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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지만 가족 아냐 …어렵게 낳아도 될 수 없는 '가족'
등록일2024.05.29
&<앵커&> 이번에는, 앞서 보신 대로 인구 절벽을 마주한 우리 사회가 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내용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가족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남녀와 혈연이라는 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정된 틀에 들지 못해서 힘든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가족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들 이야기를 신용식 기자, 손기준 기자가 차례로 전하겠습니다. &<신용식 기자&> 남들 시선이야 어떻든, 두 사람은 5년 차 커플입니다. 부부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고, 결혼식과 혼인신고 등 나름의 절차도 진행했습니다. [김규진·김세연 : 한국에서는 동성혼 신고를 할 수 없으니까 그 해에 미국에 갈 기회가 있어서 간 김에 해버렸습니다.] 이들에게는 아이도 있습니다. 여느 부부라면 평범한 일이지만, 이들에게는 아이를 갖겠다는 결심부터 낳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김규진·김세연 : (대한산부인과학회 지침상) 시험관 시술은 사실혼 관계까지만 해주는 걸로 돼 있어요. 법적으로 사실혼 관계는 이성만 사실혼 관계예요.] 벨기에까지 가서 정자 기증 시술을 받은 끝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라니를 품에 안았습니다. 누가 봐도 엄마와 딸이 분명하지만, 사회는 이들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김규진·김세연 : 주민등록등본 떼 보면 세대주, 동거인 그리고 저희 아기는 동거인의 아기, 이렇게 나옵니다. 완전 남인 거죠.]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출산했는데도, 출산 휴가를 거절당한 게 이들이 감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김규진·김세연 : '배우자 출산휴가를 써라'라고 저랑 같이 일하는 상사분들은 승인을 해주신 상태에서 맨 마지막에 행정팀에서 (승인하지 않았어요.)] 가족이라는 무엇일까요. 현행 민법상 가족은 혼인과 혈연을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앞서 보신 동성 커플은 물론, 이성 커플이라도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비혼 동거자들은 우리 사회가 인정하는 가족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손기준 기자&> 하지만, 현실에서는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지만 경제적 이유나 연인 관계로 이어져 한 지붕 아래에 사는 비친족 가구원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에서만 약 109만 명, 가구 수론 약 51만 가구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적지 않은 비친족 가구들이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지만, 구성원으로서의 배려는 누리지 못하는 겁니다. 10년째 남남 커플인 두 사람도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쓴웃음으로 넘겨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중에도 기환 씨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도 가족이 아닌 종렬 씨는 면회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김기환·박종렬 : '누군가가 잘못되거나 죽거나 이랬을 때 전혀 뭔가 보호받지 못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어요.]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면 함께 살던 동반자가 숨져도 사망신고를 할 수 없고, 유족연금도 받을 수 없을뿐더러 상속도 불리한 위치에 놓입니다. 신혼부부 주거 지원 혜택이나 연말 정산에서 빠질 수 없는 부양가족 공제도 그림의 떡입니다. [김기환·박종렬 : 우리가 함께 이루는 뭔가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렇게 그냥 하하호호 지내다가도 되게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프랑스는 25년 전부터 팍스 제도를 운영하며 성별, 혼인 여부에 상관없이 성인 두 사람이 가족을 꾸리도록 했습니다. 그들이 꾸린 가족의 형태가 당사자들은 물론 그들이 낳거나 입양한 아이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도 이런 움직임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생활동반자법이 지난해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이렇다 할 논의 없이 폐기될 운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다양한 모습을 띤 가족의 존재를 인정하고, 법적인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이는 걸 논의할 때가 됐다고 설명합니다. 법적 테두리 안의 가족만을 놓고 인구 절벽 해법을 찾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허민숙/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법이 있든 없든 '사람들은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라는 거예요. 이 사람들을 그냥 이런 사회안전망에서 전면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그것이 좋은 국가인가. 그것이 행복한 사회인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영상취재 : 하 륭·양현철·양지훈, 영상편집 : 원형희·이소영, 디자인 : 방명환·서동민)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북적북적]
