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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공장 절반 전소…주불 잡힌 듯 금호타이어 공장 절반 전소…주불 잡힌 듯 등록일2025.05.18 &<앵커&>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진화율이 올라가면서 주불이 잡히고 있습니다. 불길이 더 확산하지 않고 있어 소방당국은 오늘(18일) 진화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이 어젯밤 기준 70%대에 도달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체가 불에 탈 걸로 예상했던 서쪽 공장 주불을 잡으면서 불길이 더는 확산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아침 7시 10분쯤. [김관수/광주 광산구 : 연기가 계속 나면서 폭발음 소리가 강하게 들린 적이 있었어요. 그것 때문에 좀 불안함이 많고 대피를 해야 하는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야 되는지.]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 등을 섞는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공장 서쪽 단지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7시 2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0여 분 뒤에는 광주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지만 불길은 더 확산했습니다. 그러자 오전 10시쯤, 소방청은 이번 화재를 대형 재난으로 규정하고, 타 지역 소방력까지 총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김관호/광주 광산소방서장 : 건축물이 범위가 넓고 높이가 40m 이상 돼서 옆 동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소방대원들이 막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불길이 확산하면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직후 현장 직원 400여 명이 대피했고, 20대 남자 직원 1명이 다리를 다쳐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대원 2명도 진화 과정에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축구장 5개 규모의 서쪽 공장 단지가 대부분 타면서 공장 절반이 전소된 상탭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최복수·김영휘 kbc,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이예솔, 화면제공 : 소방청)
광주 금호타이어 큰불…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총력 진화 광주 금호타이어 큰불…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총력 진화 등록일2025.05.17 &<앵커&> 오늘(17일) 오전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공장 내 각종 화학 재료 탓에 불길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틈새로 타오르고, 그 위로 까만 연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아침 7시 10분쯤. [김관수/광주 광산구 : 연기가 계속 나면서 폭발음 소리가 강하게 들린 적이 있었어요. 그것 때문에 좀 불안함이 많고 대피를 해야 하는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야 되는지.]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 등을 섞는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공장 서쪽 단지 전체로 옮겨 붙었습니다. 진화에 나선 소방 당국은 7시 2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0여 분 뒤에는 광주 전체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지만 불길은 더 확산했습니다. 그러자 오전 10시쯤, 소방청은 이번 화재를 대형 재난으로 규정하고, 타 지역 소방력까지 총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김관호/광주 광산소방서장 : 건축물이 범위가 넓고 높이가 40m 이상 돼서 옆 동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소방대원들이 막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불길이 확산하면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직후 현장 직원 400여 명이 대피했고, 20대 남자 직원 1명이 다리를 다쳐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대원 2명도 진화 과정에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화재로 축구장 5개 규모의 서쪽 공장 단지가 대부분 타면서 공장 절반이 전소된 상태이고, 현장 수습이 끝날 때까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타이어 생산은 전면 중단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최복수·김영휘 KBC, 영상편집 : 안여진, 디자인 : 이예솔, 화면제공 : 소방청)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등록일2024.07.05 &<우리금융지주 인사&> ◇ 부사장 【전보】 ▲준법감시인 정규황 ▲감사부문 정찬호 ◇ 부장대우【승진】 ▲전략기획부 김원영 ▲준법지원부 