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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공습 벌인 미국·이란…이스라엘, 독자 공격 시사 사흘째 공습 벌인 미국</font>·이란</font>…이스라엘, 독자 공격 시사 등록일2026.07.10 &<앵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사흘째 공습을 주고받았습니다. 호시탐탐 전쟁 재개를 노리는 이스라엘까지 이란을 독자적으로 공습할 준비가 됐다 고 언급하는 등 사태가 계속 꼬이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국영 IRNA통신은 현지 시간 9일 저녁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이란 남부 부셰르 인근에서 6차례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동부 해안 도시 코나라크와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반다르 아바스에서도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군은 바로 보복 공습에 나섰습니다. 요르단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 10발을 퍼부었습니다. 이란 내에서는 오늘(10일) 안장식을 끝으로 하메네이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반미 감정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사이드 알리 호시니/이란 성직자 : 하메네이에 대한 복수를 하고 적들을 파멸시킬 때까지 상실감과 슬픔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이란 내 170여 곳을 타격했던 미국은 이번 공격은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스라엘 당국도 공격에 직접 관여한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와 통화해 최신 상황을 공유하고 공조를 확인했다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독자 공격 가능성까지 꺼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이스라엘 국방장관 : 우리 군은 제공권을 회복하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3번째 독자적 공습도 단행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확전 조짐이 커지자, 카타르 등 중재국들이 긴급히 나서 미국과 이란 간 물밑 협상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CNN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실질적인 진전 없이 같은 자리만 맴도는 폭력의 악순환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화면출처 : X @AryJeayBackup)
[투자 노하우] 뉴욕증시, 미-이란 충돌 격화에도 상승 마감 [투자 노하우] 뉴욕증시, 미-이란</font> 충돌 격화에도 상승 마감 등록일2026.07.1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투자 노하우&' - 문남중 대신증권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위원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향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거시 경제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문남중 대신증권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위원님 모셨습니다. Q. 미국과 이란이 사흘 연속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이 트럼프 암살 계획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 미-이란 MOU 협상 기대는 접고 호르무즈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할 때인지요? - 뉴욕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마감…나스닥 1.3%↑ - 뉴욕증시, 미-이란 충돌 격화에도 상승 마감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2,960.00…3.06%↑ - 비트코인, 6만3천달러선 거래…크립토 윈터 초장기화 - 이스라엘, 미국에 이란이 트럼프 암살 계획 첩보 전달 - 월스트리트저널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답변 거부&' - 트럼프, 나토 정상회의서 &'이란, 나를 제거하려 해&' - 미·이란 충돌 격화 호르무즈 통과 해상운송 급감 - 미·이란 재충돌에 24시간 동안 13척 상선만 통과 -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종료…아들 모즈타바 잠적 - 네타냐후 &'전쟁 아직 안끝났다&'…강경 발언 Q. 미국채 장단기물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4.529%…0.9bp하락 -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5.048%…0.45bp하락 - 미국채 2년물 수익률 4.158%…0.43bp하락 - 미국채 수익률 유가 상승에 동반 상승…다시 하락 - 미국채 수익률 다시 하락세…한국시간 3시 기준 - 미국채 수익률 여전히 높아…10년물 4.529 - 국채 10년물 수익률 4.222%…1.8bp 하락 - 영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4.886%…1.2bp 하락 -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 2.782%…9.4bp↓ Q. 이번 미국채 수익률 상승은 우려해야 될 정도인지? - 외국인의 미국채 보유 비중 민간투자자 58.1% - 외국인의 미국채 보유 비중 중앙은행 등 41.9% - 미국채 장기물 수익률 상승, 미·이란 전쟁 원인 - 미국채 수익률 상승, 안전자산 지위 흔들리나 - 미국채 등 달러표시 자산군 변동성 커질 수도 - 외국인 미국 투자 시, 단기 국채 먼저 매입 Q. 마이클 버리가 칩 제조사 엔비디아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이해관계가 충돌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연구위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AI 밸류체인은 지속 VS AI 밸류체인은 모순 - 마이클 버리 &'AI 강세론자의 투자논리, 모순&' - 엔비디아·하이퍼스케일러 이해관계 근본적 충돌 - 마이클 버리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4년내 마무리&' - 버리 &'메타·아마존 등 잉여현금흐름 감소&' Q. 빅테크도 중국도 자체 AI칩을 개발하는 추세에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시는지? - 중국 딥시크, 자체 AI 칩 개발 중…엔비디아 영향은? - 빅테크 자체 AI 칩 개발 승부수, 엔비디아 전망은? - 중국, 알리바바·바이트댄스 등 엔비디아 H200 수입 허용 계획) Q. FOMC 희의록에서 연준위원들의 인플레를 우려가 언급된 가운데 워시는 5대 개혁 태스크포스를 이끌 외부 전문가를 공개했습니다. 