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프로그램 정보
바이클론즈 시즌4 바이클론즈 시즌4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10. 08 ~ 2015. 11. 05
방송 요일,시간 수,목 17:00~17:30

기획의도

오 남매의 옆집으로 나전이네가 이사를 온다. 그 이유는 오남매를 수시로 압박해 집을 팔게 하려는 것. 그러나 집이 실종된 부모님과의 유일한 연결고리이므로 아이들은 결코 집을 팔 생각이 없다. 납치되었다가 마담 흉이라는 흠마제국의 무녀에게 구조되어 지구로 돌아온 전시용은 아버지인 전복과 5 성왕이 손을 잡고 막무가내로 5 성왕의 딸 봉숭 아씨를 신부감으로 보내자 모두 다 제국으로 돌려보내겠다며 펄펄 뛰지만, 마담 흉은 전시용을 구슬려가며 멸망한 나즈칸 행성의 불가사리들을 지구로 소환해 지구 정복을 실현하려 한다. 새로운 적을 맞은 오 남매. 그러나 지금껏 사용하던 클론들이 다른 바이클로넛에게 예약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이들은 급히 새로운 클론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오 남매가 메가비스트 클론을 선택해 훈련하며 마담 흉의 불가사리와 싸워나가는 동안 봉숭 아씨는 마담 흉의 등 뒤에서 조용히 지시를 내리며 자신의 진짜 목적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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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바이클론즈 시즌4 바이클론즈 시즌4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10. 08 ~ 2015. 11. 05
방송 요일,시간 수,목

기획의도

오 남매의 옆집으로 나전이네가 이사를 온다. 그 이유는 오남매를 수시로 압박해 집을 팔게 하려는 것. 그러나 집이 실종된 부모님과의 유일한 연결고리이므로 아이들은 결코 집을 팔 생각이 없다. 납치되었다가 마담 흉이라는 흠마제국의 무녀에게 구조되어 지구로 돌아온 전시용은 아버지인 전복과 5 성왕이 손을 잡고 막무가내로 5 성왕의 딸 봉숭 아씨를 신부감으로 보내자 모두 다 제국으로 돌려보내겠다며 펄펄 뛰지만, 마담 흉은 전시용을 구슬려가며 멸망한 나즈칸 행성의 불가사리들을 지구로 소환해 지구 정복을 실현하려 한다. 새로운 적을 맞은 오 남매. 그러나 지금껏 사용하던 클론들이 다른 바이클로넛에게 예약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이들은 급히 새로운 클론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오 남매가 메가비스트 클론을 선택해 훈련하며 마담 흉의 불가사리와 싸워나가는 동안 봉숭 아씨는 마담 흉의 등 뒤에서 조용히 지시를 내리며 자신의 진짜 목적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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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64
[취재파일] 판결문에 실린 '김 여사 녹취록'…처분 영향은? [취재파일] 판결문에 실린 '김 여사 녹취록'…처분 영향은? 등록일2024.09.14 서울고등법원은 그제(1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을 선고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피고인들 대부분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 판결이 선고됐는데,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 1심이 단순 '전주(錢主)'로 평가해 무죄로 판단했던 손 모 씨가 주가조작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겁니다. 2심 재판부는 1심과는 시각을 약간 달리해, 손 씨는 단순히 '전주'가 아니라 주범들의 요청에 따라 매매 시점을 늦추는 등으로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일찌감치 세간의 관심은 권오수 전 회장 등 주요 주가조작 세력들보다 '방조' 혐의가 적용된 손 씨의 유무죄 여부로 쏠려 있었습니다. 많은 대중들의 머릿속에서 '손 씨의 유무죄≒김건희 여사 유무죄' 라는 수식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심에서 손 씨가 '방조' 혐의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수십억 원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김 여사도 기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는 형국입니다. 이런 상황은 사실 대통령실이 초래한 측면이 큽니다. 지난해 2월 도이치모터스 1심 선고 직후 대통령실이 '큰 손 투자자' 손 모 씨의 경우에도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는데, 같은 논리라면 '3일 매수'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사실이 인정될 리 없다. 는 입장을 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이 스스로 '전주' 손 씨와 김 여사를 비교선상에 올려놓은 상황 속,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하는 검찰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 분한테 전화 들어왔죠? …판결문에 실린 녹취록 SBS는 판사, 검사 등 법조인들의 의견과 함께 300여 쪽에 달하는 도이치모터스 2심 판결문을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2심 판결문에는 법조인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재판의 직접 피고인도 아닌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들이 판결문 전반에 상세하고 풍부하게 담겨있는 겁니다. 