김재호 ◇ 부장【전보】 ▲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우리은행 인사&> ◇ 집행부행장 【전보】 ▲준법감시인 전재화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 본부장 【승진】 &<영업본부&> ▲부산서부영업본부(兼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 본부장 【전보】 ▲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兼인천영업본부 김호상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 소속장 【승진】 &<금융센터 지점장&> ▲가락중앙 방지현 ▲남역삼동 박태현 ▲노량진 김경미 ▲노원 이정연 ▲둔촌역 엄준섭 ▲명동 김난영 ▲명일동 김용준 ▲발산역 민혜정 ▲방배동 이영기 ▲사당역 김관수 ▲서울시청 유대열 ▲서초역 명경희 ▲수서역 김문정 ▲신촌 두애희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압구정동 김원근 ▲양재남 박정훈 ▲중부 이태희 ▲창동 김경순 ▲청량리중앙 신연숙 ▲한남동 김태완 ▲부평 김의섭 ▲송도 이나영 ▲부천내동 김민소 ▲안양 여인원 ▲진접 이교한 ▲평촌 송주환 ▲평택 최윤복 ▲성서 조창호 ▲구미공단 정제헌 &<지점장&> ▲통영 박순영 ▲익산영등동 고세인 & ▲TWOCHAIRS W 청담 최미순 ▲TCE본점센터 김혜원 ▲TCE시그니처센터 박태형 ▲TCE시그니처센터 김도아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고현주 & ▲반월/시화 심성진 ▲청주/천안 최문석 ▲청주/천안 김근배 ▲울산 정재훈 ▲창원/녹산 구정진 &<기업영업본부&> ▲신성장2 이광옥 &<영업본부 부장대우&> ▲서초1 구광미 ▲대전충청남부 김경아 ▲충청북부 류성애 ▲부산동부울산 김진선 ▲대구경북서부 류혜원 ▲NPS전북 김순희 &<본부부서 부장&> ▲소비자보호부 류재욱 &<본부부서 부장대우&> ▲개인마케팅부 문경식 ▲부동산금융그룹 정영미 ▲구조화금융부 임채영 ▲글로벌사업플랫폼부 김민규 ▲디지털전략부 박진수 ▲혁신기술플랫폼부 정경원 ▲IT그룹 김환진 ▲코어공통개발부 장윤수 ▲중기업심사부 김태관 ▲대기업심사부 최혁준 ▲신용리스크관리부 정인라 ▲정보보호부 서승연 ▲브랜드전략부 이종건 ▲경영기획그룹 김동진 ▲검사총괄부 우대천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베트남우리은행 빈증지점장 김형석 ◇ 소속장【전보】 &<금융센터장&> ▲부천 허윤서 ▲홍성 선희현 ▲부전동 조군창 ▲울산중앙 이상진 &<금융센터 지점장&> ▲군자역 곽명철 ▲동소문로 박찬오 ▲마포 이태재 ▲선릉 박준태 ▲신도림동 한성일 ▲잠실역 김가람 ▲일산중앙 최열광 ▲판교역 프리미엄 박장주 ▲하안동 남지연 ▲대구 이은진 ▲명덕 우영준 &<지점장&> ▲디지털영업부 유숙자 ▲디지털소호영업부 고희정 ▲가산디지털밸리 성기완 ▲광장동 김대희 ▲대방동 백명화 ▲도봉 유정섭 ▲독립문 정윤철 ▲삼성E&&A 서종희 ▲상봉동 정재훈 ▲선릉역 황순홍 ▲신압구정 김승일 ▲혜화동 정성훈 ▲구성 장우석 ▲김포장기 구대회 ▲민락동 이희정 ▲별내신도시 김선아 ▲산본 이승철 ▲심곡동 김윤정 ▲안산외국인특화 성흥제 ▲안중 정혜영 ▲토평 전영미 ▲대덕특구 노기자 ▲둔산 이윤희 ▲부곡동 박웅복 ▲서면 장미선 ▲진영 최돈국 ▲문흥동 김성곤 ▲순천 이선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 옥창석▲본점 이민석▲종로 김광년 & ▲대전/세종 설재훈 ▲대전/세종 김태진 ▲대전/세종 백종기 ▲청주/천안 최종남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중국우리은행 중경분행장 김병준 ▲중국우리은행 북경분행장 한정수 ▲우리웰스뱅크필리핀 부법인장 최성현 ▲캄보디아우리은행 법인장 손철수 &<본부부서장&> ▲글로벌전략부 강주석 ▲모바일사업플랫폼부 이원호 ▲대기업심사부(심사역) 이상헌 ▲기업경영개선부(심사역) 손종락 ▲이사회사무국 이기상 &<영업본부 부장대우&> ▲관악동작 윤균 ▲경남 이정란 ▲광주전남 장정선 &<본부부서 부장대우&> ▲AI플랫폼부 오병익 ▲IT그룹 장태준 ▲글로벌IB심사부 권윤자 ▲검사총괄부 손민우 ▲본부감사부 조용택 ▲본부감사부 고형곤 ▲자산관리그룹 이현경 ▲기업투자금융부문 정세진 ▲준법감시실 이정완 ▲준법감시실 황기홍 ▲준법감시실 조영삼 ▲준법감시실 공종남 ▲준법감시실 조일형 ▲준법감시실 정승원 ▲준법감시실 신명철
논산 · 공주 찾은 윤 대통령, 수재민에 이럴 때 돈 쓰려고 긴축재정 논산 · 공주 찾은 윤 대통령, 수재민에  이럴 때 돈 쓰려고 긴축재정 등록일2023.07.19 ▲ 수박 출하 앞두고 수해 입은 논산 비닐하우스 둘러보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8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공주와 논산의 마을을 연달아 찾아 수재민을 위로했습니다. 17일 경북 산사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틀 연속 수해 현장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논산시 성동면을 찾아 수해를 입은 수박농가와 육묘장을 둘러봤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 지역은 논산천과 금강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인근 둑이 무너져 수박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잠겼다 고 상황 보고를 했고, 윤 대통령은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직접 물에 잠긴 수박을 만져봤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걸 수확할 수 있느냐 고 묻자, 백 시장은 어려울 것 같다 고 답했습니다. 동행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지역 수박농가의 80% 정도는 보험에 들었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나머지 농가들은 시름이 크다 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 주민이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큰일 났습니다. 