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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영 기자, SBS 주말 '8뉴스' 앵커 발탁… 젊고 신선한 활력
등록일2025.04.17
SBS가 주말 '8뉴스' 앵커를 이현영 기자로 교체한다. 평일 '8뉴스'의 스포츠 뉴스 진행도 김선재 아나운서로 바꾼다. 이현영 기자는 오는 19일(토)부터 주말 '8뉴스' 진행을 책임진다. SBS는 기자 출신 정유미 앵커에 이어 이번에도 현장 취재와 방송 경험이 많은 MZ세대 이현영 기자를 주말 '8뉴스' 단독 앵커로 발탁했다. 이현영 앵커는 2016년에 입사한 '10년 차 기자'로, 사회부와 정치부, 탐사보도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올해의 방송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SBS는 이현영 앵커가 현장 기자로서 주말 '8뉴스'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더해줄 것 이라고 밝혔다. 이현영 앵커는 동료 기자들이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얼마나 촘촘하게 사실을 확인하고, 기사 안에 핵심을 담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면서 그 노력을 시청자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평소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뉴스에 자연스럽게 버무려질 수 있게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안정감 있게 주말 '8뉴스'를 맡아온 정유미 기자는 SBS 유튜브 '정치 컨설팅 스토브리그' 진행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선 기간에는 편성을 늘려서 유튜브 시청자들과 자주 만날 예정이다. 평일 '8뉴스'의 스포츠 뉴스도 새 얼굴로 바뀐다. 오는 25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퇴사하는 김다영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 김선재 아나운서가 28일부터 스포츠 뉴스를 진행한다. 2015년 입사한 김선재 아나운서는 '토요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맨 인 블랙박스' 등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김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는 처음이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고, 공부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최근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데 직접 해보면서 스포츠의 매력과 힘을 더 느끼게 된 것 같다. 제가 느끼는 것을 좀 더 생생하게, 저녁 시간대인 만큼 생동감 있게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BS 주영진 논설위원은 지난 7일부터 평일 오후 5시, SBS 러브FM(103.5MHz)의 신설 시사 대담 프로그램인 '주영진의 뉴스직격'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주영진의 시사직격'은 대담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 이슈와 논란의 핵심을 짚는 방송으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시사 대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S 러브FM 측은 주 앵커에 대해 어떤 정치인이 출연하건, 꼭 던져야 할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하는 사람이라는 걸 7년간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TV 진행으로 입증했다 며 경쟁이 치열한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 사이에서 곧 두각을 나타낼 것 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