이 사건 수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 선고만을 위해서라면 김건희 여사를 꼭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도 김 여사 관련 내용이 상세히 설시돼 있는 것 같다 며 피고인도 아닌 사람의 이름이 이렇게 많이 등장하는 판결문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고 평했습니다. 판결문을 살펴봤다는 한 고등법원 부장판사도 이미 기소된 피고인들뿐만 아니라, 김 여사처럼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까지 포함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전반을 바라보는 재판부 시각이 녹아있는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과의 대화 녹취록 4개가 판결문 본문에 그대로 실린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판부는 특히 공소시효가 지난 기간 동안에 이뤄졌던 김 여사와 신한투자증권 직원과의 녹취록까지 판결문에 자세히 실었습니다. 해당 녹취는 여러차례 보도됐던 김 여사의 '대신증권 녹취록'과는 달리,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기도 합니다. &<판결문에 실린 2010.1.25.일자 신한투자증권 녹취록&> 김건희 여사 : 네 지점장님. 담당자 : 아 네, 이사님 지금 4만주 샀구요. 2,439원이고 되면 정가에 더 넣도록 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 네 알겠습니다. 그 분한테 전화 들어왔죠? 담당자 : 예예예. 김건희 : 네 알겠습니다. 담당자 : 예. &<판결문에 실린 2010.1.26.일자 신한투자증권 녹취록&> 김건희 여사 : 네 지점장님. 담당자 : 아 네 이사님, 네네. 지금 2,440원까지 8,000주 샀구요 추가로, 김건희 여사 : 또 전화 왔어요? 사라고? 담당자 : 네네 추가로 2,440원까지 그렇게 사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 네 알겠습니다. 담당자 : 사지면 문자로 수량과 가격 보내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 네, 그러세요. 재판부는 김 여사의 녹취록들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유죄 입증 근거 중 하나라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의 3개 증권사 (디에스, 미래에셋, 대신) 계좌들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활용됐고, 특히 권 전 회장이 김 여사 명의 대신증권 계좌의 주가조작에 관여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대해 권 전 회장은 '김 여사 명의 계좌는 김 여사가 증권사에 일임해 알아서 매매한 것'이라며 본인과는 상관이 없다는 취지로 항변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대신증권 녹취록&>뿐만 아니라, 공소시효가 지난 기간에 이뤄진 &<신한투자증권 녹취록&>까지 상세히 제시하며 권 전 회장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가 권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그 분'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맥락을 봤을 때, 권 전 회장이 김 여사 계좌 매매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본 겁니다. 김 여사 녹취록 vs 1심 '전주' 손모 씨 문자…저울질하는 검찰 재판부가 제시한 녹취록과 판결문 내용을 종합했을 때,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이 자신의 증권 계좌 거래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알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핵심은 김 여사가 과연 '권오수 회장 등 주가조작 세력이 시세조종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았느냐'입니다. 재판부는 이 쟁점과 관련해 중요한 녹취록을 2개 더 판결문에 제시합니다. 공소시효가 살아있는 2010년 10월과 11월 이뤄진 김 여사와 대신증권 직원 사이 통화 녹취록입니다. &<판결문에 실린 2010.10.28.일자 대신증권 녹취록&> 김건희 여사 : 여보세요. 담당자 : 예, 교수님. 저, 그, 10만 주 냈고, 김건희 : 예 담당자 : 그, 그거, 누가 가져가네요. 김건희 : 아, 체, 체결 됐죠. 담당자 : 예. 토러스 이쪽에서 가져가네요, 보니까. 김건희 : 그럼 얼, 얼마 남은 거죠? 담당자 : 이제 8만 개 남은 거죠. 김건희 : 아. 아니, 그니까 그거 나머지 금액이 어떻게 되냐고요. 지금 판 금액이요. 담당자 : 3,100원. &<판결문에 실린 2010.11.1.일자 대신증권 녹취록&> 김건희 여사 : 여보세요. 담당자 : 여보세요. 김건희 여사 : 네. 담당자 : 네. 저, 김건희 고객님 되시지요? 김건희 : 예. 담당자 : 예. 여기 대신증권 목동지점 ○○○이라고 합니다. 