어떤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추후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미 연준, 금리 인상론 확산…매파 전환하나 - Fed 근본부터 바꾼다는 워시…개혁 TF 위원 명단 공개 - 태스크포스 외부 전문가, 기술 업계 인사 포함 - 워시 의장 TF 전문가 중 체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 체티 하버드대 교수, 지역경제 분석·데이터 활용 선구자 - 안드리슨, 과거 경제자문위원회 의장…맨큐의 경제학 유명 Q. 시장은 신생 ETF 운용사가 머스크 CEO 관련 기업을 제외한 ETF 신청서류를 제출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에게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요. 리포트에 2026년 글로벌 테마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잡아 테슬라를 꼽아주셨습니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테슬라·스페이스X 없는 ETF 출시…시장서 소외되나 - 머스크, 테슬라 로봇 사업부문 연 30조달러 매출 목표 - 휴머노이드 상용화 단계…로봇시장 200억대 규모 - 테슬라, 3세대 옵티머스 시제품 조립 준비 중 - 美 테슬라 &'옵티머스 3세대, 수트 입은 사람 같아&' - 1조달러 옵티머스…로봇 관련주 명암 갈려 - 테슬라 옵티머스 연 생산목표 약 10만대로 상향 - 중국이 쥔 로봇 부품망…휴머노이드 추격전 본격화 - 옵티머스 구동 부품 원가 절반 이상 중국 Q. 신현송 총재가 금통위 일주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필요를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 신현송 총재, 금통위 일주일 앞두고 금리 인상 언급 - 한은, 금리인상 방향 정확…견조한 실물 경제 성장 - 한은, 금리인상 언급에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배경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뉴욕증시 전략] AI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美·이란 충돌 우려 상쇄 [뉴욕증시 전략] AI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美·이란</font> 충돌 우려 상쇄 등록일2026.07.1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미국과 이란 충돌에도 AI낙관론이 더 우세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 투자 확대, 기업 실적, 그리고 견조한 미국 경제에 더 무게를 뒀는데요.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도 살펴보시죠. 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마이크론의 미국 투자 확대, 그리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까지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드디어 오늘(10일) 밤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우선 오늘 아침 공모가가 발표됐죠.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습니다. 티커명 SKHY인데요. 13일까지는 V까지 붙은 임시티커명을 사용합니다. 또 공모물량이 1억 7000만 주 정도로, 조달 규모는 약 265억 달러(약 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수요예측에서는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는데요. 글로벌 장기 투자펀드와 기술 전문 펀드, 국부펀드 등 대형 기관들의 수요가 몰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팹 건설과 설비투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요즘 대세 메모리, 정말 바쁩니다. 하이닉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는 한편, 마이크론은 미국 내 투자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2035년까지 25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계획보다 500억 달러를 추가로 늘린 건데,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국 생산 기조에 맞춘 행보로 보입니다. 며칠 전에 일본에 메모리 시설을 짓는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번엔 뉴욕과 아이다호, 버지니아까지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중국 창신메모리 다음 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해 이번 달 안에 상장을 준비 중인데요. 이번 IPO로 우리 돈 6조 원이 넘는 실탄을 장전합니다. 이 메모리 주도권 전쟁의 승자도 눈여겨보시죠. 한편,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의 암살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있었다고 직접 언급했는데요. 그래도 &'기술적 회담&'은 계속 진행할 거라고 밝히긴 했지만, 종전 협상이 이미 위태로운 상황에서, 하메네이의 장례도 끝나고, 이번 첩보까지 겹치며 양국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기업 실적 중에서는 델타항공이 예정돼 있어 여행 수요와 높아진 항공유도 체크하시고요. SK하이닉스 ADR 상장을 기대하고 있죠. 이번 한 주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30년물 국채수익률은 5%를 넘으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죠. 잠시 후 이어지는 투자노하우에서 거시경제 혼돈 속에서 전략 챙겨가시죠.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중동 재화염에 중재국들 미·이란 'MOU 되살리기' 총력 중동 재화염에 중재국들 미·이란</font> 'MOU 되살리기' 총력 등록일2026.07.10 ▲ 호르무즈 해협 미국과 이란이 사흘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되살리고 핵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현지시간 9일 카타르와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자들이 전날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양측과 여러 차례 전화 협의를 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우선 양측이 긴장 완화에 합의한 뒤 실무팀 간 다음 협상 일정을 잡기 위한 광범위한 외교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중재국들은 최근 무력 충돌이 재점화한 가운데서도 양측이 앞선 협상에서 핵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을 이룬 만큼 MOU가 완전히 붕괴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재에 관여한 한 중동 지역 소식통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선박 공격 역시 이란 정권 내부 강경파가 합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사흘째를 맞은 이날에는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일부 