등록일2021.07.04
[골룸] 북적북적 298 :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물론 그 와중에도 나는 잘 살았다. 이성애자들도 지구온난화, 금융 위기 등 큰 장애물들이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지 않는가. 하지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얘기가 조금 달라졌다. 오늘의 에세이집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는 '결혼준비 가이드북'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중 5%의 사람들을 위한 결혼 가이드북'입니다. 우리 중 5%에 속하는 작가 김규진 씨가 20대 후반이었던 2년 전 결혼을 결심했을 때, 95%의 '남들 하는 정도로만' 결혼하는 것은 하나부터 열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김규진.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 왜 아무도 레즈비언으로 잘 사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지 궁금해하다, 그냥 제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가 운영했던 블로그의 이 머리말은 그대로, 2020년 6월 낸 책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머리말로 쓰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뉴스나 SNS를 통해서 김규진 씨의 이름과 얼굴을 알게 된 사람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김 씨가 자신의 SNS에서 차근차근 공유한 스스로의 연애와 동성결혼 과정은 꾸준히 화제가 됐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청하는 곳에는 가능하면 찾아가 입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받지 않아도 되었을 상처도 받았습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는 유능한 회사원인데다 신혼생활 적응만으로도 바쁜 시기에 굳이 시간을 쪼개고 쪼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은 셈입니다. 하지만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집어들어 읽어보면, 규진 씨는 그저 언제나 이 말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나 자신이 인구의 5%로서 잘 살아가는 법을 계속해서 모색해 가기 위해, 다른 5%들과, 더 나아가 95%들을 돕기로 했다는 것을. 청첩장 디자인이 완성됐다. 드디어 회사에 휴가 및 경조금 신청을 할 때가 왔다. 전무님과의 일련의 대화 후 인사팀에서는 별도로 얘기가 없었고 나는 조금 불안해졌다. 정식으로 물어본 것은 아닌 만큼 인사팀에게 따로 문의 메일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나 다음에도 결혼하는 사내 동성애자들이 나타날 텐데 혜택 수령 가능 여부를 미리 정리해두면 그들도 편해지리라 생각했다. 메일을 보내기 전에 부장님에게 논의를 드렸다. 부장님, 첨부한 도표와 같이 각종 혼인 관련 혜택 적용 여부를 인사팀에 문의하려고 합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이게 무슨 얘기지. 큰일을 만들지 말라는 뜻인가?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려는 찰나, 부장님이 말을 이어갔다. 청첩장만 첨부하라고 규정에 적혀 있는데 규진이라고 굳이 따로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어요. 나는 승인할 테니까, 기안하세요. 순간 울컥했다. 맞는 말이었다. 내가 동성애자라고 해서 남들 이상으로 증명을 할 필요는 없었다. 걱정과 달리 조심스럽지만 화기애애한 말이 오고갔다. 아빠가 주책맞게 자신이 대학생 때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를 꺼내기도 했으나 무척 즐거워 보여 굳이 지적하지는 않았다. 식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갈 때쯤 아빠가 의외의 말을 꺼냈다. 사실 나는 너희 엄마랑 동성동본 결혼을 했어. 외할아버지 반대가 심해서 내 본관을 다르게 말하고 다니기도 했고.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 누가 동성동본 얘기를 하냐? 동성 결혼도 30년 뒤에는 아무것도 아닐 거야. 처음 들어보는 얘기였다. 하지만 나는 부모님의 결혼 비밀보다는, 이 결혼을 지지해 주기 위해 아빠가 자신과 동성 커플의 공통점을 찾아서 해줄 말을 열심히 골랐다는 점에 놀랐다. 정말 맞는 말이기도 했다. 동성동본 혼인 금지, 호주제와 같이 지켜야만 할 절대적 가치로 보였던 일들이 2, 30년이 지난 지금은 정말 별것도 아니지 않나. 우리의 결혼도 30년 뒤에는 그렇게 될 것이라니, 결혼 승낙 발언으로 들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말이었다. 김규진 씨는 -본인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 오자면- '보수적인 유교 레즈비언'입니다. 남달리 파격적인 삶을 살겠다는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열심히 했고, 이제는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으면서 인생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 책에서도 무엇보다 도드라지는 것은 김규진 씨의 똑부러진 현실감각입니다. 그래서, 동성결혼이 법제화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현실 속 생활인들이 겪어야 하는 문제들을 김규진 씨가 이 책에서 조목조목 짚을 때 자연스러운 공감에 이르게 됩니다. 