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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美 연준 금리 결정 임박·AI 속도조절론 부상…증시는?
등록일2026.09.14
■ 모닝벨 &'증시전략&'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지금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지 여부입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유지할까요? - 유가 급등·CPI &'불안&'…연준, 9월에 금리 올릴까? - 이번 주 FOMC 회의 앞두고 금리인상 확률 수직상승 - 홍해까지 중동 전선 번지며 국제유가 100달러대 유지 - 美 8월 CPI 전년비 3.4% 상승…시장 전망치 부합 - 美 국채금리 2년물 4.63%…2024년7월 이후 최고 - 10년물 금리도 CPI 발표 직후 장중 4.99%대로 - 美 휘발유·경윳값도 최고치…농사·물류·난방 &'비상&' - 8월 PPI 가파르게 올라…CPI 오름폭 9월에 커질듯 - 9월 금리인상 확률 86.5%…안 올리면 시장 &'충격&' - 9월 FOMC서는 경제 전망요약도 발표…&'점도표&' 촉각 - 점도표 통해 FOMC 위원들의 연말 정책금리 수준 확인 - 일회성 조정에 그칠지, 연속적 긴축의 시작이 될지 가늠 - 성장률·물가 전망치 변화, 연준의 정책 경로 판단 단서 Q. 지금 상황만 보면 금리를 안올리는 게 시장에 충격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요?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 연준 금리인상 아직 단정할 수 없다…금리 유지 근거는? - 앞서 윌리엄스 총재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가 뚜렷하다&' - 윌리엄스 총재·월러 이사 등 비둘기파 인사들 적지 않아 - 에너지 급등과 통신의 일회성 상승, 여름 휴가철 영향 - &'물가 상승 연속성 제한…보험적 인상 정도에 그칠 것&' - 美 국채 &'5% 공포&'에 진퇴양난…시험대 오른 워시 - 트럼프 &'미국은 세계 최저 금리 적용 받아야&' 또 압박 - 백악관 &'100% 존중하나, 선거 전 건드리지 말아야&' - 금리유지 예상됐던 7월 FOMC 직후 뉴욕증시 급락 - 채권시장 &'자경단&' 투매에 30년물 국채금리 치솟아 - 워시 의장, 잭슨홀 연설서 &'할 일을 할 것&' 선언 - 10일 유럽중앙은행, 3대 정책금리 0.25%p씩 인상 - 17~18일 일본중앙은행, 정책금리 추가 인상 전망 - 연준, 트럼프 인하 압박 속 시장 흐름에 발맞출지 변수 Q. 시장의 관심은 9월 금리 인상 여부보다 이번 인상이 한 차례에 그칠지,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 경로는 어떻게 보세요? - 내년 6월까지 최소 3차례 인상 반영…&'추가 금리인상&' - 금리인상 한 번만으로 인플레 낮추는 데 큰 효과 불가 - 1990년대 이후 한 차례만 인상하고 끝낸 건 한 번뿐 - 최근 &'최종 금리&' 수준 자체가 더 높아질 가능성 반영 - 워시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를 억제하기에 불충불&' - 월러도 &'한 차례 인상만으로 인플레 낮출 수 없다&' - 추가 물가 상승 위험도…운송비·상품 가격에 덜 반영 Q. 무엇보다 국제유가 안정이 최대 변수입니다. 후티반군이 모카항에 이어 페림섬까지 점령한 가운데, 오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란과 걸프국 간의 회담이 전격 연기되면서 또 다시 유가가 불안합니다. 유가 향방은 또 어떻게 전망해야 할까요? - 후티·사우디 충돌 속 이란-오만 호르무즈 합의…유가는? - 브릭스 정상회의서 중동 전쟁 관련 &'최대한 자제&' 촉구 - &'확전일로&' 치닫는 중동 상황에 어떤 영향 미칠지 주목 -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합의…재개방은 美에 달려&' - 이란·오만 &'호르무즈 합의&' 회의 연기…&'걸프국 요청&' - 이란, 호르무즈 해협 체계 마련하기 위해 오만과 협상 - 합의 시행 시 긴장의 주된 원인이었던 남쪽 항로는 폐쇄 - 후티, 홍해 장악…사우디 핵심 송유관은 드론에 피습 - 후티·사우디 충돌 계속…예멘 정부군, 빼앗긴 모카 공습 - &'카페 모카&' 이름 유래한 예멘 모카항, 후티반군 손으로 - 사우디가 석유 수출해온 홍해 루트에 미칠 파장 클 듯 - 트럼프 &'이란전쟁, 중간선거 직후나 그 전에 끝날 것&' Q. 또 다른 변수는 BOJ 통화정책회의입니다. 금리인상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이후 정책 정상화 속도와 추가 인상 가능성이 관건인데, 어떻게 보세요? - BOJ 금리 결정에 쏠린 눈…추가 인상 유력, 결과는? - 현재 연 1.00%인 정책금리 1.25%로 인상 가능성 - 日 2분기 GDP 증가율 상향·엔저에 따른 물가 압력 - 우에다 총재 &'물가의 상반 위험을 이전보다 중시해야&' - 심의위원 &'기조적 물가상승률 목표치 2%에 매우 근접&' - BOJ 내부에서도 금리인상 필요성 주장하는 목소리 확대 - 9월 25bp 인상 가능성 확대…추가 인상 여부에 집중 - 연속적인 금리인상 열어둘 경우 엔화·국채금리 향방 주목 - &'엔 캐리 축소&' 통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파급효과 주목 Q. 