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프로그램 정보
조정식, 이대화의 뮤직리그 조정식, 이대화의 뮤직리그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7. 06. 19 ~
방송 요일,시간

기획의도

히트송의 숨은 비밀을 스포츠 중계형식으로 파헤치는, 본격 뮤직 토크쇼(캐스터 조정식, 음악해설가 이대화)

프로그램4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5. 09. 26 ~ 2015. 09. 26
방송 요일,시간 토 08:20~10:40

기획의도

인간의 삶은 불확실하며 부조리하다. 내 삶의 유효기간을 알 도리가 없고, 내 행위의 선악과 관계없이 행불행이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말한다. '삶은 아름답다' 라고. 미수는 27살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장례를 치러줄 제대로 된 가족도 친구도 없다. 그녀에게 삶은 계란만한 호의도 베풀어 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생의 끝자락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던 그녀가, 아이러니하게도 삶을 사랑하게 된다. 미수의 변화를 통해서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피할 수 없는 불행이 덮쳐 와도, 인간은 기어이 행복할 수 있는 존재임을 그려보고 싶었다. “우리가 삶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익숙해져서가 아니라, 사랑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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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17. 06.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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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송의 숨은 비밀을 스포츠 중계형식으로 파헤치는, 본격 뮤직 토크쇼(캐스터 조정식, 음악해설가 이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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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8,592
[D리포트] 한은 총재 수도권 주택 공급안 나와야 …금리 인하 쉬어가나 [D리포트] 한은 총재  수도권 주택 공급안 나와야 …금리 인하 쉬어가나 등록일2025.06.18 서울 아파트에 쏠린 이른바 '불장' 조짐에 금리를 더 낮추기 부담스러운 환경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단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수도권에 주택 공급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총재로서는 이례적으로, 부동산 시장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직접적인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에서 열린 상반기 물가 설명회에서, 지금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추가 금리 인하와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가 함께 작용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공급에 대한 기대 불안이 '믿지 못하겠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구체적인 공급안이 수도권 지역에서는 더 나와야 될 것 같고...] 이 총재는 주택과 외환시장을 보면서 금리 인하의 시기와 폭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이른바 '금리인하 실기론'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며 가계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8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10월에야 인하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 총재가 지적한 '수도권 집값 과열' 조짐은 최근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 감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경우가 24건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이렇게 매각가율 100%가 넘은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월 평균 25.4건이었는데, 이달엔 중순에 이미 이 