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7. 05. 29 ~ 2017. 07. 18
방송 요일,시간
월,화
22:00~23:10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로맨스
방송 시작일
2006. 02. 27 ~ 2006. 07. 29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토
08:30~09:00
주부들이 한번쯤 꿈꾸었을 운명적인 아니 치명적인,치사량의 사랑을 그려보고싶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라도 '폭풍의 언덕'의 히드클리프라도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로버트 킨케이드라도 좋을 남자와 가족들이 나간 빈 식탁에 홀로 앉아 찬물에 밥 한술 말아 먹을 그 여자와의 사랑... 아이들의 닫힌 방문 앞에서, 돌아누운 남편의 등 뒤에서, 수없이 채널을 돌리다 겨우겨우 잠이 드는 여자, 수화기 건너의 그녀가 영희라도 순희라도 미자라도 좋을 얘기를 끝없이 중얼대며 가슴속 허기를 채우는 여자, 그 외로운 여자들에게 이 드라마를 바치고 싶다. 자기도 주위사람도 다치는 쿠데타 같은 사랑이 아니라 자신도 주위도 성숙하게 만드는 '신앙'같은 사랑을 그리고자 한다. 경박한 유희가 아닌,플래티넘 카드가 아닌, 변심한 애인을 납치,폭행하고도,너무사랑해서 라고 말하는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상대의 행복을 위해 나의 전부를 희생하는 진정한 사랑을 그리고자 한다. 언젠가 사랑을 했었던,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여전히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절박하게 얘기하고 싶다. 진정한 사랑만이 마른 먼지를 날리듯 남루한 일상을 극진하게 만들고.. '죽음'이란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우리의 인생을 외롭지 않게 만든다고...
방송 시작일
2017. 05. 29 ~ 2017. 07. 18
방송 요일,시간
월,화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