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프로그램 정보
2025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2025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5. 01. 23 ~
방송 요일,시간 화 22:30~23:30

기획의도

“친구야! 학교가자 고교동창!”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고교동창 골프대회 ! 21대 챔피언을 향해 떠나는 추억의 여정

프로그램9
2018 KLPGA 투어 2018 KLPGA 투어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7. 05. 01 ~ 2021. 02. 01
방송 요일,시간 일 목 금 토 12:00~17:00

기획의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여자프로부로 시작하였으며, 1988년 2월 2일에 한국프로골프협회에서 분리했다. 1978년부터 KLPGA 코리안 투어를 주최하여 진행하고 있다.

더보기
프로그램9
2025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2025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5. 01. 23 ~
방송 요일,시간

기획의도

“친구야! 학교가자 고교동창!”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고교동창 골프대회 ! 21대 챔피언을 향해 떠나는 추억의 여정

더보기
뉴스1,019
3개월 연속 발생한 흉기 난동…일상 위협하는 '무차별 범죄', 대책은? 3개월 연속 발생한 흉기 난동…일상 위협하는 '무차별 범죄', 대책은? 등록일2025.06.22 묻지마 범죄의 범인들, 그들은 왜 불특정인을 향해 칼을 휘둘렀나.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살인마들의 플랜 B'이라는 부제로 이른바 '묻지마 범죄'인 이상동기 범죄들을 조명했다. 지난 5월 19일, 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여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약 4시간 뒤 사건 발생 편의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공원 앞에서 70대 남성이 피습당했다. 범인은 앞서 중국인 형제를 살해했고 이틀 뒤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수배 끝에 그날 저녁 검거된 남성은 중국 국적의 56세 차철남. 그는 피해자들을 향해 피해자들은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시스트들의 전형입니다 라고 비난했다. 그런데 편의점 사장과 집주인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나를 무시했었다. 반말을 하고 하대했다 라는 이유를 들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람들은 피해자들이 누군가의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결코 아니라고 했던 것. 피해자들을 원망하는 마음만 강하게 느껴지는 가해자. 그는 범행을 계획한 순간부터 철저히 계획적으로 움직였다. 편의점 사장과 집주인을 공격한 것이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했지만 피해자들의 동선과 일정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가해자의 행동으로 보아 우발적 범행이라 볼 수 없었다. 또한 전문가는 가해자가 도주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자기를 이렇게 곤란하게 만든 그런 원인을 제공했던 이들을 살해하면 감정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그게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며칠을 감정을 고조시킨 것 같다. 피해자의 차를 훔쳐 타고 다니면서 이제는 자기 자신이 한국에서 제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도주를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의 검거 전 마지막 행동에 대해서도 누구든 걸리기만 해 봐라 하는 마음이었을 것. 그의 행동은 추가 범행 대상 물색하는 것이었을 것. 추가 범행을 목표로 움직였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로부터 약 한 달 전인 4월 22일, 서울 미아동의 한 마트 앞에서도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한 남성이 마트에서 소주를 마시더니 진열되어 있던 칼로 점원과 손님을 공격한 것. 그리고 결국 여성 손님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가해자는 범행 후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며 자진 신고를 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범인 김성진. 그는 과거 학창 시절에도 자신의 기분에 따라 친구들을 괴롭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그가 도주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며 여유를 부린 것에 대해 이 상황이 그에게는 모처럼 다가온 희열로 느껴졌을 거다. 이 순간 이 장소는 내가 지배자인 것. 이 장소를 벗어날 이유가 없다 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2일 충남 서천에서도 도망가지 않는 악마가 있었다. 퇴근 후 매일 집 근처 산책로를 걷던 지은 씨가 34세 이지현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것. 목과 머리에 다발성 자상 발견된 피해자. 전문가들은 피해자에 남아있는 자상이 오버킬로 보일 정도였다고 했다.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자신의 분노를 피해자에게 풀어버린 이지현. 그는 흉기를 들고 산책로에서 몇 시간 전부터 서성이고 심지어 사건 며칠 전에도 같은 자리에 등장했었지만 자신의 범행이 우발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적장애를 내세우며 진술에도 협조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의 이지현. 이에 전문가는 앞선 범죄들과 비교해도 가장 잔인하고 잔혹하고 냉혹한 범죄는 이지현의 범죄다 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전문가는 셋의 공통점으로 고립을 꼽았다. 전문가는 사회적 고립은 어떤 사회 현상 내가 보는 사회에 대한 시선 이런 것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들을 기회가 없다. 확증편향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것. 교정해 줄 누군가가 없다 라며 점차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스스로의 선택을 정당화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했다. 또한 억울하고 분하고 자기에게 생긴 불행이 납득이 안 되고 이건 다 남 탓이라 느끼는 것이다. 특정한 남이라고 하기에는 표적이 애매하니 세상 전체가 적이 되는 것 이라며 무동기 이상동기 범죄는 피해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피해자를 사회 축소판으로 보고 대상이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다 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벌어졌던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범인 최원종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 내내 심신상실 주장했던 범인은 실제로 조현병과 망상증세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는 범행은 인지적 능력과 별개의 영역이다. 