이란 매체들이 남부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미국 측은 이날 새로운 공습은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 미국 당국자는 이를 긴장 완화 노력의 결과 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국가안보팀과 이란과의 긴장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미 당국자는 이란이 무고한 선박들을 공격한 것은 테러 행위 라며 MOU는 이행을 전제로 하는 합의이며, 이란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이행 실패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해결책을 찾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핵 합의 도출을 위한 실무 협의도 계속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스스로 이란 '외통수'…11월 중간선거에도 '악재' 트럼프 스스로 이란</font> '외통수'…11월 중간선거에도 '악재' 등록일2026.07.10 미 CNN 방송은 현지시간 9일 트럼프 대통령의 처지를 끝없이 올라가도 언제나 같은 장소에 도달하는 &'펜로즈 계단&'에 비유했습니다. 사실상 실질적 진전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도는 상황을 지적한 것입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언사에는 &'진퇴양난&'의 곤란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끝난 것으로 본다&'며 비속어를 동원해 온갖 거친 표현을 쏟아냈다가 전쟁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서고 다시 더욱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뚜렷하게 해법을 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은 종전 MOU의 취약성을 고스란히 노출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상선 공격을 문제 삼은 미국이 이란과 무력 공방을 벌이면서 양측이 폭력의 악순환에 빠지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력충돌을 제어할 시스템과 후속 협상을 이어갈 신뢰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도출된 MOU라 사실상 언제 붕괴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지적이 체결 당시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확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 MOU라도 맺고 무력충돌을 중단해야 한다는 결정이 중간선거에 미칠 타격을 의식해 나왔습니다. 종전 MOU 체결과 맞물려 진정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공방 속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력공방을 봉합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한다고 해도 최종합의 도출은 더욱 쉽지 않으리라는 게 중론입니다. 6월 18일부터 60일간인 후속 협상 기간이 이미 3분이 1 넘게 지난 상황이지만 미국이 가장 큰 성과로 여기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놓고도 이란에서 딴소리가 나오는 등 눈에 띄는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례식 후폭풍, 강경파 득세…군중, 협상파에 욕설 장례식 후폭풍, 강경파 득세…군중, 협상</font>파에 욕설 등록일2026.07.10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을 계기로 이란 강경파가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과 종전 협상 과정에서 강경파를 대변하는 혁명수비대 등 군부가 득세해 미국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뿐만 아니라 합의조차 강경론에 따라 자의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파와 협상파의 갈등은 이번 장례식에서 외부에 노출될 정도로 두드러졌습니다.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지난달 서명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열린 장례행진 중에 군중의 거센 야유를 받고 폭언을 당했습니다. 이번 장례식은 MOU에 담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해석을 둘러싼 이란과 미국의 강대강 대치가 무력 충돌로 번진 상황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이란은 자국이 지정하지 않은 경로로 해협을 통항하던 선박들을 공격해 통제권을 재확인하려고 했습니다 강경하고 호전적인 이란의 태도에 맞서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에서 도발에 연계되는 이란 군사시설을 폭격했습니다. 이는 이란의 또 다른 반격과 미군의 맞대응 등 보복의 악순환을 초래해 중동정세에 긴장 수위를 현격히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장례식의 종착지인 마슈하드와 통하는 철도 교량 2곳까지 폭파해 MOU를 통해 약속된 후속 종전 협상의 개최 여부는 더 불확실해졌습니다.
다시 화약고 된 호르무즈…사흘째 충돌에 종전 MOU 붕괴 위기 다시 화약고 된 호르무즈…사흘째 충돌에 종전 MOU 붕괴 위기 등록일2026.07.10 ▲ 호르무즈 해협 9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지난달 어렵게 성사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 체제가 붕괴 위기에 놓인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종전 양해각서(MOU)에 명확하게 담기지 못한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휴전 체제를 뒤흔드는 최대 뇌관으로 작용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전면전으로까지는 치닫지 않는 가운데 물밑 협상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날 저녁 남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주변부가 미국·이스라엘 발사체의 타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주 코나라크의 해군 기지도 전투기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지역 공습에 대한 미군 측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8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드론 저장고, 해군 자산, 군사 보급 기반 시설 등 약 9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 며 폭격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7일에도 이란 남부 해안의 방공망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소형선박 등 80개 넘는 목표물을 타격한 바 있습니다. 