최근 AI 업계 수장들이 한목소리로 속도조절론을 꺼내들었습니다. AI 작동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인류의 종말을 이끌 수 있다는 건데요. AI 개발 레이스에 제동이 걸릴지, 그에 따른 파장은 어떻게 보세요? - &'통제불능 우려&'…AI 수장들 &'속도조절&' 한목소리 - 앤트로픽·오픈AI·xAI 수장, AI 위험성 잇단 경고 - 아모데이 &'성능 향상 늦춰야&'…머스크·올트먼 동조 - 통제 벗어난 AI 위험성 경고…&'AI가 스스로 발전&' - 스스로 진화하는 AI모델 출현…허깅페이스 무단해킹 사건 - 지난 7월 오픈AI의 미공개 모델, 허깅페이스 무단행킹 - &'AI 개발 전면 중단은 아냐&'…안전성·정렬 문제 해결 - 제3자 안전 평가자 배치·국가간 표준 수립·공조 강조 - 올트먼·머스크까지 &'맞다&'…AI 수장들 이례적 공감 - 올트먼 &'2026년 IPO 아닐 것&'…안전 문제 우선 - 트럼프 &'AI 경쟁서 이겨야…속도조절보다 개발 우선&' - AI 안전 우려엔 &'일어나지 않을 일 과도하게 부각&' - 테드 크루즈 상원 상무위원장 &'AI 규제 법안 준비중&' Q. 가상자산 시장에도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 상원이 15일 클래리티 법안의 절차적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회의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첫 관문으로 법안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텐데요. 과연 통과할 수 있을지 결과에 따라 시장 영향 짚어 주시죠? - 美 상원, 클래리티 법안 15일 절차표결…결과 전망은? -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관 &'실패땐 재추진 시기 불투명&' - 필리버스터를 종결하기 위한 60표 확보 여부가 핵심 - 절차적 표결 통과할 경우 규제체계 정비 한 단계 진전 - 패트릭 위트 &'클래리티 법안 비관론자에겐 나쁜 날&' - 美 상원, 클래리티 법안 630페이지 수정안 전격 공개 - &'무늬만 DeFi 전면 등록하라&'…경계 한층 더 명확화 - 트럼프 일가의 가상자산 윤리 논쟁 평행선…설득이 관건 - 내년 정계 은퇴 앞둔 루미스 의원, 법안 통과 호소 Q. 국내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초만해도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유가,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7천선을 잠시 봤다가 안착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주 국내증시가 반등에 나설수 있을까요? - 고금리·고유가에 막힌 코스피…FOMC 넘어 7천 안착? - 지난주 코스피, 주간 기준 3.3% 상승…6909.91 - 8일 장중 7171선까지 상승…9~10일 종가 7천피 - 美 금리인상 확률 86.7%에도 뉴욕증시 상승 안정적 - 국제유가 소폭 하락, 장기금리 상승 억제…투심 긍정적 - FOMC 이후 추가 긴축 신호 주목…업종별 선별 대응 - 이번 주 전약후강의 긍정적 시나리오 염두에 둘 필요 - &'V자보다 W자 반등&'…급격한 매수 시 실익 작을 것 Q. 외국인 수급을 보면 9월들어 들어오나 싶었는데, 지난주 매크로 부담이 커지면서 다시 팔자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도 FOMC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있는 걸까요? 외국인 수급 향방 어떻게 보세요? - &'전쟁·유가·금리&' 삼중고…외국인, 셀코리아 어쩌나? - 매크로 격하게 흔들리자 복귀하려던 외국인 셀코리아 재개 - 잦아들던 외인 매도 다시 &'껑충&'…10~11일 4.9조 - &'중동 리스크&' 암초 맞은 코스피…&'팔자&' 돌아선 외인 - 빅테크 호실적+&'아스트라&' 출시 효과, 반도체주 매수세 - 외국인, 9월 1∼8일간 코스피서 1조3천억 순매수 -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평균 28조2천억 순매도 행진 Q. 반도체 투톱 향방도 궁금합니다. 최근에는 환율이 급락하면서 반도체 기업들 이익 전망이 꺾이기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우려해야 할지. 여기에 금리인상까지 겹치면 타격이 크지 않을까요? - 반도체 투톱, 美 금리인상에 환율 급락까지…타격은? - 1340원대 환율에 삼전닉스 연간 영업익 전망도 꺾였다 - 반도체 투톱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661조→640조 -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익 200조원 기대 &'쉽지 않다&' - 수출로 돈 버는 반도체 특성상 환율 하락에 이익도 감소 - 상반기 환율 급등 효과 누렸던 기업들 환율 급락 우려 - 환율 변동 상황 예의주시…&'투자 등 사업 계획 재점검&' - AI 산업 급성장+메모리 수요 폭증…구조적 성장 가속화 - &'내년 HBM시장 역대 최대 성장&'…삼전닉스 최대 수혜 - 삼전닉스 떠나는 개미들…9월들어 5개월 만에 팔자 전환 - 외국인 5개월째 순매도…자사주 기타법인이 하방 지지 - &'반도체 비중확대 유효&' VS &'주도력 점차 약화&' Q. 중동 긴장감에 FOMC 통화정책 경로, 11월 미 중간선거 등 매크로 환경이 참 복잡한 상황입니다. 과거처럼 9월 FOMC 결과를 &'유지면 호재, 인상이면 악재&'라는 단순 이분법으로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연준 금리결정에 따른 투자 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 &'유가·금리 경계 vs AI 모멘텀 지속&'…투자전략은? - 유가 상승·美 국채금리 급등 여파, 위험회피 심리 증폭 - 美 금리인상 단행 시 &'불확실성 해소&' 받아들일 가능성 - 공포 자욱한 시장…일각선 &'반도체 상대적 강세&' 기대도 - AI 모멘텀 흔들림 없이 지속…AI 인프라 확장 강화 - 임계점 근접한 매크로 악재 속에서도 증시는 &'견조&' - 퇴근 후에도 주식거래…KRX 애프터마켓 오늘(14일)부터 개장 -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와 애프터마켓 경쟁 - ETF 거래 대상에서 제외…거래소 &'추후 시점 논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호르무즈 이어 홍해 비상… 후티,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 확보