김건희 : 네, 네. 담당자 : 네. 방금 그 도이치모터스 8만 주, 김건희 : 예 담당자 : 네. 다 매도 됐습니다. 김건희 : 아, 예 알겠습니다. 공소시효가 아직 남아있어 김 여사 처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위 녹취록은 수사 과정에서도 첨예한 쟁점이 됐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임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은 특히 10월 28일자 녹취록에 주목했습니다. 김 여사가 자신 계좌에서 나간 10만주 대량매도 주문이 곧바로 체결되는 상황 속에서 '아, 체결됐죠'라고 대답한 대목을 의심한 겁니다. 이 녹취록은 재판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는데, 김 여사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시세조종으로 인정된 이 거래를 사전에 알고 있었기에 '체결됐죠'라는 대답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 [단독] '통정매매' 질의 · '제3장소 대면' 제안에 묵묵부답 당시 수사팀은 지난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수사 진행을 위해 김 여사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이는 지난해 말 용산 대통령실과 서울중앙지검 사이 불거진 '갈등설'의 진원지가 됐고, 당시 수사팀은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는커녕 서면 조사 답변서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또 해가 바뀌었고, 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7월이 돼서야 김 여사로부터 관련 부분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받고 '제3의 장소'에서의 대면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검찰은 김 여사가 권오수 등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의 시세조종을 알고 있었다는 '직접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위 녹취록처럼 보기에 따라 시세조종을 알고 있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정황 증거 외의 '물증' 말입니다. 이는 2심에서 주가조작 '방조' 혐의가 인정된 손 씨의 경우와 다른 지점이기도 한데, 2심 재판부는 판결문에 손 씨와 주가조작 세력 간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여러 개를 실어놓기도 했습니다. &<판결문에 실린 2012년 손 모 씨-주가조작 세력 김ㅇㅇ간 문자 메시지&> 날짜 시간 발신자 수신자 메시지 내용 2012.4.2 12:06:45 김ㅇㅇ 손모씨 기관들 매수유입될꺼구요. 1차 목표가는 8천원입니다. 2012.7.9 17:41:23 김ㅇㅇ 손모씨 지금 머리를 짜고짜고있습니다. 회장과ㅡ 부사장과 ㅇㅇㅇ이와.. 2012.7.13 14:17:47 김ㅇㅇ 손모씨 10분이면 다들어갈꺼에요. 종가에 조금만 쏴주세요. 2012.7.13 14:18:31 손모씨 김ㅇㅇ 몇주. 몇주정도 2012.7.13 14:20:31 김ㅇㅇ 손모씨 한 오천주만 쏴도.. 2012.7.13 14:32:49 손모씨 김ㅇㅇ 언제 쏘라는거니 종가야 어디야 때문에 현재 검찰은 2심에서 '전주' 이상의 적극적 관여가 있었다고 인정된 손 모 씨와 김 여사 사이에는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2심 판결문에서 김 여사의 계좌 거래에 대해 '피고인 권오수 등의 의사관여 하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증권사 담당자는 그 지시에 따라 주문제출만 하였을 뿐이며, 김건희가 그 후 거래결과 및 거래금액을 사후적으로 확인하거나 증권사 담당자가 김건희에게 사후보고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판단한 대목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용돌이의 사법' 자초한 검찰…다가오는 '존재론적 딜레마' 어제 퇴임식을 한 이원석 검찰총장은 현 시대 법조계가 '소용돌이의 사법' 상태에 빠져있다고 평했습니다. 지금은 검찰과 사법에 사회의 모든 문제를 몰아넣고 맡겨 오로지 자기 편을 들어달라고 고함치는 '소용돌이의 사법' 시대 라는 것입니다. 이 총장 말처럼, 너무 많은 것들을 법조계에 던져놓고 끝장을 내보려는 세태가 만연하고, 이로 인해 검찰과 사법기관의 부담이 커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김 여사와 관련한 사건을 처리하는 검찰도 이 '소용돌이'가 거세지는 데 일조한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와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 에너지를 얻어가고, '소용돌이'는 그 형성기로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크고 강해지기 마련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수사 시작 이후 벌써 4년 넘는 시간이 흐른 상황 속에서, 검찰은 또 한 번 2심 판결 이후로 김 여사 처분을 미뤘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또 미뤘는데, 2심 재판부는 '전주' 손 씨에 대한 방조 혐의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대중들의 