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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선우용여, 결혼계획無 아들들에 괜찮아, 스님이나 신부님도 솔로 폭소
등록일2023.07.24
세바퀴 누나들이 미우새 아들들과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이상민, 김종민이 선우용여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들은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활약했던 선우용녀, 전원주, 이경실, 김지선과 만났다. 김종민은 미리 준비해 온 꽃다발은 선배들에게 전달했고, 이에 김지선은 종민아, 네가 제일 빨리 갈 거야. 장가를 제일 빨리 갈 거야. 센스가 있어 라며 칭찬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예전에 뵀던 모습 그대로다 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앉아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누님들은 아들들에게 이제는 가정도 아이도 갖고 풍요로운 말년을 보내라 라고 덕담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은 걱정을 안 해도 된다며 걱정되는 건 김종국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종국이는 자기가 번 돈이 샐까 봐 결혼을 안 한다 라며 그의 짠돌이 면모를 지적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자신은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낭비를 막는 것이라고 했고, 이에 전원주는 너무 흡족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이상민은 물티슈도 재활용하는 김종국을 지적했다. 이에 김지선은 전원주가 두 겹인 티슈를 떼어 한 겹만 쓰고 한 겹은 챙겼다가 다음에 쓴다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저희 아버지는 티슈를 반으로 잘라서 쓰신다 라며 절약 정신에 공감했다. 하지만 이를 보던 김종국 어머니는 그런 남자랑 사는 난 어떻겠냐 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지선은 그렇게 절약하는 전원주도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밥을 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선우용여는 내가 시켰어. 그렇게 아끼다간 언니 장례식에 아무도 안 와 라고 찐친을 위한 직언을 했다는 것. 누님들은 아들들과 함께 선우용여가 직접 준비한 식사를 하며 고량주로 서로의 미래를 위한 건배를 했다. 그리고 누님들은 막내 김종민이 몇 살인지 물었다. 45살이 됐다는 김종민에게 신지는 올해 몇인지 물었다. 그리고 여전히 솔로라는 이야기에 김지선은 너네끼리 결혼하면 안 되냐 라고 오지랖을 부렸고, 이경실은 신지가 싫어해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민은 우리는 가족이다 라며 신지와는 남녀 관계가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괜찮아. 난 그렇게 생각해. 스님이나 신부님도 혼자 사는데 뭐. 혼자 살아도 괜찮아 라고 아들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원주는 과거 연애를 하다 입산금지 구역에 들어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그때는 돈이 없었다. 그래서 산으로 데이트를 갔다. 철망을 뜯고 남자가 먼저 들어가고 난 그 뒤에 따라서 들어갔다 라며 한참 재미 보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 나오라고 하더라. 파출소에 잡혀갔는데 옷에서 모래가 두두둑 떨어지고 머리에서는 낙엽이 떨어지더라. 경찰이 불러서 엄마가 왔는데 재미 볼 데가 없어서 산속에서 그러냐고 욕을 하시더라 라고 일화를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이은지 택시기사父, 남친과 1박 여행지 태워주며 12만 원 받아 …'미우새' 17주 연속 1위
등록일2023.07.17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0%로 2049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0%로 1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MZ 세대 아이콘' 개그우먼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생활감 느껴지는 리얼한 개그 연기의 달인인 이은지는 이날 '미우새' 출연을 위해 '연령대별로 넘어졌을 때의 반응' 개그를 준비해 와 母벤져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은지는 아버지가 택시 기사이신데 남친과 1박 2일 여행 간다고 강화도까지 태워 달라 부탁했다 라며 오픈 마인드를 소유한 아버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은지가 아버지가 흔쾌히 태워 주시긴 했는데 강화도까지 미터기를 켜시더라. 돌아오는 길은 빈 차이니 2만 원 더 달라고 해서 12만 원에 강화도를 갔다 라고 말하자, 신동엽이 아버님이 장거리 손님 만나서 신나셨나 보네 라고 호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애하며 단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는 연애 고수 이은지. 자신을 향한 상대방의 관심 유무도 바로 알 수 있다는 이은지가 여자분들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남자분들은 배꼽을 좋아하는 분 쪽으로 둔다 라고 말하자, 토니 母가 조용히 양손을 머리에 올리며 겨드랑이를 오픈해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의 여섯 번째 하우스, 용산 집 입성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희철과 김종민, 김준호가 집들이를 위해 이상민을 찾아왔다. 김준호는 요새 드라마 '악귀' 못 봤냐. 악귀들을 쫓아야 한다 라며 고사를 지낼 것을 제안했다. 