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프로그램 정보
해치 해치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9. 02. 11 ~ 2019. 04. 30
방송 요일,시간 월,화 22:00~23:10

기획의도

18세기.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의 길을 연 군주, 연잉군 이금!! 천한 피를 이어받은 아웃사이더 왕자였던 그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청년 박문수, 거리의 왈패 달문, 그리고 사헌부의 다모 여지와 함께 힘을 합쳐 끝내 대권을 쟁취하고 오늘날 검찰조직과도 같은 조선의 사헌부를 개혁해 시대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쾌한 모험담, 통괘한 성공 스토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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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2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6. 06. 20 ~ 2016. 12. 16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08:30~09:10

기획의도

내 아이의 생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매형이다. 나는, 그는, 그리고 가족들은 이 사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사실을 끝까지 감춰야만 하는 걸까? 사랑하기에 결혼했지만, 뒤틀린 인간관계는 모두를 혼란과 갈등 속으로 몰고 간다. 과연 우리는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남자의 배신으로 미혼모가 되었고 잡초 같은 인생을 산 여자가 있다. 또 그 남자와 결혼해 행복을 누리고 사는 공주 같은 여자가 있다. 한 때는 친구처럼 지내기도 했던 두 여자. 과거가 밝혀진 순간 두 여자와 주변의 삶은 회오리치기 시작한다. 잡초 같은 여자는 새롭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나아가지만 과거의 그림자가 그들을 방해한다. 진실하고 싶었지만, 그 진실이 밝혀진 순간 자신과 주변에 닥쳐 올 폭풍이 두렵다. 그래서 그 상자를 굳게 닫아 두려 했는데 진실은 결국 스스로의 길을 가고 만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숨겨도 되는 것일까... 과거를 모른척해도 되는 것일까. 새로운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잡초 같은 여자의 진실 게임. 공주 같은 여자는 참담한 진실 앞에서 자기가 누려왔던 모든 것이 결국 자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부모덕에 가진 재력, 알고 보니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껍데기를 사랑한 남편. 그걸 사랑이라 철썩 같이 믿으며 남편에게 모든 걸 주었던 삶 착시 속에서 살았던 세상이 진실의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 겪게 된 공주 같은 여자의 재앙. 그 재앙을 이겨내는 성장통. 두 여자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중요한 것은 인간의 속 깊은 진실이며, 과거는 지우고 잊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극복되어야 하는 것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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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2
해치 해치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9. 02. 11 ~ 2019. 04. 30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18세기.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의 길을 연 군주, 연잉군 이금!! 천한 피를 이어받은 아웃사이더 왕자였던 그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청년 박문수, 거리의 왈패 달문, 그리고 사헌부의 다모 여지와 함께 힘을 합쳐 끝내 대권을 쟁취하고 오늘날 검찰조직과도 같은 조선의 사헌부를 개혁해 시대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쾌한 모험담, 통괘한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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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
“깊이가 다른 여운”…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깊이가 다른 여운”…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등록일2019.05.0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치&' 최종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위병주(한상진 분)-이인좌(고주원 분)의 처단을 발판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세자의 적통 후계로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폭발시켰던 밀풍군(정문성 분)은 끝내 자결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문수(권율 분)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고 달문(박훈 분)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며 여지(고아라 분)는 영조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영조는 백성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진정한 성군의 길을 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해치&'는 &'진정한 성군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걸맞은 결말로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인 &'해치&'가 남긴 것을 정리해본다. # 젊은 영조에서 사헌부까지! 