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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ADHD 치료제 처방전 투약내역 확인 식약처  ADHD 치료제 처방전 투약내역 확인 등록일2025.06.27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대상 성분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베틸페니데이트)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는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뒤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한 이후 대상 성분을 최근 몇 년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까지 확대하는 조치입니다. 펜타닐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량이 14% 가량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ADHD 치료제의 경우 병·의원 수, 처방의사 수, 처방 건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권고 사항&'으로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되어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ADHD 치료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이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에게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개별 안내하고, 상담센터도 운영합니다. 또한, 식약처는 식욕억제제, 졸피뎀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다른 의료용 마약류 대상으로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추진 시기와 방법은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과다·중복 처방 등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정교하게 수립·시행해 국민이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질병 기준'으로도 보험금 받을 수 있다…금감원 판단 보니 '과거 질병 기준'으로도 보험금 받을 수 있다…금감원 판단 보니 등록일2025.06.25 A씨는 지난 2009년 암치료 보험 특약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요로상피성유두종(요로 내벽 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을 진단받아 경계성종양 관련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 개정된 제8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상 해당 질병은 양성신생물(암이 아닌 종양)에 해당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A씨는 금융감독원에 보험금 지급에 관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가입당시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보험 특약에 가입할 당시 &'요로상피성유두종&'은 KCD당 경계성종양에 해당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오늘(2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공개&'에서, 이 같은 사례에 대해 &'진단 시점에 해당 질병이 양성신생물로 분류되더라도 보험회사는 가입 당시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약이 KCD 중 경계성종양을 보험금 지급대상 질병으로 규정하고, 판단시점 등에 대한 별도 조항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판단 근거로 들었습니다. 금감원은 이같은 판단 결과를 밝히며, &'보험 가입 시 KCD에 따라 질병의 보험보장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부 보험은 진단시점의 KCD 기준으로 보험 보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가입한 약관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보험회사가 카카오톡 등 전자문서를 통한 보험료 납입 독촉도 가능하다는 판단 결과도 나왔습니다. 따라서 금감원은 해당 기일 내 보험료가 납부되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음을 금융 소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또 금감원은 &'보험 가입 시 각 보험기간의 보장대상에 본인이 대비하고자 하는 질병이 포함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가령 55세를 기준으로 보험기간을 나눈 보험 특약에서 55세 이전에만 암진단비 특약이 포함돼 있는 경우, 암진단 시점이 55세 이후라면 암진단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텔레마케팅 상담원이 가입을 권유한 &'자동차 관리 부가서비스&'가 무료인 줄 알고 가입한 소비자에 대해 신용카드사가 부가 서비스 비용을 전액 환불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기록상 가입 당시 텔레마케팅 상담원이 해당 서비스가 유료임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소비자도 텔레마킹을 통한 신용카드 등 부가서비스 가입 시 상품의 결제액, 주기, 제공서비스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유니버설보험 등 특정 보험상품은 중도에 건강체 할인 신청 시 환급금 중 일부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아이들 허망한 죽음 언제까지… 예방시스템 작동 점검해야 아이들 허망한 죽음 언제까지… 예방시스템 작동 점검해야 등록일2025.06.25 ▲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자살 예방을 위한 메시지가 적혀져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아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지켜보며 속수무책이어야 하나요? 과거 한 고등학생의 자살 사건 이후 보건소 상담실을 찾은 학부모가 울먹이며 남긴 말입니다. 정부는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청소년 자살을 줄이겠다며 예방시스템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산에서 또다시 고등학생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정부의 이런 약속이 무색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0년 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연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천906명에 달합니다. 