범행을 저지를 당시 구체적인 요소를 보고 당시 심신 미약 상태였는지 보다 더 엄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라며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이들에 대한 법적 처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현재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공중협박죄 등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신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사회의 장기적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는 조현병이나 조울증처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저지른 범죄도 많다. 모든 조현병 환자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치료가 끊기고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환자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거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계속되는 한 잠재적 범죄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살인자 개인과 가족의 탓만으로 돌릴 수 없다는 것. 위태로운 이들을 막아내는 것도 사회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사회가 그들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것들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효정 에디터)
KLPGA 이다연, 더헤븐 마스터즈 둘째 날 중간 선두 KLPGA 이다연, 더헤븐 마스터즈 둘째 날 중간 선두 등록일2025.06.21 ▲ 이다연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에서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다연은 오늘(21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천6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솎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날 경기가 폭우와 바람 때문에 중단과 재개가 이어지며 60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순연됐는데, 오늘 1라운드 잔여 경기부터 안개 탓에 2시간 40분 늦게 시작하며 차질이 거듭됐습니다. 2라운드 첫 조가 낮 12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했고, 마지막 조는 오후 6시가 지나서야 2라운드에 돌입했다. 결국 59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오후 7시 50분쯤 일몰로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2라운드 종료 후 순위에는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이다연은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뒀지만 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고, 이번 시즌엔 초반 교통사고 여파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이다연은,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9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오늘 1라운드 잔여 경기부터 치른 가운데 1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 김나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더 많은 타수를 줄였습니다. 이다연은 1라운드 잔여 경기 때부터 감이 좋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려고 했다 며 초반에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다가 한두 개씩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부담감이 줄었다 면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나면 반드시 좋은 흐름이 다시 온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 는 이다연은 내일 일은 미리 걱정하지 않으려 하고, 내 앞에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결과는 받아들이면 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치며 이다연에게 2타 뒤진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습니다. 유현조는 최근 US여자오픈에 다녀오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경기력이 올라오고 실력이 향상된 느낌 이라며 내일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겠다 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지현이 10언더파 134타로 뒤를 이었고, 1라운드 6언더파로 이다연과 공동 선두였던 김나영은 2라운드 8개 홀을 치르는 동안 4타를 줄여 10언더파로 잔여 경기를 기약했습니다. 김민별과 노승희, 한아름(이상 7언더파 137타), 박현경(6언더파 138타)도 상위권에 자리 잡았고, 지난주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이동은은 2라운드 10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중간 성적 6언더파로 다음 날 잔여 경기를 앞뒀습니다. 박민지와 박보겸은 4언더파 140타, 정윤지는 3언더파 141타로 2라운드를 마쳤고,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2라운드 10개 홀에서 한 타를 잃고 중간 성적 이븐파로 중위권에 그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검찰, 서천 40대 여성 '무차별 살인' 이지현에 무기징역 구형 검찰, 서천 40대 여성 '무차별 살인' 이지현</font>에 무기징역 구형 등록일2025.06.17 ▲ 서천 살인 피의자 34살 이지현 충남 서천에서 처음 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이지현(34)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7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지현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세상에 대한 분노와 개인 신변 비관 등 이해할 수 없는 동기로 범행 도구를 준비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 며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왜소한 피해자를 보자 흉기로 급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잔혹성을 보이기도 했다 며 계획 범행과 범행의 잔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이 저지른 이른바 묻지마 방식의 범행으로 지역사회는 내 가족이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게 됐다 며 범행의 잔혹성과 유족의 고통 등을 고려할 때 그 죄질에 상응하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현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지적 장애인이기 때문에 표현이나 소통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진술을 회피하거나 범행을 은닉할 의도는 없었다 며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는 점과 장애인이라는 점을 양형에 고려해 달라 고 말했습니다. 