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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위협 증가에…금융보안원, 'AI 보안 전문 인력 양성' 개설 해킹 위협 증가에…금융보안원, 'AI 보안 전문 인력 양성' 개설 등록일2026.04.17 ▲ AI 보안전문가 양성과정 입교식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대상 '인공지능(AI)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 '미토스' 등 AI 관련 해킹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AI 보안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반영했다고 금융보안원은 설명했습니다. 교육은 소수정예 선발을 통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되며, 업권 특성을 고려해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됩니다. 1회 차는 은행·보험업권을 대상으로 4~7월, 2회 차는 금융투자·여신금융·금융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8~11월 각각 실시됩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AI 활용이 확대되는 금융 환경에서 AI 보안 전문인력 확보는 필수적 이라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금융보안원 제공, 연합뉴스)
노동부, 'AI 워커' 직업 훈련 추진…수강료 90% 지원 노동부, 'AI 워커' 직업 훈련 추진…수강료 90% 지원 등록일2026.04.16 고용노동부는 노동자가 인공지능(AI)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하는 &'AI 워커&' 직업훈련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I 워커는 노동자가 AI에 대체되지 않고 협업하며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과정입니다. 시범사업은 영상콘텐츠 제작, UI/UX 디자인, 출판물 제작 직종을 대상으로 합니다. 현재까지 전국 14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84개 훈련기관의 113개 과정을 선정했습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I 워커 훈련의 수강료는 9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장기 과정 수강생들은 출석률에 따라 수도권은 월 30만원, 비수도권은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원 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AI 전환시대의 직업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8회 5득점' KIA, 역전극으로 3연승 질주 '8회 5득점' KIA, 역전극으로 3연승 질주 등록일2026.04.11 &<앵커&> 프로야구 KIA가 8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한화에 역전승을 따내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IA는 한화 선발 왕옌청에게 6회까지 1점만 뽑는 데 그쳤고, 선발 이의리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중반까지 끌려갔습니다. 4대 1로 밀린 8회 침묵하던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박재현과 데일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3루 기회가 됐고, 정우주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격했습니다. 계속된 노아웃 1, 2루에서는 김선빈이 바뀐 투수 박상원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고, 김도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마침내 4대 4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불붙은 타선은 더 타올랐습니다. 투아웃 1, 3루에서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고, 대타 고종욱까지 1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6대 4까지 달아났습니다. KIA는 8회 말 노아웃 1루에서 김호령이 강백호의 장타성 타구를 엄청난 수비로 잡아내 위기를 넘기자, 곧장 마무리 성영탁을 투입했습니다. 성영탁이 아웃 카운트 5개를 잡는 동안 1점만 내주고 리드를 지킨 KIA는 한화에 이틀 연속 1점 차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 LG는 3대 2로 뒤진 8회 터진 박해민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SSG를 4대 3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류현진, 14년 만에 10K…최고령·최소 경기 1천500탈삼진 류현진, 14년 만에 10K…최고령·최소 경기 1천500탈삼진 등록일2026.04.08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베테랑 류현진 선수가 말 그대로 시간을 거꾸로 돌렸습니다. 무려 14년 만에 한 경기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역대 최고령, 최소 경기 15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1회 SSG 에레디아를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 역대 최고령인 39세, 최소 경기인 246경기 만에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습니다. 다음 타자 최정에게 통산 520호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매 이닝 삼진쇼를 펼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더니, 6회 상대 클린업트리오 최정과 김재환, 고명준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진 10개를 채웠습니다. 류현진의 두 자릿수 탈삼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 마지막 경기였던 2012년 10월 4일 넥센 전 이후 무려 14년 만입니다. 박상원과 정우주, 김서현이 후반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류현진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8승째를 지켰습니다. --- 삼성의 노장 최형우는 이적 후 첫 광주 원정에서 친정팀 KIA를 울렸습니다. 2점 뒤져있던 8회 최형우가 1타점 2루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자, 삼성이 디아즈와 김영웅, 강민호의 연속 적시타로 8회에만 대거 5점을 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최형우는 9회에도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려 10:3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T 고영표는 5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이자 사직 원정 8연승을 달리며 팀의 선두 등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는 7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 LG는 NC와 0:0으로 맞선 6회 노아웃 1-2루 기회에서 번트에서 강공으로 전환한 구본혁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내 2:0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 키움은 6회 원아웃까지 2실점으로 버틴 선발 배동현의 호투 속에 두산을 꺾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KT 박윤영호 첫 