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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등록일2024.07.11
&<앵커&> 고 이선균 배우가 주연한 영화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 감독 : 김태곤 / 주연 :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짙은 안개가 낀 바다 위 대교에서 벌어진 최악의 연쇄 추돌사고. 사고 차량 중에는 군사용 맹견 열한 마리를 이송하던 트럭도 포함돼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헬기가 추락하며 대교가 붕괴위기를 맞은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맹견의 공격까지 피해야 합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로 고 이선균 배우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주지훈/조박 역 : 여러 인간 군상들의 그런 감정과 또 굉장히 어떤 뭐랄까 오락 영화로서 굉장히 빠른 템포가 또 그 안에서 어떤 스케일들이 굉장히 즐기실 요소들이 굉장히 많아요.] --- [플라이 미 투 더 문 / 감독 : 그렉 버랜티 / 주연 : 스칼릿 조핸슨, 채닝 테이텀, 우디 해럴슨] 1960년대 미국 NASA는 아폴로 11호 발사를 앞두고 실패에 대비한 플랜 B로 가짜 달 착륙 영상을 준비합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케터와 고지식하기만 한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는 이 과정에서 서로 사랑에 빠집니다. 실제 NASA가 케네디 우주센터를 촬영지로 제공하고 달 탐사 프로젝트 전문가들의 자문을 허락하는 등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 [러브 라이즈 블리딩 / 감독 : 로즈 클래스 / 주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데이브 프랭코] 미국 뉴멕시코주 소도시의 한 체육관에서 일하는 루. 보디빌더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잭키와 사랑에 빠집니다. 이후 루는 폭력을 일삼는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잭키를 지키기 위해 나서고, 잭키는 루를 위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범죄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들어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영화입니다. --- [박정희: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 감독 : 손현우 / 주연 : 신민호, 김효선] 뮤지컬 박정희의 공연 실황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대 안팎에 설치한 여덟 개의 카메라로 촬영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암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최혜영)
'커넥션' 피투성이로 무릎 꿇은 권율…친구 김경남-차엽과 '핏빛 분열'
등록일2024.07.04
'커넥션' 권율, 김경남, 차엽의 '핏빛 분열' 현장이 공개되며 종영을 앞두고 갈등의 최고조를 예고한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12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는 물론 닐슨코리아에서 발표한 26주 차(2024.06.24.~2024.06.30) 시청자 수 TOP4에 등극했다. 이는 전 채널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차지한 기록으로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커넥션'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회에서는 박태진(권율)이 정상의(박근록)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고, 원종수(김경남)는 아버지 원창호(문성근)의 경고를 듣고 오치현(차엽)을 시켜 박태진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정윤호(이강욱)를 살해한 오치현이 박태진의 뒷조사를 담당했던 사람으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표정이 굳어지면서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권율-김경남-차엽이 이너써클 삼총사의 치솟는 갈등을 알리는 '핏빛 분열' 현장을 선보인다. 극 중 원종수가 오치현이 있는 아지트로 박태진을 부른 장면이다. 박태진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긴장한 채 등장하다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원종수는 격분한 표정으로 박태진을 노려본다. 그리고 위협적인 무표정으로 박태진에게 다가온 오치현은 박태진에게 주먹을 날린 후 원종수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든다. 하지만 피투성이가 된 박태진이 친구 앞에 무릎을 꿇은 처참한 상황에서도 핏대를 세우며 뭔가를 얘기해 긴장감을 이끄는 것. 과연 박태진이 던진 한마디는 무엇인지,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첫 삽을 뜬 상황에서 거세진 세 사람의 파국은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장면을 촬영하며 권율-김경남-차엽은 이너써클의 희로애락이 담긴 필오동 아지트에서의 마지막 촬영에 남다른 감회를 비춰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세트 구석구석을 눈에 담으며 아지트에서 촬영한 장면들을 곱씹은 후 해당 촬영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권율, 김경남, 차엽은 리허설 중에도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고, 촬영에 들어가자 리허설 때보다 더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는 이들을 모두 숨죽이게 하는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켜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은 뜨거웠던 단합력을 자랑했던 권율, 김경남, 차엽이 식을 때는 무섭도록 차가워져 심장 쫄깃한 서늘함을 안긴다 라며 동지였던 세 사림의 운명이 갈릴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오는 5일(금) 방송될 13회와 6일(토) 방송될 14회를 주목해 달라 고 전했다. '커넥션' 13회는 오는 5일(금) 밤 10시, 최종회인 14회는 오는 6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커넥션' 피투성이로 무릎 꿇은 권율…친구 김경남-차엽과 '핏빛 분열'