시대를 관통한 &'갓이영&' &'해치&'가 전통 사극의 진화를 선보인 데에는 &'갓이영&' 김이영 작가의 고품격 필력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김이영 작가는 &'이산&'-&'동이&'-&'마의&'로 한껏 끌어올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해치&'로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금껏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영조의 청년기, 사헌부를 전면에 내세워 출생적 한계를 지녔던 군주가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며 성군의 길을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사헌부 전면 개혁을 실시하는 등 현대를 관통하는 과감한 개혁 정책은 한 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이어져 매회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했다. 여기에 왕좌를 놓고 벌이는 연잉군, 경종(한승현 분), 밀풍군의 권력 밀당과 노소론과 남인의 파벌이 만든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젊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해치&'의 성과가 돋보였다. # 영조부터 사헌부 소유까지! 모든 캐릭터 빛낸 이용석 감독 연출력 &'해치&'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데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숙종(김갑수 분)-연령군(노영학 분)-한정석(이필모 분) 등 주요 인물의 죽음과 왕좌를 둘러싼 연잉군-밀풍군의 &'치열한 왕자의 난&'이 벌어진 극 초반부터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고 권력 암투,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절묘한 밸런스 또한 압권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자아냈던 것은 영조-여지-박문수-달문 등 주요 인물뿐만 아니라 사헌부 소유 장달(전배수 분), 아봉(안승균 분) 콤비까지 모든 캐릭터의 활약을 담아냈다는 점. 이처럼 &'해치&'를 통해 &'연출계의 마에스트로&' 이용석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정일우-고아라-권율→이경영-정문성! 배우들의 고품격 열연 &'해치&'는 방영 내내 &'굵직한 열연의 향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타고난 왕재를 갖췄지만 천출이라는 이유로 핍박 받은 문제적 왕자에서 온갖 역경에 맞서 싸운 왕세제, 따뜻하고 올곧은 성정을 지닌 영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세례를 얻었다. 고아라는 단단한 내면을 품은 사헌부 다모 여지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권율은 정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헌부 감찰 박문수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으며 박훈은 충성심 넘치는 왈패와 옛 연인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내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이경영-정문성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이경영은 자타공인 연기장인답게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정일우와 입체적인 군신관계를 그려냈다. 정문성은 정일우와 대척점에 선 희대의 문제아로 &'양극단의 왕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최고의 &'빌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김갑수-한상진-이필모-남기애-배정화-박지연-한지상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명품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해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는 김영광-진기주 주연의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깊이가 다른 여운 …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깊이가 다른 여운 …전통사극의 진화, '해치'가 남긴 것 등록일2019.05.01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해치' 최종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위병주(한상진 분)-이인좌(고주원 분)의 처단을 발판삼아 반란군을 진압하고 치세를 굳건히 하며 태평성대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현세자의 적통 후계로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폭발시켰던 밀풍군(정문성 분)은 끝내 자결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문수(권율 분)는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고 달문(박훈 분)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활약했으며 여지(고아라 분)는 영조와 영원을 약속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한 영조는 백성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진정한 성군의 길을 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해치'는 '진정한 성군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걸맞은 결말로 마지막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새로운 형태의 정통 사극을 선보인 '해치'가 남긴 것을 정리해본다. # 젊은 영조에서 사헌부까지! 