도와주세요 라고 호소하자, 윤 대통령은 피해 주민의 손을 잡고 많이 놀라셨겠다. 우리 정부가 긴축 재정을 유지하는 것은 이럴 때 쓰려고 돈을 아낀 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현장을 지원하던 논산시청 직원들에게도 인사했습니다. 시청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한다는 한 직원에게는 사무실에서 펜을 들고 일하는 직원들까지 나온 것을 보니 비상시국이 맞는 것 같다 며 이렇게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려움도 곧 극복하지 않겠느냐 며 격려했습니다. 방울토마토, 오이, 상추 등 묘종을 키우는 육묘장 비닐하우스도 찾았습니다. 비닐하우스는 물이 차서 웃자라거나 시들어버린 묘종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묘종은 크기가 작아야 하는데 콩나물같이 키가 크게 자라서 못 쓰게 됐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며 눈시울을 붉혔고, 윤 대통령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다시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겠다 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럴 때 돈 쓰려고 정부가 그동안 재정을 아껴왔다 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공주 탄천면 대학리의 농작물 침수 현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먼저 범람한 물이 들어찼다가 빠져나간 비닐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동행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가을에 출하하려던 사과 대추가 피해를 입었다 고 현장 상황을 보고했고, 김천기 대학리 이장은 마을에 배수펌프가 없어 인근 금강 물이 작물을 덮쳤다 며 배수펌프 설치를 호소했습니다. 공주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작물들이 신품종이라 보험 처리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배수펌프는 물론이고, 농작물 피해 보상 방안도 검토해달라 고 정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쑥대밭이 된 축사도 찾았습니다. 한 주민은 축사에 3m 넘게 물이 차올라 소 33마리 중 22마리가 사라졌습니다. 소는 물이 차올라도 주인이 데리고 나가지 않는 한 도망치지 않는데도 피해가 컸다 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축사 주인인 김 모(69) 씨가 송아지를 가리키며 어제 새끼를 낳았더라고요. 소가 지쳐서 지난 10일에 낳을 것을 여태까지 안 낳다가 이제 낳았어요. 죽은 줄 알았어요 라고 하자 모성애가 역시… 라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어미소와 송아지에게 직접 여물을 주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지원을 호소하는 주민에게는 예산을 충분히 투입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겠다. 걱정마시라 고 위로했습니다. 아울러 축사 복구를 지원하던 김관수 32사단장으로부터 68개 지역에 1천300명 장병을 투입해 재난 극복을 돕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분뇨 냄새가 나는데도 장병들이 고생이 많다. 우리 장병들밖에 없다 며 말했습니다. 축사를 나온 윤 대통령은 인근 대학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행히도 주택은 많이 파손되지 않은 것 같은데 농작물 피해가 커서 안타깝다 며 직접 상황을 봤으니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정부가 원상복구를 지원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피해 현황을 살펴서 가을추수가 정상적일 때와 다름없도록 지원할 수 있게 대책을 세우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존 배수장 용량은 평균 강수량을 기준으로 설계했는데 이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단적인 눈, 비, 가뭄이 많아져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 며 예를 들어 1년간 내릴 비가 사흘 동안 내리는 이런 현상이 일반화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하천 정비계획을 세워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떠나며 어제 방문했던 경북은 인명피해가 크고, 충청과 전북 지역은 농작물 피해가 커 안타깝다 며 벼농사는 물이 빠지면 괜찮을 수 있는데 콩이나 깨 같은 작물이 많이 유실된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호우 피해 지원과 관련, 책상 앞에 앉아 있지 말고 모두 현장으로 나가라 고 거듭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도 현장에 나가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하라 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흉작인데 집콕 수요는 급증…쌀값 급등에 즉석밥값 '불안불안' 흉작인데 집콕 수요는 급증…쌀값 급등에 즉석밥값 '불안불안' 등록일2021.01.07 [앵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탓에 쌀 생산량이 50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코로나로 재택 수요가 늘면서 쌀 소비는 늘었는데요. 