하루 평균 35명이 목숨을 끊고 있는 셈입니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스스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생은 2016년 108명에서 2023년 214명(고등학생 106명, 중학생 93명, 초등학생 15명)으로 7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학생 10만 명당 자살자 수도 2015년 1.53명에서 4.11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AI 기반 자살위험 예측 시스템 등의 대응 확대에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학교 내 위기 감지와 외부 전문가의 개입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로서는 외부 전문가가 학교 내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 구조적으로 개입할 권한도, 시스템도 부족하다 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학생들 대부분은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정신과 문턱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알면서도, 현실은 여전히 위기 청소년에게 정신과를 가보라 는 형식적인 권고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현재 학생 자살예방시스템은 교육부가 학교 내 상담실로 운영 중인 '위(Wee) 클래스'가 대표적입니다. 학생들이 시기별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거친 후, 또는 자발적으로 전문상담교사를 찾아가 비밀이 보장된 심리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문제는 이 시스템이 위기 상황의 아이들을 가려내는 효과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국내 1만2천여 개 초중고 중 약 60%에만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고 담임 교사가 상담을 겸직하는 등의 취약한 상담 인프라, 제한된 전문성, 낮은 접근성, 미비한 연계망 등이 그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또 아이들이 심리적 위기 상황인데도 자가 평가의 특성상 검사나 판별 결과가 '음성'(문제없음)으로 잘못 나오는 경우가 많은 점도 문제로 꼽힙니다. 실제로 자살예방협회가 공개한 한국 청소년 심리부검 자료(2015년 8월∼2021년 7월)를 보면 많은 청소년이 사망 전까지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보였고, 학교 내에서 뚜렷한 문제행동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또 심리부검 당시 부모들의 진술에서도 약 80%가 사망 1년 전 가족들에게 자살 위험 신호를 표현했으나, 실제 사망 직전에는 그러한 신호를 인지하거나 해석하는 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리적 위기 상태의 학생으로 선별돼도 부모가 전문가와의 상담이나 치료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정신과 치료를 권유한 선생님을 아동학대로 신고한 부모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청소년 자살 예방 해법은 조금씩 다릅니다.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 홍승봉 회장(성균관의대 신경과 명예교수)은 20년 동안 자살 예방에 실패한 자살예방대책위원들을 그대로 둬선 안 된다며 정부와 전문가 단체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리적 위기 상황에 봉착한 학생들을 조기에 가려내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평가 척도(PHQ-9)를 활용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주기적으로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심리평가를 하자는 것입니다. 홍 회장은 PHQ-9은 우울 정도를 체크하는 도구로 5분도 걸리지 않고, 고위험군을 간편하게 선별할 수 있다 면서 전국 학생들에게 심리평가 앱을 배포하고 앱이 자동으로 위험군을 판별하면 이 결과가 심리상담 교사에게 전송되도록 해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자기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면서 마음을 돌아볼 수 있고, 교사는 조기에 위기 상황에 개입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무엇보다 PHQ-9이 성인용이고, 신뢰성을 확보하기에는 문항 수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자살예방협회 이해우 사무총장은 심리건강에 대한 자가 리포트는 이미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면서 중요한 것은 진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접근성 있게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느냐가 더 우선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려면 무엇보다 교사와 청소년을 포함한 부모들에게 게이트키퍼 교육을 비롯한 자살 예방 교육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게 협회의 판단입니다. 자살예방협회 이동우 회장은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심리적 어려움을 인식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 주변의 친구, 교사, 부모 등 가까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 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청소년 자살의 증가세가 이어지자 지난 6월 초 자살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마침 우리나라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자살률을 낮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더 시급한 것은 예산이나 정책보다 현장 중심의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상담 전화를 하나 더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지역·의료·복지기관이 위험군을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마련이 더 급선무라는 것입니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한 이후의 빠른 조치가 중요한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자살위험군의 위험지표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다양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SNS, 검색어 패턴, 학업 태도, 수면장애, 폭력 피해, 가족병력, 자살 시도 경험 등입니다. 