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프로그램 정보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6. 02. 13 ~ 2016. 08. 21
방송 요일,시간 토,일 20:45~22:00

기획의도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다! 나날이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이젠 나이 육십에 할머니 할아버지라 불리우기엔 어색한 시대가 된 지 오래다. 황혼이라 불리웠던 나이가 이젠 인생을 제대로 살 줄 아는 어른으로 거듭나는 봄날의 서막이 되었고, 만년 어린애 같았던 우리의 자식들은 간혹은 여전히 애물단지이기도 하지만 이젠 어른들의 실수를 이해할 줄 아는, 제법 대화가 통하는어른이 되어 나란히 동시대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소수인 가족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부모도 자식도 그들 모두 각자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그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가운데, 가족이라고 하는 개인의 삶과 공동의 삶의 콜라보에서 콘셉트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소통되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왜 내 소중한 가족보다 이웃과 더 가깝게 지내고 있는지, 왜 가족간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져 가고 있는지 궁금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시대의 가족 문화를 셋째아들의 아내이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이자, 세 명의 초보어른 자식들의 어머니인 혜경의 진솔한 나레이션과 함께 들여다본다.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행복해 하고 울고 웃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새삼 가족이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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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7
떼루아 떼루아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08. 12. 01 ~ 2009. 02. 17
방송 요일,시간 월,화 21:55~22:55

기획의도

누군가는 톡쏘는 스파클링 와인같은 불꽃같은 찰나의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 올드 빈티지 와인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한다. 또 누군가의 사랑은 부쇼네가 일어난 와인처럼 잘못된 길로 들어서고 어느 누군가의 사랑은 반쯤 비어져 냉장고에 쳐박힌 채 식초로 변해가는 와인처럼 그렇게 쓸쓸히 잊혀지는 존재가 된다. 이 이야기는 이처럼 와인만큼 다양한 사랑의 방식들을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보여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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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7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6. 02. 13 ~ 2016. 08. 21
방송 요일,시간 토,일

기획의도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다! 나날이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이젠 나이 육십에 할머니 할아버지라 불리우기엔 어색한 시대가 된 지 오래다. 황혼이라 불리웠던 나이가 이젠 인생을 제대로 살 줄 아는 어른으로 거듭나는 봄날의 서막이 되었고, 만년 어린애 같았던 우리의 자식들은 간혹은 여전히 애물단지이기도 하지만 이젠 어른들의 실수를 이해할 줄 아는, 제법 대화가 통하는어른이 되어 나란히 동시대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소수인 가족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부모도 자식도 그들 모두 각자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그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가운데, 가족이라고 하는 개인의 삶과 공동의 삶의 콜라보에서 콘셉트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모습으로 소통되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왜 내 소중한 가족보다 이웃과 더 가깝게 지내고 있는지, 왜 가족간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져 가고 있는지 궁금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시대의 가족 문화를 셋째아들의 아내이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며느리이자, 세 명의 초보어른 자식들의 어머니인 혜경의 진솔한 나레이션과 함께 들여다본다.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행복해 하고 울고 웃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새삼 가족이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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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31
[컬쳐로드] 배우로 60년, 제작자로 30년…송승환의 예술 인생 [컬쳐로드] 배우로 60년, 제작자로 30년…송승환</font>의 예술 인생 등록일2025.06.20 배우이자 사회자, 라디오 DJ, 공연 제작자에서 대학 교수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는 송승환의 출발점은 라디오 성우였습니다. 1965년 KBS 라디오 '은방울과 차돌이'로 데뷔한 뒤 소공자와 방학삼총사, 즐거운 우리집 등 라디오 연속극에 출연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약했습니다. [송승환/배우: 어린이 무슨 동화구연대회 같은 데 나왔다가 제가 우연히 1등을 했어요. 그래서 방송국에 출연을 하게 되고 그 방송이 끝나고 났더니 프로듀서가 '은방울과 차돌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차돌이 한번 해보겠느냐고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거예요.] 이듬해인 1966년부터 KBS TV의 어린이 연속극에도 출연하기 시작했고 1968년 똘똘이의 모험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0년 TBC의 아씨, 1972년 KBS 여로 등에 출연하면서 TV 화면으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송승환/배우: 그 당시에는 하이틴 스타라고 그랬어요. 10대 스타라는 말이었죠. 그래서 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을 하게 됐죠.] 