시대를 관통한 '갓이영' '해치'가 전통 사극의 진화를 선보인 데에는 '갓이영' 김이영 작가의 고품격 필력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김이영 작가는 '이산'-'동이'-'마의'로 한껏 끌어올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해치'로 뛰어넘으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금껏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영조의 청년기, 사헌부를 전면에 내세워 출생적 한계를 지녔던 군주가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백성을 진정으로 아끼며 성군의 길을 걷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해 사헌부 전면 개혁을 실시하는 등 현대를 관통하는 과감한 개혁 정책은 한 시도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이어져 매회 시청자들의 무릎을 치게 했다. 여기에 왕좌를 놓고 벌이는 연잉군, 경종(한승현 분), 밀풍군의 권력 밀당과 노소론과 남인의 파벌이 만든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을 젊고 과감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메시지까지 담아낸 '해치'의 성과가 돋보였다. # 영조부터 사헌부 소유까지! 모든 캐릭터 빛낸 이용석 감독 연출력 '해치'가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층을 끌어들이는데 이용석 감독의 힘 있는 연출력이 빛을 발했다. 숙종(김갑수 분)-연령군(노영학 분)-한정석(이필모 분) 등 주요 인물의 죽음과 왕좌를 둘러싼 연잉군-밀풍군의 '치열한 왕자의 난'이 벌어진 극 초반부터 '이인좌의 난'이 일어난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고 권력 암투,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절묘한 밸런스 또한 압권이었다. 특히 시청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자아냈던 것은 영조-여지-박문수-달문 등 주요 인물뿐만 아니라 사헌부 소유 장달(전배수 분), 아봉(안승균 분) 콤비까지 모든 캐릭터의 활약을 담아냈다는 점. 이처럼 '해치'를 통해 '연출계의 마에스트로' 이용석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정일우-고아라-권율→이경영-정문성! 배우들의 고품격 열연 '해치'는 방영 내내 '굵직한 열연의 향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는 타고난 왕재를 갖췄지만 천출이라는 이유로 핍박 받은 문제적 왕자에서 온갖 역경에 맞서 싸운 왕세제, 따뜻하고 올곧은 성정을 지닌 영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세례를 얻었다. 고아라는 단단한 내면을 품은 사헌부 다모 여지를 섬세하게 묘사했고 권율은 정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헌부 감찰 박문수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으며 박훈은 충성심 넘치는 왈패와 옛 연인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내의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이경영-정문성의 하드캐리가 빛났다. 이경영은 자타공인 연기장인답게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정일우와 입체적인 군신관계를 그려냈다. 정문성은 정일우와 대척점에 선 희대의 문제아로 '양극단의 왕자'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최고의 '빌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김갑수-한상진-이필모-남기애-배정화-박지연-한지상 등 모든 배우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명품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해치' 후속으로 오는 6일부터는 김영광-진기주 주연의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해치' 정일우, '이인좌의 난' 승전보 올렸다…월화극 1위 '해치' 정일우, '이인좌의 난' 승전보 올렸다…월화극 1위 등록일2019.04.24 [SBS funE | 강선애 기자] &'해치&' 정일우가 &'역적의 수괴&' 고주원을 포위하며 &'이인좌의 난&' 승전보를 올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43회, 44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전회보다 상승한 8.2%(전국 7.5%)와 9.0%(전국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10.54%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각각 7.0%(전국 5.9%)와 7.6%(전국 6.4%), KBS 2TV &'국민 여러분&'은 각각 5.0%(전국 5.0%)와 6.9%(전국 6.9%), 유료플랫폼 기준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은 3.2%,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해치&'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방송을 통틀어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조선 어벤져스와 함께 &'이인좌의 난&'에서 전세 역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밀풍군(정문성 분)-위병주(한상진 분)는 이인좌(고주원 분)가 꽂아놓은 스파이가 건넨 정보로 안성을 치고 도성으로 향했다. 하지만 반란군은 선발대가 타고 간 파발마 한 마리가 되돌아온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은 불길함을 느끼게 됐다. &'기다리자&'라는 이인좌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십수백의 화살들이 그들을 향해 쏟아졌다. 