등록일2026.09.12
후티 반군 [EPA=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를 빠르게 장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의 해바상 수송로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란의 대리세력 중 하나로 꼽히는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통제할 경우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후티는 홍해 연안의 주요 항구 모카를 장악한지 하루 만인 11일(현지시간) 바브엘만데브 해협 내 요충지인 페림섬(마윤섬)까지 장악했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예멘 정부군을 지원해온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가 장악한 지역을 공습하며 반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와 AFP 통신은 예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예멘 정부군이 전날 페림섬에서 철수했으며, 무장한 후티 전투원들을 태운 보트들이 이날 오전 페림섬에 도착해 섬을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후티 관계자도 후티 반군이 이 섬에 들어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AP는 전했는데, 무장대원들이 바브엘만데브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고 있으며, 군용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마윤섬으로도 불리는 페림섬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한가운데 자리해 해협의 물길을 나누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AFP는 이로써 후티가 예멘 측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 대한 통제권 확보를 사실상 완료했다는 예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고, 예멘군 관계자는 후티가 해협 내 마지막 두 섬인 그레이터 하니시섬(Greater Hanish)과 레서 하니시섬(Lesser Hanish)도 점령해 예멘 쪽 홍해 연안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다며 &'서부 해안지역에 정부가 관할하던 모든 영토가 함락됐다&'고 AFP에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역시 복수의 예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페림섬에서의 정부군 철수와 후티 반군 진입 소식을 전했는데, 후티가 페림섬 맞은편 홍해 연안 예멘 본토의 두바브도 장악했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두바브와 페림섬을 확보하는 것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핵심적이라고 로이터에 설명했고, 후티는 전날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전략 거점 모카 항구를 장악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원유 물동량은 2023년 하루 평균 930만배럴로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12%까지 차지했고,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는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홍해 수송로에 의존해 왔는데, 홍해 물길이 막힐 경우 사우디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사우디의 8월 원유 공급은 하루 평균 600만배럴로 전월보다 230만배럴이나 감소해 30여 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10일 두 차례 전화해 후티에 대한 공습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요청을 거부했다는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의 보도도 있었고, 미국은 대신 사우디에 정보와 타격 목표물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우디 선박을 제외한 모든 항행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사우디에 대해서는 &'우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봉쇄를 