정도 규모에 도달했단 겁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외 지역에서도 매각가율이 100%를 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매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토허제 지역에서 관심이 더욱 컸지만, 최근엔 토허제 외 지역의 실거주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매각가율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금융사 씨티그룹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최근 연율 환산 기준으로 10% 넘게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4주 이동평균치가 0.185%로, 연환산하면 10.2%에 달한다는 겁니다. 씨티는 이대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계속 들썩인다면, 다음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8월이 아닌 10월로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취재: 정준호, 영상편집: 최혜영,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국힘 김민석, 인사 청문 아닌 수사 대상…지명 철회해야 국힘  김민석, 인사 청문 아닌 수사 대상…지명 철회해야 등록일2025.06.18 국민의힘은 오늘(18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정치자금 공여자와의 금전거래와 재산 증식 과정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며 많은 국민께서 도덕적 의혹에 대해 분노하고 계신다는 점을 이재명 대통령도 인지하셔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통령께서 (김 후보자를) 이재명 정부의 개국공신으로 생각해서 총리 지명을 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 며 국민을 등지고 인간적 신의를 지키는, 이른바 '소의'를 좇기 시작하면 민심 이반이 가속화 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생 회복과 통합이라는 과제를 위해 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청한다 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인사청문특별위원들도 일제히 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비판을 이어가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에게 '눈물겹게 고마운 사람들'이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 이라며 원래 고마운 사람들과 유착관계가 '공직의 걸림돌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전날 페이스북에서 당시 어떠한 정치적 미래도 없던 제게 오직 인간적 연민으로 천만원씩을 빌려준 분들에게 지금도 눈물 나게 절절히 고맙다 며 논란이 된 금전거래 배경에 대해 해명한 것을 반박한 것입니다. 주 의원은 특히 불법정치자금 공여자 중 한 사람이자 이후 금전거래 당사자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강 모 씨와의 관계에 대해 강 씨가 '자금의 저수지'이거나 '대여를 주도'했음을 시사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국무총리의 비선 실세 시대에 살게 될지 모른다 고 주장했습니다. 곽규택 의원도 라디오에서 두 번이나 전과가 있는 분이 아직도 정치자금에 관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은 총리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 이라며 재산형성 과정이나 거액의 추징금, 세금 상환 내역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 이라고 했습니다. 김희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모친 소유 빌라를 둘러싸고 후보자 측근은 물론 배우자·장모 등 가족들의 매매가를 상회하는 비싼 전세금, 이중전세계약 등 수상한 계약 내역이 드러나고 있다 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시기가 21대 총선을 앞둔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전세 계약을 가장한 불법 정치자금 의혹도 제기될 수 있다 며 김 후보자는 전세금 거래 내역, 관련 세금 납부 내역 등 증빙서류를 조속히 제출해야 한다 고 촉구했습니다. 국회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여야가 증인·참고인 명단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강 씨를 비롯해 금전거래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자 아들의 유학자금 출처 논란과 관련해서는 '전처가 전액을 부담했다'는 주장을 증빙할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보통 청문회에서 전처를 부를 일이 없다. 증인으로 안 나오더라도 자금이 정확히 증빙되면 되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인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후보자의 자료 제출은 무성의로 일관되고 있고, 오늘 예정된 증인·참고인 채택에서도 핵심 인물이 빠진다면, 이는 검증을 회피하는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고 지적했습니다.