뇌리 속 '손 씨 유무죄≒김건희 여사 유무죄'의 등식 회로에는 다시금 강한 전류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수사 상황과 판결문들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검찰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이제는 가장 핫한 정치 이슈가 된 이 사건 처분을 두고 일게 될 감정의 소용돌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어쩌면 검찰은 이번 사건 처분 뒤 존재 자체에 대한 거센 질문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퇴직한 한 검찰 간부는 윤석열 사단이 검찰의 핵심 주류로 등장하기 이전, 검찰은 '정치 검찰'이라는 욕을 먹더라도 집권 후반기의 때를 기다려 권력 수사를 진행해 시끄러운 일들을 정리해왔다 고 말했습니다. 매번 권력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은 받았지만, 사람들은 검찰이 적당히 정치적으로 타협하는 정도 선에서 털어낼 것들을 털어낸다고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권력에도 거침없이 칼을 겨눈다'는 특수통의 문법을 신조이자 상징자본으로 삼던 이가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살아있는 권력에 서슴없이 칼을 들이대지 않는 검찰은 검찰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어쩌면 '살아있는 권력' 그 자체인지도 모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결단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법리와 원칙에 따라' 일하기만 하면 됐던 시절은 이미 저 멀리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더욱 거세질 소용돌이와 존재 이유 자체에 던져질 사회적 질문들. 새로 취임하는 수장을 맞이하는 검찰 앞에 거대한 짐이 놓여있습니다.
['나 PB' 인터뷰⑩] 김일태 메리츠證 도곡센터장 랩어카운트 직접 운용…고객 맞춤형 ['나 PB' 인터뷰⑩] 김일태 메리츠證 도곡센터장  랩어카운트 직접 운용…고객 맞춤형 등록일2024.07.17 전통적으로 전국 0.1% 부호들이 거주하는 곳, 도곡동. 그곳의 랜드마크인 타워팰리스 단지는 고액 자산가를 모셔가기 위한 금융사들 치열한 격전장입니다. SBS Biz가 자산운용사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의 메리츠증권 도곡센터 김일태 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직접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남다른 책임감·고객 맞춤형 운용 메리츠증권의 차별성으로는 고객의 자산을 증권사가 알아서 운용하는 상품인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직접 운용한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은행의 경우 상품 판매에 집중할 뿐이고, 증권사들조차도 랩어카운트를 외부 운용사나 자문사에 위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센터장은 &'은행 계열 증권사 같은 경우 보수적인 문화가 있는 반면, 자사는 더 공격적이며 효율적인 위험 관리를 수행할 여지가 있다&'며 &'랩어카운트를 직접 운용하는 만큼 타사를 능가하는 운용 역량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는 운용 능력이 핵심&'이라며 &'기존 운용사 출신 펀드매니저(운용역)들이 (랩 어카운트를 관리하고 있어) 운영 능력이 보장돼 있다&'며 연신 자부심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 센터장은 본사 단위에서가 아니라 영업센터에서 운용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희 센터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와 운용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며 &'(그렇다 보니) 책임감 있게 운영될 뿐 아니라 보유 종목과 운용 스타일을 고객과 소통하며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버리지 없는 CFD?…해외주식 양도세 22%→11% 세금 관점에서는 자사의 &'안심 CFD(차액결제거래)&'가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안심 CFD는 일반 CFD와 달리 레버리지를 쓸 수 없는 상품으로, 지난해 &'라덕연 사태&'처럼 악용돼 도마 위에 오를 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버리지가 없어도 해당 CFD 상품을 이용해야 할 이유로는 절세를 꼽았습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해외 주식 거래 시 양도소득세가 기존 22%에서 파생상품으로 분류되면 11%로 낮아집니다. 대형 빅테크들 위주로 해외 주식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유리하다는 겁니다. 금리인하 기대감 확산에 채권 &'주목&'…경착륙 땐 대규모 차익 기대 투자할 만한 금융상품으로는 채권에 주목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미국 금리인하 시점으로 9~10월 정도가 얘기 나오고 있다&'며 &'그 직전인 지금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채권 투자 심리가 회복되지 않긴 했으나,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는 만큼 과감하게 매수할 만한 좋은 가격대&'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나리오로는 &'연착륙&'과 &'경착륙&' 크게 2가지를 제시했습니다. 