정치쇼] 조갑제 이번 개각? 장동혁과 수준 차이 나는 실리적 조치…장동혁, 1년 동안 무능함만 증명
등록일2026.08.31
-박근혜 소환? 총선에 도움 안 될 무능한 보수 불러 - 지도부 중심으로 ? '윤어게인'으로 뭉치란 건가 -미래지향으로 가야 할 시간에 극우 연합만 강조 -장동혁 보수정체성 확립? 회생불가능한 가짜보수 -당원중심? 공산당인가...당 주인은 당원 아닌 국민 -보수 맏형되겠다? '극우+식민지 관료형' 결합체로 -취임 1년 성과...'윤석열·황교안·장동혁' 무능 증명 -李 2기 개각, 장동혁과 수준 차이 난 다목적 개각 -국민엔 안 좋아도 정권 회복 목적에 맞아 실리적 -이준석, 선거 패배 책임지고 사퇴...전화위복 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8월 31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김태현 : 보수의 눈으로 정치권을 진단합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입니다. 안녕하세요. ▶조갑제 : 안녕하세요. ▷김태현 : 대표님, 오늘은 일단 지난주에 있었던 국민의힘 연찬회 소식이랑 장동혁 대표 1주년 짚어보고요. 그리고 어제 있었던 여권 개각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찬회에 초청했고,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한다고 하던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이야 댁에 계시는 거 예방하는 거니까 할 수 있는 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면에 등장한 거예요. 대구에서 연찬회에까지 왔으니까요. 전직 대통령들의 소환은 국민의힘에 어떨까요? 도움이 좀 될까요, 아니면 뭐 도움이 안 돼요? ▶조갑제 : 거기에 모시려면 연찬회 하니까 어떻게 하면 2028년, 2030년 두 선거에서 이길 거냐 하는 것을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키노트 스피커로 모셔야 되는 게 맞는데요. 실패한 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변명의 여지가 없이 실패한 대통령이 두 사람이잖아요, 박근혜-윤석열.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으면서 그걸 놓친 건 무능한 거거든요. 무능한 보수는 보수가 아닙니다. 보수는 무조건 유능해야 돼요. 그건 절대적인 조건인데, 그리고 거기서 한 발언도 그러나 모처럼 나온다 하면 좋은 이야기는 할 수 있었어요. ▷김태현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록 예를 들면 대표님 기준에서 비록 실패하고, 파면된 대통령이지만 좋은 메시지를 낼 수 있었다? ▶조갑제 : 그렇지요. 뭐 예컨대 제가 이런 자리에 나오는 것은 이게 마지막이다. 그러니까 한번 충고를 하고 싶다. 세 가지 정도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김태현 : 어떤 거요? ▶조갑제 : 첫째, 유능해져야 된다. 두 번째, 윤석열 계엄의 강을 건너야 된다. 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게 부정선거 음모론에 제발 빠지지 말라. 그래야 이길 수가 있다.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굉장히 화제가 되고, 국민들의 박수를 받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한다는 이야기가 간단하게 줄이면 장동혁 당권파 중심으로 뭉치자 이렇게 돼버렸잖아요. ▷김태현 :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된다. ▶조갑제 : 그러니까요. 그 뭉치자 하는 말은 현재로서는 윤어게인 세력으로 뭉치자,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으로 뭉치자. 아닙니까? ▷김태현 : 이거 장동혁 대표한테 힘을 실어준 발언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조갑제 : 형식상으로는 그러는데, 거기에 대한 냉소가 많으니까 유권자인 국민의 입장에서는 마이너스이지요. 그러니까 과거지향, 분열지향적 이야기를 한 거예요. 뭉치자 하면 그게 몇 퍼센트로 뭉쳐야 됩니까? 적어도 50%를 중심으로 뭉쳐야 되는데, 지금 장동혁 중심으로 뭉치면 한 10% 중심으로 뭉치는 거예요. 지금 내가 보수라는 사람이 한 27, 28% 나옵니다. 그중에 반, 그러면 10% 중심으로 뭉쳐서 선거에서 이길 수가 있어요? ▷김태현 : 못 이기지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박 전 대통령이 했던 얘기에서 제일 화제가 됐던 게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된다. 하나가 이거고요. 또 하나가 이거거든요. 