배우자와 항공 마일리지를 가족 결합시킬 수 있을까 하는 문제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응급실에 가야 할 일이 생긴다고 해도 내가 그녀의 보호자라고 나서기 어렵다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김규진 씨가 평범하게 살기란 사사건건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제도가 이 평범한 부부가 평범한 삶을 누리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김규진 씨 부부는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지역을 찾다가 지난 2019년 맨해튼에서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한국인인 두 사람에게 미국에서의 혼인신고는 상징적인 의미 그 이상의 것은 되지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두 사람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혼인증명서로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의 가족 결합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변화는 이렇게 조금씩 옵니다. 여기서 언감생심 꿈꿀 수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일들이 사실은 세계 곳곳에서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을 때, 결국은 이곳의 빗장이 풀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발걸음을 공유한 김규진 씨와 같은 사람들이 자신 뿐 아니라 다른 부부들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조금씩 더 앞당기고 있습니다. 때로 세상이 규진 씨에게 묻습니다. 이 책에서 규진 씨 부부의 양가 부모님 가운데 이 부부를 가장 지지해 주는 것으로 나오는 아버지마저도 때로 묻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라고요. 왜 굳이 이렇게까지 너의 결혼에 대해서 온 세상에 알려야 하느냐. 아니, 결혼하지 않고 그냥 같이 살면 안 되느냐. 그냥 묻어가면 어떻겠느냐. 하지만 김규진 씨는 똑부러진 현실감각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그 길을 택할 수 없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의 내 인생을 조금 더 낫게 만들려면 '조용히 묻어가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규진 씨는 현재 이 시점에서 자신의 삶을 공개해 '동성결혼 가이드북'을 제시하는 유부녀가 되기로 합니다. 한국인 부부가 굳이 맨해튼을 찾지 않고 살던 동네 주민센터에서 혼인신고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을 때, 자신의 삶도 좀더 탄탄하게 편안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함께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을 아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 이 책은 동성결혼의 경험을 공유한 신혼부부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식과 시민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커밍아웃도 마찬가지다. '너희들은 몰랐겠지만 나는 인구의 95%와 다르단다'라는 얘기를 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기술적인 측면이 있다. 말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상대가 쉽게 받아들일 수도, 어색해하며 꺼릴 수도 있다. 물론 이상적인 평행세계에서는 이런 고민 자체가 필요하지 않을 테다. 정체성은 한 사람의 고유한 속성이고, 남들이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곳은 동성결혼이 법제화되지 않은 21세기 대한민국이다. 약간의 팁을 통해 주변에 더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연습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흔히 보수적인 사고관을 가진 사람들은 동성애를 잘 수용하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사람의 보수성을 너무 단편적으로 바라본 시각이다. 보수적인 가치 중 물론 남녀간의 사랑과 정상 가족의 유지가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우정, 의리, 그리고 집단주의적 사고 등도 있다. 따라서 동성애자에게 호의적인 환경을 미리 조성해 놓았다면 보수적인 사람들도 기꺼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는 이미 동성결혼 법제화를 지지하는 사람들보다는 그래도 좀… 그거는… 동성애는 좀… 그렇지 않아요? 라고 주저주저 이야기하는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규진 씨는 자신의 입장에 서 보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을 헤아릴 줄 아는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규진 씨에게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설득할 줄 아는 '역지사지의 센스',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들을 사회로부터 배척당하고 있는 소수자가 갖기 힘든 도량이 있습니다. 모를 수 있다는 것, 낯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은 대화를 시도하는 책입니다. 내가 이해 받기 원하는 만큼, 상대방도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김규진 씨는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증오의 언어들만 유독 넘쳐나는 것 같지만, 정작 규진 씨를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게 된다면 어허.. 우리 딸도 저 반만큼만 똑똑하면 걱정이 없겠는데. 