이런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 개입 권한을 가진 전문가 자문단을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임명호 교수는 학생들의 자살을 막으려면 교육청별로 전문가 자문기관을 만들어 위기의 학생들이 제때 연계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 이에 더해 학생들의 정규교육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넣는 게 바람직하다 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죽음을 말하면 죽음을 부른다'는 낡은 통념도 이제 버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살을 언급하는 것조차 터부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위험 신호를 침묵하게 만들고, 결국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인데 갑자기 광고가 …'유튜브 계정 공유' 사기 주의보  프리미엄인데 갑자기 광고가 …'유튜브 계정 공유' 사기 주의보 등록일2025.06.24 &<앵커&> 서울시가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가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1년 선결제를 유도한 다음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부터 계정 공유 서비스를 통해 유튜브 유료 이용권을 사용해 왔던 20대 남성 A 씨. 최근 업체에서 모든 고객의 만료 기간을 맞추기로 했다며 1년 선결제를 유도했는데, 나흘 뒤 갑자기 서비스가 멈췄습니다. 업체 SNS 채널은 사라졌고 연락도 그대로 끊겼습니다. [A 씨/'유튜브 계정 공유' 사기 피해자 : 광고가 갑자기 나와서 이거 왜 그러지 하면서 검색해 봤는데 업체가 프로필이 다 없어져 있고 연락이 아예 안 되고. 좀 많이 어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최근 비슷한 피해 신고가 빠르게 늘면서 서울시가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유료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월 4천 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정 공유 서비스가 대안처럼 퍼졌습니다. VPN, 즉 가상사설망을 통해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저렴한 가족 요금제에 가입한 뒤 계정 공유 서비스 구매자를 가족에 포함하는 방식인데, 현금 결제를 유도해 돈만 챙기고 그대로 잠적해 버리는 피해 사례도 함께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 피해 신고는 97건, 이달에만 전체 60%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앞서 2월에도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슷한 서비스를 중단 조치했는데,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이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 등으로 관련 광고와 판매가 음지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송태림/서울시 소비자권익보호팀장 : 유튜브 계정 공유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우회하여 이용하는 경우 언제든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을 제한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피해를 봤다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상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윤태호)
[투자 노하우] 정부 AI 전략 본격 추진…네이버·카카오 강세 [투자 노하우] 정부 AI 전략 본격 추진…네이버·카카오 강세 등록일2025.06.24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최근 국내증시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정부의 AI 정책 수혜 기대감이 부진하던 두 기업의 주가를 단숨에 끌어올렸는데요. 오늘(24일)은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만 &'소버린 AI&' 구축에 주목하며 두 기업이 보여줄 성과도 기대하게 되죠 . 네이버와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은 무엇이 있을지 2분기 실적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 모셨습니다. Q. 새 정부가 들어선 후 AI 국가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상승이 엄청났었어요. 두 종목의 강한 상승세, 랠리…연구원님도 오랜만에 보셨을 것 같아요. 최근 흐름 어떻게 보셨어요? - 정부 AI 전략 본격 추진…네이버·카카오 강세 - 올 6월 상승률, 네이버 54.6%·카카오 58.3% - 네이버, 정책 기대감에 주가↑…시총 5위 - 4년여 간 부진 이어온 인터넷株…반등 주목 - 네이버, 내수 부양·커머스 성장 기대감 확대 - 카카오, 2년 5개월 만에 주가 7만원 돌파 성공 Q. AI 국가전략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소버린 AI&'입니다. 소버린 AI란 무엇이며, 이 전략이 우리나라의 핵심전략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이라 봐야 할까요? - 정부 추진 AI 국가전략의 핵심 &'소버린 AI&' - 소버린 AI, 자체 인프라로 독립적 역량 구축 - 정부, AI 3대 강국 달성 위해 인선에 공들여 - 과기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 - AI미래기획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센터장 - 하정우 수석, 네이버 재직 시절 &'소버린 AI&' 주도 - 민간 전문가 중심 인선에 현장의 기대감↑ - 실무 경험 풍부…AI 경쟁력 높이는데 큰 역할 - 정부, AI 3대 강국 도약 위해 100조원 투입 - 이미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등 경쟁 중 Q. 네이버는 &'소버린 AI&' 구축을 목표로 자체 모델을 개발해왔는데요. 오늘이죠. 24일,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해요. 결국 우리나라의 소버린 AI는 네이버가 이끌게 될까요? - 하정우 수석,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탄생 주도 - 네이버, 24일 하이퍼클로바X 오픈소스 공개 -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자체 개발 AI 모델 -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 - 네이버, 검색·광고·커머스 부문 생성형 AI 적용 - JP모건 &'올해 네이버 광고·커머스 매출 14%↑&' Q. 