호랑이의 줄무늬는 밖에 있지만, 사람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의 성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정치에서 중요한 건 신뢰다. 뭐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왠지 이거 예전에 2015년, 아마 제 기억에 한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요.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 주십시오 저는 딱 그 생각이 나요. ▶조갑제 : 그거 하고 연결은 되는데, 정치인이 말을 저렇게 애매모호하게 하면 안 되지요. 저거는 대사상가나 아니면 절대권력을 가진 사람이 저렇게 애매모호하게 하면 그 부하들이 이러쿵저러쿵 막 해석하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런 힘이 있습니까? 저거는 문해력의 문제이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이거는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조갑제 : 해석할 필요가 없지요. ▷김태현 : 그래요? 배신의 정치 직격하는 거 맞기는 해요? ▶조갑제 : 아니,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요. 저런 걸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 게 시간낭비 아닙니까. ▷김태현 : 그러면 지금 권력이 없는 한 10년 전에 집권했던 전직 대통령의 얘기이기 때문에 굳이 이걸 우리가 해석투쟁 할 필요는 없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조갑제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관련해서 왜냐하면 유승민 전 원내대표 겨냥한 거라는 해석들이 많아서요. 유승민 전 대표 얼마 전 최근에 인터뷰한 거 보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 뵙고 싶은데 1년째 답이 없다. 그리고 유영하 의원은 만날 이유가 특별히 뭐가 있냐. 뭐 이런 반응이 있던데요. 두 사람이 만나서 좀 풀어야 된다고 보세요? ▶조갑제 : 지금 그런 과거 10년 전의 이야기를 가지고 현실의 정치를 타개하는 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그러니까 한국의 보수는 박근혜-윤석열 때문에 무능한 보수로 찍혀서 이제는 한국 사회에서 비주류가 됐습니다. 주류가 아니에요. 그런데도 주류라고 오판을 하는데, 비주류가 돼서 정권을 가져오려면 무조건 연합을 해야 돼요. 그렇지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연합을 하는데, 장동혁 노선은 연합이 아니고 극우파 똘똘 뭉쳐서 뭘 해 보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머리에는 총선승리는 없는 거예요. 총선에서 지더라도 당권을 잡으면 된다는 게 목표 아닙니까.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것을 깨려면 유승민이든 오세훈, 한동훈, 이준석이든 이런 분들이 집권비전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유능한 보수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거 이거 이거 하겠다 한 10개 정도의 어젠다를 내야 돼요. 그걸 가지고 설득을 해야지, 과거에 찾아가서 구언을 풀겠다. ▷김태현 : 탄핵에 찬성했니 반대했니. ▶조갑제 : 그러면 그럴수록 과거지향인... 미래지향으로 가도 지금 시간이 없는데. ▷김태현 : 그 얘기할 때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거는 추측의 영역인데요. 연찬회에 나선 게 본인의 어떤 자의라고 보세요? 뭔가 타의에 의해서 할 수 없이 나온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자의 반, 타의 반인가요? ▶조갑제 : 난 거 갑자기 요새 유영하-박근혜 두 분의 특수한 관계에 대해서 관심이 많잖아요. ▷김태현 : 워낙 유영하 의원이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려울 때 많이 모시기는 했으니까요. ▶조갑제 : 어제인가 그 직전에... 직후구나, 직후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어요. ▷김태현 : 유영하 의원이요? ▶조갑제 : 제가 그걸 읽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태현 : 왜요? ▶조갑제 : 핵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맹세,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괴롭혔던 사람은 강을 건너가서도 응징하겠다. 이랬어요. 강을 건너간다는 말은 앞뒤에 보니까 저승이더라고요. 