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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하고 설레 …'치얼업' 한지현♥배인혁, 탄력 받은 로맨스
등록일2022.12.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치얼업'이 한지현, 배인혁의 로맨스가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 오준혁/극본 차해원)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쌍방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은 한지현(도해이 역), 배인혁(박정우 역)의 본격적인 로맨스와 함께 꾸준한 화제성을 입증하며 입소문 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청춘의 풋풋함과 설렘을 모두 잡은 로맨스 명장면은 '치얼업'의 입소문을 견인한 일등 공신이다. 이에 시청자를 '도우폐인'의 길로 이끈 로맨스 명장면을 짚어본다. # 도해이 로맨틱 햇빛 가리개 (3화) 도해이는 응원단 '테이아'의 활동으로 단장 박정우에게 빠져들었다. 박정우를 향한 도해이의 애정 표현은 자신도 모르게 드러났다. 도해이는 도서관에서 잠든 박정우를 위해 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책으로 가려주는가 하면, 자기 팔을 붙잡고 가지 마 라고 잠꼬대하는 박정우에게 가슴 떨려 한 데 이어 응원단실에서 잠든 박정우의 볼을 콕 찌르고 수줍어하는 등 박정우에게 끌리는 마음을 여과 없이 드러내 시청자의 가슴에 벅찬 설렘을 선사했다. # 박정우 부정맥 자가 진단 (5화) 그사이 박정우도 도해이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정우는 자기 어깨에 고개를 떨군 채 잠든 도해이의 모습에 얼음처럼 굳어버렸고, 급기야 뛰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부정맥인가? 라고 자가 진단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도해이의 손목을 잡아, 별자리 위치를 알려주고 도해이의 상처를 치료하며 조심 좀 해. 더 다칠까 겁난다 라고 걱정하는 등 본인들만 모르는 도우커플의 '썸'은 시청자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 도해이 박력 손목잡기 (7화) 도해이를 향한 감정이 커질 대로 커진 박정우는 사랑을 고백하려 하지만, '테이아' 3대 예언의 타깃이 된 도해이에게 연이어 경고장이 날아오자 그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접었다. 그럼에도 먼저 용기를 낸 사람은 도해이였다. 도해이는 박정우가 첫사랑 이유민(박보연 분)에게 가려고 하자 돌연 박정우의 손목을 붙잡은 채 가지 마요. 단장이 유민 언니 신경 쓰는 거 싫어요 라고 고백하며 긴장감을 극으로 치솟게 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스파크와 아슬아슬한 텐션, 그리고 배경음악까지 보는 이를 숨 막히게 했던 명장면이다. # 박정우 사랑 고백 (10화) 박정우는 도해이와의 관계에서 찰나의 오해와 엇갈림을 사랑 고백으로 이어 붙였다. 박정우는 집 앞 바닷가에 앉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기 어깨를 토닥이는 도해이의 위로를 받고 살면서 그래 좋은 걸 만나는 것도 인생의 행운 이라던 어머니의 조언을 떠올렸다. 결국 고삐를 당긴 박정우는 도해이에게 어제 네가 흘리지 말라고 했잖아. 네 말이 맞아. 내가 좀 그랬어. 그래서 이제는 흘리지 다니지 않고 제대로 행동하려고. 좋아해. 좋아한다 도해이 라며 담담하지만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 도해이-박정우 첫 키스 (11화) 도해이의 답은 박정우였다. 도해이는 박정우의 좋아한다 는 고백에도 불구하고 진선호(김현진 분)와 나눴던 취중 키스로 혼란에 빠졌지만, 곧 사랑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왔다. 쏟아지는 빗줄기 아래 함께 우산을 쓰며 걸어가던 중 도해이는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박정우의 어깨가 신경 쓰였고, 어느 순간 저절로 알게 될 거야 라던 동생의 말이 떠오르면서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결국 도해이의 아무래도 넌가 봐. 네가 좋다고 라는 고백과 함께 쌍방 진심을 확인한 도우커플의 첫 키스가 안방극장에 아찔한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처럼 '치얼업' 속 도우커플은 설렘과 박력, 긴장감과 아찔함을 넘나들며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서 또 어떤 명장면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5일(월) 방송될 '치얼업' 13화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중계로 기존 시간보다 10분 당겨진 9시 50분부터 시작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치얼업' 한지현♥배인혁, 이렇게 달달한 비밀연애라니