사실 네이버가 1분기에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플러스 스토어, 추천광고 고도화 등으로 커머스 광고 매출이 좋았기 때문이었잖아요. AI 서비스 성과는 부진했는데, 하반기에는 성과를 좀 내게 될까요? - 네이버, 하반기에는 AI 서비스도 성과 낼까 - 네이버 2분기 실적, 광고·커머스가 주도할 것 - 네이버, &'판매 수수료&' 정책 도입…수수료율↓ - 네이버, 쇼핑 광고 특화 AI &'애드부스트&' 도입 - 애드부스트 쇼핑, 광고주에 특화된 플랫폼 - 광고주의 광고 설정 전 과정 AI로 자동화 - 네이버, 광고·커머스에 AI 도입으로 실적 개선 Q. 카카오는 오히려 실적 부문에서 역성장이 길어지고 있죠. 카카오페이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카카오 주가가 급등한 이유에는 스테이블코인, 전자결제 활성화 정책 등과 카카오페이가 엮여 있기 때문에 같이 갔다고 봐야 할까요? - &'역성장&' 카카오…정부 정책 수혜 가능할까 - 카카오, 실적 부진 &'역성장&' 이어가는 중 - 카카오, 오는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 전망 - 카카오, 광고 수익 증가에도 콘텐츠 실적 부진 - 카카오, 하반기 AI에 힘입어 &'대변신&' 기대 - 카카오, 지난 달부터 &'카나나&' 베타 서비스 - 카카오, 오픈AI와 에이전트형 AI 공동 개발 - 카카오, 연내 에이전트형 AI 공개할 계획 - 카카오, 카카오톡에 &'발견&' 탭 추가 예정 - &'발견&' 탭, 끊김없는 세로형 콘텐츠 제공 예정 Q. 네이버가 자체 모델을 개발한다면 카카오는 오픈AI와 협력해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하죠. &'카나나&' 베타 테스트도 했지만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의 앱을 사용해야 한다는 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롭기도 한데, AI 서비스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 카카오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 5월 공개 - 카나나, 5월 8일부터 베타 테스트 시작 - 카나나, 베타 테스트 한 달 새 이용자 급감 - 카카오톡 아닌 별도 앱으로 카나나 이용 가능 - 이용자들 &'설치 동기나 사용 유인이 낮아&' - 카나나 베타 한 달…&'기대 이하&' 반응 지배적 - 카나나, 이달 초 신규 설치 하루 100건 대로 - 카나나, 사용자 감정 반영·그룹 대화 문맥 이해 - 카카오 &'카나나, 차별화된 대화형 경험 제공&' Q. 6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곧 2분기 실적 시즌을 맞게 될 텐데요. 네이버와 카카오, AI 정책 수혜가 계속 기대되고, 주가도 또 신고가를 경신할지 지켜보게 되는데요. 2분기 실적, 어떨 거라고 보세요? - 네이버·카카오, 2분기 실적도 희비 갈릴까 - 네이버, 커머스·광고 부문 호실적 주도 전망 - 카카오, 계열사 실적 부진에 2분기도 &'흐림&' - 네이버, 연간 11조 매출 눈앞…&'AI로 승부수&' - 카카오, 하반기에 AI로 실적 부진 해소 노력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바탕 &'온서비스 AI&' - 카카오 &'메신저에서 생활로&'…AI 에이전트 구축 Q. 어제(23일) 나온 소식인데, 정부의 1조4600억원 규모의 GPU 1만 장 운영사업자 선정에 네이버, 카카오, NHN클라우드, 쿠팡 등이 뛰어들었습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AI 개발에 더 힘을 얻는 셈이 될 듯 해요? - 정부 &'1.4조원 GPU&' 사업…네이버·카카오 참전? - 정부, 1.4조원 투입해 &'GPU 1만장&' 운영 계획 - GPU 운영 사업자 선정에 네이버·카카오 참전 -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닝 자원 구축&' 사업 - 과기부, 현장 실사 후 내달 중 사업자 선정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대표 사퇴에 전공의들 '동요'… 이제는 새 판 짜야 갑작스러운 대표 사퇴에 전공의들 '동요'… 이제는 새 판 짜야 등록일2025.06.24 장기화한 의정갈등 속 리더십 부재 비판을 받아왔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4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전공의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전공의가 박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에 당황스러워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왕좌왕하기보다는 전공의들 내부 결속을 다지고 리더십을 회복해 시급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의료계에 박 위원장의 사퇴가 알려지자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무책임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 등 500여 명이 모인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는 박 위원장의 사퇴 소식에 도망가는 거냐 , 마지막까지 책임지지 않았다 는 등 날 선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전공의 대다수가 박 위원장 하나만을 바라보고 왔던 터라 배신감과 허무함이 더욱 큰 분위기입니다. 비판 여론 속에서도 박 위원장의 사퇴가 현 사태를 반전할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조심스레 고개를 듭니다. 최근 들어 이제는 복귀하고 싶다는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목소리가 커진 만큼, 박 위원장의 사퇴로 전공의 내부를 재정비하고 새 판을 짤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사직 전공의 A 씨는 지금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박 위원장이 복귀를 말려서 안 들어갔는데 (사퇴하고) 혼자 어디 가느냐는 당황스러움과 이제는 새로운 판을 짤 수 있겠다는 기대가 혼재해 있다 고 전했습니다. 전공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집행부를 만들고 의정갈등 해소와 전공의·의대생 복귀 등 현안을 시급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수련 중인 한 전공의 B 씨는 전공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위원장을 호선하고 현 사태에 대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면 한다 며 지금까지 대전협이 전체 전공의들의 의견을 물은 적이 없었다. 