죽어서도 응징하겠다는 식의 악담을, 그거 저주의 글입니다. 그걸 올려놨어요. ▷김태현 :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어렵게 했던 사람들이요? ▶조갑제 : 네. 그런데 거기에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제가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는데요. 일관된 흐름이 도대체 두 사람은 무슨 특수한 관계냐 이거였는데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도록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용당합니까. 거기에 참석했다는 게 이용당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잊고 싶은 사람, 그리고 동경하는 마음 그것까지 지금 없애버리는 거 아닙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취임 1년이 됐어요. 이 얘기해 볼게요.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 당원주권 2.0.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당협위원장을 당원들이 직선제로 뽑는 거 얘기도 했고요. '보수정체성확립위원회' 설치 이런 구상을 밝혔거든요. 이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갑제 : 제가 보기에는 가짜보수인데 가짜보수가 무슨 보수의 정체성을 확립을 합니까? 윤석열 추종자가 하는 이야기이니까요. 그러면 뭐 윤석열 정신으로 앞으로 통일하자는 이야기인지. 그리고 당원주권이란 말은 공산당이 당원주권이잖아요. ▷김태현 : 그런가요? ▶조갑제 : 그렇잖아요. 왜냐하면 당원중심은 허용할 수 있습니다. 당원에게 주권을 준다는 거예요. 우리가 국민주권 체제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주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당이 국가를 지도하는 북한이나 중국이나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 정권하에서 통용될 수 있는 당원주권을 부르짖어도 그 당 안에서 거기에 대한 정면비판이 없고 하는 정당이면 저는 회생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아주 쉽게 생각하면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주권. 이게 틀린 말이에요? ▶조갑제 : 틀린 말이지요. 당의 주인은 국민이지요. 당의 주인이 당원이라고 하는 순간부터 그 당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김태현 : 북한 노동당 되는 거다? ▶조갑제 : 그렇지요. 거기에다가 또 '주권'이란 말을 썼어요. 주권이라는 말은 배타적인 것 아닙니까? 주권이라는 말을 쓰는 순간부터는 절대적인 권위를 갖게 됩니다. 그렇지요? 주권이라는 말은 헌법에서 국민으로부터 주권이 나온다 하는 헌법의 가장 중요한 명제 거기에 도전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당원주권을 하면 그 당원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저의 계산입니다. 반 정도는 부정선거 음모론, 그리고 이중당적자, 그리고 일부 종교세력이 혼재된 게 국민의힘 당원인데, 그들이 주권을 잡아서 만들어낸 정당은 선거에서 이기겠습니까, 지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권은 국민한테만 붙일 수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조갑제 : 그렇지요. ▷김태현 : 오직 국민만이 주권을 가질 수 있지, 무슨 당원이 주권을 가지고. ▶조갑제 : 아니면 회사원 주권 뭐 이런 말 쓰면 됩니까? ▷김태현 : 안 쓰지요. 알겠습니다. 장 대표가 연대 얘기하면서 보수의 맏형이 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연대의 대상은 어디로 보세요? 한동훈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는 확실히 아닌 것 같고요. ▶조갑제 : 극우세력과 극우세력에 맹종해서, 거기에 편승해서 한자리하겠다는 사람 식민지 관료형. 극우파와 식민지 관료형 의원들의 결합체가 지금 국민의힘이잖아요. 연대할 데는 없지요. ▷김태현 : 없어요? ▶조갑제 : 지금 극우파와 연대해서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설계할 사람들이 있겠습니까? ▷김태현 : 그래도 1년은 했는데 그래도 하나 뭐 잘한 거 없어요? 