바로 &'조선 어벤져스&' 박문수(권율 분)-달문(박훈 분)이 반란군 세력의 동태를 이미 파악하고 있던 것. 이와 함께 이광좌(임호 분)가 나타나 이인좌를 포함한 반란군을 생포하려 했지만, 이인좌는 &'흩어져야 한다&'는 말과 함께 후퇴를 외치며 도주하는 등 가슴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가 그려졌다. &'조선 어벤져스&'의 전세 역전 소식을 들은 영조는 &'조정이 하나가 되어 이 환란을 넘을 수 있었다&'라며 기뻐했고 &'너희는 목숨을 걸고 조정과 나라를 지켜내었다. 얼마나 두려웠던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과인은 너희가 흘린 피와 땀을 잊지 않을 것이다. 전장에서 쓰러져간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반역의 무리를 토벌한 오늘의 승리는 이제 조선의 승리가 될 것이니 과인을 믿으라. 나는 이제 이 나라의 중신, 만백성과 함께 진정한 새 조선을 일궈낼 것이다&'라며 군사들의 활약을 뜨겁게 칭송했다. 이런 영조의 진심이 담긴 연설에 군사들과 백성들은 환호에 차 오열했고 &'조선 어벤져스&'의 얼굴에도 벅찬 기쁨과 뜨거움이 더해지는 등 그들이 선택한, 진정으로 원하던 &'성군&' 영조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영조가 보여주는 허를 찌르는 정치적 묘수는 &'노론의 실세&' 민진헌(이경영 분)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남인의 등용은 물론 &'직접 반란에 가담한 역도들은 모두 잡아들이되 친지와 식솔들까지 벌하는 연좌의 형벌은 금할 것이며 반란에 동조한 백성들을 색출해 징벌하는 일도 엄금할 것&'이라고 반란에 동조한 자들을 용서하겠다는 등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나오는 정치적 수로 백성들까지 아우르는 영조의 모습에 민진헌도 결국 남인의 등용을 허락하는 등 권세 대신 백성과 함께 하는 길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조는 &'밀풍군의 정부&' 천윤영(배정화 분)의 폭로로 도망친 이인좌-밀풍군의 위치를 알아냈고, 같은 시각 박문수가 이인좌의 은신처를 급습해 &'이제 다 끝났다&'는 경고와 함께 그를 체포하는 사이다를 터트렸다. 방송 말미 영조와 &'반역의 수괴&' 이인좌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처럼 &'이인좌의 난&'에서 승전보를 올림과 동시에 백성을 위한 본격적인 성군의 길을 걷게 된 영조. 특히 영조를 필두로 노·소론 모든 신료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조정의 환란을 극복한 것은 새로운 조선, 개혁의 조선을 향한 진일보였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해치' 정일우, 고아라에 간접고백 한 사람 만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 '해치' 정일우, 고아라에 간접고백  한 사람 만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 등록일2019.04.23 정일우가 고아라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43-44회에서는 이금(정일우 분)이 여지(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문수(권율 분)는 안성전투와 경상, 전라 역시 승리로 이끌었다. 이금은 사상자 없이 다시 도성으로 돌아온 이들을 보고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네. 이 나라 조선을 새로 일궈낼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인좌(고주원 분)는 남은 군사가 겨우 수백인 것을 전해듣고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밀풍군(정문성 분)에게 &'우리에게 아직 남은 세력이 충분하다.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진헌(이경영 분)은 고민 끝에 남인 세력을 등용하는 탕평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금은 &'좌상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전했다. 이후 이금은 반란군에 동조한 자들을 처벌하지 않겠다며 &'이것이 남은 잔당과 결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반란세력의 친인척들을 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반역에 동조한 민심이 빠르게 안정됐다. 이금은 &'이인좌와 밀풍군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들이 살아 있는 한 반역은 다시 고개를 들 것이다&'고 지시했다. 천윤영(배정화 분)은 밀풍군의 반역이 위태롭게 되자 달문(박훈 분)을 찾아갔다. 천윤영은 &'죽어도 당신 손에 죽으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달문은 이금에게 &'밀풍군의 내연녀를 데리고 있다&'면서 &'그런데 그 자의 목숨 만은 살려주실 수 없겠냐. 그 사람이 어떤 짓을 했는지는 뻔히 다 아는데도 차마 죽는 것만큼을 볼 수가 없다&'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 이금은 여지(고아라 분)를 보며 &'그래. 달문도 이런 마음일테지. 그 어떤 일이 생긴다고 해도 단 한 사람 만을 지켜내고 싶은 그런 마음 말이다. 내가 너한테 그리하듯&'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후 천윤영은 달문의 도움을 받아 몰래 배를 타고 빠져나가기 위해 나룻터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얼굴을 가린 밀풍군을 발견했다. 밀풍군은 나룻터에서 배를 기다리며 &'아무래도 좀 이상하다. 왜 아무도 오지 않는 것이냐&'며 불안해했다. 천윤영은 곧장 이인좌가 밀풍군을 미끼로 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밀풍군에게 다가갔다. 한편 박문수는 이인좌의 무리를 급습했다. 박문수는 &'이제 다 끝났어. 네 놈의 미친 굿판도&'라고 말했고, 이인좌는 결국 체포되었다. 이금은 잡혀 온 이인좌를 바라보며 &'드디어 너를 보는구나&'고 전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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