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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계 미국 관세에 경영난 심화 우려 자동차 부품업계  미국 관세에 경영난 심화 우려 등록일2025.05.15 자동차 부품업계가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하며 정부에 긴급 경영자금 지원 등을 요구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미국 관세 조치와 미래차 전환 등 자동차 부품 업계의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이런 내용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3일부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 4위 품목으로 올해 1분기 10억4천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대미(對美) 수출은 2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정순백 삼광윈테크 대표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난 심화를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중기부에 건의했습니다.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서비스 업체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미래차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장비에 대한 수출 인증 비용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태헌 모터이엔지 대표는 미국 현지 투자와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기부는 미국 품목 관세 조치로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철강·알루미늄 관련 업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천억원 규모의 통상리스크 긴급자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해외인증 획득에 필요한 컨설팅과 시험,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추경을 통해 100억원의 추가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 강화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 광주은행 [인사] 광주은행 등록일2023.12.27 ◇ 임원(부행장보) 선임 ▲ 문화전당지점장 김종훈 ▲J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김종택 ▲백운동지점장 임양진 ▲IT기획부장 변동하 ▲첨단금융센터장 이상채 ◇ 승진 &<1급&> ▲ WM고객부 김홍화 ▲ 금남로지점 서경아 ▲ 서울영업부 고재덕 ▲ 여신심사1부 유봉재 ▲ 전남대학교지점 장진희 ▲ 카드사업부 유동구 &<2급&> ▲ PrimePB센터 이선미 ▲ 대치동지점 이동일 ▲ 신가신창지점 김규철 ▲ 여신심사1부 강종식 ▲ 연향동지점 김상용 ▲ 용봉북지점 김미경 ▲ 전남영업부 김연기 ▲ 흑석사거리지점 김재승 &<3급&> ▲ IT기획부 오정규 ▲ 개인신용대출분석실 전준훈 ▲ 광양지점 양경화 ▲ 금호동지점 이지현 ▲ 나주지점 이명화 ▲ 동천동지점 이상훈 ▲ 디지털플랫폼부 이선미 ▲ 리스크관리부 박철현 ▲ 무안지점 성영석 ▲ 쌍촌동지점 한미영 ▲ 양산동지점 서연희 ▲ 용당동지점 장민주 ▲ 지역개발금융부 조솔 ▲ 첨단금융센터 차경섭 ▲ 청량리지점 정희경 ▲ 프로세스혁신부 김태형 ▲ 학운동지점 염지환 &<4급&> ▲ IT개발부 홍유진 ▲ 각화동지점 정기홍 ▲ 계림지점 최효진 ▲ 노동조합 정영훈 ▲ 노동조합 조수연 ▲ 두암타운지점 문주희 ▲ 디지털플랫폼부 최서희 ▲ 봉선금융센터 배승현 ▲ 부평지점 이수련 ▲ 북구청지점 박행연 ▲ 삼각지점 신경자 ▲ 상무중앙지점 이효정 ▲ 상무지점 김정연 ▲ 서광주지점 김진옥 ▲ 송정지점 이시은 ▲ 수완지점 장효미 ▲ 순천지점 박정성 ▲ 쌍촌동지점 이슬 ▲ 쌍촌동지점 주혜원 ▲ 연향동지점 송송 ▲ 영업추진부 문리욱 ▲ 용봉북지점 유은경 ▲ 장흥지점 장성희 ▲ 전대병원지점 김윤경 ▲ 진월동지점 주화진 ▲ 첨단금융센터 윤슬기 ▲ 평동공단금융센터 황예현 ▲ 풍암동지점 조윤형 ▲ 하남공단1금융센터 주수영 ▲ 하당지점 박혜령
[인사] 광주은행 [인사] 광주은행 등록일2021.06.28 ◇ 1급 승진 ▲금남로지점 김호준 ▲디지털사업부 조정민 ◇ 2급 승진 ▲나주지점 김남귀 ▲수도권전략부 김원주 ▲두암타운지점 박진 ▲중부지점 박남규 ▲첨단월계지점 이연화 ▲순천법조타운지점 임양진 ▲IT개발부 정호범 ◇ 3급 승진 ▲ 감사부 고훈 ▲종합기획부 김차영 ▲WM사업부 박근하 ▲잠실지점 박성대 ▲영광지점 배은희 ▲빛가람지점 서영범 ▲신가신창지점 오영화 ▲학운동지점 윤혜경 ▲IT기획부 이준범 ▲사회공헌부 이창희 ▲하남공단1금융센터 정혁 ▲대치동지점 홍선영 ◇ 4급 승진 ▲금남로지점 김무진 ▲풍암동지점 김현철 ▲양산동지점 박건우 ▲영산포지점 양선미 ▲외환사업부 오안교 ▲디지털사업부 오정송 ▲첨단2산단지점 유성진 ▲영업부 정경두 ▲IT개발부 정용태 ▲구월동지점 조윤하 ▲백운동지점 주란 ▲인사지원부 주강욱 ▲동구청지점 최향 ▲카드사업부 최영민 ▲전남영업부 최용석 ◇ 부점장 발령 ▲첨단월계지점장 김경희 ▲흑석사거리지점장 김재승 ▲빛가람지점장 나홍렬 ▲매월동지점장 박경서 ▲문화동지점장 이연화 ▲운남동지점장 장원모 ▲일산주엽지점장 정용식 ▲보성지점장 차동민 ◇ 부속팀장·수석부부장 발령 ▲여신심사1부 수석부부장 강종식 ▲여신심사1부 수석부부장 김석현 ▲카드사업부 수석부부장 김해출 ▲여신심사1부 수석부부장 박영현 ▲종합기획부 재무관리팀장 박찬진 ▲영업추진부 수석부부장 박철옥 ▲영업부 수석부부장 변정욱 ▲여신심사2부 수석부부장 서민수 ▲IT기획부 정보개발팀장 신승식
3차원 정밀지도·반려동물 안면인식 '규제 샌드박스' 통과 3차원 정밀지도·반려동물 안면인식 '규제 샌드박스' 통과 등록일2021.05.26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3차원 정밀지도가 시장에 출시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6일) 서울 양재동 모빌테크연구소에서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3차원 정밀지도 등 3건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모빌테크가 신청한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3차원 정밀지도&'가 실증특례를 승인 받았습니다. 정밀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도로·교통 환경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3차원 공간정보입니다. 현행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규정상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공간정보는 공개가 제한돼 3차원 정밀지도 배포나 판매가 불가능했습니다. 