라디오와 TV에서의 인기는 연극계에서도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국민학교 6학년때인 1968년 극단 광장의 학마을 사람들에 출연했고, 이 연극으로 동아 연극상 특별상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3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는데, 연극은 지금도 그가 가장 애착을 갖는 장르입니다. [송승환/배우: 전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 영혼이 좀 맑아지는 것 같고 순수해지는 것 같고 그리고 그 역할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일을 다 잊어버리게 되거든요. 그 몰입의 순간이 참 좋은, 그게 바로 연극 배우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죠.] 연극 에쿠우스로 연기의 정점에 오르고 TV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인기도 누리던 즈음 배우 송승환은 제작자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를 탄생시킵니다. [송승환/제작자: 공연 제작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국내 시장이 좀 작아서 수익 내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해외 시장 진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당시만 해도 한국어로 해외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장애물이었죠. 그래서 언어가 없는 공연을 만들어 보자, 그러면 해외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난타를 기획하게 됐죠.]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61개국 326개 도시에서 공연됐고, 명동과 홍대, 제주도에 전용극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누적 관객 1,5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제작해오던 중 2015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총감독으로 임명됐습니다. [송승환/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 물론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도 컸어요. 왜냐하면 잘못되면 총감독이 또 총 책임을 져야 되는 자리니까. 그러나 제 인생에서 늘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굉장히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올림픽도 저한테는 새로운 일이고.] 기술과 문화를 연결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배우 겸 제작자 인생 60년을 살아냈습니다. [송승환/제작자: 상투적이지만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 어떻게 보면, 한 작품 끝내면 또 그 다음 작품, 끝나면 그 다음 작품, 이렇게 한 프로젝트 한 프로젝트 하다 보니까 어느새 60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는 지난 60년간 그는 약 200편의 작품을 만들고 출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을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오만석/배우: 남들이 시도하지 못하는 걸 먼저 앞장서서 시도하시고, 또 그걸 다시 좋은 결과물로도 이어낼 수 있도록 기획하시는, 그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제작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경주/배우: 실패도 경험하고 또 성공한 작품도 있었고 했지만, 그런 모든 과정이 그대로 그 뭔가 이렇게 기록 보관처럼, 아카이브처럼 이렇게 쭉 지금 현재도 진행 중이고 그래서 그냥 뭐 전방위적인 살아 있는 예술가,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으면서 글을 읽는 것도 어려워졌지만 배우와 제작자의 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도 7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정글북'을 무대로 올리고, 연말에는 '더 드레서'로 직접 다시 무대에 설 계획입니다. [송승환/배우 겸 제작자: 뭐 평생을 연기하거나 혹은 또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 일을 계속하다 갈 수 있으면 가장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기획이 있으면 공연을 만들고 좋은 역할이 있으면 연기를 하고 그 이상의 혹은 그 이하의 꿈도 없이 그렇게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제작: 이주상, 영상편집: 원형희, 콘텐츠디자인: 육도현, VJ: 오세관)
'나는 배우다'…사진으로 보는 송승환의 60년 '나는 배우다'…사진으로 보는 송승환</font>의 60년 등록일2025.06.16 &<앵커&> 배우이자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 씨의 60년 예술인생을 돌아보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개인의 역사일 뿐 아니라 우리 대중문화의 역사입니다. 이주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는 배우다, 송승환展 / 22일까지 / 후지시로 세이지 북촌스페이스] 배우 송승환의 출발점은 1965년 KBS 라디오 '은방울과 차돌이'였습니다. 이후 1970년 TBC의 '아씨', 1972년 KBS '여로' 등 TV 화면으로도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송승환/배우 : 소위 그 당시에는 하이틴 스타라고 그랬어요. 10대 스타라는 말이었죠. 그래서 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을 하게 됐죠.] 1968년 극단 광장의 '학마을 사람들'에 출연했고, 이 연극으로는 동아 연극상 특별상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약 30편의 연극에 출연했습니다. [송승환/배우 : 그 역할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일을 다 잊어버리게 되거든요. 그 몰입의 순간이 참 좋은, 그게 바로 연극배우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죠.] 에쿠우스로 연기의 정점에 오르고 인기도 오르던 즈음 송승환은 제작자로 변신해 비언어 뮤지컬 '난타'를 탄생시킵니다. 난타는 전 세계 61개국 326개 도시에서 공연됐고, 지난해 말 누적 관객 1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5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총감독으로 임명됐습니다. 기술과 문화를 연결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배우 겸 제작자 인생 60년을 살아냈습니다. [송승환/배우 겸 제작자 : 한 작품 끝내면 또 그다음 작품, 끝나면 그다음 작품, 이렇게 한 프로젝트 한 프로젝트 하다 보니까 어느새 60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는 지난 60년간 그가 만들거나 출연한 작품은 모두 200여 편. 그 작품들의 무대와 촬영장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 중에서 150점을 골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VJ : 오세관)
