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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가 다른 여운”…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깊이가 다른 여운”…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등록일2019.05.0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치&' 최종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위병주(한상진 분)-이인좌(고주원 분)의 처단을 발판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세자의 적통 후계로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폭발시켰던 밀풍군(정문성 분)은 끝내 자결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문수(권율 분)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고 달문(박훈 분)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며 여지(고아라 분)는 영조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영조는 백성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진정한 성군의 길을 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해치&'는 &'진정한 성군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걸맞은 결말로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인 &'해치&'가 남긴 것을 정리해본다. # 젊은 영조에서 사헌부까지! 시대를 관통한 &'갓이영&' &'해치&'가 전통 사극의 진화를 선보인 데에는 &'갓이영&' 김이영 작가의 고품격 필력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김이영 작가는 &'이산&'-&'동이&'-&'마의&'로 한껏 끌어올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해치&'로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금껏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영조의 청년기, 사헌부를 전면에 내세워 출생적 한계를 지녔던 군주가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며 성군의 길을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사헌부 전면 개혁을 실시하는 등 현대를 관통하는 과감한 개혁 정책은 한 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이어져 매회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했다. 여기에 왕좌를 놓고 벌이는 연잉군, 경종(한승현 분), 밀풍군의 권력 밀당과 노소론과 남인의 파벌이 만든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젊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해치&'의 성과가 돋보였다. # 영조부터 사헌부 소유까지! 모든 캐릭터 빛낸 이용석 감독 연출력 &'해치&'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데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숙종(김갑수 분)-연령군(노영학 분)-한정석(이필모 분) 등 주요 인물의 죽음과 왕좌를 둘러싼 연잉군-밀풍군의 &'치열한 왕자의 난&'이 벌어진 극 초반부터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고 권력 암투,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절묘한 밸런스 또한 압권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자아냈던 것은 영조-여지-박문수-달문 등 주요 인물뿐만 아니라 사헌부 소유 장달(전배수 분), 아봉(안승균 분) 콤비까지 모든 캐릭터의 활약을 담아냈다는 점. 이처럼 &'해치&'를 통해 &'연출계의 마에스트로&' 이용석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정일우-고아라-권율→이경영-정문성! 배우들의 고품격 열연 &'해치&'는 방영 내내 &'굵직한 열연의 향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타고난 왕재를 갖췄지만 천출이라는 이유로 핍박 받은 문제적 왕자에서 온갖 역경에 맞서 싸운 왕세제, 따뜻하고 올곧은 성정을 지닌 영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세례를 얻었다. 고아라는 단단한 내면을 품은 사헌부 다모 여지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권율은 정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헌부 감찰 박문수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으며 박훈은 충성심 넘치는 왈패와 옛 연인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내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이경영-정문성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이경영은 자타공인 연기장인답게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정일우와 입체적인 군신관계를 그려냈다. 정문성은 정일우와 대척점에 선 희대의 문제아로 &'양극단의 왕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최고의 &'빌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김갑수-한상진-이필모-남기애-배정화-박지연-한지상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명품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해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는 김영광-진기주 주연의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깊이가 다른 여운 …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깊이가 다른 여운 …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등록일2019.05.01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치' 최종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위병주(한상진 분)-이인좌(고주원 분)의 처단을 