[인사] 신한카드 [인사] 신한카드 등록일2025.06.18 &<신규선임&> ▲ FD부장 라경모 ▲ 제휴영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승돈 ▲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양필상 ▲재무기획본부 내부회계관리 파트장 심일호 ▲ 심사발급부 부산발급지원 파트장 최은경 &<조직개편 및 이동&> ▲ 고객경험혁신부장 박상민 ▲ 영업기획부장 남궁설 ▲ 영업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송성학 ▲ 고객마케팅부장 서종표 ▲ 고객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종욱 ▲ 가맹점마케팅부장 장은호 ▲ 공공마케팅부장 오병철 ▲ 공공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현주 ▲ 멤버십영업부장 권순석 ▲ 멤버십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범영 ▲ 멤버십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신동관 ▲ CRM부장 이대규 ▲ CRM부 팀장(부서장대우) 구자헌 ▲ 상품R&&D부장 김현호 ▲ 상품R&&D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강선 ▲ 원신한추진부장 김의준 ▲ 체크카드솔루션부장 박재욱 ▲ 파트너십기획부장 조용석 ▲ 파트너십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강혁주 ▲ 제휴영업1부장 신충헌 ▲ 제휴영업2부장 김광욱 ▲ 법인영업1부장 김준영 ▲ 법인영업2부장 박지훈 ▲ 플랫폼기획부장 원성준 ▲ 플랫폼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승현 ▲ SOL페이부장 노승규 ▲ SOL페이부 팀장(부서장대우) 백지훈 ▲ 플랫폼개발1부장 박진희 ▲ 플랫폼개발2부장 김용철 ▲ 금융사업1부장 김성헌 ▲ 금융사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범진 ▲ 금융사업2부장 최세환 ▲ 금융사업2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강규 ▲ 오토금융기획부장 남용현 ▲ 오토금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수강 ▲ 오토금융사업1부장 손호규 ▲ 오토금융사업2부장 황웅 ▲ CL사업본부 MyCredit 파트장 이수영 ▲ Data Biz부장 김준호 ▲ Data Biz부 팀장(부서장대우) 양수자 ▲ Fee Biz부장 조부연 ▲ Fee Biz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경희 ▲ A&&D기획부장 우상수 ▲ A&&D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오윤영 ▲ A&&D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사임 ▲ A&&D테크부장 이영민 ▲ A&&D테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완태 ▲ 전략기획부장 김하나 ▲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고석우 ▲ SDGs기획부장 서영덕 ▲ 재무기획부장 이진우 ▲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유형관 ▲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민수홍 ▲ 자금부장 이태형 ▲ 회계부장 김홍식 ▲ 브랜드기획부장 이진웅 ▲ 브랜드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문유선 ▲ 브랜드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장택근 ▲ 커뮤니케이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용수 ▲ ICT본부 ICT감사 파트장 김현기 ▲ ICT기획부장 한상건 ▲ 신기술인프라부장 김진섭 ▲ Core개발1부장 여창호 ▲ Core개발2부장 유광준 ▲ 글로벌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용민 ▲ 개인신용관리부장 황준수 ▲ 법인신용관리부장 장기석 ▲ 법인신용관리부 시너지심사지원 파트장 김정식 ▲ 인사부장 양재용 ▲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정재 ▲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진우 ▲ HR지원부장 이재민 ▲ HR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인묵 ▲ 컬렉션기획부장 심형선 ▲ 컬렉션관리부장 차봉주 ▲ 컬렉션관리부 서울신용지원 파트장 이혁종 ▲ 컬렉션관리부 대구신용지원 파트장 김문성 ▲ 컬렉션관리부 광주신용지원 파트장 이창호 ▲ 컬렉션지원부장 남상훈 ▲ 컬렉션지원부 채무조정 파트장 박규일 ▲ 정산업무부장 박민수 ▲ 심사발급부장 백승진 ▲ 심사발급부 서울발급지원 파트장 홍주미 ▲ 영업지원부장 여운정 ▲ 영업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동균 ▲ 정보보호부장 박일호 ▲ 소비자보호부장 정대근 ▲ CS부장 김유헌 ▲ CS부 고객안심 파트장 이재훈 ▲ FD부 Fraud모니터링 파트장 송순재 ▲ 리스크총괄부장 오수동 ▲ 리스크총괄부 팀장(부서장대우) 윤경화 ▲ 리스크전략운영부장 최주민 ▲ 준법지원부장 성혜은 ▲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차준호 ▲ 감사부장 김정일
[정치쇼] 김성태 송언석, 혁신위로 김용태 개혁안 '용두사미'로 만들려는 듯“ [정치쇼] 김성태  송언석, 혁신위로 김용태 개혁안 '용두사미'로 만들려는 듯“ 등록일2025.06.18 - 지금 국힘은 '정치 실종'...과거 자유당보다 못해 - 송언석 선출? 친윤 결집 결과, '영남 자민련' 됐다 - '관료형' 원내대표...대여투쟁 정치력 미숙 우려 - 쇄신 출발점은 김용태 개혁안 수용...왜 안 받나? - 혁신위로 5대 개혁안 '용두사미'로 만들려고 해 - 與가 법사위원장 왜 주겠나...받을 자격도 없어 - 친윤, 자정 없이 공천과 당권만 노리는 '철면피'들 - 오세훈-野 소장파 회동? 내년 지방선거 때문인 듯 - 국힘, '3특검'에 시비 걸지 말고 죽기 각오하고 싸워라 - 김건희 지키려다 尹정권 망해...국힘도 허송세월 - 내가 비대위원장이면 尹-호가호위 세력부터 축출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6월 18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요. 앵그리 성태로 돌아온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오랜만입니다. ▶김성태 : 오랜만입니다. ▷김태현 : 대선기간 동안에는 단독코너들이 좀 없어져서 그동안 못 모셨는데요. 오랜만에 모셨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 대선 진 이것보다 그 이후의 일이요. 그냥 구체적으로 묻지 않아도 앵그리 성태의 앵그리 지수는 확 높아졌을 것 같기는 해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정치권이라는 게 이 당이든 저 당이든 큰 선거에서 실패하고, 또 그 실패를 기반으로 새롭게 또 서면서 국민들에게 신임과 신뢰를 확보하는 그런 게 정치이고 정당인데요. 저는 요 근래에 국민의힘 쉽게 말하면 구성원들이 하는 그런 현역의원들의 모습은 자유당 시절에도 이보다는 못했어요. 이승만 정권이 하야하고 난 뒤에, ▷김태현 : 자유당 때가 지금보다 더 나았어요? ▶김성태 : 뭐 나았다기보다는요. 자유당 시절에도 이승만 정권이 하야하고 난 이후에 그 엄청난 세도가들, 권력자들이 다 군사법정에서 심판을 받고, 본인은 자진해서 또 폐족이 돼서 자연의 속세에 묻혀버린 그런 게 허다하거든요. 그런데 뭘 잘했다고 아직까지 그래도 보수의 본산인 국민의힘에서 여전의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려고 발버둥치면서 몸부림치면서 여전히 똘똘 뭉쳐서 그들만의 그 세상을 살고 있으니 이거 기가 찰 일이지요. 그러니까 세상이 다 변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만 안이 변하지 않고 있는 거예요. ▷김태현 :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 선출됐잖아요. 새로운 원내를 꾸릴 것 같은데요. 그건 어떤 의미예요? 1차에서 3명이 나왔는데 1차에서 60%를 얻어서 그냥 결선도 없이 당선됐거든요. ▶김성태 : 결론은 친윤세력들이 그대로 결집돼서 그대로 송언석 의원을 밀었지요. 밀다 보니까 지금 밖에서는 국민의힘이 완전 영남 자민련이 됐다 이게 여실 없이 드러났다 이렇게 말씀, 비판이 많이 들어오잖아요. ▷김태현 : 대선 참패 이후에도 의원들이 변화를 하지 않았다. 그걸 여실히 보여주는 선거결과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새 원내지도부는 기대되십니까, 걱정되십니까. ▶김성태 : 저는 걱정이지요. 현재 송언석 원내대표를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분은 경제정책통이에요. 기재부에서 오랜 관료생활을 한 사람이고, 관료적 마인드가 몸에 밴 사람입니다. ▷김태현 : 관료적 마인드요.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은 정치적으로, 특히 여대야소 정국에서 거대 입법권력 제1민주당을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이냐. 또 지금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어떻게 견제해낼 것이냐. 의석은 107석밖에 되지 않는데요. 그러면 국민의힘 구성원들이 보면 정치적으로 싸움을 해 본 선수들이 별로 없어요. 