등록일2022.11.3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치얼업' 한지현과 배인혁의 달달한 비밀 연애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오준혁) 12화는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해이(한지현 분), 박정우(배인혁 분)가 흥미진진한 청춘 로맨스를 만들어갔다. 하룻밤 사이에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든 두 사람의 달달한 속삭임이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했다. 도해이와 박정우는 '테이아'의 신입 단원과 단장으로 '단내 연애 금지'라는 규칙이 두 사람의 발목을 잡은 상황에도 단원들의 눈을 피해 한강에서 라면 먹으며 맥주 마시기 등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즐겼다. 특히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컸지만, 쌍방 짝사랑 기간이 길었던 만큼 두 사람은 수줍은 기습 스킨십은 물론 귀여우니까 그렇지 , 예뻐서 같은 그들만의 애정 표현을 서슴없이 하는가 하면, 남몰래 합숙 훈련을 빠져나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눈빛만 마주쳐도 사랑이 쏟아졌다. 이처럼 연인으로 발전한 도해이, 박정우의 비밀 연애가 정점을 향하는 중에도 도해이에게 거절당한 진선호(김현진 분)의 직진은 계속됐다. 더욱이 도해이를 피해 다녔던 진선호는 술에 취해 도해이의 집을 방문할 만큼 메아리 없는 짝사랑에 가슴앓이했다. 결국 진선호는 도해이에게 우리 그냥 편하게 지내자. 네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내 마음도 내 마음대로 안 돼.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 넌 네 마음 가는 대로, 난 내 마음 가는 대로 라며 거절을 거절하는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도해이가 달콤한 열애 기쁨도 잠시 '테이아' 3대 예언의 사고 조작 범인 김진일(임지호 분)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응원단 '테이아'는 방학과 동시에 여름 훈련을 시작했고 김진일이 이유민(박보연 분)을 대신해 기획 총괄을 담당한 것. 김진일은 도해이의 곁을 맴돌며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더니 도해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네가 더 최악이지 라며 속마음을 드러내 불안감을 안겼다. 급기야 극 말미 도해이가 또다시 김진일의 표적이 돼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폐건물에서 술래잡기하던 도해이는 자신을 부르는 박정우의 목소리와 복도 끝에서 보이는 불빛을 따라 방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는 김진일이 쳐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도해이가 방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문이 잠겼고 콘센트 합선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방 안까지 번지며 도해이가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 이를 절친 주선자(이은샘 분)가 발견한 가운데 도해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치얼업'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치얼업' 배인혁, 사랑 각성했다… 좋아해 잠든 한지현에 고백
등록일2022.11.0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치얼업' 배인혁이 한지현을 향한 사랑을 각성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설렘 폭격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 오준혁) 9화는 도해이(한지현 분)를 사이에 둔 박정우(배인혁 분), 진선호(김현진 분)의 삼각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도해이는 박정우에게 하려던 고백이 연이어 불발되자 단장 저 괜찮아요. 솔직히 마음이 아주 없지 않았는데 단장 마음도 알겠고 그래서 깨끗이 정리했어요. 그러니까 어색하게 대할 필요 없어요 라며 차마 솔직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전했다. 하지만 박정우는 그러니까 지금이 좋은 거지? 그럼 됐다 라며 도해이의 말 속에 담긴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여기에 도해이의 전 남자친구 이재혁(은해성 분)까지 너 좋아한다는 사람 박정우지? 