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프로그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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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17. 02. 12 ~ 2017. 02. 16
방송 요일,시간 일 월 화 수 목 23: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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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30
허지웅, 대전 학부모 입장문에 소신 발언… 지켜야 할 선 있어 허지웅</font>, 대전 학부모 입장문에 소신 발언… 지켜야 할 선 있어 등록일2023.09.12 최근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작가 겸 방송인인 허지웅이 소신 발언을 던졌습니다. 오늘(12일) 허지웅은 개인 SNS에 해당 학부모 입장문에 쓰여있는 문구인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 로 긴 글을 시작했습니다. 허지웅은 입장문의 내용을 읽어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대체 어떤 상식적인 사람이 이 입장문 속의 행동들을 정상이라고 생각할까. 물론 자식의 일이라는 게 그렇지요. 상식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으로서 스스로 지켜야 할 선이 일단 있을 것이고, 그런 선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막고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제도가 강제하는 선이 있을 겁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저 두 번째 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며 현 상황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사실이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는 입장으로 바뀌는 동안 그리고 그게 부모의 마음이라는 수사로 포장되는 동안 교사의 기본권도,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만들어 갈 우리 공동체의 미래도 함께 무너지고 있습니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교사노조·동료 교사·학부모들 사이에서 해당 교사가 지난 4년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SNS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계정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는 사건에 대해 퍼진 소문 중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으려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누리꾼들의 질타를 더 할 뿐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한편, 허지웅은 매일 오후 12시 5분부터 오후 2시까지 SBS 러브FM '허지웅쇼' DJ로 활약 중입니다. (사진= 허지웅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허지웅, 대전 학부모 입장문에 소신 발언… 지켜야 할 선 있어 허지웅</font>, 대전 학부모 입장문에 소신 발언… 지켜야 할 선 있어 등록일2023.09.12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최근 대전 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작가 겸 방송인인 허지웅이 소신 발언을 던졌습니다. 오늘(12일) 허지웅은 개인 SNS에 해당 학부모 입장문에 쓰여있는 문구인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 로 긴 글을 시작했습니다. 허지웅은 입장문의 내용을 읽어보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대체 어떤 상식적인 사람이 이 입장문 속의 행동들을 정상이라고 생각할까. 물론 자식의 일이라는 게 그렇지요. 상식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이라는 게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으로서 스스로 지켜야 할 선이 일단 있을 것이고, 그런 선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막고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제도가 강제하는 선이 있을 겁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저 두 번째 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며 현 상황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사실이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는 입장으로 바뀌는 동안 그리고 그게 부모의 마음이라는 수사로 포장되는 동안 교사의 기본권도,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만들어 갈 우리 공동체의 미래도 함께 무너지고 있습니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교사노조·동료 교사·학부모들 사이에서 해당 교사가 지난 4년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SNS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계정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는 사건에 대해 퍼진 소문 중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으려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누리꾼들의 질타를 더 할 뿐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한편, 허지웅은 매일 오후 12시 5분부터 오후 2시까지 SBS 러브FM '허지웅쇼' DJ로 활약 중입니다. (사진= 허지웅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허지웅, 서울 경계경보 오발령 소동에 북쪽 정신 나간 사람들에만 좋은 일 허지웅</font>, 서울 경계경보 오발령 소동에  북쪽 정신 나간 사람들에만 좋은 일 등록일2023.05.31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31일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진 위급재난문자에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휴대폰으로 받은 두 개의 위급재난문자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받은 첫 번째 위급재난문자는 서울특별시가 보낸 것으로 '오늘 6시 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들이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두 번째 위급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가 보낸 것으로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 적혀 있다. 허지웅이 받은 이 위급재난문자는 이날 아침 서울 시민들의 휴대폰으로 전달된 것으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침부터 혼란을 겪었다. 허지웅은 조금은 기억에 남을만한 아침이었지요. 평소에는 알아서 잘 깨거나 핸드폰이 잠을 깨우는데요. 오늘은 나라가 깨워줬습니다. 전역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네요 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다들 대피는 잘 하셨는지요 라고 물은 허지웅은 그런데 이미 며칠 전 이례적으로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되었고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예정된 일이 굳이 새벽에 안전도 긴급도 아닌 '위급'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재난문자를 꺼둔 폰도 전부 울렸으니까요 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게다가 이건 일본의 오키나와 주민들이 받아야지 서울 시민이 받을 게 아니잖아요 라며 결국 30분도 안되어서 오발령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요. 오발령이었다는 행안부의 공지조차 위급재난문자로 왔다는 대목에서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크게 웃고 시작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깊은 뜻이 느껴집니다 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허지웅은 이후로는 정부와 서울시, 합참의 해명이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차라리 정부와 군과 지자체가 한 목소리로 과도한 대응이었을지 몰라도 해야만 했다고 해명했다면 적어도 계획이 있었구나, 납득이 갈 텐데 라며 위급재난문자 소동의 책임을 서로 전가하려는 움직임에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우리가 위급시에 어떻게 허둥대는지 지켜본 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게만 좋은 일이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진짜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시민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처에 게으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라고 우려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허지웅, 서울 경계경보 오발령 소동에 북쪽 정신 나간 사람들에만 좋은 일 허지웅</font>, 서울 경계경보 오발령 소동에  북쪽 정신 나간 사람들에만 좋은 일 등록일2023.05.3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31일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진 위급재난문자에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지웅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휴대폰으로 받은 두 개의 위급재난문자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받은 첫번째 위급재난문자는 서울특별시가 보낸 것으로 '오늘 6시 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들이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두번째 위급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가 보낸 것으로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 적혀 있다. 허지웅이 받은 이 위급재난문자는 이날 아침 서울 시민들의 휴대폰으로 전달된 것으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아침부터 혼란을 겪었다. 허지웅은 조금은 기억에 남을만한 아침이었지요. 평소에는 알아서 잘 깨거나 핸드폰이 잠을 깨우는데요. 오늘은 나라가 깨워줬습니다. 전역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네요 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다들 대피는 잘 하셨는지요 라고 물은 허지웅은 그런데 이미 며칠 전 이례적으로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되었고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예정된 일이 굳이 새벽에 안전도 긴급도 아닌 '위급' 재난문자를 통해 알려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재난문자를 꺼둔 폰도 전부 울렸으니까요 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게다가 이건 일본의 오키나와 주민들이 받아야지 서울 시민이 받을 게 아니잖아요 라며 결국 30분도 안되어서 오발령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요. 오발령이었다는 행안부의 공지조차 위급재난문자로 왔다는 대목에서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크게 웃고 시작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깊은 뜻이 느껴집니다 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허지웅은 이후로는 정부와 서울시, 합참의 해명이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차라리 정부와 군과 지자체가 한 목소리로 과도한 대응이었을지 몰라도 해야만 했다고 해명했다면 적어도 계획이 있었구나, 납득이 갈 텐데 라며 위급재난문자 소동의 책임을 서로 전가하려는 움직임에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우리가 위급시에 어떻게 허둥대는지 지켜본 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게만 좋은 일이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진짜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시민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처에 게으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라고 우려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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