대체로 좋은 부모들 만나서 좋은 교육받고, 전문성은 확보했지만 정치력은 제가 볼 때는 상당히 미숙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지금 의원들이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에 집권세력이 정치를 실종시키는 그런 바보스러운 짓을 하는 정당이 어디 있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무리 통치권을 가지고 야당을 우습게 보고, 뭐 소통과 대화를 단절시키고, 자신만의 그런 독단으로 정치를 하더라도 집권세력인 정당인 국민의힘은 그렇게 안 되거든요. 정치를 실종시키면 안 되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국민의 쓴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결기 어린 정당이 돼야 하는 것이고요. 또 당시 민주당하고는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와 타협으로서 국회를 이끌어가는 그런 여소야대가 됐어야 되는데요. 되레 그 108석 가지고 자기네들이 절대의석을 가진 것처럼 행사를 했어요. 그러니 국회가 뭐가 됐습니까. 그래서 결국은 파탄났잖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면 지난 조기대선도 그렇고 작년의 4월 총선이 근본적인 화를 부른 원인입니다. 그 이전에 그냥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은 강서구민들에게 대신해서 당신네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측근세력들 크게 변화하지 않으면 내년 4월 총선에 우리는 심판할 거야. 이미 그 시그널을 줬어요. 그럼에도 그 선거를 실패하고 난 이후에 아무런 변화와 자정 노력을 가져가지 않고 그냥 되레 이 간신 모리배들은 그냥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에게 대한민국 헌정역사상 최대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요. 그렇게 한 사람들이 지금 그대로 이 당의 실력자로 있단 말이에요. 이러니 뭐가 되겠냐고요. ▷김태현 : 그러면 이 상황에서 어쨌든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금 투톱이고, 그러고 6월 말에 만약에 김용태 비대위원장 그냥 임기만료로 물러나면 당권까지 임시로 가지게 되는 거잖아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뭐부터 해야 됩니까? ▶김성태 : 첫째는 친윤의 입장으로 제대로 된 혁신과 변화를 추동해내는 그런 원내대표의 각오와 결기가 없다면 아마 집권세력 보수당 중에서 가장 무능한 원내대표로 낙인찍힐 거예요. ▷김태현 : 당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요? ▶김성태 : 그런 측면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5대 혁신안 정도는 그건 아주 기본이에요. 그 정도 기본도 못 받아들여서 당내에서 그렇게 엄청난 저항과 반발을 한 그런 부분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러니까 20%대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그런데 그 5대 혁신안에 대해서 김용태 위원장은 전 당원투표 부쳐줘 또는 당원여론조사를 해서 통과시켜줘 이건데요.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 얘기를 들어보면 혁신위를 구성해서 하겠다. 그다음에 지난번에 권성동 전 원내대표 얘기를 들어보면 이게 잘못하면 분열과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고 뭐 이런 얘기들을 하는 걸 봐서 그냥 제 느낌에는 안 하고 뭉개려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드는데 어떠세요?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새로 된 송언석 원내대표가 혁신위를 구성해서 혁신위 안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5대 혁신안을 거기서 한번 녹여보겠다. 그건 한마디로 용두사미 만들겠다는 그런 생각이 다분한 거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제 느낌이 맞는 거지요? 안 하고 뭉갠다? ▶김성태 :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 비대위라는 것 자체가 시끄러운 거예요. 당이 엄청난 자정노력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그 아픔을 우리가 견뎌내자는 건데. 그게 비대위예요. 비정상적인 당체제가 되어야지 비정상적인 체제니까 비대위로 지금 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면 이 비대위라는 것은 평상시에 하지 못하는 그런 과단성과 결기가 나와줘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현재 비대위원장이 우리가 12.3 비상계엄도 잘못됐고, 탄핵반대 당론을 갖다 무효화시키고, 또 후보교체 이 부분에 대한 진상조사도 명확하게 해서 그것도 단죄하자. 