미군의 군사작전이 이어지자 이란도 중동 내 미군기지들을 겨냥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란은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등 걸프 지역 미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이날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겨냥해서도 10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런 '강 대 강' 대치는 MOU 제5항을 서로 다르게 해석하면서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해당 조항은 전쟁 기간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이란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 조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배타적 통제권을 명시한 것이라는 입장인 데 반해, 미국은 이란이 상선을 공격함으로써 안전한 항행을 보장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사흘째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지난 18일 발효된 종전 MOU가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종전 MOU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이들 목표 가운데 어느 것도 완전히 달성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습니다. 리스크 자문회사 옵시디언 리스크 어드바이저스의 브렛 에릭슨 대표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 복원이 미국이 협상에서 갖고 있던 지렛대 일부를 약화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현재 형태의 MOU는 사실상 죽었다 고 말했습니다. 다만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의 물밑 외교 노력 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 당국자는 이날 저녁 이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주변부가 발사체에 맞았다는 보도 등과 관련해 '미군은 공습을 수행하고 있지 않았다'고 CNN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도 이란 내 공격에 자국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해 이란 2개 지역을 겨냥한 공격 주체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미국 당국자도 블룸버그에 이른바 실무 협의는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란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모나 야쿠비안 중동프로그램 책임자는 양해각서가 점차 와해되고 있다 면서도 양측 모두 전면전으로 복귀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 만큼 완전히 붕괴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레바논 합의의 첫 이행 조치로, 레바논 남부 '시범구역'에서 이스라엘군 철수와 레바논 정부군의 통제권 인수 절차도 수일 내 개시될 전망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당국자는 (이스라엘-레바논 합의) 프레임워크의 이행단계로 들어섰다 며 첫 시범구역이 며칠 안에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고, 추가로 시범구역을 설정하고 계획하는 작업이 진행중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싸움이 전면전 될라…'문제는 호르무즈 통제권' 기싸움이 전면전 될라…'문제는 호르무즈 통제권' 등록일2026.07.10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양국의 이해관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지시간 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상반된 이해관계가 양국이 MOU 체결 이후에도 충돌을 반복하는 이유라고 짚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선박들이 해협을 신속하게 통과하도록 하려는 트럼프의 압박과 수로 통제권이 약화하는 것을 어떻게든 거부하려는 이란의 저항이 부딪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후 무력충돌은 번번이 호르무즈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불거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통제권을 공식화할 수단으로 여기며 이를 추진하려고 선박들에 자국에 가까운 통항로를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돼야 한다고 보고 선박들에 오만에 가까운 항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접점이 없는 이 같은 대치 속에 해협 통제권의 약화를 우려하는 이란은 자국이 원하는 항로를 이용하지 않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되풀이했습니다. 특히 이번 충돌은 그동안 있었던 것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 장례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데다 미국의 공습에 이란이 대규모 반격을 예고한 상태이빈다. 양국은 지난달 MOU 서명 뒤 비슷한 충돌에 빠졌다가 주변국의 중재로 빠져나온 적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정도가 심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지도부를 &'쓰레기&'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는 종전 MOU에 대해 &'끝난 것 같다&'고 말해 MOU에 따른 휴전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역시 미국이 공습과 원유 제재 복원으로 &'종전 MOU를 통째로 위반했다&'고 맞서면서 MOU 후속 협상의 동력은 빠르게 약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더 멀어진 중동 '출구'…美·이란 어디로 가는 걸까? 더 멀어진 중동 '출구'…美·이란</font> 어디로 가는 걸까? 등록일2026.07.10 [앵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한 지 3주나 지났지만 충돌은 멈추지 않았고, 호르무즈는 여전히 위험하고, 제대로 된 후속 협상은 열릴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대로라면 60일간의 휴전은 아무 성과 없이 시간낭비로 끝날 수도 있는데요. 이번 주 양측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기 바빴습니다. 뭐가 문제이고,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광윤 기자와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앵커] 그동안 충돌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범위도 넓었고 강도도 셌어요?