키는 그 사람이 쥐고 있는 거 같은데 안 움직일 것 같거든 이라고 말해 도해이를 심란하게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해이와 '테이아' 신입 단원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수주간 땀 흘리며 연습한 신곡 무대가 취소된 것. 특히 신곡 무대는 주선자(이은샘 분), 임용일(김신비 분), 김민재(현우석 분)가 단복을 입고 오르는 첫 무대 단상이었다. 하지만 '테이아' 신입 단원들의 첫 단체 무대인 만큼 도해이는 전 남친에게 신곡의 편곡을 부탁하고, 다른 단원들은 본인들이 만든 폼을 편곡에 맞게 변형하는 등 신곡을 무대에 올리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박정우는 OB들에게 이번 한번만 믿어 주시면 안 될까요? 한 달을 꼬박 이 무대만 보며 준비했어요. 그게 어떤 마음인지 아시잖아요. 설사 부족하더라도 기회를 주고 싶어요.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라고 밝히는 등 신입 단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결국 '테이아' 신입 단원들은 처음 하는 행사이자 축제 응원제에 함께 오르며 모든 걸 보상할 만한 짜릿한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신곡 무대. 끈끈해진 동료애와 함께 밤이 깊어가면서 축제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닫자 진선호는 사랑을 위해 용기를 냈다. 진선호는 도해이에게 해이야 나 너 좋아해. 그거 알아? 나 누구한테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처음이다. 사귈래 만날래 이런 건 쉬운데 좋아한다는 말은 좀 무섭달까? 근데 네가 나 안 좋아하는 거 아는데도 네가 계속 좋아. 그래서 내 인생 처음으로 짝사랑을 시작해보려고 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응원단 활동을 함께 하면서 도해이를 향한 호기심이 진심으로 바뀌게 된 진선호. 도해이는 진선호에게 직진 고백을 받게 되자 긴장감과 떨림에 알쏭달쏭한 감정이 끓어오른 듯 처음으로 자신을 향한 진선호의 미소에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사이 박정우는 도해이와 진선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박정우의 심란한 마음을 알아챈 이유민(박보연 분)은 넌 생각이 너무 많아서 행동이 굼떠. 그러다 후회한다 라고 말해 박정우를 각성시켰다. 결국 박정우는 누나 저는요, 요즘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거 같아요. 제 딴에는 지키려 하는 건데 결과적으로는 상처만 주고 자꾸 다 엇나가요. 이미 후회하고 있어요 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박정우는 관객석에 있을 의문의 범인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불만 있으면 다른 사람 말고 꼭 저를 찾아오세요 라고 선전 포고하는 등 도해이를 지키기 위해 용기 낸 박정우다운 낭만 고백이 설렘지수를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9회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도해이에게 못다한 박정우의 깜짝 사랑 고백이 담겨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정우가 잠든 도해이의 머리 맡에 앉아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도해이 자냐? 아프지 마라 다치지도 말고.. 좋아해 해이야, 좋아해 라는 고백으로 선 긋기에 짜릿한 반전 마침표를 찍은 것. 과연 도해이와 박정우의 엇갈린 마음이 언제쯤 이어질지 10화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날은 특히 도해이를 괴롭히던 범인이 마침내 공개돼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 당일 도해이와 진선호의 포옹 사진이 대나무 숲에 올라왔고, 앞서 범인으로 의심받았던 방송부원 송호민(송덕호 분)은 제보한 사람도, 협박 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응원단 사람 이라는 힌트를 줬다. 결국 이유민은 의문의 범인에게 너 오늘도 와있지?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리고 떠날게 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했고, 4시 천문대라는 답장이 오자 박정우에게 4시에 자리 비우는 사람 확인해줘. 믿고 부탁할 사람이 너 밖에 없어 라며 도움을 청했다. 의문의 범인은 축제 종료와 동시에 박정우에게 천문대로 와 라는 서늘한 경고장을 보내 긴장감을 높였다.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 라는 박정우의 외침과 함께 마침내 '테이아' 3대 예언의 사고 조작 범인이 OB 선배 김진일(임지호 분)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