발판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세자의 적통 후계로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폭발시켰던 밀풍군(정문성 분)은 끝내 자결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문수(권율 분)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고 달문(박훈 분)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며 여지(고아라 분)는 영조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영조는 백성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진정한 성군의 길을 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해치'는 '진정한 성군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걸맞은 결말로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인 '해치'가 남긴 것을 정리해본다. # 젊은 영조에서 사헌부까지! 시대를 관통한 '갓이영' '해치'가 전통 사극의 진화를 선보인 데에는 '갓이영' 김이영 작가의 고품격 필력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김이영 작가는 '이산'-'동이'-'마의'로 한껏 끌어올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해치'로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금껏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영조의 청년기, 사헌부를 전면에 내세워 출생적 한계를 지녔던 군주가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며 성군의 길을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사헌부 전면 개혁을 실시하는 등 현대를 관통하는 과감한 개혁 정책은 한 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이어져 매회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했다. 여기에 왕좌를 놓고 벌이는 연잉군, 경종(한승현 분), 밀풍군의 권력 밀당과 노소론과 남인의 파벌이 만든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젊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해치'의 성과가 돋보였다. # 영조부터 사헌부 소유까지! 모든 캐릭터 빛낸 이용석 감독 연출력 '해치'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데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숙종(김갑수 분)-연령군(노영학 분)-한정석(이필모 분) 등 주요 인물의 죽음과 왕좌를 둘러싼 연잉군-밀풍군의 '치열한 왕자의 난'이 벌어진 극 초반부터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고 권력 암투,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절묘한 밸런스 또한 압권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자아냈던 것은 영조-여지-박문수-달문 등 주요 인물뿐만 아니라 사헌부 소유 장달(전배수 분), 아봉(안승균 분) 콤비까지 모든 캐릭터의 활약을 담아냈다는 점. 이처럼 '해치'를 통해 '연출계의 마에스트로' 이용석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정일우-고아라-권율→이경영-정문성! 배우들의 고품격 열연 '해치'는 방영 내내 '굵직한 열연의 향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타고난 왕재를 갖췄지만 천출이라는 이유로 핍박 받은 문제적 왕자에서 온갖 역경에 맞서 싸운 왕세제, 따뜻하고 올곧은 성정을 지닌 영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세례를 얻었다. 고아라는 단단한 내면을 품은 사헌부 다모 여지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권율은 정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헌부 감찰 박문수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으며 박훈은 충성심 넘치는 왈패와 옛 연인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내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이경영-정문성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이경영은 자타공인 연기장인답게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정일우와 입체적인 군신관계를 그려냈다. 정문성은 정일우와 대척점에 선 희대의 문제아로 '양극단의 왕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최고의 '빌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김갑수-한상진-이필모-남기애-배정화-박지연-한지상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명품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해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는 김영광-진기주 주연의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해치' 한승현, 정일우에 어좌를 노려 역심을 품다니 분노…특별 재판기관 국청 세웠다 '해치' 한승현, 정일우에  어좌를 노려 역심을 품다니  분노…특별 재판기관 국청 세웠다 등록일2019.03.26 한승현이 정일우에 분노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27-28회에서는 석고대죄를 하는 세제 이금(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금은 역모로 몰려 석고대죄를 했다. 계속된 석고대죄에서 이금은 연령군(노영학 분)의 환상을 보았다. 연령군은 이금을 응원하며 &'버텨라. 비열한 자들의 손에 쓰러지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금은 오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이금 앞에 밀풍군(정문성 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밀풍군은 &'너는 내 손에 비참하게 죽어야 하니 더 버티라&'라고 세제에게 말했다. 이에 이금은 &'내가 널 죽여주겠다&'라고 맞섰다. 그리고 이때 경종(한승현 분)이 나타났다. 경종은 &'그래도 너를 믿어보려 했다. 네가 내 정적이 아니라 아우일 수도 있다고. 허나 넌 나에게 칼을 겨누려고 했다. 어좌를 노려 끝내 역심을 품었다&'라며 대노했다. 