이렇다 보니 쌀값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쌀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4일 기준 쌀 20킬로그램의 도매가격은 5만 6,240원. 작년보다 19.4%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급은 줄었는데 쌀 소비는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김호 /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 작년도에 자연재해 때문에 흉년이 들었잖아요. 쌀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근데 이제 2020년 들어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하는 쌀 소비가 늘어나지 않았습니까.]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보유한 비축미를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18만 톤을 풀고, 3월부터 6월까지 공매를 통해 19만톤을 추가 공급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물량이 턱없이 적어 실제 쌀값이 안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쌀값이 뛰면서, 즉석밥, 가정간편식 등 가공식품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관수 / 서울대 농경제사회학과 교수 : 쌀값이 올라서 쌀 가공관련 HMR(가정식 대체식품) 중에 국산쌀을 쓰는 가공식품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요.] 쌀값 상승이 영세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홈쇼핑 대표에 임대규 선임…한달 앞당겨 인사 현대백화점그룹, 홈쇼핑 대표에 임대규 선임…한달 앞당겨 인사 등록일2020.11.06 &<사진 :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현대백화점그룹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늘(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내년 1월 1일부로 단행했습니다. 현대홈쇼핑 대표에는 임대규 현 영업본부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임 신임 대표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 현대그린푸드 식자재사업부장과 현대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현대엘앤씨 대표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홍보실장이 내정됐고,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는 면세점 대표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이 내정됐습니다. 또 에버다임 신임 대표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이 자리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간병인 파견업체 병원 간부에 월 500만∼800만 상납 간병인 파견업체  병원 간부에 월 500만∼800만 상납 등록일2016.12.06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이나 요양원 등을 맡아 운영하는 의료재단이 간병인 파견업체로부터 정기적인 상납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간병인 파견업체인 W 케어 대표 A씨는 부천시의회의 부천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2년 6개월 동안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을 운영했던 D의료재단의 간부에게 매월 500만∼8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관수 의원의 질의에 &'간병인을 받아주는 사례로 간병인의 월급을 떼 의료재단의 한 간부에게 한해에 7천만∼8천만원을 줬다&'며 &'그 간부의 이름은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부천노인전문병원·노인요양원에 75∼80명의 간병인을 파견하고 있다. D의료재단은 2010년 3월부터 부천시로부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노인요양원·노인재가센터를 위탁받아 올해 7월말까지 운영했다. 이후 세종병원이 새로 위탁운영을 맡았다. 김관수 의원은 6일 &'병원 운영자 측이 갑질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환원받아 어려운 간병인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부천 청소업체 선정 '특혜'…인수위원장 출신에 자격시비까지 부천 청소업체 선정 '특혜'…인수위원장 출신에 자격시비까지 등록일2016.11.24 경기도 부천시가 김만수 시장의 전 후원회장이 대주주인 업체에 이어 공모 참가 자격이 없는 업체까지 신규 청소업체로 선정했다는비판이 일고 있다. 부천시는 W환경 등 6개의 청소업체가 있으나 청소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까지 3곳을 추가하기로 하고 최근 S기업과 S협동조합 등 2곳을 신규 업체로 뽑았다. 