절을 하려던 '미우새' 아들들은 남쪽 방향이 어디인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남산 있는 쪽이 남쪽 아니냐 라고 우기는 김희철 때문에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막걸리와 팥을 이곳저곳에 뿌려대는 김준호 때문에 잔뜩 당황한 이상민이 화를 내고, 그 와중에 북쪽을 향해 절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왕좌왕하는 아들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희철과 김종민, 김준호는 강남과 마포의 중간에 있는 여기가 미우새 아지트로 딱이다 라며 방 하나를 미우새 게스트룸으로 내어줄 것을 뻔뻔하게 요구했다. 원활한 출입을 위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함께 정하자고 제안한 동생들. 김준호가 상민이 형 빛이 69억이었는데 제로가 되었으니 6900 어떠냐 라고 제안하자, 김희철은 한술 더 떠 사람들이 설마 이런 날로 할까? 하는 날짜로 비번을 정해야 한다. 950105 어떠냐, '천상유애' 일본 표절 의혹이 나온 날이다 라고 기상천외한 제안을 해 모두를 뒤집어지게 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상민에게 이상형을 꼽아보라며 몇 장의 사진을 보여줬고, 이상민이 뽑은 사진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상민이 고른 주인공은 바로 김희철. AI 프로필 기능으로 성별을 바꾼 사진이었던 것. 김희철의 AI 프로필 사진을 본 김종민도 내 이상형 이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미우새 아들들의 AI 프로필 사진 공개에 웃음이 터진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연애 심리 테스트를 진행한 아들들. 바람기 테스트에서 '현재 연인에게 지루함을 느끼고 있고 바람 피우기 직전의 상태'라는 결과가 나오자, 김준호는 나 장가 좀 가자 라며 버럭 화를 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의 집을 찾은 개그맨 후배들의 이야기 2탄이 펼쳐졌다. 후배들은 각자 추억의 음식을 준비해와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풍선 껌을 준비해 온 유세윤은 껌을 씹어 공처럼 만들어 '껌 공 입으로 주고받기'를 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이 껌을 입으로 받아 다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씹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고, 경악한 채로 한참 굳어버린 서장훈의 모습에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손병호 게임을 시작한 개그맨들. '최근 일주일 안에 뽀뽀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현재 솔로인 허경환과 강유미만 손가락을 접지 못한 상황. 강유미가 허경환을 바라보며 오빠 괜찮으면 뽀뽀 잠깐 하실래요 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난처해하는 허경환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어 '녹화하면서 똥 싼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접으며 무려 3번의 실수(?)를 고백한 '똥싸개' 김준호 때문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허경환은 '개그콘서트' 첫 녹화에서 NG를 무려 7번이나 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번째 NG 장면에서는 녹화장에 있던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대사를 읊어주기까지 했다는 것. 허경환은 보통 무대 뒤가 분주한데, 내가 지나가니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더라. 그대로 사과도 안 하고 여의도 공원까지 나갔다 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동민은 왜 그랬냐면 그때 모두가 '쟤는 이제 일반인이다'라고 생각해서다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과 김준호, 강재준은 발레 학원을 찾았다. 허경환은 키높이 신발과 의상을 입고 190cm의 장신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원래 자신의 키로 돌아온 후 거울 속 자신을 보고 쓰러져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숨어있는 키 1cm를 찾기 위해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세 사람이 자세도 잡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날 방송 막바지에는 '미우새' 아들들을 만난 원조 센 누나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선우용녀와 전원주, 이경실과 김지선 네 누나들의 마라 맛 입담에 정신을 못 차리는 이상민과 김종국의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됐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이은지 택시기사父, 남친과 1박 여행지 태워주며 12만원 받아 …'미우새' 17주 연속 1위
등록일2023.07.1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0%로 2049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0%로 1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MZ 세대 아이콘' 개그우먼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생활감 느껴지는 리얼한 개그 연기의 달인인 이은지는 이날 '미우새' 출연을 위해 '연령대별로 넘어졌을 때의 반응' 개그를 준비해 와 母벤져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은지는 아버지가 택시 기사이신데 남친과 1박 2일 여행 간다고 강화도까지 태워 달라 부탁했다 라며 오픈 마인드를 소유한 아버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은지가 아버지가 흔쾌히 태워 주시긴 했는데 강화도까지 미터기를 켜시더라. 돌아오는 길은 빈 차이니 2만원 더 달라고 해서 12만원에 강화도를 갔다 라고 말하자, 신동엽이 아버님이 장거리 손님 만나서 신나셨나 보네 라고 호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애하며 단 한 번도 차인 적이 없다는 연애 고수 이은지. 