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지난 7일부터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습니다. 첫날에만 이란의 방공망과 레이더기지, 소형함 등 80개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란 국영매체에서 이란군 8명이 숨졌다고 보도하는 등, 공습 수위가 확연히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휴전 합의 이래 미군이 대응공습에 나서더라도 이란 측에 미리 통보하고 시설 위주로 겨냥해 사상자 소식이 없었던 것과 달라진 양상입니다. 이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바레인과 쿠웨이트 미군기지 85곳을 보복타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미군의 추가 공습에 이란 측 재보복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앵커] 새로운 이슈가 등장했다기보다, 오히려 상황이 바뀌지 않아서 충돌한 거로 봐야죠? [기자] 불과 2주 전 상황과 판박이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공습은 &'이란의 부당한 민간상선 공격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걸프국 유조선 등 3척이 피격됐는데요. 카타르와 사우디는 일제히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해협을 지날 때 허가받고 지정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결과는 당사자 책임&'이라는 겁니다. 앞서 지난달 25일과 27일에도 이란 연안을 피해 반대편 오만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들이 연이어 공격당했는데요. 그때도 미군 공습과 이란의 반격이 이어졌고, 양측은 이틀간 충돌 끝에 공격중단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이란이 말을 안 듣고 시간만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발언 수위에서 인내심이 바닥난 게 나타났죠? [기자] 지난 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체결했던 종전 양해각서가 &'끝난 것 같다&'며 &'그들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쓰레기&', &'지긋지긋한 사람들&'이라는 원색적인 비난도 퍼부었는데요. 미국 협상단이 계속 대화할 순 있다면서도 &'시간낭비&'라고 불평했습니다. 다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전면충돌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휴전 파기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또 &'오늘 밤 더 강력히 공격하겠다&'는 말과 함께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상반되는 듯한 발언도 내놨는데요. 이란이 계속 반격하는 대신 마지막으로 뺨 한 대 맞고 매듭짓는 걸 받아들이면, 더 때리진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물론 이란 측에선 절대 참지 않겠다며 &'단호한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앵커] 문제는 공격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다는 거잖아요? [기자] 지금까진 양측 모두 확전을 우려해 &'비례적 대응&'을 강조해 왔습니다. 비유하자면 서로 번갈아 한 대씩 뺨을 치면서 누가 먼저 멈출지 기싸움을 벌인 겁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주먹질이 오가는 난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한데요. 로이터는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반복은 무한정 지속될 수 없다&'며 &'양측 모두 공격 목표를 더욱 확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런 악순환의 중심에 해협 통제권이 놓여있다고 봤습니다. 이란은 합의 마지막 순간까지 해협 카드를 쥐고 있으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해협 재개방이 종전 협상의 출발점이자 전제조건이라는 건데요. 유럽외교관계위원회 전문가는 &'현 상태가 지속될수록 해협은 교착상태에 빠지고 전면전 재개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도 현재의 교착상태에 변수라고요? [기자] 그간 해협에 갇혀있던 원유물량이 쏟아져 나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충돌로 국제유가가 다시 튀어 오르긴 했지만, 지난주엔 전쟁 이전 수준까지 내려가며 단기적인 공급과잉 경고마저 나왔었는데요. 그간 재고를 가득 쌓은 채 발만 동동 구르던 걸프 산유국들이 물량 밀어내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특히, OPEC에서 탈퇴한 UAE가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자 회원국들 압력에 등 떠밀린 사우디도 증산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고, 점유율 방어를 위해 6년 만에 가격할인까지 단행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JD밴스 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종전 MOU에 대해 &'비축유를 일부 보충한 뒤 이란과의 협상테이블에 나서기 위한 것&'이라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전 세계 비축유 재고분을 다시 채우기엔 기간이 너무 짧았지만 일시적으로나마 수급난에 숨통은 틔운 상태입니다. 특히,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고유가를 진정시키는 게 최대 관심사였던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급한 불은 껐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유조선을 해협 밖으로 빼냈기 때문에 유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란과 합의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아쉬울 게 없다는 듯한 태도까지 보였습니다. [앵커] 그래서 현재 해협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다국적기구 공동해양정보센터는 지난 7일 해협 통과 선박의 위험도를 &'상당함&'에서 &'심각함&'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총 5단계 중 가장 높은 &'위기&' 바로 아래 단계인데요. &'공격 가능성이 있다&'에서 &'매우 크다&'로 바뀐 겁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공습 개시 전후로 일부 선박들은 이란 측 지정항로를 따라 통과했지만 미국이 제시한 오만 항로를 향하던 선박들은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로이터는 일부 보험사들이 해운업계에 해협통과 일시중단을 권고했고, 보험료가 급등하는 추세라고 전했는데요. 