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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올림픽 후 첫 공식전…모레 전국체전 출전
등록일2024.10.07
▲ 지난 8월 31일 고향 나주 찾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오는 11일 막을 올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올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 경기가 펼쳐집니다. 선수 1만 9천여 명, 임원 9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40명이 출전해 저마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월드 클래스' 실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야구·소프트볼과 배드민턴, 태권도는 사전 경기로 진행됩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모레(9일) 경남 밀양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 경기에 부산 대표로 출격합니다. 안세영은 8∼9월 일본오픈, 코리아오픈에 모두 불참했고,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올림픽 이후 처음 경기에 나옵니다. 특히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인터뷰 등을 통해 부상 관리, 대표팀 훈련과 운영 방식, 협회 의사 결정 체계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발언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켜 이번 체전 출전에 남다른 관심이 쏠립니다. 역시 사전 경기로 진행된 태권도의 경우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다빈이 어제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3㎏급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가장 먼저 이번 체전 일정을 소화한 선수는 태권도 김유진으로 오늘 여자 57kg급 결승까지 진출해 체전 금메달에 1승을 남겼습니다. 양궁 남녀 3관왕에 올랐던 김우진과 임시현은 오는 12일부터 체전 일정을 시작하고, 펜싱 오상욱은 개막일인 11일 경기에 나섭니다. 사격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끈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13일 메달 사냥을 시작합니다. 탁구 신유빈, 전지희와 유도 김민종, 안바울 등은 이번 체전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오상욱→박혜정 '파리올림픽' 영웅들 출연 '런닝맨', 올해 2049 최고 시청률 갈아치웠다
등록일2024.08.26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국가대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SBS '런닝맨'이 올해 2049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5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무려 1.7% 뛰어오르며 수직 상승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지난 5월 달성했던 올해 '2049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런닝맨'은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앞서 예고된 대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펜싱·유도·역도 국가대표 5인방 오상욱, 박상원, 김민종, 김하윤, 박혜정이 게스트로 출격해 '국가대표 런닝픽' 레이스를 함께 했다. 선수들은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복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국가대표급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상욱의 등장에 유재석은 진짜 연예인이 나타났다 고 감탄했고, 강훈과의 러브라인을 그렸던 지예은 역시 강훈 오빠 버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갑작스러운 2행시 요구에는 '펜'현숙, '싱'글 이라는 뜻밖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유도 김민종 선수는 '협동'이라는 제시어에 '협'동해서 '동'메달 이라고 답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 '댄스 동아리 출신'임을 밝힌 박혜정 선수는 아이브의 '해야' 챌린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찍었지만 올리지 않았다 고 말해 김종국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후 유재석 팀, 김종국 팀으로 나뉘어 첫 번째 경기 '공정한 룰렛 퀴즈'가 진행됐다. 멤버들과 선수들은 퀴즈를 맞히기 위해 육탄전도 불사했고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손쉽게 들려 나가 폭소를 선사했다. 이후 점심식사는 김민종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마장동 정육점으로 향했다. 김민종의 가족들은 모두를 반겼고, 특히 어머님은 아들보다 오상욱에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미션은 '높이 뛰어 촛불 끄기'였다. 멤버들보다 선수들의 운동 능력이 돋보였고, 특히 김민종, 김하윤은 안정적인 모습의 낙법으로 팀의 활약을 이끌었다. 마지막 대결은 박상원 VS 오상욱의 대결이었다.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에 빙의한 박상원은 145cm를 날아 박수를 이끌어냈지만, 오상욱이 150cm를 넘어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박상원은 다시 한번 도전해 160cm 높이 뛰기에 성공했고 김종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종 미션 결과, 오상욱, 박혜정, 박상원, 양세찬이 전복 선물을 가져갔고 김하윤은 벌칙 면제권을 얻어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