이지현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에게 죄송하다 고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이지현은 지난 3월 2일 오후 9시 45분 충남 서천군 사곡리 한 인도에서 처음 본 40대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지현이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수천만 원의 손실을 보고, 이후 대출이 거부되자 극심한 신변 비관에 빠지면서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분노를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지현 측은 지난 공판에서 심신 미약을 이유로 정신감정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2일 열립니다.
사이코패스 범죄 늘어나고 있나 사이코패스 범죄 늘어나고 있나 등록일2025.05.23 ▲ 흉기 난동 범죄 대비 기동훈련 실시하는 경찰 최근 이상동기범죄·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반사회적 인격장애인 사이코패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학수사 발전으로 사이코패스 검사 시행 횟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범죄가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잔혹범죄 원인을 단순히 사이코패스로 일반화하면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범죄 원인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면서 강력범죄가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돼버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성진(33)은 경찰의 진단 결과 사이코패스로 분류됐습니다. 또 지난 17일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19일엔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차철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됩니다. 20문항으로 이뤄진 사이코패스 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특성을 숫자로 나타냅니다. 40점 만점에 25점을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진단합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는 22일 사이코패스는 주로 감정이 없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며 자아도취적인 면모가 있다 면서 사회에 대한 분노가 결합하면 여성이나 부유층 등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와 보복 심리도 생길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부 범죄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2000년 이후 과학수사가 보강되며 미제사건이 크게 줄고 사이코패스 검사 시행 횟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범죄가 많이 드러난 것 이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충남 서천군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지현은 사이코패스 검사를 받았으나, 일부 진술을 거부해 '진단 불가능'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가 범행 직전 남성으로 추정되는 행인을 쫓다 다시 돌아오는 정황을 포착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을 노려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효민 영산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동기가 아예 없는 범죄는 없고, 가정 환경·불화·채무 등 인격이 형성되기까지 과정을 역으로 추적하면 분명히 범행 이유가 있다 면서 여성혐오 범죄 이유도 과거 트라우마를 포함할 수 있고 이후 사회 적응 과정에서 공격성이 발현된다 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에서 피의자의 사이코패스 진단을 압박하는 분위기는 수사·예방 체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강력범죄 원인이 사이코패스라는, 오롯이 개인 탓이 되면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돼 버린다 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치안 시스템의 전제는 사람이라면 범죄를 저지를 땐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고, 이 합리적인 가정하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예방책을 세운다 면서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분석이나 사회 구조적 평가 없이 사이코패스 진단을 해버리면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어렵다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강력 범죄자를 모두 사이코패스라고 일반화해버리면 정치·사회·경제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범죄 원인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이코패스 특질을 가진 사람 중 일부가 어떻게 모방범죄·성범죄 등으로 활동성이 발현되는지 추적해야 진짜 위험한 사이코패스를 걸러낼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염 교수는 유영철(2003~2004)·강호순(2006~2008) 사례를 보면 훈련을 통해 범행 수법을 점점 진화시켰다 면서 사이코패스 위험 초기에 범죄를 잡기 위해서는 경찰에게 범죄자에 엄정 대응할 권한을 확대하고 사법기관은 강력한 형벌로 대처해 범죄자에게 두려움을 심어줘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배 교수는 잠재적 가해자가 보이는 초기 증후를 포착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청이 사이코패스 범죄 통계를 내고 분석할 인력이 부족하다 며 치안정책연구소나 경찰대학 치안대학원 등이 관련 연구를 전담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성장 과정에서 누적돼 온 학교 내 문제·정신 병력 등을 데이터화 해 사이코패스 범죄 조기 경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면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청소년기부터 심리 상담·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선입견이 사라져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