조직개편…임원급 30% 줄였다 KT 박윤영호 첫 조직개편…임원급 30% 줄였다 등록일2026.03.31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첫날 대규모 조직개편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기존 임원급 조직을 30%가량 축소하고 기업간거래(B2B) 및 인공지능 전환(AX) 사업과 AI 분야에서는 &'젊은 리더&'와 &'실무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습니다. KT는 오늘(31일) 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하고, B2B·AX 사업과 인공지능(AI) 분야에는 능력 중심의 젊은 리더십을 발탁·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사장급 인사로는 박현진 전 KT밀리의서재 대표를 커스터머부문장에 선임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에는 김봉균 전 KT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네트워크부문장에는 김영인 전 KT 서부광역본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옥경화 IT부문장은 KT 최초로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KT는 기존 임원급 조직을 약 30% 축소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기술 조직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습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하고, 금융결제원 출신 이상운 전무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영입해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했습니다. 해킹으로 실추된 신뢰 이미지를 되찾으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AI 연구개발과 IT 기능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리했습니다. 차세대 기술 개발을 전담할 &'AX미래기술원&'을 재편해 AI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신설된 &'IT부문&'은 전사 IT 거버넌스와 플랫폼 운영, 인프라 고도화를 담당합니다. B2B AX 시장 공략을 위한 &'AX사업부문&'도 신설해 수장으로 삼정KPMG 컨설팅 대표 출신인 박상원 전무를 영입했습니다. 국내 공공 및 기업 고객들의 AX 전환을 견인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 조직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7개 광역본부를 수도권강북·수도권강남·동부·서부 등 4개 권역으로 통합하고, 기능에 따라 본사 사업 부문 직속으로 편입합니다. 특히 현장 영업 조직인 &'토탈영업센터&'는 폐지하고 현장의 인력부족 분야로 전면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영업업무 외에도 고객서비스 지원, 정보보안 점검 등 고객 체감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분야로도 인력을 증원해 통신 본업의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경영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됩니다. 홍보실·CR실·SCM실 등 스태프 조직도 CEO 직속으로 재편해 전문성과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윤영 대표는 &'통신 본연의 경쟁력인 &'단단한 본질&'을 다지는 것이 고객 신뢰 회복과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및 산업 특화 AX 역량을 극대화하는 &'확실한 성장&'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1등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사] KT [인사] KT 등록일2026.03.31 ◇부사장 승진 ▲ 박현진 Customer부문장 ▲ 김봉균 Enterprise부문장 ▲ 김영인 네트워크부문장 ▲ 옥경화 IT부문장 ▲ 김영진 kt estate 경영기획총괄 ▲ 지정용 kt cs 대표이사 ◇외부 영입 ▲ 법무실장 송규종 부사장 ▲ 정보보안실장 이상운 전무 ▲ AX사업부문장 박상원 전무 ◇전무 승진 ▲ KT 권혜진 권희근 허태준 ▲ 그룹사 김상균 최경일 ◇상무 승진 ▲ KT 김대현 김대회 김범민 김병진 박재형 백승택 신세범 예범수 오범석 이성환 이승호 이영호 이진형 전명준 최세준 최옥진 한종욱 ▲ 그룹사 강현구 박세주 정영훈 ◇상무보 승진 ▲ 고영근 김광희 김병찬 김승화 김재현 김종혁 김종희 김준영 박광수 박성우 박승영 박예경 박종일 성종석 송광성 신동균 신동호 오홍석 이운문 이중혁 임호준 정용섭 정은배 조봉철 주석훈 주윤석 지윤택 최진해 허재호
송경희 개보위원장 현장 목소리 담아 ISMS-P 인증 개선 송경희 개보위원장  현장 목소리 담아 ISMS-P 인증 개선 등록일2026.03.13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 규제 합리화 간담회&'에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ISMS-P 개편에 본격 나섭니다. 심사방식 개편과 인증 기준 강화, 사후관리 강화, 심사 품질 향상 등이 거론되는데, 개선에 앞서 업계 의견 청취에 나섰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2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과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인증기관에선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심사기관에선 인증심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ISMS·ISMS-P 인증은 기업·기관이 구축·운영 중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작년 이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대거 해킹 공격에 노출된데다 인증받은대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곳도 여럿 적발되면서 &'무용론&'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6일 인증제 개선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 수립에 나선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는 인증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증 의무대상 확대 및 인증기준 강화, 예비심사 신설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출사고 방지를 위한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심사 품질 향상 등을 준비 중입니다. 참석자들은 같은 실효성 강화 방향에 대해 시의적절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기술심사 강화 등의 개선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세부 고려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심사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심사 가이드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전반적인 심사 품질 강화를 위해 심사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심사원의 심사 참여 요건 개선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증제도가 우리 사회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차관은 &'인증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각심과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했습니다.