이에 이금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이금을 바라보며 밀풍군은 야비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경종은 반역 모의에 대한 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 재판 기관 국청을 설치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60분동안 알찬 복습”…'해치', 1~12회 모아보기 특별편성 “60분동안 알찬 복습”…'해치', 1~12회 모아보기 특별편성 등록일2019.02.28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의 지난 방송을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는 특별방송이 편성됐다.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파격 전개로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이고 있는 &'해치&' 측은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3월 1일(금) 오후 4시 20분부터 약 60분 동안 &'해치&' 1회부터 12회까지 모아보기 스페셜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치&'는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와 선 굵은 연출력, 주연부터 단역까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매회 영화를 보는 듯 웅장하고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특히 앞서 방송된 &'해치&'에서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그리고 &'만년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분)의 만남으로 흥미를 끌었고, 이후 숙종(김갑수 분), 연령군(노영학 분),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 분)이 연달아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으로 충격을 던졌다. 이들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연잉군은 과거시험 부정 등 종친부 비리 사건을 하나씩 캐내며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의 뒤통수를 가격,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특별 편성된 &'해치&' 1-12회 모아보기는 알찬 복습은 물론, 아직 &'해치&'를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에게는 지나간 방송 분을 요약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치&' 제작진은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시청자가 조금 더 즐겁게 앞으로의 회차를 즐기실 수 있도록 모아보기를 편성했다&'며 &'각성한 이금과 함께 사헌부 다모 여지, 과거 준비생 박문수가 힘을 합쳐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해치 1-12부 모아보기&'는 3월 1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해치' 정일우 힘 있는 자 눈 밖에 나면 어찌 되는지 알게 되니 철들었다 '해치' 정일우  힘 있는 자 눈 밖에 나면 어찌 되는지 알게 되니 철들었다 등록일2019.02.25 정일우가 노영학과 김갑수의 죽음으로 각성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9-10회에서는 위병 주(한상진 분)와 은밀한 만남을 갖는 연잉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잉군 이금은 위병 주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연잉군은 위병 주에게 감옥에서 죄수들이 탈옥한 일을 언급했다. 이어 연잉군은 &'죄수들의 탈옥이라니 나라꼴이 엉망인 건 다 전하의 탓이다. 이걸 빌미로 노론은 소론의 우상을 자르라고 압박했겠지&'라고 말해 위병 주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연잉군은 &'자네가 설계했지? 지금 표정이 죽상인 건 일이 꼬여서 일 테고&'라며 위병 주를 꿰뚫어 보았다. 앞서 위병 주는 전옥서에 묶여있던 죄수 중 한 명에게 풀어주는 조건으로 다른 죄수들과 함께 도망칠 것을 사주했다. 이에 연잉군은 &'도망친 놈 중에 자네가 잡은 잡범이 하나 끼어있더라. 그런데 그놈이 나와서 연락을 끊었겠지. 어쩐다 이대로 포청에 잡히면 자네가 곤란하지 않은가. 그놈 자네 승진 선물로 내가 잡아주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위병 주는 &'한 감찰(이필모 분)과 친하지 않았나. 그런데 나에게 왜 이러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연잉군은 &'내가 그랬나? 세상 멋모르고 날뛸 때 그랬다. 그런데 힘 있는 자들의 눈 밖에 나면 어찌 되는지 알고 나니 철이 들더군&'이라며 &'남인이었다가 노론의 편의 선 자는 무슨 말인지 알지 않냐&'라고 말하며 묘한 미소를 보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해치' 정일우 거지 행색에 궁금증↑…이대로 무너지나? '해치' 정일우 거지 행색에 궁금증↑…이대로 무너지나? 등록일2019.02.24 [SBS funE | 김지혜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의 &'거지 행색&'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파격 전개로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측이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의 저잣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해치&' 7-8회에서 정일우는 왕좌를 둘러싼 이경영(민진헌 분)과의 수 싸움 속에서 부친인 김갑수(숙종 역)와 아끼던 동생 노영학(연령군 역), 그리고 뜻을 함께 했던 사헌부 감찰 이필모(한정석 역)을 동시에 잃게 돼 절망에 빠졌다. 상상도 못한 소용돌이 전개 속에서 한 맺힌 절규를 쏟아내는 정일우의 오열 엔딩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히 각인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은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가 저잣거리에 널브러져 앉아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얼굴은 흙으로 뒤덮여 시커멓고, 머리는 헝클어져 갓을 벗은 맨 상투 차림이다. 또한 고급 비단 한복은 잔뜩 구겨져 그가 조선의 왕족인지 저잣거리 거지인지 알 수 없을 정도. 