[나이트라인 초대석] '데뷔 60주년' 맞은 배우 송승환 [나이트라인 초대석] '데뷔 60주년' 맞은 배우 송승환</font> 등록일2025.05.29 &<앵커&> 아역 배우로 시작해 배우와 예술 감독으로 그리고 난타 제작자로 여러 족적을 남긴 송승환 씨가 데뷔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9일)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송승환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데뷔 60주년…지난 시간 돌아본 소감은? [송승환/배우 : 제가 60년이 됐다고 하니까 저를 잘 모르는 아주 젊은 친구들은 제가 한 팔십이나 구십이 된 걸로 아는데 제가 워낙 어릴 때 8살 때 방송 데뷔를 해서 어느새 60년이 됐는데. 글쎄요. 뭐 그때그때 주어진 일 하나하나 하다 보니까 어느새 이렇게 60년이 됐네요.] Q. 자서전 출간…역시 '배우'가 맞춤옷인가? [송승환/배우 : 네,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고요. 기획이나 제작 일을 하면서도 연기의 끈을 놓쳐본 적은 없는 것 같고요. 또 다른 어떤 일을 할 때보다도 연기할 때가 제가 가장 순수해지고 영혼이 좀 맑아지는 느낌이고 또 그 역할에 몰입할 때 그 몰입의 경지가 참 좋아서 저는 마지막까지 배우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송승환/배우 : 글쎄요. 제가 출연한 작품도 100 작품이 넘고 제작한 작품도 한 60여 작품 되니까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기는 한데 그래도 제가 젊을 때 연극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했던 작품이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공연이 에쿠우스라는 공연이에요. 거기에 알런이라는 젊은 주인공 역할을 했었고 또 그 작품이 뜻깊은 것은 한 30년쯤 지나서 젊은 주인공이 아니라 나이 들은 주인공 다이사트 박사 역할을 또 했었거든요. 그래서 에쿠스의 젊음과 늙음 두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에쿠우스가 아무래도 저한테는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죠.] Q. 60주년 기념 사진전 예정…어떤 전시회인가? [송승환/배우 : 사진전이라고 해서 제가 찍은 사진도 아니고요. 지난 60년 동안 뭐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촬영장에서 또 연극 무대에서 제가 찍힌 사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사진 중에서 한 150점 정도를 추려서 아역 때부터 최근까지 그런 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이번에 전시하게 됐습니다.] Q. 30년 전 '난타' 제작…어떻게 시작했는지? [송승환/배우 : 80년대 뉴욕에서 몇 년 살면서 굉장히 많은 걸 새롭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구현해보고 싶은 그런 욕심 때문에 기획자로 제작자로 90년대에는 또 활동을 했죠. 공연을 제작하다 보니까 우리나라 시장이 좀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결국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 언어가 아무래도 좀 걸림돌이죠. 한국말로 하는 공연을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래서 언어가 없는 비언어 연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해서 난타라는 공연이 탄생을 했죠.] Q.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감독…어땠나? [송승환/배우 : 한 3년 6개월 정도 준비를 했는데 날씨를 예측하기 힘드니까 더군다나 스타디움이 임시로 지어진 야외 공간이었기 때문에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연출안을 짜는 게 무척 힘들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죠. 그런데 정말 올림픽이라는 존재감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래도 올림픽이잖아. 이 한마디면 같이 일하는 배우나 스태프들이나 크리에이터들이 다 함께 또 의시하고 뭉쳤던 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 혼자 할 일이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서 열정을 가지고 해낼 수 있었던 일이었죠.] Q. 시력 악화…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송승환/배우 : 가장 큰 원동력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일 거고 또 의술로서는 좀 치료가 힘들기는 하지만 요즘 또 IT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보지 못하면 다 들을 수 있는 그런 기술도 있고 무엇보다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내가 좀 불편할 뿐이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극복할 수 있는 일이다 싶어서 지금도 하던 일들을 계속하고 있죠.] Q. 더 도전하고 싶거나 이루고픈 목표가 있다면? [송승환/배우 : 그렇게 거대한 도전이나 목표는 없고요. 평생을 연기하고 또 공연을 만드는 일을 해 왔는데 그 일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이제는 늙었으니까 당연히 노력을 해야 되겠죠. 좋은 노역 배역이 있으면 단역이든 조연이든 연기 생활을 계속하고 싶고 또 머릿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싶고 그렇게 하다가 세상 떠나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착취 범죄집단 '자경단' 수사팀, 검찰 우수 사례 선정 성착취 범죄집단 '자경단' 수사팀, 검찰 우수 사례 선정 등록일2025.05.21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전말을 밝혀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 소속 김윤정(사법연수원 38기)·황경원(40기)·안미현(41기)·도용민(44기) 검사를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지난 2∼4월 자경단 사건을 수사해 총책인 김녹완(33)과 상위조직원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261명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최대 디지털 성폭력 사건입니다. 수사팀은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전국에 흩어진 관련 사건들을 모아 수사 기록 검토에 나섰습니다. 사건관계자들을 불러 추가로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 27명에 대한 추가 범행이 드러났고 상위 조직원 1명이 마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261명에 대해 심리치료비와 개명, 불법영상물 삭제 등을 지원했고 텔레그램 채널의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대검은 (관련자를) 엄단하고 불법영상물 삭제 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사례 라고 설명했습니다. 징계 조치에 앙심을 품은 호텔 조리사의 허위 신고 사건을 밝혀낸 대구지검 형사3부(남계식 부장검사) 김명호(변호사시험 8회)·송승환(변시 12회) 검사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아울러 고양지청 정선철(40기)·남양주지청 홍기영(변시 10회)·천안지청 송새봄(40기)·홍성지청 김효진(변시 10회)·전주지검 이광세(47기) 검사도 장기미제 사건을 다수 처리하고 묵묵히 형사부 검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는 이유로 우수 검사로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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