심의위는 &'3차원 공간정보 활용을 허용하는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돼 1년후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자율주행 산업 고도화를 위해 법 시행 전에라도 선제적 허용이 필요하다&'며 실증특례를 승인했습니다. 라이다 센서, 모바일 맵핑 시스템 장비로 공간정보를 수집해 고해상도의 3차원 정밀지도를 제작하는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로봇 제작기업인 언맨드솔루션과 서울 상암문화 광장 일대에서 실증 테스트에 나섭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3차원 정밀지도를 이용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지형지물 등 장애물을 회피하고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의위에서는 또 증강현실을 이용한 항공정비교육과 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신원확인 서비스도 통과됐습니다. 증강현실 항공정비교육을 신청한 증강지능 조근식 대표는 &'확장현실을 통해 항공기 구입 부담 없이 실제 운행하고 있는 최신 항공기에 대한 부품 분해, 조립 등을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려동물 신원확인 서비스를 신청한 블록펫 박희근 대표는 &'스마트폰만으로 등록 가능하고 동물 몸에 별도 칩을 넣지 않아도 돼 소유자 거부감 해소로 등록률을 높이고 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이번 샌드박스 승인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미래 신기술들이 낡은 법과 제도를 넘어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5월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 후 ICT융합·산업융합·금융혁신 등 분야에서 75건의 특례가 이뤄졌습니다.
은행들, 4년동안 외국인 주주에 3조 원 배당 은행들, 4년동안 외국인 주주에 3조 원 배당 등록일2014.11.20 은행들이 지난 4년 동안 외국인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3조 원을 떼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거둔 이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은행들의 순이익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의 절반에 못 미치지만, 배당금은 삼성전자와 맞먹는 규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우리·신한·하나·SC·씨티 등 6개 금융지주사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조 4천645억 원을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했다. 이들 금융지주가 같은 기간에 거둔 당기순이익은 28조 5천39억 원(연결 기준)이다. 평균 배당성향은 15.7%다. 금융지주들은 외국인 주주가 많은 편이다. 외국인 지분율이 100%인 SC와 씨티를 비롯해 하나(70.1%), 신한(64.5%), KB(63.5%)도 외국인 지분율이 60~70%에 이른다. 금융지주들의 4년치 배당금 가운데 2조 8천283억 원(63.4%)은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간 셈이다. 은행을 주력으로 삼는 금융지주들은 대부분 국내 소비자 상대로 이자 차익을 내 순익을 올렸지만, 순익의 과실은 외국인에게 약 3분의 2가 주어진 것이다. 주요 비금융 상장기업과 비교하면 금융지주들의 &'외국인 주주 대접&'은 한층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의 경우 같은 기간에 58조 5천937억 원의 순익을 내 5조 6천873억 원을 주주에게 나눠줬다. 금융지주들보다 순익은 배 이상 많지만, 외국인 지분율(52.5%)을 적용하면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간 배당금은 2조 9천841억 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자동차도 18조 6천782억 원의 순익을 거둬 1조 9천476억 원을 배당했고, 이 가운데 8천690억 원(44.6%)만 외국인 주주에게 줬다. 김재승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조업은 이익으로 설비투자를 하는 반면, 은행은 그런 유인이 적다&'며 &'그래서 외국인 지분이 높을수록 배당 요구가 세다&'고 말했다. 외국계 자본이 잠식한 금융권의 고배당 문제는 최근 SC은행의 배당 추진 논란으로 다시 불거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4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SC은행은 1조 2천억 원의 주주 배당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액 해외로 빠져나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SC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으며, 검사 과정에서 배당 관련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자본적정성 유지 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배당을 가로막을 권한은 없지만, 예금자 보호를 위해 건전성이 필수인 금융기관의 특성상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권고하겠다는 게 당국의 방침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SC은행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이 없다면 대출을 줄이는 대신 배당금을 자본으로 돌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에 진출해 막대한 이익을 내는 일본계 대부업체들은 아예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일본으로의 자본 유출을 감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일본계 대부업체 20여곳이 국내에 진출했지만 감독권이 지방자치단체에 있어 배당 성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나쁜 녀석들' 제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나쁜 녀석들' 제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등록일2014.11.13 OCN &'나쁜 녀석들&' 제목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제작 