무엇보다 정일우는 텅 빈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제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과연 정일우가 이대로 무너지는 것인지 혹은 각성하고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훈(달문 역)이 정일우를 들쳐 업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박훈은 &'노론의 수장&' 이경영의 수족으로 정일우의 흉문을 저잣거리에 퍼트려 위기에 몰아넣은 인물. 이에 과연 어떤 이유로 박훈이 왕족인 정일우를 들쳐 업은 것인지 상황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회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전개를 보이고 있는 &'해치&'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진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해치' 김갑수-이필모-노영학 사망…정일우, 왕위에 오를까? '해치' 김갑수-이필모-노영학</font> 사망…정일우, 왕위에 오를까? 등록일2019.02.20 정일우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7-8회에서는 죽음을 맞이한 월령군(노영학 분)과 한정석(이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정문성 분)은 월령군의 목을 찔렀다. 그리고 그는 &'잘 기억해라. 네 형 때문에 죽는 거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밀풍군이 사라지고 연잉군(정일우 분)이 월령군의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이미 손을 쓰기는 늦은 시각이었다. 연잉군은&'이 세상의 왕은 형이다&'라고 말하는 동생을 품에 안고 오열했다. 그리고 한정석은 위병주(한상진 분)가 민진헌(이경영 분)과 꾸미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위병주는 자신의 죄가 밝혀질 것이 두려워 그를 급습했고, 한정석은 그대로 숨이 끊어졌다. 계시록을 찾지 못한 박문수(권율 분)와 여지(고아라 분)는 한정석의 주검을 맞이하고 억울함에 눈물을 터뜨렸다. 계시록은 밀풍군이 이미 감춘 것이었다. 밀풍군은 천윤영(배정화 분)에게 &'월령군을 죽일 것이다. 내 자리를 노린 그놈을 죽이고 이금 그놈의 가슴에 평생 상처를 남길 것이다. 그래서 계시록도 찾아왔다. 이훤 이름도 여기에 적어 줘야지&'라고 일렀다. 이후 숙종(김갑수 분)도 숨을 거뒀다. 그리고 동생과 아비를 한꺼번에 잃은 연잉군은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해치' 정일우, 이경영의 사악한 빅픽처에 걸렸다…그의 선택은? '해치' 정일우, 이경영의 사악한 빅픽처에 걸렸다…그의 선택은? 등록일2019.02.19 SBS 월화드라마 '해치'의 정일우가 혈연과 우정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난국에 처한 가운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는 닐슨 미디어리서치 제공 6회 수도권 시청률 7.0%, 전국 시청률 6.3%,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선두를 단단히 굳혔다. 고아라의 어깨에 기대어 우는 정일우의 장면은 이날 방송 최고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가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 분)과 힘을 합쳐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을 압송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노론의 실세' 민진헌(이경영 분)이 이금에게 연령군(노영학 분)이 왕재가 될 수 있게 힘을 실어주겠다며 부정 대술 증언을 철회하고 한정석을 모함하라는 파격적인 거래를 제시했다. 만일 연잉군이 동생 연령군의 차기 왕재를 선택하면 정의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한정석의 목숨을 담보할 수 없으며, 한정석을 구하면 향후 연령군의 목숨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 날 제좌청에 모습을 드러낸 이금은 자신의 부정 대술을 밝히는 동시에 여지와 박문수의 도움으로 개돌(도기석 분)을 대술 알선 혐의로 체포해 추가 언근을 제보했다. 하지만 사헌부 대관들은 밀풍군의 살인죄를 입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완강히 했다. 이에 이금은 결정적 한 방을 위해 부친 숙종(김갑수 분) 앞에 자신이 직접 나서는 대찬 행보를 감행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부정 대술을 고백하며 유배를 자청해 편전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금이 밀풍군을 모함하고 있다는 말로 편전을 교란시키는 민진헌과 이에 반격하는 이금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개혁과 기득권의 치열한 싸움을 엿보게 하면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여지를 포함한 사헌부는 밀풍군의 거처를 급습했다. 그러나 밀풍군은 격렬히 반항했고, 그 사이 사헌부의 대관이 군사를 대동해 밀풍군을 압송했다. 밀풍군을 보호하던 사헌부 대관들의 이 같은 선택에 이금과 여지, 박문수, 한정석은 벅찬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이금이 여지, 박문수와 회포를 푸는 사이 저잣거리 왈패 달문(박훈 분)과 손잡고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 민진헌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달문은 도성에 퍼진 밀풍군과 관련된 풍문의 주체가 자신이라고 전했고 이후 민진헌은 달문을 통해 이금의 흉문을 도성 안에 퍼트리도록 지시했다. 이에 이금의 모든 언근이 무마될 위기에 처하자 때를 노리고 있던 민진헌은 그에게 결코 거절할 수 없는 충격적 거래를 제안했다. 밀풍군이 아닌 연령군을 옹립하겠으니 부정 대술 증언을 철회하고 이 모든 게 사헌부 감찰 한정석의 음모였다는 거짓 상소를 올리라고 협박한 것. 특히 민진헌은 &'권왕에 거론되던 왕자가 왕이 되지 못하면 어찌됩니까? 이대로 문을 열고 나서면 연령군은 죽습니다&'라며 연령군의 목숨을 담보로 해 이금을 벼랑 끝에 내몰았다. 앞서 이금은 연령군을 임금의 자리로 내세우기 위해 밀풍군을 끌어내리려 했던 바. 