중단할때까지 봉쇄에는 봉쇄로, 긴장 고조에는 긴장 고조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후티 정치국 위원인 하젬 알아사드도 이날 영국에 본사를 둔 아랍권 매체인 알아라비 알자디드에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와 국제 무역은 안전하고 질서 있게 유지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우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불안해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을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세력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후티의 공세에 사우디도 반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 후티 반군 방송은 사우디가 모카의 공항을 공습했다고 보도했고, 모카 항구도 출처를 알 수 없는 미사일 6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예멘 정부군도 이번 주 홍해 연안 후티 점령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반격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는데, 예멘군 대변인 마제드 알 나질리 대령은 주민들에게 타이즈와 모카 사이의 도로를 이용하지 말고, 후티 반군이 사용하는 장비에도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한 성명에서 후티에 대한 지지를 다시 밝히며, 사우디가 예멘 봉쇄를 중단하고 후티와 협상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 이번 성명은 후티가 전날 모카에 진입한 이후 이란 정부가 내놓은 첫 공식입장입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인 모하마드 모크베르는 후티의 진격과 관련해 엑스(X·옛 트위터)에 &'대단한 승리를 축하한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후티는 지난 7월 중순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2022년 체결된 휴전 종료를 선언했고, 7월 20일 사우디의 예멘 포위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면서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뒤 사우디 선박과 정유시설 등을 공격해왔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성명에서 지난주 예멘에서 교전이 격화된 이후 최소 500명이 숨지고 4만6천여명이 피란했다며 피란민 숫자가 시시각각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용기 타고 평양 가자 던 트럼프…김정은이 튕기는 진짜 이유 [취재파일]
등록일2026.09.11
북미 대화 징후는 있다 …진짜 어떻게 되고 있나 지난 1일, 국정원의 국회 보고. 보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언론에 브리핑한 내용부터 짚어보고 가죠. 북미정상회담,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본다, 대화 징후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사진을 잇따라 올리고 북한이 싫어하는 한미연합훈련은 거의 우리에게 통보하듯이 일방적으로 축소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 정말 뭔가 있는 건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말로 징후가 있다면 트럼프 러브콜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죠. 브리핑을 자세히 확인을 해봤더니 여기에 전제가 붙어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접촉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다는 겁니다.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는데 대화 징후가 있다고 하는 건 무슨 의미인가. 브리핑을 들었던 위원들에게 취재를 해봤습니다. 접촉이 있는 건 여전히 확인이 안 되고 있다, 다만 북한이 북미 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황이 있는 건 맞다는 취지였다고 합니다. 상황을 정리하면, 국정원 모르게 북미가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1000% 완벽하게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북한이 행동으로 움직이는 동향이 있으면 상당 부분 공유가 되는 편인데 그게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상당히 레이더를 세우고 있는 듯 보입니다. 트럼프 평양 갈까…평양 갈 뻔했던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기억하실 겁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이제 한 가지 시나리오가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가 2019년에 판문점 DMZ 회담을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평양을 방문하려고 할 거라고 한 거죠.