자신을 향한 상대방의 관심 유무도 바로 알 수 있다는 이은지가 여자분들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남자분들은 배꼽을 좋아하는 분 쪽으로 둔다 라고 말하자, 토니 母가 조용히 양손을 머리에 올리며 겨드랑이를 오픈해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의 여섯 번째 하우스, 용산 집 입성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희철과 김종민, 김준호가 집들이를 위해 이상민을 찾아왔다. 김준호는 요새 드라마 '악귀' 못 봤냐. 악귀들을 쫓아야 한다 라며 고사를 지낼 것을 제안했다. 절을 하려던 '미우새' 아들들은 남쪽 방향이 어디인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남산 있는 쪽이 남쪽 아니냐 라고 우기는 김희철 때문에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막걸리와 팥을 이곳저곳에 뿌려대는 김준호 때문에 잔뜩 당황한 이상민이 화를 내고, 그 와중에 북쪽을 향해 절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왕좌왕하는 아들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희철과 김종민, 김준호는 강남과 마포의 중간에 있는 여기가 미우새 아지트로 딱이다 라며 방 하나를 미우새 게스트룸으로 내어줄 것을 뻔뻔하게 요구했다. 원활한 출입을 위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함께 정하자고 제안한 동생들. 김준호가 상민이 형 빛이 69억이었는데 제로가 되었으니 6900 어떠냐 라고 제안하자, 김희철은 한술 더 떠 사람들이 설마 이런 날로 할까? 하는 날짜로 비번을 정해야 한다. 950105 어떠냐, '천상유애' 일본 표절 의혹이 나온 날이다 라고 기상천외한 제안을 해 모두를 뒤집어지게 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상민에게 이상형을 꼽아보라며 몇 장의 사진을 보여줬고, 이상민이 뽑은 사진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상민이 고른 주인공은 바로 김희철. AI 프로필 기능으로 성별을 바꾼 사진이었던 것. 김희철의 AI 프로필 사진을 본 김종민도 내 이상형 이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미우새 아들들의 AI 프로필 사진 공개에 웃음이 터진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연애 심리 테스트를 진행한 아들들. 바람기 테스트에서 '현재 연인에게 지루함을 느끼고 있고 바람 피우기 직전의 상태'라는 결과가 나오자, 김준호는 나 장가 좀 가자 라며 버럭 화를 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의 집을 찾은 개그맨 후배들의 이야기 2탄이 펼쳐졌다. 후배들은 각자 추억의 음식을 준비해 와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풍선껌을 준비해 온 유세윤은 껌을 씹어 공처럼 만들어 '껌 공 입으로 주고받기'를 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이 껌을 입으로 받아 다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씹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고, 경악한 채로 한참 굳어버린 서장훈의 모습에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손병호 게임을 시작한 개그맨들. '최근 일주일 안에 뽀뽀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현재 솔로인 허경환과 강유미만 손가락을 접지 못한 상황. 강유미가 허경환을 바라보며 오빠 괜찮으면 뽀뽀 잠깐 하실래요 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난처해하는 허경환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어 '녹화하면서 똥 싼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접으며 무려 3번의 실수(?)를 고백한 '똥싸개' 김준호 때문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허경환은 '개그콘서트' 첫 녹화에서 NG를 무려 7번이나 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번째 NG 장면에서는 녹화장에 있던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대사를 읊어주기까지 했다는 것. 허경환은 보통 무대 뒤가 분주한데, 내가 지나가니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더라. 그대로 사과도 안 하고 여의도 공원까지 나갔다 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동민은 왜 그랬냐면 그때 모두가 '쟤는 이제 일반인이다'라고 생각해서다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과 김준호, 강재준은 발레 학원을 찾았다. 허경환은 키높이 신발과 의상을 입고 190cm의 장신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원래 자신의 키로 돌아온 후 거울 속 자신을 보고 쓰러져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숨어있는 키 1cm를 찾기 위해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세 사람이 자세도 잡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날 방송 막바지에는 '미우새' 아들들을 만난 원조 센 누나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선우용녀와 전원주, 이경실과 김지선 네 누나들의 마라 맛 입담에 정신을 못 차리는 이상민과 김종국의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됐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결혼 강요할 수 없어 …'멋있는 언니' 박미선의 일침
등록일2020.06.08