등록일2024.07.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 권율, 김경남, 차엽의 '핏빛 분열' 현장이 공개되며 종영을 앞두고 갈등의 최고조를 예고한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12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는 물론 닐슨코리아에서 발표한 26주 차(2024.06.24.~2024.06.30) 시청자 수 TOP4에 등극했다. 이는 전 채널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차지한 기록으로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커넥션'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2회에서는 박태진(권율)이 정상의(박근록)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고, 원종수(김경남)는 아버지 원창호(문성근)의 경고를 듣고 오치현(차엽)을 시켜 박태진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정윤호(이강욱)를 살해한 오치현이 박태진의 뒷조사를 담당했던 사람으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표정이 굳어지면서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권율-김경남-차엽이 이너써클 삼총사의 치솟는 갈등을 알리는 '핏빛 분열' 현장을 선보인다. 극 중 원종수가 오치현이 있는 아지트로 박태진을 부른 장면이다. 박태진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긴장한 채 등장하다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원종수는 격분한 표정으로 박태진을 노려본다. 그리고 위협적인 무표정으로 박태진에게 다가온 오치현은 박태진에게 주먹을 날린 후 원종수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든다. 하지만 피투성이가 된 박태진이 친구 앞에 무릎을 꿇은 처참한 상황에서도 핏대를 세우며 뭔가를 얘기해 긴장감을 이끄는 것. 과연 박태진이 던진 한마디는 무엇인지, 필오동 재개발 사업의 첫 삽을 뜬 상황에서 거세진 세 사람의 파국은 어떤 후폭풍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장면을 촬영하며 권율-김경남-차엽은 이너써클의 희로애락이 담긴 필오동 아지트에서의 마지막 촬영에 남다른 감회를 비춰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세트 구석구석을 눈에 담으며 아지트에서 촬영한 장면들을 곱씹은 후 해당 촬영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권율, 김경남, 차엽은 리허설 중에도 실제 상황을 연상케 하는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고, 촬영에 들어가자 리허설 때보다 더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는 이들을 모두 숨죽이게 하는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켜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은 뜨거웠던 단합력을 자랑했던 권율, 김경남, 차엽이 식을 때는 무섭도록 차가워져 심장 쫄깃한 서늘함을 안긴다 라며 동지였던 세 사림의 운명이 갈릴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 오는 5일(금) 방송될 13회와 6일(토) 방송될 14회를 주목해 달라 고 전했다. '커넥션' 13회는 오는 5일(금) 밤 10시, 최종회인 14회는 오는 6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12일 개봉…극한의 사투 다룬 재난물
등록일2024.06.1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이선균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오는 7월 1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을 받은 바 있는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이선균의 유작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지니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CCTV 화면 너머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그리고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붕괴 위기 공항대교에 갇힌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긴장된 인물들의 표정 위로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와 붉은색 ' WARNING' 경고싸인은 그들이 마주한 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온몸을 던져 차량으로 돌진하는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과 이에 아연실색하는 '정원'과 '경민'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차량 추돌로 아비규환이 된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든 생존자가 실험견들의 무차별 공격의 대상이 되는 재난이 잇따라 몰아친다. 생존자들이 살아서 탈출하기 위해 숨죽이고, 질주하고, 매달리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진다. 공항대교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한편, 전복되는 탱크로리부터 추락하는 헬기, 가스 폭발, 바다 한가운데 무너지는 다리까지 실감나는 비주얼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탈출'은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을 필두로,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신뢰를 더한다. '탈출'은 오는 7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故 이선균 유작 '탈출', 7월 개봉…올 여름 두 편 모두 공개
등록일2024.05.2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을 올여름에 연달아 볼 수 있게 됐다. 27일 배급사 CJ ENM은 '탈출: PROJECT SILENCE'가 7월 여름 극장가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앞서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행복의 나라'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로써 이선균이 남긴 두 편의 영화 모두 올여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고(故) 이선균과 주지훈, 김희원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5월에는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이선균은 주지훈, 김희원, 김태곤 감독과 함께 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 공항대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붕괴 포스터'는 바다 한가운데 끊어진 다리의 모습이 아찔함을 안기는 가운데 '붕괴 위기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 고립' 이라는 카피는 살아남은 이들이 마주하게 될 극한의 사투를 예고한다. '타겟 포스터'는 CCTV 화면 너머,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수십 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 아래 사람들을 타겟으로 인식하는 표식과 붉은색의 'TARGET ERROR' 메시지는 공항대교에 고립된 이들에게 닥친 위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선균이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대체불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주지훈이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한 다재다능한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 외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세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히 채운다. 영화의 연출은 '굿바이 싱글'을 만들었던 김태곤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합류했으며,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1987' 한아름 미술감독까지 충무로의 특급 제작진이 뭉쳤다. '탈출'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커넥션' 지성, 긴박한 추적 중 오열 터졌다…변질된 우정의 타임라인
