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프로그램 정보
마녀의 성 마녀의 성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5. 12. 14 ~ 2016. 06. 10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19:20~20:00

기획의도

세상을 울리고 웃길 팔자 드센 마녀들이 왔다! 대한민국엔 전 국민이 다 아는 뿌리깊고 유서깊은 갈등의 월드가 존재한다. 그 이름도 찬란한 시월드!! 그 시월드 헤게모니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안에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같은 여자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만났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끌어안기엔 너무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존재하는 관계! 이 숙명의 트라이앵글 안에서 지지고 볶는, 익숙하고도 특별한 세 여자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 세상의 그 어떤 월드보다 사연많고 할 말 많은 관계였기에, 서로를 향한 치열하고 이 갈리는 갈등으로 가슴에 덕지덕지 않은 생채기와 함께 서로에게 등을 돌린 그녀들!! 그런 그녀들이 각자의 기구한 사연으로 돌싱이 되고 원치 않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난다. 시어머니는 인생 말년에 평생을 헌신한 남편에게 황혼이혼이라는 뒤통수를 맞았고, 며느리는 죽도록 결혼을 반대하던 시모의 고집을 꺾고 결혼하더니 결혼 한지 며칠 만에 남편을 사고로 잃고 과부가 되고, 5년 전 모친과의 불화 끝에 이태리 남자와 국제결혼을 감행한 딸은 이혼녀라는 딱지와 함께 두 살짜리 아이를 안고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왔다. 이렇듯 세 여자는 지독한 운명 앞에 절망의 벼랑 끝에 몰리며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 절망의 바닥에서 개성만점 세 여자의 눈물 나고 웃음나고, 가슴 찡하고 상쾌한 라이프 스토리가 시작된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지만, 그리고 엄마와 딸의 관계지만, 서로의 슈퍼 갑질이, 서로의 몰이해가, 그리고 서로의 다른 인생관이 괴롭고 아프지만 그녀들의 목적은 최대한 빨리 이 원치 않는 동거를 끝내고 각자의 인생을 찾아가는 것!! 서로 사랑하지 않는 세 여자가 동거하는 집은, 스위트 홈이 아니라 시린 비바람이 몰아치는 마녀의 성일뿐이기에.. 그러나 끝없이 밀어닥치는 인생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그러면서 차츰 서로를 이해하며 지치고 힘든 세상살이의 동반자가 되어가는데... 가족의 틀 안에서 상처주고 상처받았던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가족해체의 아픔 속에서 고통과 고난을 함께 겪으며, 상처입은 서로를 보듬어주게 되고. 서로가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그리고 마침내 서로를 마녀로 여기던 그 불행한 악연에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그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좌충우돌, 티격태격, 그러나 매력만점의 세 여자가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며 며느리인 대한민국 모든 여자의 마음을 훔치고, 그녀들의 인생에 동반자들인 대한민국의 모든 남심마저 올킬할 것을 확신하며!!!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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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5
청담동 스캔들 청담동 스캔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07. 21 ~ 2015. 01. 02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08:83~09:10

기획의도

1> 왜, 청담동 스캔들인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 궁핍한 현실 세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바로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욕망이 꿈틀대는 상류 사회의 스캔들과 추악함에 대한 얘기이다. 2> 스캔들 속에서 꽃 핀 사랑을 꿈꾸다. 이 작품은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매우 부도덕하고 충격적인 사건과 엉터리 소문들 속에서, 진정 하고 싶은 얘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캔들이 아닌, 팔딱팔딱 숨 쉬는 진짜 사랑 얘기이다. 불평등과 상하 관계가 존재하는 상류사회.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가진 자들의 온갖 부당한 횡포 속에서도,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굳건하고 해맑은, 그래서 온 몸의 연예 세포를 일깨워주는 순수한 사랑 얘기이다. 3> 순수 사랑극이자 미스테리 사회극 가장 높은 계급인 상류 사회 속 일원으로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 여주인공이 자신은 그저 말 잘 듣는 똥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매우 부도덕하고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두 발로 디디고 섰던 청담 캐슬을 와르르 무너뜨리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얘기이다. 그리하여 계급의 가장 높은 곳에 있었을 때는 정작 살아보지도 못한 자신의 인생을, 계급 밖 세상으로 나와서야 자신 인생에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얘기이다. 결국, 천국의 낙원보다 고급스럽고, 지옥의 불구덩이보다 더 추악한 욕망이 들끓는 청담동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사랑 극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가는 미스테리 사회극이 바로 '청담동 스캔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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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마녀의 성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5. 12. 14 ~ 2016. 06. 10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세상을 울리고 웃길 팔자 드센 마녀들이 왔다! 대한민국엔 전 국민이 다 아는 뿌리깊고 유서깊은 갈등의 월드가 존재한다. 그 이름도 찬란한 시월드!! 그 시월드 헤게모니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안에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같은 여자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만났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끌어안기엔 너무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존재하는 관계! 이 숙명의 트라이앵글 안에서 지지고 볶는, 익숙하고도 특별한 세 여자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 세상의 그 어떤 월드보다 사연많고 할 말 많은 관계였기에, 서로를 향한 치열하고 이 갈리는 갈등으로 가슴에 덕지덕지 않은 생채기와 함께 서로에게 등을 돌린 그녀들!! 