심지어 국제해사기구가 &'선원들 안전이 보장될 수 없는 한 해협통항을 피해야 한다&'는 성명까지 내놓으면서 당분간 통행량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종전 협상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엇갈리는 분석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제 공습은 협상의 일부&'라며 미국이 전면적 충돌로 돌아갈 이유는 거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란 정권이 양보를 거부해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양해각서를 파기할 여유가 없다&'며 협상의 대안이 훨씬 덜 매력적&'이라는 국제위기그룹 전문가 발언을 인용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재개 문턱은 여러모로 이전보다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최근 미 재무부는 협상기간 동안 이란산 원유 등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던 제재면제 조치를 폐기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란 측에서 합의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다음 협상테이블 마련에 새 걸림돌이 생긴 상태입니다. 게다가 블룸버그는 최근 유조선을 공격당한 카타르가 중재 역할에서 발을 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 분쟁을 조율한 경험이 풍부한 카타르는 미국 요청에 따라 지난달 MOU 합의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실제로 카타르가 손 뗄 경우, 향후 협상이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케빈 워시·릭 리더·댄 아이브스 [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케빈 워시·릭 리더·댄 아이브스 등록일2026.07.10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이 카타르 도하에서 마무리됐죠. 협상은 철저히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을 통해 진행됐고, 미국과 이란 협상단의 직접 접촉은 없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주 좋은 회담이었다며, 이란의 비핵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란의 비핵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회담을 가졌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는 3일 밤 동안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케빈 워시 한편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에 이어 다시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놨죠. 최근 4주 동안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었다면서도,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했는데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유지할 것이고, 연준의 양대 책무 중 하나인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서도 연준은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빈 워시 / 美 연준 의장 : 현재 물가는 지나치게 높으며,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아졌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의 특성상 상황을 과도하게 예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계나 기업, 그리고 금융시장에서 연준이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용인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마도 그들은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연준은 매우 오랜 기간 독립적인 중앙은행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독립적인 중앙은행입니다. 그리고 그 점에 있어서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 릭 리더 미국의 6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고용시장 둔화 우려를 키웠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고용이 안정적이지만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인하 가능성도 불확실하다며, 아직은 채권 투자로 돈을 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릭 리더 /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고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왜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아직 채권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생각대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본다면 현재 실질금리는 꽤나 매력적인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너지 비용 등에서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죠. 현재로서는 채권 투자로 큰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은 유럽 채권이 더 흥미롭습니다. ◇ 댄 아이브스 이번 주 반도체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은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이어갔습니다.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기술주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그동안 대규모 투자에 비해 수익화가 부진했던 &'매그니피센트 7&'이 올해 하반기에는 시장을 아웃퍼폼, 즉 시장을 웃도는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 기술주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메타는 단순히 지출을 위한 지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기업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고객의 5%가 이미 AI 경로에 들어섰으며, 아마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동안 기술주 랠리가 계속됐지만,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은 일종의 &'페널티박스(정체 구간)&'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그니피센트 7이 올해 하반기에 시장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7월 어닝시즌이 빅테크 기업들의 저력을 제대로 증명하는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