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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유연석 '틈만나면', 오는 16일 컴백 확정…이제훈X표예진 첫 게스트 출격
등록일2025.12.02
화요 예능 강자 SBS '틈만 나면,'이 오는 12월 16일(화) 밤 9시에 전격 컴백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여름 시즌3로 돌아온 '틈만 나면,'은 방영 내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예능,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전 시즌 마지막 방송인 3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1%, 전국 4.5%, 2049 1.5%로 동시간대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전체 2049 시청률 1위까지 거머쥐며 시즌 4도 문제없다. 곧 뵙겠다 라는 인사와 함께 다음 만남을 기약한 바 있다. 이 가운데 2일 '틈만 나면,' 측은 오는 12월 16일 화요일 저녁 9시에 시즌4로 돌아온다 라며 첫 번째 게스트로 이제훈, 표예진이 함께해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올겨울도 시청자들의 틈새 시간을 꽉 채우기 위해 한층 촘촘한 케미스트리, 짜릿한 틈새 미션, 다채로운 '틈 친구'들이 출격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전 시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차승원-공명, 손석구-김다미, 조여정-조정석 등 30명의 '틈 친구'를 이을 새 라인업의 역대급 팀플레이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모범택시3'의 최강 듀오, 이제훈과 표예진이 첫 '틈 친구'로 출격하며 시즌4의 포문을 강력하게 연다. 이와 함께 '틈만 나면,'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따스한 기운을 안고 돌아온 MC 듀오, 유재석과 유연석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환한 미소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두 사람의 표정과 '당신의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따뜻한 행운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올겨울 추위를 포근하게 채워줄 이들의 출격이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굿즈백을 메고 틈새 공략 채비를 마친 유재석, 유연석의 기운찬 모습이 더해지면서, 과연 이번엔 어떤 '틈 주인'과 '틈 친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일 자민당, 안보 문서 개정 논의 시작… 비핵 3원칙 재검토도 대상
등록일2025.11.20
▲ 일본 자민당 본부 건물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일본의 안보 정책 근간인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보도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은 지난달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가 방위력 강화와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을 위해 결정한 사항입니다. 이들 문서는 2022년 12월에 마지막으로 개정됐습니다. 오노데라 자민당 안보조사회장은 어제(19일) 회의에서 우리 당다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달라 고 말했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현행 3대 안보 문서 내용을 확인했고, 앞으로 일본을 둘러싼 엄중한 안보 정세 등을 고려해 방위력 강화 과제를 정리하게 됩니다. 오노데라 회장은 내년 4월 중에 당내 의견을 취합해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민당 제언 등을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3대 안보 문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3대 안보 문서 개정은 헌법에서 전쟁과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를 규정하고 있는 일본이 실질적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는 작업을 얼마나 진전시킬지 판단할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바야시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3대 안보 문서 개정 시 비핵 3원칙 재검토도 논점이 될 수 있는지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해 가게 될 것 이라며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반입 금지' 규정을 바꾸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폭 지역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지역 지자체, 피폭자들은 비핵 3원칙 재검토 논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호소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피폭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까지의 정부 견해를 뒤집고 재검토 논의를 개시하는 데 대해 강하게 항의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방위장비 수출 규정 완화, 방위비 증액, 핵추진 잠수함 도입, 장사정 미사일 정비 가속,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전투 방식 점검 등이 주요 논점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무기 수출의 경우 현재 구난, 수송, 경계, 감시, 소해(掃海·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을 없앰) 등 5가지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만 가능한데,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이 규정을 내년 상반기에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2%를 달성하는 시점은 본래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다카이치 내각은 추가경정예산 등을 활용해 2025회계연도로 2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3대 안보 문서에는 2026회계연도 이후 방위비 방침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닛케이는 자민당은 당내 논의와 함께 유신회와 협의도 하게 된다 며 자민당의 방위력 강화 방침에 제동을 걸어왔던 공명당의 연정 이탈로 자민당이 26년 만에 공명당 없이 안보 정책을 논의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방위비 증액을 위해 결정했던 소득세 증액 시기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방위비 증액) 재원 논의를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