그러나 S협동조합이 김만수 시장의 인수위원장이자 후원회장을 지낸 김모 씨가 부인 등 2명의 명의로 주식의 49.9%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된다. S기업도 부천에서 청소구역이 가장 넓은 W환경의 사실상 자회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S기업은 공모 마감 직전 W환경에서 부사장을 지내다 그만둔 Y씨 명의로 공모에 응했으며, 사무실 주소도 W환경으로 적었고 실제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다. &'현재 부천에서 생활쓰레기를 수집·운반하는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는 공모 신청자격 및 제한요건 규정을 피하기 위해 W환경이 S기업을 내세운 것이다. 부천시의회가 의회 고문 법무법인 2곳에 질의한 결과 2곳 모두 &'S기업은 신규 업체 공모 제한조건을 회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W환경이 설립한 법인에 불과해 보인다&'며 &'S기업을 W환경과 동일 법인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관수 부천시의원은 24일 &'업체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시장과 친한 인사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와 참여 자격이 없는 업체를 뽑았다&'며 &'부천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는 W환경의 청소구역을 나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가 퇴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는 &'S기업 부사장이 기존 업체를 그만두고 법인을 새로 만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신규 청소업체는 시로부터 연간 30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생활쓰레기 수거와 가로 청소를 맡는다. 사업비의 10%를 경영 수익으로 인정받는데다 청소 차량 확보와 사무실 운영 등에 5억원 정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돈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스트라이커 여단과 연합 훈련…'적진 침투력' 점검 스트라이커 여단과 연합 훈련…'적진 침투력' 점검 등록일2016.03.17 &<앵커&> 열흘 넘게 연합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한미 양국 군은 북한 내륙 진격을 가정한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미 육군 신속 기동부대 스트라이커 여단은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함께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브라 공격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육군 공병들이 하천에 부교를 설치합니다. 북한군 포 공격에 부교 일부가 부서지자 미 육군 공병단이 투입돼 30분 만에 복구합니다. [김관수/육군7공병여단 대대장 : 양국군이 보유한 대표적인 도하 자산을 서로 통합하여 운용해봄으로써 작전의 융통성을 갖출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지난 12일 동해안에 상륙한 한미 해병대는 곳곳에서 저항하는 북한군을 곡사포 사격으로 제압하며 서쪽 내륙으로 진격했습니다. 이번 훈련 목표 지역을 모두 차지하고 후속 부대들이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나흘 안에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미군 경장갑차 부대 스트라이커 여단은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을 벌였습니다. 스트라이커 여단 장갑차 4대와 육군 장갑차 3대가 도시 외곽을 봉쇄하자 한미 장병이 표적 건물로 뛰어들어가 적을 소탕합니다. [밴 클리브/스트라이커 여단 중대장 :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미 연합 기동훈련 독수리 연습이 11일째로 접어들면서 한미 양국 군은 가상의 북한 내륙 중심을 대부분 장악했습니다.
'적진 속으로'…美 스트라이커와 연합 훈련 '적진 속으로'…美 스트라이커와 연합 훈련 등록일2016.03.16 &<앵커&>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는 한미 양국 군이 오늘(16일)은 북한 내륙으로 진격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시가지 전투에선 미 육군 신속 기동부대인 스트라이커 여단이 참가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브라 공격헬기와 장갑차의 엄호를 받으며 육군 공병들이 하천에 부교를 설치합니다. 북한군 포 공격에 부교 일부가 부서지자 미 육군 공병단이 투입돼 30분 만에 복구합니다. [김관수/육군7공병여단 대대장 : 양국군이 보유한 대표적인 도하 자산을 서로 통합하여 운용해봄으로써 작전의 융통성을 갖출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지난 12일 동해안에 상륙한 한미 해병대는 곳곳에서 저항하는 북한군을 곡사포 사격으로 제압하며 닷새째 서쪽 내륙으로 진격했습니다. 이번 훈련 목표 지역을 모두 차지하고 후속 부대들이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나흘 안에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미군 경장갑차 부대 스트라이커 여단은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시가지 전투 훈련을 벌였습니다. 스트라이커 여단 장갑차 4대와 육군 장갑차 3대가 도시 외곽을 봉쇄하자 한미 장병이 표적 건물로 뛰어들어가 적을 소탕합니다. [밴 클리브/스트라이커 여단 중대장 :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미 연합 기동훈련 독수리 연습이 열흘째로 접어들면서 한미 양국 군은 가상의 북한 내륙 중심을 대부분 장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