얼반웍스미디어)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일명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설정과 반(半) 사전제작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이라는 표현만으로도 드라마 내용을 한 번에 눈치 챌 수 있는 이 드라마의 제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드라마 기획단계에서는 보통 &'가제&'를 붙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방송시점이 가까워졌을 때 제목을 결정 짓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쁜 녀석들&'의 경우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직관적으로 &'나쁜 녀석들&'이라는 제목을 떠올려 가제로 붙였다가, 대본작업이 진행되면 될수록 &'나쁜 녀석들&'이라는 표현에 이끌려 &'진짜 제목&'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쁜&'이 지니고 있는 악함에 &'녀석&'이라는 귀여운 명사가 붙은 상반된 단어조합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큰 줄거리와 너무나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극 중 &'나쁜 녀석들&'은 범죄를 저지른 나쁜 사람들이지만 점차 변화하게 되는 캐릭터들이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나쁜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로 변모해나갈게 될 지 중후반부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7회 &'사선에서&' 편에서는 정태수(조동혁 분)와 함께 살인청부업을 했던 임종대(김종구 분)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의 시체를 확인한 정태수는 범인이 사람을 죽이는 게 직업인 프로 킬러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얼마 후 정태수의 친한 동생이자 함께 살인청부업을 했던 친한 동생 우현우(김재승 분)가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되고, 정태수는 결혼을 앞둔 우현우가 자살할 리 없다며 타살 의혹을 제시한다. 한편, 이정문(박해진 분) 살인 청부를 받았던 박웅철(마동석 분)은 이정문의 목숨을 노리는 의문의 의뢰자를 밝혀내기 위해 자신의 전 보스 이두광(박정학 분)을 찾아간다. 이정문을 죽이려는 자의 진짜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이정문을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의 팽팽한 대결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기업부실에 은행 실적 '직격탄'…작년 복사판 되나 등록일2014.04.29 부실기업이 늘어나면서 은행들의 한숨이 덩달아 깊어지고 있다. 자칫하다가 STX그룹 등 경영난에 빠진 대기업들을 지원하다가 실적이 곤두박질친 지난해의 상황이 올해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각각 3천735억원, 1천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억원(9.2%), 955억원(33.1%) 감소했다. 조만간 실적을 발표하는 신한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실적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작년에 견줘 그다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 부실이 금융권의 발목을 잡았다. 하나금융은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추가 손실에 따른 충당금 655억원을 적립했고, KB금융도 적지않은 금액을 쌍용건설 관련 충당금으로 쌓았다.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전북은행 등의 1분기 대손 충당금은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주도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현대·한진·동부그룹도 은행들에는 큰 짐이다. 채권단이 지난해 10월 이후 현대그룹 지원에 쏟아부은 돈은 6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감안하면 조만간 현대그룹 한 곳에 지원하는 금액만 1조원에 달하게 된다. 사정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은행들이 제때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국민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2009년 0.56%, 2010년 1.07%, 2011년 0.84%, 2012년 0.92%, 2013년 0.88% 수준이었지만 올해 1분기 들어서는 1.32%에 이른다. 하나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4% 수준이었지만 1년 만에 0.7%대로 급상승했다. 대출의 &'질&'도 나빠져 하나은행의 고정이하 기업 여신은 2012년 1분기 9천822억원 수준이었지만 2013년, 2014년 1분기에는 각각 1조540억원, 1조5천364억원으로 급증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말 전체 기업대출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1.71%로 2011년 말(1.48%)이나 2012년 말(1.38%)보다 높아졌다. 최근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운 해운업 부실이 더 심해져 은행들에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의 담당 본부장은 &'청해진해운 사고 때문에 해운업에 대한 여신심사가 강화되는 분위기&'라며 &'올해도 해운업종을 중심으로 부실이나 연체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TX그룹 등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한 산업은행은 지난해 1조4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은행이 적자가 난 것은 외환위기의 후폭풍이 이어진 2000년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는 6천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잡았지만 벌써부터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STX의 경우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거나 왜곡하는 행태 때문에 