통상은 25bp(0.01%p)씩 9차례 내리겠다는 연착륙 시나리오 가능성이 크지만, 경기가 생각보다 급속하게 냉각되면 금리를 보다 빠르게 내리는 경착륙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는 &'급격하게 금리를 내리게 되면 시장은 충격을 받을 수 있겠으나,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회비용 차원에서 빠르게 매매 차익을 낼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했습니다. &'증권업 핵심은 맨파워…합리적 보장으로 고객 수익률 제고&' 이런 가운데 도곡센터의 지향점으로는 맨파워 확대가 강조됐습니다. 김 센터장은 &'결국 증권업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메리츠증권은 합리적인 보장과 그에 따라 타사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강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운용 수익률을 높이고 고액 자산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다시 고객을 끌어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일태 메리츠증권 도곡센터장은 김 센터장은 2006년 VIP자산운용에 입사해 연구원과 펀드매니저로 지냈습니다. 이후 2008년에 웅진루카스투자자문 주식운용팀장, 2010년에 토러스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를 거쳐 2015년에 SK증권 서초PIB센터장을 3년간 맡았습니다. 이후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지난해부터 도곡금융센터장으로 맹활약 중입니다.
유엔 호주, 기후변화로 원주민 권리 침해…보상해야 유엔  호주, 기후변화로 원주민 권리 침해…보상해야 등록일2022.09.25 [바다를 바라보는 토러스 해협 주민 (AFP=연합뉴스)] 유엔 인권이사회(UNHRC)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호주 북부지역 저지대 섬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호주 정부가 이를 보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25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UNHRC는 &'호주 정부는 기후변화의 악영향으로부터 토러스 섬 원주민들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했다&'라며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즐기고, 가족들과 집에서 사생활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침해당했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호주 정부가 섬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금을 제공하고 이들이 지속해서 안전한 생존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호주 대륙과 뉴기니섬 사이에 위치한 토러스 해협 제도는 274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구는 5천 명에 못 미친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폭우·폭풍이 빈번해지면서 홍수가 자주 발생하고 생활 터전이 파괴됐으며 주 수입원인 어업과 농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토러스 해협 지역의 원주민 14명은 호주 정부가 방조제 건설 같은 적절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자신들의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2019년 UNHRC에 제소했다. UNHRC가 토러스 원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지만, 호주 정부가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구속력은 없다. 다만 토러스 원주민들이 호주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토러스 원주민들은 지난해 10월 해수면 상승으로 자신들의 거주지와 고유의 문화가 실존적 위협에 처했다며 법원이 정부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토레스 해협 주민들이 기후 난민이 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을 명령해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호주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마크 드레이퍼스 법무장관은 정부가 토러스 해협 섬 주민들과 기후 변화에 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며 &'호주 정부는 UNHRC의 판단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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