생각해 보시면요. ▶조갑제 : 잘한 거라기보다는 성공한 거는 있지. ▷김태현 : 뭐요? ▶조갑제 : 윤석열-황교안-장동혁 세력이 얼마나 무능하냐 하는 것을 보여준 점에서 성공했지요. ▷김태현 : 그거는 보수가 새로 태어난다라는 그런. ▶조갑제 : 보수가 새로 태어나면서 국민중심정당으로 탈바꿈하지 않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정권 도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맨정신 국민들에게 정확히 가르쳐줬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개각 얘기를 해 보지요. 어제 대통령이 중폭개각을 단행했는데요. 첫 조각 때랑은 컨셉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조갑제 : 생각하면 그 한심한 연찬회를 한 국민의힘과 어제 개각, 이재명 대통령의 개각을 비교하면 수준 차이가 나잖아요. 어제 개각은 다목적 개각이거든요. 그리고 이 정권이 위기에 빠졌으니까 이걸 반드시 회복시켜야 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아주 실리적인 개각이에요. 비판하기는 좋아요. 비판하기는 좋지만 정권을 유지하는 게 제일 우선순위일 수밖에 없는 여당으로서는 아주 뭡니까. ▷김태현 : 적절한 묘수다? ▶조갑제 : 묘수라 그럴까요? 아주 어떻게 보면 감탄할 정도의 계산이 된, 계산이 많이 들어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왜 그렇게 보셨지요? ▶조갑제 : 우선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사람 뭡니까. ▷김태현 : 어디요? 국방부요? ▶조갑제 : 국방부 장관을 날리고, 육사 세 번에 걸쳐서 쿠데타를 했다고 비판을 하더니 이제는 육군 대장, 그것도 육사 대장 출신을 국방장관으로 했어요. 그것은 민심을 받아들인다는 뜻이거든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리고 부동산 뭐 이런 데 실패를 책임을 물어서 장관을 바꾸면서도 진짜 책임자는 안 바꿨잖아요. 김용범 정책실장은 안 바꿨잖아요. 그것은 대통령의 권위에 손해를 끼치는 그런 이미지는 안 되겠다 해서 자신을 보호를 하고, 또 법무부 장관에는 공소취소 찬성하는 사람을 또 후보자로 지명을 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조갑제 : 또 여기에다가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람도 지명을 하고 해서 일종의 좌파진영을 단단히 한 다음에 중도확장을 펴겠다는 그런 의도를 보였으니까요. 다목적댐이 있다면 다목적 인사라고 그렇게 평하고 싶습니다. ▷김태현 : 우리 대표님은 어떤 인사를 두고서는 이게 잘됐다고 보신 거예요? ▶조갑제 : 특정한 인사가 잘 됐다는 게 아닙니다. 정권을 유지해야 하는, 정치의 본질이 정권 유지이고, 지지율 회복 아닙니까.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면 아무것도 안 되거든요. 그 목적에 맞는 인사를 했다는 거지요. ▷김태현 : 정권유지와 지지율 제고를 위해서는 그 목적이라면 수단으로서 이 개각은 잘 선택한 것이다. ▶조갑제 : 그러나 국민 입장에서, 국익 입장에서는 꼭 해야 될 걸 안 한 게 몇 개가 있지요. ▷김태현 : 뭐요? ▶조갑제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바꿔야 되지요. 지금 국방부 장관 바꾸는 걸로는 부족하고, 우선 한미동맹 관계를 우리가 회복하려면 상당히 폭주가 심한, 그리고 미국에서 상당히 불신하는 정동영 국방 통일부 장관을 바꿔야 안보위기에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1분 남았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 사퇴 이거 잘한 결정이에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돼요? ▶조갑제 : 책임지는 것이니까요. 선거패배에 대한 결국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 아닙니까?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래서 선거에 임했던 당 대표 중에서 지금 지고 나서도 버티고 있는 사람은 장동혁 대표밖에 없잖아요. 그다음에 아마 당내에서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경기도 남부에 거점을 마련한 그건 아주 중요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경기도 남부에서 개혁신당이라든지 보수가 지역기반을 만들고, 오세훈 시장이 지키고 있는 수도권에서 만들고, 그다음에 한동훈이 부산권에서 만들어서 보수재건을 하려면 지역기반 3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앞으로 이준석 전 대표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20초 남았어요. ▶조갑제 : 나이도 있고, 실력도 있고, 비전도 있으니까 그분은 아마 전화위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