부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졌다&'며 &'반면,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대기업들은 비교적 협조적이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승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 한진, 현대그룹의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된다면 큰 영향은 없겠지만 금융권 여신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은행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언노운(UNKNOWN), 감각적인 첫 싱글 발매…타이틀곡 '난 여기 넌 거기' 매력만점 언노운(UNKNOWN), 감각적인 첫 싱글 발매…타이틀곡 '난 여기 넌 거기' 매력만점 등록일2014.04.01 언노운(UNKNOWN)이 싱글 &'LOVE STORY&'를 통해 타이틀곡 &'난 여기 넌 거기&'를 발표했다. 언노운은 1인 프로듀서팀으로 멤버는 2011년 싱글 &'MOMENT&'에 수록된 발라드 &'이별이 떨어진다&'로 데뷔했던 싱어송라이터 김휘동이다. 김휘동은 &'급변하는 한국 대중 음악의 트렌드를 쫓아가기엔 남자솔로가수로서의 한계를 느꼈다.&'면서 &'프로듀서팀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며 언노운의 탄생 배경을 알렸다. 이번 언노운의 싱글 &'LOVE STORY&'에 수록되어 있는 &'난 여기 넌 거기&'는 경쾌한 리듬의 미디엄템포 곡으로 멤버인 김휘동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 했으며, 작곡가 유종호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곡의 중심을 이후고 있는 여성보컬은 신인가수 은하수가, 랩파트는 애잔한 호소력으로 여심을 자극했던 랩퍼 시진이 각각 피쳐링했다. 또한 브랜뉴뮤직에서 수석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마스터키가 믹싱과 마스터링을 담당하며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느낌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재승과, 강민지가 우정 출현했으며, 그룹 투엘슨의 &'썸남썸녀&'로 데뷔한 김태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언노운은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의 OST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좀 더 많은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곡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팀으로 거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생활비 마련 위해…' 아파트서 자전거 '슬쩍' '생활비 마련 위해…' 아파트서 자전거 '슬쩍' 등록일2013.09.24 &<앵커&> 미국에서 강제 추방당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 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복도식 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SilverViewer## &<기자&> 인적이 드문 새벽 4시, 모자를 쓴 남성이 홀로 건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10여 분 뒤, 빈손으로 올라갔던 남성은 자전거를 끌고 내려옵니다. 아파트 복도에 있던 산악용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26살 이 모 씨는 복도식 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 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심을 피하려고 아파트 주민인 양 행동하고 CCTV에 찍히지 않으려고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번갈아 이용했습니다. [김재승/경기도 고양경찰서 강력5팀장 : 아파트 내부에서는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아파트 주민처럼 위장하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으며….] 지난 3월부터 이 씨가 훔친 자전거는 43대, 3천만 원어치에 달합니다. 훔친 자전거는 미국이나 중국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살다가 지난해 강제추방 당해 한국으로 들어온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구속하고 자전거 처분을 도운 필리핀 국적의 장물업자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복도식 아파트 돌며 고가 자전거만 골라 훔쳐 복도식 아파트 돌며 고가 자전거만 골라 훔쳐 등록일2013.09.24 &<앵커&> 주로 복도식 아파트를 돌며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 팔아온 20대 도둑이 붙잡혔습니다. 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SilverViewer## &<기자&> 인적이 드문 새벽 4시, 모자를 쓴 남성이 홀로 건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10여 분 뒤, 빈손으로 올라갔던 남성은 자전거를 끌고 내려옵니다. 아파트 복도에 있던 산악용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는 겁니다. 26살 이 모 씨는 복도식 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 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심을 피하려고 아파트 주민인 양 행동하고 CCTV에 찍히지 않으려고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번갈아 이용했습니다. [김재승/경기도 고양경찰서 강력5팀장 : 아파트 내부에서는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아파트 주민처럼 위장하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으며….] 지난 3월부터 이 씨가 훔친 자전거는 43대, 3천만 원어치에 달합니다. 훔친 자전거는 미국이나 중국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미국 영주권자로 살다가 지난해 강제추방 당해 한국으로 들어온 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구속하고 자전거 처분을 도운 필리핀 국적의 장물업자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