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현직 신분으로 누구도 북한 땅을 밟은 적 없습니다. 전직 신분으로 간 경우는 있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9년에 평양을 찾아서 각각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났죠. 또 성사되진 않았지만 방북 직전까지 간 사례도 있었습니다.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때 얘깁니다. 당시에는 북한과 미사일 문제를 푸는 것이 쟁점이었습니다. 2000년 10월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이 평양을 가서 연내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돌아왔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중동 평화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클린턴이 북한과 중동 문제 중에 중동 문제 푸는 걸 택했기 때문이죠. 전용기로 평양 가자 던 트럼프…이란전쟁은 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 볼턴의 얘기처럼 정말 평양을 가려고 할까요? 트럼프는 실제 하노이 노딜 이후에 평양까지 전용기를 타고 같이 가자, 이런 제안을 한 적도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당시에는 거절을 했지만 백악관 경호라인들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머리 속에서 미국 대통령 신분으로 평양 땅을 밟는 건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0년 클린턴 방북이 논의되던 때 상황을 가지고 와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 당시는 중동 문제와 북한 문제가 우선순위를 두고 경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란 전쟁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어서 중동과 북한 문제가 맞물려 있다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의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죠. 연합훈련 축소한 것도 중동에 상당 부분 투입된 미군 전력 사정이 영향을 끼쳤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와 판이하게 다른 게 있다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리더십의 성향입니다. 외교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 중동 문제를 최종적으로 택한 클린턴과 지금의 트럼프는 다르죠. 트럼프는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을 헤드라인에서 밀어내기 위해서 김정은과의 만남이 여전히 효용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집중이 아니라 분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전제조건 없는 대화 vs 전제조건 있는 대화 북미 간에는 대화의 재개를 위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장외 공방전인데요. 백악관은 현지 시간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있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핵화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게 상당히 유화적인 메시지처럼 보이지만 지금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또 유쾌한 메시지만은 아닐 겁니다.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건 전제조건이 있는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월 9차 당대회 때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미국이 헌법에 명기된 지위, 이른바 핵보유국 지위를 존중할 것, 또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것, 이 두 가지입니다. 대북 적대시정책이란 이름의 바구니는 그 크기가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연합훈련, 인권문제, 대북제재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죠. 다시 정리를 해 보면 비핵화는 어찌저찌 이야기 하지 않을 테니까 일단 만나서 대화하자는 트럼프. 그리고 비핵화 거론 않는 건 당연한 것이고, 플러스 알파로 성의를 보이라는 북한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거고 이 차이가 어떻게 좁혀지느냐가 본격적인 북미 대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하노이에서 김정은에게 영변 플러스 알파를 압박했던 트럼프였는데 어째 지금은 공수가 바뀐 것 같죠?
[AFTER 8NEWS] 평양까지 전용기 타고 '발칵'…어? 정말 뭔가 있는 건가?