[SBS 스페셜] 선미네 비디오가게 - 박미선, 33년의 이야기 ① 'SBS스페셜'이 파일럿 프로젝트 '선미네 비디오가게'를 선보였다.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시대를 돌아보고 그 속에서 한 사람의 인생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아카이브 휴먼 다큐 토크쇼'다. 비디오의 주인공은 바로 '멋진 언니' 박미선이다. ● 선미, 데뷔 14년 만의 첫 MC 신고식 '보름달', '가시나', '날라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선미가 '비디오가게'의 주인이자 프로그램을 이끄는 호스트를 맡아 첫 MC 도전에 나섰다. 그녀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비디오가게' 주인이라는 독특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데뷔 첫 MC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진행을 선보였으며 연애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까지,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진솔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에 제작진이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 비디오가게를 통한 과거로의 추억 여행 비디오테이프와 함께 사라졌던 비디오가게가 2020년 '선미네 비디오가게'로 부활했다.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는 다양한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198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33년간의 한국 사회를 되짚어봤다. 또 X세대, IMF, 2002 월드컵처럼 누구나 기억하는 장면들과 지금은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신인 시절 모습이 더해져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파격적인 신인가수 박진영의 모습에 선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앞서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다양한 아카이브 콘텐츠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모았고 세대를 뛰어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 ● '방송국 바닥'에서 33년을 살아남은 자, 박미선 데뷔 34년 차 프로 방송인 박미선은 그동안 주로 MC로 활동하며 정제된 이미지를 보여 왔지만, 최근엔 거침없는 발언과 걸 크러시 이미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명 '미선짤'로 불리는 이미지들이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20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예계에서 어떻게 박미선은 33년 동안 버틸 수 있었는지 'SBS스페셜 –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 그 비밀을 전격 공개했다. 박미선은 34년의 연예계 생활이 담긴 인생 비디오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박미선은 파격적인 신인 시절 자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어디서 이런 영상을 구해왔냐?'며 크게 당황했다. 한편 박미선은 한 선배의 말 때문에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이 사연을 들은 MC 선미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요즘 대세인 레전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 최초로 털어놓기도 했다. 프로그램 하차 같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자괴감에 빠질 때가 있다'고 밝힌 박미선은 '인생의 내리막에서도 잘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던져 '인간 박미선'의 면모를 다시금 보게 했다. ● 선미X미선 특급 케미 폭발! 선미와 박미선은 첫 만남인 것이 무색하게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박미선의 대표 유행어 '스토리는 내가 짤게, 글씨는 누가 쓸래?'를 함께 재연하는가 하면, 전쟁터 같은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미선은 33년간의 긴 연예계 생활 중 방송을 떠난 기간이 출산 후 단 두 달뿐이었다고 밝히며, 선미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은 '어린 애들은 감당 못 한다는 54금 토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뒤집어놓기도 했다. ●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영상 대방출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다큐멘터리와 토크쇼가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여느 토크쇼와는 달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특별한 다큐멘터리가 존재한다. 아카이브 영상이 바로 그것. 198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33년간의 한국 사회를 돌아보는 아카이브에서는, 90년대 길거리, X세대 최신 유행 패션 등 추억을 소환하는 장면은 물론 현재 톱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의 신인 시절 모습도 찾아볼 수 있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데뷔 이래 방송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박미선의 홈비디오 영상이 어우러져 신선함을 더한다. 과거 영상뿐 아니라 김구라, 신동엽, 장도연 등 예능계를 대표하는 연예인들과 양희은, 선우용녀 등 박미선의 절친들이 말하는 '인간 박미선'과 그들이 출연하는 영상 편지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들의 거침없는 증언에 박미선이 울고 웃으며 눈시울을 붉혀 선미를 당황케 했다. (SBS 뉴미디어부) ▶[박미선, 33년의 이야기②] 방송국 바닥서 33년…박미선, '버티는 삶'에 관하여 ▶[박미선, 33년의 이야기③] &'내려올 때 관절이 더 나가거든&'…박미선이 말하는 '낙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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