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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vs 야알못…최용수, 이승엽에게 버럭한 사연은?
등록일2018.08.21
최용수 SBS 축구해설위원이 경기직전 이승엽 SBS 야구해설위원과 나눈 대화내용이 공개되어 화제다. SBS는 지난 20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각)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이 날 중계에서 최용수 축구해설위원은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과 '중계삼총사'가 되어 손흥민의 첫 골과 승리소식을 전했다. 이 때 최위원은 신박한 해설을 선보이며 SNS를 들썩이게 했고, 덕분에 중계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최고 29%까지 치고올라 갈 수 있었다. 특히, 경기 직전 최위원이 아시안게임 야구해설위원인 이승엽 위원과 SNS대화를 나눈 내용이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알고보니 이는 SBS 2018 아시안게임 공식페이스북(@SBSASIANGAMES)의 '축알못 vs 야알못'에 올라온 영상으로, 둘은 친한 형과 아우처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설정되었다. 시작은 이랬다. 이미 야구해설에 경험이 있는 이승엽 위원은 20일 해설가 첫 데뷔 앞둔 최용수에게 경기직전 긴장감을 풀라는 의도로 말을 걸면서 지난 17일, 한국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 겨뤄 2대 1로 패했던 경기를 언급했다. 이에 최용수위원은 &'내가 축구화 신을 뻔 했다&'라는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원래 한국 선수들은 위기가 닥쳐야 잘해. 독일전 봤잖아&'라는 이야기를 들려준 것. 그러다 이위원의 &'키르기스스탄전 경기의 포인트를 들려달라&'는 질문에 그는 &'무조건 밸런스야 밸런스. 공수균형! 90분 내내 11명이 미친 듯이 뛰어줘야 돼&'라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최위원은 야구에 대해 &'차례되면 가끔 나오는 야구&'라고 언급하는 바람에 이승엽위원으로부터 &'축구는 일주일에 한번 하잖아? 우리는 일주일에 하루 쉬어요&'라는 볼멘소리를 들은 것. 이에 질세라 최위원은 &'그만큼 덜 힘드니까 그렇지&'라고 내뱉는 바람에 &'밤 11시에 게임 끝나고, 바로 다음날 경기 뛰어 보셨어요? 원정이면 도로에서 자야 돼&'라는 이위원의 대답을 듣게 되었다. 이처럼 순식간에 신경전이 펼쳐지자 최위원은 내심 미안해하며 &'오늘 행님이 해설하니까 본방챙겨라&'라고 둘러대다 &'해설 선배인 내가 다 가르쳐드릴게요&'라는 이위원의 말에 웃으며 방호수를 물었다. 그리고는 &'고마 죽겠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라고 속내를 드러내던 그는 이위원의 &'멋지네 행님&',&'오늘밤 8시 50분 SBS에서&'라는 문구에는 가만히 있다가 &'축구해설은 역시 장지현이지&'라며 깜짝 도발하자 &'마&'라며 버럭 화를 내었다. 이아 관련, 한 관계자는 &'이 영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게 된 최용수 위원과 이승엽 야구 해설위원이 마치 실제처럼 대화를 나눈 것처럼 문자와 사진 이모티콘을 활용해 제작했다&'며 &'특히 둘의 정겨운 대화에 이은 신경전과 반전이 묘미를 주었는데, 이후에 또 어떤 제작물이 SNS에 등장할지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는 오는 23일 밤 8시 55분부터 펼쳐지는 남자축구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게임 16강전 경기를 최용수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26일 일요일 밤 8시 20분부터는 열리는 야구조별리그 한국 대 대만의 경기는 이승엽 해설위원과 이순철 해설위원, 정우영캐스터가 중계방송하게 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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