등록일2026.09.10
00:00 인트로 00:07 북미 대화 징후는 있다 …진짜 어떻게 되고 있나 01:26 트럼프 평양 갈까…평양 갈 뻔했던 미국 대통령은? 02:39 전용기로 평양 가자 던 트럼프…이란전쟁은 꼬였는데? 04:04 전제조건 없는 대화 vs 전제조건 있는 대화 안녕하세요, SBS 외교안보팀 김아영입니다. 오늘은 지난 1일, 국정원의 국회 보고로 한번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1. 북미 대화 징후는 있다 … 진짜 어떻게 되고 있나 국정원 보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언론에 브리핑한 내용부터 짚어보고 가죠. 북미정상회담,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본다, 대화 징후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사진을 잇따라 올리고 북한이 싫어하는 한미연합훈련은 거의 우리에게 통보하듯이 일방적으로 축소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 정말 뭔가 있는 건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말로 징후가 있다면 트럼프 러브콜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브리핑을 자세히 확인을 해봤더니 여기에 전제가 붙어있었습니다. [윤건영/국회 정보위원(민주당) : 북미 간의 구체적 접촉에 대한 팩트가 체크되는 것은 없지만...] 구체적인 접촉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다는 겁니다.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는데 대화 징후가 있다고 하는 건 무슨 의미인가. 브리핑을 들었던 위원들에게 취재를 좀 해봤는데요. 접촉이 있는 건 여전히 확인이 안 되고 있다, 다만 북한이 북미 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황이 있는 건 맞다는 취지였다고 합니다. 상황을 정리하면요, 국정원 모르게 북미가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 1000% 완벽하게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북한이 행동으로 움직이는 동향이 있으면 이건 상당 부분 공유가 되는 편이거든요. 그게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거고요. 다만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상당히 레이더를 세우고 있는 듯 보입니다. 2. 트럼프 평양 갈까… 평양 갈 뻔했던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기억하실 겁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이제 한 가지 시나리오가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가 2019년에 판문점 DMZ 회담을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평양을 방문하려고 할 거라고 한 거죠.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현직 신분으로 누구도 북한 땅을 밟은 적 없습니다. 전직 신분으로 간 경우는 있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9년에 평양을 찾아서 각각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났죠. 또 성사되진 않았지만 방북 직전까지 간 사례도 있었습니다.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때 얘깁니다. 당시에는 북한과 미사일 문제를 푸는 것이 쟁점이었습니다. 2000년 10월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이 평양을 가서 연내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돌아왔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중동 평화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클린턴이 북한과 중동 문제 중에 중동 문제 푸는 걸 택했기 때문이죠. 3. 전용기로 평양 가자 던 트럼프… 이란전쟁은 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 볼턴의 얘기처럼 정말 평양을 가려고 할까요? 트럼프는 실제 하노이 노딜 이후에 평양까지 전용기를 타고 같이 가자, 이런 제안을 한 적도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당시에는 거절을 했지만 백악관 경호라인들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머리 속에서 미국 대통령 신분으로 평양 땅을 밟는 건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0년 클린턴 방북이 논의되던 때 상황을 가지고 와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요. 당시는 중동 문제와 북한 문제가 우선순위를 두고 경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란 전쟁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어서 중동과 북한 문제가 맞물려 있다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이란 전쟁의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죠. 연합훈련 축소한 것도 중동에 상당 부분 투입된 미군 전력 사정이 영향을 끼쳤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와 판이하게 다른 게 있다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리더십의 성향입니다. 외교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 중동 문제를 최종적으로 택한 클린턴과 지금의 트럼프는 다르죠. 트럼프는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을 헤드라인에서 밀어내기 위해서 김정은과의 만남이 여전히 효용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집중이 아니라 분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4. 전제조건 없는 대화 vs 전제조건 있는 대화 북미 간에는 대화의 재개를 위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장외 공방전인데요. 백악관은 현지 시간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있다 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핵화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건 없이 대화하자, 이게 상당히 유화적인 메시지처럼 보이지만요. 지금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또 유쾌한 메시지만은 아닐 겁니다.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건 전제조건이 있는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월 9차 당대회 때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미국이 헌법에 명기된 지위, 이른바 핵보유국 지위를 존중할 것, 또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것, 이 두 가지입니다. 대북 적대시정책이란 이름의 바구니는 그 크기가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연합훈련, 인권문제, 대북제재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죠. 다시 정리를 해 보면 비핵화는 어찌저찌 이야기 하지 않을 테니까 일단 만나서 대화하자는 트럼프. 그리고 비핵화 거론 않는 건 당연한 것이고, 플러스 알파로 성의를 보이라는 북한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거고 이 차이가 어떻게 좁혀지느냐가 본격적인 북미 대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하노이에서 김정은에게 영변 플러스 알파를 압박했던 트럼프였는데 어째 지금은 공수가 바뀐 것 같죠? (취재 : 김아영, 구성 : 신희숙,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서병욱,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