할 어른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는 5%의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결혼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변화와 대화의 가능성을 믿는 소수자가 95%에게 먼저 건네는 인사이기도 합니다. (아, 100%의 인구에게 보탬이 되는 '꿀팁'도 있습니다. 김규진 씨가 지금의 아내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준비했던 '프리젠테이션'은 그야말로 거절당할 수 없는 프로포즈의 정석입니다.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긴 분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이런 친구랑은 트고 지내는 게 좋다는 것을 이 책을 집어 들면 아마도 곧바로 공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아빠가 완벽한 건 아니다. 나를 응원하지만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아니고, 가끔 부당한 주장을 하는 엄마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빠는 엄마 편, 나는 와이프 편이 되어주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건강한 가족 관계다. 그리고 항상 나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아빠가 나에게 힘을 실어주던 기억들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고, 힘든 일들을 이겨낼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준다. 물론 나를 지지함으로써 아빠가 얻어간 이득도 적지 않다. 어색하던 부녀 관계를 하루 만에 좁혔고, 나의 충성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아빠 말은 웬만하면 들으려고 노력했고, 문자를 보낼 때도 마음에서 우러나온 하트를 달기 시작했다. 유교적 사상이 옅어져 가고 효라는 가치가 바래 가는 21세기에 지지 선언 하나로 자식의 사랑을 얻다니 이 얼마나 큰 소득인가? 역시 내 영민함은 친탁했음이 분명하다. 내가 만약 자식을 낳게 된다면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아빠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자식의 손을 꼭 잡아주고 싶다. *'위즈덤하우스'의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로 접속하기
[인사] 산업은행
등록일2019.01.23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재철 ▲벤처기술금융실 안성진, 안영균 ▲넥스트라운드실 정욱상, 정재혁, 제정용 ▲간접투자금융실 윤태정, 최임봉 ▲온렌딩금융실 김규진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영업부 문은주 □팀장 ▲중소중견금융실 나대호, 최대승, 방수경 ▲경인지역본부 이석원 ▲강남 유창호, 김종규 ▲도곡 문윤정 ▲서초 박기륜, 이승철 ▲압구정 이용석 ▲잠실 송지은 ▲잠원 박영집 ▲제주 박영우 ▲금천 이희용 ▲노원 지은주 ▲동대문 양정승 ▲마포 김동기, 유영아 ▲서소문 김현준 ▲성동 정형묵 ▲신문로 심승섭 ▲여의도 김기근, 배경호 ▲영업부 박래현, 이원숙, 오혜경 ▲의정부 최장열 ▲종로 정옥림 ▲김포 정홍수, 김사회 ▲반월 김현준 ▲부천 박철홍 ▲시화 오병성 ▲안산 이영철 ▲인천 이양섭 ▲일산 양재호 ▲동탄 박세민 ▲분당 민장기 ▲산본 박응철 ▲수원 윤정호, 공태희 ▲안양 안경순 ▲원주 하광진 ▲평택 조용호, 김상래 ▲금정 강명수 ▲김해 박석민 ▲녹산 이익수 ▲대구 나재민 ▲부산 장명수 ▲성서 허윤 ▲양산 김수용 ▲울산 신지협 ▲광주 박혜련 ▲군산 김진수 ▲대덕 부기원 ▲대전 임채성, 명선이 ▲목포 고성 ▲아산 김동우 ▲오창 홍석기 ▲전주 김용준 ▲천안 김영균 ▲청주 최상운 ▲충주 김인복 ◇기업금융부문 □단장 ▲기업금융1실 김지완 ▲기업금융2실 장세호 □팀장 ▲기업금융1실 도종희, 신승우, 고대영 ▲기업금융2실 김동진, 이춘원, 원홍필 ▲기업금융3실 엄태창, 임철규 ▲기업금융4실 이희준, 오성엽, 김일오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해외사업실 정윤철, 노형준, 김노현, 박영윤 ▲무역금융실 박재석, 김현경 □해외주재원 ▲뉴욕 김병수 ▲런던 원상훈 ▲싱가폴 한상종 ▲칭다오 천성현 ▲홍콩 이용운 ▲우즈베키스탄 정성득 ◇자본시장부문 □단장 ▲대우건설 경영관리단 이병인 □팀장 ▲발행시장실 기윤성, 전성민 ▲PE실 이웅세 ◇심사평가부문 □단장 ▲심사1부 최두선 □팀장 ▲심사2부 양명승 ▲신용평가부 박성윤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리스크관리부 김국종 □팀장 ▲리스크관리부 최혁수, 현정혜, 권황현 ▲여신감리부 이주희 ▲금융결제부윤혜신, 박은숙 ◇정책기획부문 □팀장 ▲영업기획부 전진효, 박윤석 ▲수신기획부 조두일 ▲재무기획부 주동빈, 김종덕, 나혜연 ◇경영관리부문 □원장 ▲산은아카데미 현희철 □팀장 ▲인사부 진형태 ▲총무부 김종록, 황인준 ▲홍보실 백준영 ▲안전관리부 오병삼, 이민상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고원빈, 황의철 ◇구조조정부문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최은수, 김웅식, 서호철, 김무석 ▲기업구조조정2실 김수야 ▲투자관리실 백웅조, 정광락 ◇자금시장본부 □단장 ▲금융공학실 이은규 □팀장 ▲자금부 김성권, 김태현 ▲자금운용실 강태욱, 이윤진 ▲금융공학실 이제희, 백승주, 오재균 ◇PF본부 □단장 ▲PF3실 박인석 □팀장 ▲PF1실 김태희, 고병규, 조재성, 김경민 ▲PF2실 김성진, 유진석 ▲PF3실 정유형, 배재진 ◇IT본부 □팀장 ▲IT기획부 신광순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배창환, 배선태, 이현수, 최중복 ▲신탁실 송우석, 이승호, 정영구 ◇KDB미래전략연구소 □단장 ▲미래전략개발부 최호 ▲한반도신경제센터 사진환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김성환, 장기천, 김기홍 ▲산업기술리서치센터 김민성, 박해옥 ◇검사부 □팀장 ▲서영태, 박정렬 ◇비서실 □팀장 ▲김시학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이송준, 윤정식 ▲소비자보호부 조용준 ◇정보보호부 □팀장 ▲정보보호부 장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