전체 전공의들의 의견에 따라 (대전협의) 방향을 정하는 게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사직 전공의 김 모 씨 역시 전공의들의 리더십을 빨리 회복해 현 사안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를 빨리 선발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이라며 특히 가장 시급한 건 의대생인 만큼, 대전협과 의대생이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 고 봤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리더십 부재로 전공의 내부의 갈등이 격화하거나, 조직을 정비하다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또 다른 사직 전공의 C 씨는 당장 대표 자리가 비어있으니 대표하겠다는 사람들이 다수 생기게 되면 우리끼리 또 싸우다가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닐까 걱정 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 급증…피해주의보 발령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 급증…피해주의보 발령 등록일2025.06.24 서울시는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오늘(24일) 발령했습니다. 계정 공유 서비스 판매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에 가입한 뒤, 계정 공유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를 가족 구성원으로 포함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유튜브 가족요금제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는데, 대표 가입자가 유튜브 계정을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어서 일반 유튜브 유료 요금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1년 이용권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주요 플랫폼은 쉐어JS, 세이프쉐어 등입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이달에 접수된 유튜브 계정 공유 서비스 관련 피해는 총 5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지난해 2월에도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픈마켓에서 이 같은 상품이 팔리는 것을 막았지만, 네이버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통해 은밀하게 계정 공유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가 생기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 02-2133-4891∼6)에 상담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는 한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 라며 구글의 이용 정책 위반 등의 사유로 언제든 이용이 중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유튜브 프리미엄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공유 사기 급증…주의 필요 서울시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공유 사기 급증…주의 필요 등록일2025.06.24 서울시는 최근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 사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계정공유 서비스 판매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금제&'에 가입한 뒤, 계정공유 서비스를 구매한 소비자를 가족구성원으로 포함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유튜브 가족요금제는 국내에 미출시된 요금제로 대표 가입자가 유튜브 계정을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어, 일반 유튜브 유료 요금제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1년 이용권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서비스를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주요 플랫폼은 쉐어JS, 세이프쉐어 등입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이번 달 접수된 유튜브 계정공유 서비스 관련 피해는 총 58건입니다. 시는 지난해 2월에도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픈마켓에서 이 같은 상품이 팔리는 것을 막았지만, 네이버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통해 은밀하게 계정공유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피해 발생 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 02-2133-4891∼6)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는 한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라며 &'구글의 이용 정책 위반 등의 사유로 언제든 이용이 중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부산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10대 3명 숨져…경찰 경위 파악 부산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10대 3명 숨져…경찰 경위 파악 등록일2025.06.23 그제(21일) 오전 1시 39분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응급처치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카톡에 '스포일러 방지' 기능…모자이크로 민감 정보 가린다 카톡</font>에 '스포일러 방지' 기능…모자이크로 민감 정보 가린다 등록일2025.06.20 카카오톡에 스포일러(미공개 내용을 알리는 행위) 방지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오늘(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부터 카카오톡 채팅방에 '스포 방지'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창에서 가리고 싶은 부분을 길게 누르면 모자이크가 나타납니다. 이후 메시지를 전송하면 해당 영역이 가려진 채 채팅방에 전달됩니다. 이 기능을 통해 주소·계좌번호, 스포일러에 민감한 콘텐츠 등을 가릴 수 있으며, 친구·연인 등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스포일러 방지를 설정한 부분은 채팅방, 채팅방 리스트 등 카카오톡 내부 서비스 및 모바일 기기 알림 메시지 등에서 모두 가려집니다. 카카오톡 채팅방 말풍선당 최대 10개까지 복수의 '스포 방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