그런 그녀들이 각자의 기구한 사연으로 돌싱이 되고 원치 않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난다. 시어머니는 인생 말년에 평생을 헌신한 남편에게 황혼이혼이라는 뒤통수를 맞았고, 며느리는 죽도록 결혼을 반대하던 시모의 고집을 꺾고 결혼하더니 결혼 한지 며칠 만에 남편을 사고로 잃고 과부가 되고, 5년 전 모친과의 불화 끝에 이태리 남자와 국제결혼을 감행한 딸은 이혼녀라는 딱지와 함께 두 살짜리 아이를 안고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왔다. 이렇듯 세 여자는 지독한 운명 앞에 절망의 벼랑 끝에 몰리며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 절망의 바닥에서 개성만점 세 여자의 눈물 나고 웃음나고, 가슴 찡하고 상쾌한 라이프 스토리가 시작된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지만, 그리고 엄마와 딸의 관계지만, 서로의 슈퍼 갑질이, 서로의 몰이해가, 그리고 서로의 다른 인생관이 괴롭고 아프지만 그녀들의 목적은 최대한 빨리 이 원치 않는 동거를 끝내고 각자의 인생을 찾아가는 것!! 서로 사랑하지 않는 세 여자가 동거하는 집은, 스위트 홈이 아니라 시린 비바람이 몰아치는 마녀의 성일뿐이기에.. 그러나 끝없이 밀어닥치는 인생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그러면서 차츰 서로를 이해하며 지치고 힘든 세상살이의 동반자가 되어가는데... 가족의 틀 안에서 상처주고 상처받았던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가족해체의 아픔 속에서 고통과 고난을 함께 겪으며, 상처입은 서로를 보듬어주게 되고. 서로가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그리고 마침내 서로를 마녀로 여기던 그 불행한 악연에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그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좌충우돌, 티격태격, 그러나 매력만점의 세 여자가 누군가의 엄마이자 딸이며 며느리인 대한민국 모든 여자의 마음을 훔치고, 그녀들의 인생에 동반자들인 대한민국의 모든 남심마저 올킬할 것을 확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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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59
코레일 노사, 밤 10시부터 교섭 중…결렬 시 파업 코레일 노사, 밤 10시부터 교섭 중…결렬 시 파업 등록일2025.12.11 &<앵커&> 성과급 정상화를 두고 타협점을 찾지 못했던 코레일 노사가 어젯(10일)밤 10시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노조는 아침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어젯밤 10시부터 다시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코레일 측이 교섭 재개를 요청해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교섭을 진행 중 이라고 밝혔고, 현재 2시간 넘게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앞서 코레일 노사는 어제 오후 막판 교섭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협상은 3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철도노조의 핵심 요구 사안은 성과급의 정상입니다. 코레일은 15년 전 임금체제를 개편하라는 정부 지침을 늦게 시행했다며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때 성과급 산정 기준이 기본급의 100%에서 80%로 낮아졌는데, 이걸 다른 공기업처럼 100%로 되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선욱/철도노조 정책실장 : 저희가 임금을 더 달라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다른 기관에 비해서 불합리하게 손해 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좀 정상화시켜달라는 요구입니다.] 만약 현재 진행 중인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철도노조는 오늘 오전 9시부터 필수유지인력 1만여 명을 제외한 1만 1천여 명이 파업에 돌입합니다. 코레일 측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도권 전철 1·3·4호선 운행률이 평시 대비 75.4%, KTX 66.9%, 새마을호는 59%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대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평시 대비 운행률을 90% 이상으로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사측과의 임금인상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춘배)
내일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코레일, 오늘부터 비상수송 돌입 내일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코레일, 오늘부터 비상수송 돌입 등록일2025.12.10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오늘(10일)부터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이용객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수도권 전철과 KTX에는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외부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해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파업 예고 기간 중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4%(출근 시간대 90% 이상) △KTX 66.9% △새마을호 59% △무궁화호 62% 수준입니다.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물량 위주로 운행하며 평시 대비 21.5% 수준만 유지됩니다. 파업 시 투입 가능한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1만449명과 대체인력 4천920명 등 총 1만5천369명으로 평시 대비 62.6% 수준입니다. 기관사 등 대체인력은 열차 운행 경험과 비상 대응 능력을 갖춘 경력자로 구성되며, 투입 전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 관련 법정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는 설명입니다. 코레일은 이용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 안내방송, 여객안내시스템(TIDS), 차내 영상 안내 등을 통해 정보 제공을 강화합니다. 운행 중지 열차는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운행 중지&'로 표시되며, 해당 열차 승차권을 가진 이용객에게는 문자메시지(SMS)와 앱 푸시 알림이 발송됩니다. 운행 조정 사항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안내합니다. 