등록일2024.05.2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 등이 '변질된 우정'의 타임라인을 쫓은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4일(금)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탄탄한 실력으로 데뷔작부터 호평을 이끈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성을 필두로 전미도-권율-김경남 등의 배우가 출연을 확정하면서, '확신의 연기 맛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21일 '커넥션' 측은 진한 여운을 드리운 '4차 티저' 영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4차 티저'는 '커넥션' 주역들의 고등학교 시절과 현재를 번갈아 보여주며 친구들의 변화와 변질된 우정의 파괴력을 강조한다. 먼저 고등학생 시절 재학생 장재경(조한결)과 전학생 오윤진(김민주)의 풋풋한 첫 만남으로 포문을 연 '4차 티저'는 곧바로 현재로 건너뛰어 '기레기'를 자청하며 능글맞아진 성인 오윤진(전미도)과 그런 오윤진의 달라진 모습에 경악하는 장재경(지성)의 모습으로 달라진 분위기를 드리운다. 더불어 장재경을 찾아온 친구의 미안하다 재경아 라는 한마디 위로 고등학교 시절이 펼쳐지고, 장재경은 친구의 사과에도 이해해. 나도 경찰 하면서 너 같은 애들 수도 없이 봤거든 , 어리석고 용기 없고 근데 욕심은 많은 애들 이라는 독설을 날려 귀추를 주목케 한다. 그리고 '다시 그때의 우리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자막이 지나간 후 경찰로서 열일하는 장재경의 면모가 그려진 후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20년 만에 모인 친구들의 모습과 겹쳐 근데 걔들 다 죗값 받았는데 넌 어때? , 넌 여전히 그 잘난 친구들하고 몰려다니면서 신나게 잘 살던 거 아니었나? 라는 장재경의 가시 돋힌 말이 울려 퍼진다. 이어 '이너써클' 친구들 박태진(권율), 원종수(김경남)가 장례식장에서 복잡한 얼굴을 내비친 가운데, 친구의 하지만 나 이제라도 해볼 거야. 돌려놓겠다고 라는 음성이 들려 의문을 자아낸다. 이후 너 지금 어디야! 라며 소리치던 장재경은 네가 그런 준서 입장 조금만 헤아려 줬어도 라는 말이 들리자, 다리에 힘이 풀린 채 주저앉아 오열을 터트려 괴로운 심정을 오롯이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장재경과 어깨동무를 했던 고등학교 시절 오윤진이 친구가 도움이 되어야만 하나요? 도움이 되든 안 되든 잘 지내라고 하셨어야 맞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라고 말하는 순간, 박태진이 곧바로 원종수의 아버지 원강호(문성근)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무릎을 꿇는 굴욕의 행동을 보여 불안감을 들끓게 한다. 마지막으로 니네들 보니까 가관이다. 친구 죽이는 게 쉽냐? 라는 대사와 함께 목이 졸리는가 하면. 불길에 휩싸이기도 하는 오윤진, 불길을 보는 과거 아이들 뒤로 입에 피를 머금은 채 광기 어린 표정으로 뛰어가는 장재경의 엔딩이 담겨 소름 돋는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커넥션'은 주인공이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친구 관계라는 특수성을 지닌 인물들의 다채로운 행태를 마주하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의 감정선을 쫓는 것도 '커넥션'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으로 오는 2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성-전미도와 어떤 관계? …'커넥션',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
등록일2024.05.16
'커넥션'이 방송을 보기 전 반드시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스토리, 연출, 연기의 삼각 시너지가 폭발할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커넥션' 속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알린 '인물 관계도'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물 관계도' 속 인물들은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우호, 적대, 가족으로 얽혀 매 순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스릴감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극강의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먼저 장재경과 오윤진은 고등학교 시절(조한경, 김민주) 처음 만나 저강고등학교 동창으로 인연을 쌓았고, 오윤진은 현재 안현경제일보 후배 기자 김우성(이상준)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더불어 오윤진이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저강고학교 동창들의 리더는 금형그룹 부회장 원종수(김경남)로, 원종수 위에는 아버지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문성근)가 있어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암시한다. 이어 원종수 밑에는 금형그룹 비서실장 오치현(차엽)과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권율)이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조금 떨어진 곳에 투스타 홀딩스 대표 허주송(정순원)과 택시기사 정윤호(이강욱), 정윤호의 아내이자 동창 강시정(류혜린), 그리고 정상의(박근록)가 위치해 있어 이들과 원종수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높인다. 여기에 원종수 바로 옆 박준서(윤나무)는 아내 최지연(정유민) 외 고등학생 민현우(한현준)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어 의문을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장재경의 인간관계는 절대적인 우호 관계와 완벽한 적대 관계로 나뉜다.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정연주(윤사봉) 팀장과 김창수(정재광) 경위, 오수현(서이라) 경사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지만, 안현경찰서 강력팀 경감 유경환(박정표)은 장재경의 선배 정연주와 적대 관계에 놓여있어 불안감을 불 지핀다. 이와 더불어 강력팀 박인수(김민식) 경위, 민정국(변효준) 경사를 이끄는 유경환이 장재경과도 대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장재경은 마약 조직원들과는 적대 관계의 끝을 보여주며 응징만을 선언한다. 마약 조직원 공진욱(유희제)을 아래에 두고 장재경과 극한의 대치를 선사할 마약 조직원 보스는 과연 누구일지, 장재경과 마약 보스가 벌일 불꽃 튀는 싸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커넥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아주 세밀하게 얽혀있다 라며 이들의 관계가 꼬이면 꼬일수록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장면들이 완성된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 라고 전했다.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으로 오는 2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