이를 뒤집은 민진헌의 큰 그림이 충격을 안기며, 그의 사악한 속내가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앞서 달문은 여지와 문수가 개돌을 잡을 수 있도록 몰래 도움을 줘 달문의 속내에도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불안감에 눈물을 쏟아내는 이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이금은 피를 나눈 형제 연령군과 정의를 세우기를 함께한 한정석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숙종이 이이겸(김종수 역)을 불러내 &'연령군이 아닌 연잉군이 임금의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은밀한 사안을 전한 바, 위태로운 왕좌의 자리를 두고 숙종과 민진헌, 이금의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이금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오늘(19일) 밤 10시 7회, 8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해치' 이경영 모두 이필모가 꾸민 것으로 하라 …정일우에 제안 '해치' 이경영  모두 이필모가 꾸민 것으로 하라 …정일우에 제안 등록일2019.02.19 이경영이 정일우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5-6회에서는 민진헌(이경영 분)이 연잉군(정일우 분)에게 협치를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세가 깊어진 숙종(김갑수 분)은 대사헌을 불렀다. 그리고 그는 &'이건 자네와 나만의 비밀이 될 것이다&'라며 &'연잉군을 보위에 올리라. 연령군(노영학 분)이 아닌 연잉군, 난 바로 그 아이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민진헌은 &'노론이 정한 다음 왕은 연령군이다. 그런데 그걸 위해서는 군대감이 해줘야 할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잉군은 &'뭐든 하겠다. 뭘 하면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진헌은 &'모든 증언을 철회하라. 모두 거짓이라 하고 감찰 한정석(이필모 분)이 모든 일이 꾸몄다고 해주면 된다&'라고 했다. 그러자 연잉군은 &'그럴 수 없다. 절대 그럴 수 없다&'라고 그의 제안을 청했다. 이에 민진헌은 &'그러면 연령군을 버릴 거냐. 군왕으로 거론되던 왕자가 왕이 안되면 어떻게 되겠냐. 이대로 떠나면 연령군은 죽는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연잉군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물었다. 그러자 그는 &'그것이 우리가 이기는 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어떻게 이겨왔는지 알려 드릴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두려움을 심어줘야 한다. 정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 끝이 어딘지, 세상 모두가 그것을 보게 되면 다시는 그 누구도 섣불리 나설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언제나 이기는 일이다. 공포에 질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짓밟아주는 것이다&'라고 했고, 연잉군은 괴로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해치' 정일우, 2년간 어떻게 참았나…연잉군과 혼연일체 美친 연기 '해치' 정일우, 2년간 어떻게 참았나…연잉군과 혼연일체 美친 연기 등록일2019.02.13 '해치' 정일우가 캐릭터의 심경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몰입감을 높였다. 소집해제 후 2년만에 복귀한 그가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지난 12일 첫 회부터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호평을 이끌었던 그는, 13일 방송된 '해치' 3~4회에서 한층 더 캐릭터와 일체화된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 중심에는 '이금의 변화'가 있었다. 연잉군 이금은 타고난 왕재(왕의 자질), 멀끔한 외양,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까지 지닌 완벽한 왕자였다. 전날 마신 술기운이 가시기도 전에 치른 과거시험에서 장원 급제했고, 절체절명의 순간 빠른 판단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건마다 이금의 명석한 두뇌가 빛을 발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힘, 인간적 면모도 갖췄다. 냉혹한 현실 앞 비겁해지려 애써보지만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절대 외면하지 못했다. 잔인한 성정으로 수 없이 살인을 저지르지만 노론의 뒷배를 가진 밀풍군(정문성 분)을 경멸했고, 정직한 연령군(노영학 분)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했다. 그러나 무수리의 아들이라는 벗어날 수 없는 천한 신분의 굴레는 그를 가뒀다. &'왜 이리 사냐구요? 제가 너무 잘나서 이렇게 밖에 못살겠습니다. 무언가를 해 보려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차라리 망나니라도 돼 보려는 것입니다&'라며 아버지 숙종(김갑수 분)에게 쏟아낸 이금의 속내는 상처로 쌓인 응어리였다. 그랬던 이금이 술 대신 꿈을 마시고 희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숙종의 냉정한 눈빛과 비수 같은 말들은, 사실 아들 이금의 능력을 안타까워한 부정의 표현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던, 그러나 누구보다 아들을 애정했던 숙종의 부정(父情)은 이금의 변화를 이끌었다.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賤半貴) 왕자. 타고난 천재성,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까지 갖췄지만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인물. 세상 사람들의 모멸과 멸시. 그 중에서도 이금에게 아버지의 차가운 눈빛은 가장 큰 아픔이었다. 그러나 숨겨진 부정을 알게 된 순간, 방탕아 아들은 변화와 희망을 꿈꿨다. 숙종과 이금 부자의 독대 장면은 캐릭터와 일체화된 정일우의 연기로 꽉 채워졌다. 이금이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자신의 아픔을 토해내고, 처음으로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장면. 정일우는 섬세하고 집중력 있는 연기로 이금의 고조되는 감정을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이금의 슬픔에 이입한 시청자들은, 이후 보여준 이금의 변화를 더욱 반기며 응원하게 됐다. 이날 방송 말미 이금은 밀풍군의 죄를 입증할 증인으로 나섰다. 정일우는 당당한 눈빛과 흔들림 없는 태도로 열등감에서 벗어난 이금의 변화를 힘 있게 표현했다. 극을 이끄는 캐릭터의 변화, 이 변화를 힘 있게 담아낸 배우 정일우의 존재감을 보는 것이 시청자는 반갑고 또 즐겁다. 한편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