파업으로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전액 환불되며,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처리됩니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32개 역에는 질서유지요원 128명이 집중 배치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기간에는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이동에 여유가 없는 고객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법원, 개천절 시위 '혐중' 구호 금지에 제동… 폭력 허용 아냐 법원, 개천절 시위 '혐중' 구호 금지에 제동… 폭력 허용 아냐 등록일2025.10.02 ▲ 서울가정법원·서울행정법원 내일(3일) 개천절 집회에서 '혐중' 구호를 제한한 경찰 조치에 반발해 보수단체가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원은 경찰의 제한 조치 통보가 절차를 지키지 않아 집행을 정지시키면서도 이번 결정이 집회·시위에서 언어·신체적 폭력이나 협박 등을 허용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오늘 반중(反中) 집회를 주도해 온 강경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 취소 소송을 내면서 '판결 선고 때까지 통고 처분 집행을 멈춰달라'며 함께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자유대학은 지난달 17일 서울경찰청에 개천절 집회 신고를 했고, 같은 달 26일 경찰은 '집단적 폭행·협박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모욕·명예훼손 및 특정 인종·국적 등에 대한 혐오성 표현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제한통고를 했습니다. 이에 자유대학은 경찰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 신청도 제기했습니다. 행정소송에서 집행정지 신청은 민사소송의 가처분 신청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본안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 급히 결정을 내려달라고 구하는 법정 장치입니다. 다만 요건과 효과는 다른데, 집행정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것,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경우가 아닐 것을 요건으로 합니다. 재판부는 서울경찰청이 자유대학의 집회 신고서가 접수된 뒤 법령에 정해진 시간 이내에 제한 통고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8조 1항에 따르면 관할경찰서장은 신고된 집회 또는 시위가 법에서 금지하는 시위인 경우 신고서 접수 48시간 이내에 해당 집회를 금지할 것을 주최자에게 통고할 수 있습니다. 48시간이 지나서 금지 통고를 하려면 집회나 시위가 집단적인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공공질서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한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해서만 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재판부는 신고서를 접수한 때로부터 48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해당 조항과 같이 집회 또는 시위가 집단적인 폭행 등으로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한 경우에 남은 기간의 해당 집회 또는 시위에 대해 예외적으로 금지 통고를 할 수 있을 뿐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대학이 지난달 17일 신고서를 접수했을 당시에는 48시간 이내에 특별한 금지나 제한통고가 없었다 며 서울경찰청은 10여 일이 지나서 사후 제한통고를 추가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당 조항에 근거하지 않고 사후적으로 이뤄져 제한통고의 적법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 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자유대학이 서울경찰청장이 아닌 종로경찰서장에게 집회신고를 했다가 옥외집회 제한 통고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신청 취지가 부적법하다고 판단해 각하했습니다. 재판부의 인용 결정에 따라 내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자유대학이 광화문 인근에서 개최하는 집회에 대해서는 경찰의 혐중 구호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인용 결정을 하며 이 사건 집행정지가 신청인의 집회·시위에서의 언어적·신체적 폭력, 협박 등의 허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집회 참가자는 법 규범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집시법은 주최자, 질서유지인, 참가자 모두 폭행·협박·손괴·방화 등으로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줄고, 호남 늘고…고위직 96명 전수 분석 서울대 줄고, 호남 늘고…고위직 96명 전수 분석 등록일2025.09.16 &<앵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정부 고위직의 출신 대학과 지역, 연령층이 편중돼있다는 논란이 있었죠. 그렇다면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난 이재명 정부에서는 어떤지, 임명이 끝난 차관급 이상 96명을 전수 분석해 봤습니다. 이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4월 13일 SBS 8뉴스 : 성별, 연령별, 지역별 다양성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편중 인사를 상징했던 키워드, '서, 오, 남'.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정부 고위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나왔던 말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어떨까요. SBS가 입수한 인사혁신처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급 이상 고위직 96명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먼저, 출신 대학입니다. 서울대 35.4%, 집권 1년 차 기준으로 윤석열 정부 54.4%, 문재인 정부 41.9%에 비해 상당히 줄었습니다. 그렇긴 해도 이재명 정부 역시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연령대입니다. 50대가 58.3%로 과반입니다. 60% 수준이던 전 정부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참고로 40대 이하는 이재명 정부 3명, 윤석열 정부 1명, 문재인 정부 2명에 그쳤습니다. 이번에는 여성 비율을 보시면요, 이재명 정부 10.4%로 윤석열 정부 10.5%와 엇비슷합니다. 문재인 정부 14.3%보다 줄었습니다. 종합하면, 이재명 정부 들어 서울대 편중 현상은 완화됐고, 다만, 50대, 남성이 중심인 건 그닥 달라지지 않았다, 입니다. '서오남' 체제가 해소된 건 아직 아니란 얘기입니다. 분석하다 보니 많이 달라진 것도 있었습니다. 출신 지역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호남권 출신이 32.3%, 가장 많았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8.8%였으니까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영남권은 24%로 그 뒤를 이었는데, 윤석열, 문재인 정부에서 각각 40.4%, 37.1%로 최다였던 것과 대비됩니다. 미국 주요 언론은 미국 행정부 고위직의 인종, 성별 등 분포를 분석해 주기적으로 공개합니다. 다양한 인사에서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그래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단 고민과 철학이 담겼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장예은, 자료조사 : 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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