이런 부분을 왜 안 받아들이냐. 이런 내용을 가지고 전 당원투표를 통해서 우리 당이 5대 혁신안을 갖다가 어느 누가 앞으로 당 체제를 맡더라도 기본으로 이건 실천하자 이거거든요. 그걸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이리 빼고 저리 뺀다 그러면 무슨 당이라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김태현 : 그런데 그 얘기를 계속하면, 지금 중진의원들 입에서 나오는 워딩들을 이렇게 분석해 보면 분열, 갈등 이런 얘기하거든요. 지난 거 가지고 자꾸 그러면 뭐 우리끼리 분열 있고, 그게 길이니 지금 이런 얘기인데요. ▶김성태 : 우리끼리 좋은 게 좋아서 아무런 변화, 아무런 자정노력 없이 그냥 이대로 제1야당으로 우리 역할을 할게. 국민들이 이걸 용인하겠습니까? 야당이라는 것은 국민적 신뢰와 국민적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는 야당은 야당이 아니에요. ▷김태현 : 특히 지금 의석수도 모자라니까요. ▶김성태 : 그러니까 절대 의석수 부족으로 인해서 여대야소 정국이지 않습니까. 뭘 현재 법사위원장 자리 내놓으라 그러지만요. 법사위원장이 관례적으로도 민주당이 집권세력이 됐기 때문에 이 법사위원장은 야당에게 주는 게 맞아요. 그런데 원래는 원구성협상의 결과니까 전반기가 내년에 마쳐지는데 그때까지는 별로 할 말은 없지만요. 그래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니까, 우리가 야당이니까 법사위원장은 우리한테 주라. 맞는 이야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지만 민주당이 이걸 절대 주지 않을 겁니다. 왜 안 주겠습니까? 국민의힘 너희들 107석 가지고 법사위원장 너희들이 가져갈 자격이 되느냐. 이걸 또 법사위원장이라도 국민의힘 줘서 야당이 지금 여대야소 의석수가 절대 부족인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국민 여론이 형성돼 있느냐, 그것도 아니거든. 그러니까 뼈저린 자정노력 없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은 국민적 신뢰와 신임이 없으면 못 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뭘 해야 되느냐. ▷김태현 : 변화와 혁신. ▶김성태 : 변화와 혁신이지요, 자정노력이지요. 작년 총선 망친 장본인들 최소한 다음 총선에 불출마선언 정도의, ▷김태현 : 예전에 의원님이 불출마선언 하셨을 때요? ▶김성태 : 네.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 2017년 탄핵 이후에 우리가 5년 만에 다시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자정노력이 있었어요. 당시 보십시오. 당시에 당내의 소장개혁파 김세연 의원, 김영우 의원, 김용태 의원, 김성태 이런 사람들 다 다음 총선에 불출마선언 했어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도 아니에요. ▷김태현 : 그러고 친박도 아니에요. ▶김성태 : 친박도 아닌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당이 자진노력으로 변화된 건데요. 지금 이 친구들은 이렇게 철면피가... 나는 이런 사람들 처음 봤어요. ▷김태현 : 왜 그럴까요? ▶김성태 : 왜 그런 이유가 딱 한 가지예요. ▷김태현 : 뭐요? ▶김성태 :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당권을 앞으로 자신들이 확보하겠다는 거예요. 이 친윤들의 본색이나 본질은 이 친구들은 절대 전면에 나서지 않아요. 그 대신 자신들의 똘똘 뭉친 그 세력의 규합된 힘을 가지고 누구를 만들어요. ▷김태현 : 예를 들면 허수아비 당대표. ▶김성태 : 그렇게 만들어서 내년 6일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기초단체장이든 광역단체장이든 우리 입맛에 맞는 자신이 공천하는 그 기초단체장, 당에서 별 무리 없이 공천해 주면 그 사람 영남권에서 당선될 거고, 그다음 총선에서 자기는 그 기반을 가지고 공천만 받으면, 배지 더 달면 아무 이상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세력들인데도 뭔가 자정의 변화를 전혀 꿈꾸지 않고 있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관련된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오세훈 시장이 김용태 비대위원장, 김재섭 의원, 그러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이렇게 모아서 한남동 관저에서 식사를 했다고 하거든요. ▶김성태 : 왜 그랬겠습니까. 오세훈 시장도 내년 지방선거를 갖다가 서울시장으로서 우리 당에서 리드를 해나가야 될 건데 이 당이 하는 꼴을 보니까 정말 한심한 작태거든요. 그러니까 당의 비대위원장인 김용태 청년에게도, 김재섭 청년에게도, 또 개혁신당의 이준석 청년에게도 당신들이 보수를 재편해서 이 보수가 합리적 보수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확보하고 그렇게 설 수 있는 그 변화를 갖다가 당신네들이 추동해 줘라 이거예요. 