펜싱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 금메달…'돌아온 오상욱' 2관왕 펜싱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 금메달…'돌아온 오상욱' 2관왕 등록일2026.01.26 ▲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개인전 우승한 오상욱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오늘(26일, 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솔트레이크시티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홈 팀 미국을 45-4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 한국은 16강에서 독일을 45-38로 눌렀고, 8강에선 헝가리를 45-42로 제압했습니다. 대표팀은 최대 고비였던 준결승에서 폴란드와 접전 끝에 45-44, 1점 차 신승을 거뒀고 결승에서 미국까지 누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한국은 매 경기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으나 득점 타이밍과 흐름을 놓치지 않는 운영으로 승부처를 가져오며 승리를 합작,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은 전날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뒤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휴식을 취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복귀 후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개인전에선 오상욱 금메달 외에도 도경동(5위), 박상원(6위), 구본길(부산시청·8위)까지 4명이 8강에 오르는 등 강력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개인전 4연속, 단체전 3연속 우승을 이어왔습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최지영(익산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이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을 45-44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프랑스에 37-45로 패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전하영이 10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개인전 우승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개인전 우승 등록일2026.01.25 ▲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개인전 우승한 오상욱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국가대표 복귀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상욱은 오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상욱의 월드컵 개인전 우승은 지난해 1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대회 이후 1년 만입니다. 플로브디프 대회 당시엔 오상욱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이후 2024-2025시즌 재충전을 위해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나서서 기량을 점검하던 때입니다. 지난해 9월 2025-2026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대표팀에 돌아온 오상욱은 두 달 뒤 시즌 첫 월드컵인 알제리 알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선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입상자는 오상욱 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5위,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6위,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이 8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8강전에서 오상욱과 박상원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오상욱이 15대 6으로 완승하며 4강에 올랐습니다. 이후 오상욱은 준결승에서 코시모 베르티니(이탈리아)를 15대 5로 제압했고, 결승 '한일전'에선 고쿠보 마오를 15대 12로 따돌렸습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4회,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을 이어 온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해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패권 수성에 도전합니다. 오상욱은 2회 연속 2관왕을 노립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개인전에선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1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월드컵서 은메달… 세계랭킹 1위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월드컵서 은메달… 세계랭킹 1위 등록일2026.01.12 ▲ 단체전 은메달 목에 건 박진주(왼쪽부터), 임태희, 송세라, 이혜인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해 첫 월드컵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송세라, 박진주, 이혜인, 임태희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어제(11일,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에페 대표팀은 새해 첫 월드컵에서 단체전 시상대에 오르며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려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이스라엘을 43대 39, 8강전에선 폴란드를 39대 3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전에선 에스토니아와 접전 끝에 31대 30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미국과의 결승전에선 40대 45로 졌습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이혜인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혜인은 2019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이후 약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푸자이라에서 동시에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단체전 10위에 자리했고, 개인전에선 박상영이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튀니지 튀니스에서 개최된 사브르 그랑프리에서는 박상원이 남자부 6위, 도경동이 17위, 오상욱이 18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선 전하영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