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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범죄 혐의' 전 NCT 멤버 태일에게 징역 7년 구형 검찰, '성범죄 혐의' 전 NCT 멤버 태일</font>에게 징역 7년 구형 등록일2025.06.18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아이돌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인 이 모 씨, 홍 모 씨의 첫 공판을 연 뒤 변론을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며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범행 장소와 다른 곳으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했다 며 피해자가 외국인인 점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경찰이 추적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고 말했습니다. 태일 측 변호인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피해자가 사죄를 받아들이고 수사기관에 처벌불원 의사를 표했다 며 태일은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에 성범죄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심리상담을 받으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태일 역시 최후진술에서 저에게 실망을 느낀 모든 사람에게 너무 죄송하다 며 선처해준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 되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 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0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친구인 이 씨, 홍 씨와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된 태일은 같은 해 8월 소환 조사를 받았고,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탈퇴를 알리며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검찰,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font>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등록일2025.06.18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아이돌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31)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태일은 실망을 느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인 이 모 씨, 홍 모 씨의 첫 공판을 연 뒤 변론을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며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범행 장소와 다른 곳으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했다 며 피해자가 외국인인 점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경찰이 추적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 측 주장 내용을 볼 때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반성하는지 매우 의문이 든다 며 비록 합의서가 제출된 사안이지만 중대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양형해달라 고 했습니다. 태일의 변호인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언급하며 피해자가 사죄를 받아들이고 수사기관에 처벌불원 의사를 표했다 며 태일은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에 성범죄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심리상담을 받으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태일 역시 최후진술에서 저에게 실망을 느낀 모든 사람에게 너무 죄송하다 며 선처해준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 되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 고 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태일과 이 씨, 홍 씨의 변호인들은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8월 자수서를 제출한 점도 고려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검찰은 사건 발생 뒤 경찰이 두 달 만에 피고인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압수수색 이후에 경찰에 자수서를 낸 것 이라며 법에서 정한 자수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자수의 의미를 훼손하는 주장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세 사람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0일 내려집니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친구인 이 씨, 홍 씨와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기소됐습니다.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된 태일은 같은 해 8월 소환 조사를 받았고,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탈퇴를 알리며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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