즉 이 말은 수도권 유권자들의 정서를 맞출 수 있는 그런 보수의 목소리가 새롭게 자리를 잡아달라. 그래야 내가 다음 서울시장 내년 선거에서 해 볼 만한 거 아니냐 이 이야기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특검이 지금 세 개가 떴어요. 세 개 다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겨냥하고 있는데요. 의원님이 지금 만약에 국민의힘의 원내대표라면 이거 어떻게 해결해가실 거예요? ▶김성태 : 다른 건 몰라도 이 특검 가지고 지금 국민의힘이 시비 걸면 안 돼요. 윤석열 정권이 망한 이유가 결론은 2년 10개월 동안 김건희 여사 지키려고 망한 겁니다. 집권세력인 국민의힘도 집권당의 면모를 가지고 국민의 입장을 대신한 정당이 아니라 오로지 김건희여사특검법 이거 막아내려고 모든 걸 다 허송세월 보낸 정당이에요. ▷김태현 : 여사를 결사보위하다가 기둥뿌리 다 썩었다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김성태 : 그렇지요. 그러니까 지금은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걸 가래로 막는 꼴이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가 자기 아내라고 왜 손을 못 댑니까? 김영삼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금융실명제 하면서 80%대의 국민지지율을 가진 그 대통령도 자식이 잘못하니까 검찰수사 제대로 받아라 그래서 옥고를 치렀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하면서도 정권을 유지하는 건데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유독 윤석열 대통령만 자기 아내를 지나치게 정말 끔찍히. 그거는 혼자 사랑한 거지요. 대통령이 됐으면 국민 전체를 사랑해야지 왜 김건희 여사만 혼자 사랑해서 자신을 만들어준 보수세력을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궤멸되게 하는 지경에 이르느냐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기 때문에 이 특검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볼썽사나운 모습 절대 보시면 안 됩니다. 정치보복이네 뭐네 이런 건 자정노력을 하고, 윤석열 측근의 책임질 호가호위 세력들은 책임지고요. 우리가 이렇게 엄청난 변화를 가지는데도 불구하고 이 특검 세 개를 빌미삼아서 정치적 보복을 통해서 정당해산심판 청구라든지 이렇게 나가면 이건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하는 거지요. 그런데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 선수가 저는 몇이나 있는가. ▷김태현 : 그래요?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해야 되겠어, 비대위원장한테 전권을 드릴게. 누구로 하지? 김성태 전 의원에게 전권을 줄 테니 비대위를 맡아서 당을 한번 뒤집어엎어주세요. 그러면 하실 거예요? ▶김성태 : 이 사람들 저한테 그런 요청하겠습니까? ▷김태현 : 제가 봐도 안 할 것 같기는 한데요. 만약에 오면 그래도 받으실 거예요? ▶김성태 : 저는 고민을 하겠지요. 제가 10일 동안 처절한 노숙단식을 통해서 몸이 이렇게 망가지면서까지 정권을 다시 되찾는 데 그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요. 저는 이 친구들하고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릅니다. ▷김태현 : 그러면 만약에 그렇게 해서 전권을 받았어요. 첫 번째는 뭐부터 하실 거예요? ▶김성태 :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입니다. 완전한 절연입니다. 그 측근으로서 권력에 빨대 꽂고 호가호위한 얘네들부터 먼저 척결해야지요. ▷김태현 : 불출마선언을 유도하겠다? ▶김성태 : 불출마선언뿐만 아니라 지금 107석에서 105석 되면 어떻고 104석 되면 어떻습니까. ▷김태현 : 그러면 출당시킬 거예요? ▶김성태 : 몇몇은 출당시켜서라도 국민의힘이 다시 바로 서는 그 계기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한테 제안 안 올 것 같은데요. ▶김성태 : 절대 제안 안 올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성태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감사합니다. ▷김태현 :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여론조사 개요 말씀드릴게요.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무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했고요. 민주당 46%, 국민의힘 21% 나왔다는 거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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