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애'프로그램 정보
꽃선비 열애사 꽃선비 열애사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3. 03. 20 ~ 2023. 05. 16
방송 요일,시간 월,화 22:00~23:15

기획의도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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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4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1. 11. 12 ~ 2022. 01. 08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10

기획의도

패션디자이너는 일 년에 4번의 디자인을 한다. 누구나 영원히 기억될 클래식을 원하지만 유행은 빠르게 소비되고 철 지난 옷들은 과거가 되어버린다. 어쩌면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변치 않을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지만 그 어떤 만남도, 그 어떤 사랑도 영원한 건 없다. 결국엔 인연이 다해서, 허락된 시간이 여기까지여서 헤어지게 되는 것이 순리요, 인생. 어쩌면 산다는 건, 죽음을 향해가는 여정이며 함께 한 이들과 헤어지는 과정이 아닐까. 하지만 이별이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불쑥 닥쳐와 수많은 자책을, 회한을, 미련을 남긴다. 그러니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이별이라면 베르사체의 말처럼 가장 나다운 옷을 입고 남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자. 설사 실패한 인생일지라도, 부족한 사랑일지라도 적어도 이별의 순간에 후회나 미련은 남지 않을 테니. 이별이란 끝이 아니라, 내 사랑의, 내 삶의 완성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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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23. 03. 20 ~ 2023. 05. 16
방송 요일,시간 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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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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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3
위기에 빠진 마블 구세주 될까…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위기에 빠진 마블 구세주 될까…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등록일2024.07.25 &<앵커&> 두 명의 슈퍼 히어로가 동시에 출격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들 소식, 김광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 / 감독 : 숀 레비 / 주연 :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히어로를 은퇴한 뒤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는 데드풀, 우주가 소멸할 것이라는 경고에 직면한 뒤 이를 막기 위해 울버린을 찾아갑니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술에 절어 살아가는 울버린을 설득하고 우여곡절 끝에 함께 모험의 길로 들어섭니다. 슈퍼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을 한자리에 모은 영화로 위기에 빠진 마블의 구세주가 될지 주목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두 주연배우와 숀 레비 감독이 최근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바 있습니다. --- [슈퍼배드 4 / 감독 : 크리스 리노드, 패트릭 들라주] 친아들 그루 주니어가 태어나면서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게 된 그루. 미니언들과 함께 악당을 잡아들이는 일을 하게 되고 고등학교 동창이자 악당 중의 악당이라고 불리던 맥심을 체포합니다. 하지만 맥심이 탈옥하면서 그루는 가족들의 안전까지 위협당합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로 3편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신작입니다. --- [엄마의 왕국 / 감독 : 이상학 / 주연 : 한기장, 남기애, 유성주] 애틋한 사이인 엄마와 아들. 하지만 실종된 형의 비밀을 밝히려는 목사 도중명이 등장하며 평화로운 일상이 흔들립니다. 더욱이 엄마 주경희는 치매 증상을 보입니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한 가족의 거짓말과 비밀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꽃선비 열애사', 꽉 닫힌 해피엔딩…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유종의 미' '꽃선비 열애사', 꽉 닫힌 해피엔딩…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유종의 미' 등록일2023.05.1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 강훈, 정건주가 각자 행복을 찾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1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2%, 전국 5.0%, 최고 6.0%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는 물론 최종회까지 5회 연속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뜻깊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회에서 강산(려운)은 정유하(정건주)의 참형 직전 이창(현우)과 군사들에게 활을 쏴 참형을 막았고, 정변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강산은 내금위장 김환(주석태)과 결투를 펼치던 중 자신이 폐세손 이설임을 알렸고, 윤단오(신예은)의 도움을 받아 김환의 기세를 꺾고 치명상을 남겼다. 김환은 바로 이창에게 강산의 존재를 말한 뒤 숨을 거뒀고 같은 시각, 윤단오는 대비(남기애)의 교지를 들고 수문장을 설득해 궁궐의 문을 열어 군사들의 길을 텄다. 마침내 이창과 독대한 강산은 용 문양의 칼을 보여주며 자신이 폐세손 이설임을 확인시켜준 후, 혈투를 벌이면서도 이창에게 순순히 항복하면 죽이진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분노한 이창은 이 나라는 나의 것이다! 온갖 피를 묻혀 지켜낸, 나의 조선이야! 라며 강산의 칼을 움켜쥐어 자신의 몸에 깊이 찔렀고, 너도 나와 같다. 숙부를 베고, 옥좌에 오른 패역한 군주니라! 라고 폭주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음 날 강산은 정유하에게 '이설'의 이름을 넘겨주며 옥좌에 오를 것을 제안했고, 이미 대비와 신원호(안내상)에게도 뜻을 전한 것이 드러났다. 이어 김시열(강훈)은 이화원을 떠났고, 정유하가 정식으로 옥좌에 오른 지 2년 뒤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화원은 제왕을 배출해낸 객주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강산과 혼인한 윤단오는 너른 바다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더불어 육육호(인교진)는 과거에서 장원급제해 홍문관 수찬 직을 하사받았다. 윤홍주(조혜주)는 이화원에서 김시열이 불렀던 노래를 따라하는 시골 선비로부터 김시열이 나루터에 갔다는 것을 듣고, 곧바로 뛰어가 김시열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재회를 이뤄냈다. 김시열은 다시 만난 윤홍주에게 화관을 선물하며 청혼했고, 두 사람은 이화원에서 행복한 혼례를 진행했다. 이후 정유하는 친모 화령(한채아)의 무덤에서 성군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정유하에게 자신은 그 어떤 정쟁의 빌미도 되지 않을 거라던 강산과 강산의 아내가 된 윤단오는 길을 떠났다. 윤단오가 후회되지 않으십니까? 평범한 하루를 위해, 포기한 것들이요 라고 묻자 강산은 전혀. 단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었다. 내 옆에 언제나처럼 니가 있으니까 라며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미소를 띤 채 서로의 손을 맞잡고 '꽃길 엔딩'을 그리며 가슴 뭉클한 마지막을 선사했다. 희망과 따뜻함을 안긴 퓨전 사극 '꽃선비 열애사'가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 # 막판 반등 이끈 '로맨스와 정치 활극의 환상 조화' '꽃선비 열애사'는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로 첫 문을 열어 설렘을 일으켰고, 극 중간중간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쫄깃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계속 유발했다. '폐세손 이설'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꽃선비 3인방 중 누가 이설일지'에 대한 무한 상상력을 동원하게 했고, 폐세손 이설을 찾는 동안 서로를 걱정했던 강산과 윤단오의 로맨스는 애틋함을 드높였다. 더불어 반전을 안겼던 파수꾼 김시열의 정체가 드러나며 시련을 맞았던 '홍시 커플'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정유하를 폐세손 이설로 옥좌에 앉히려던 신원호의 의뭉스러운 모습, 속을 알 수 없는 상선(이준혁)의 태도는 그들의 심리를 끊임없이 추리하게 만들며 몰입감을 이끌었다. 이는 여러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 소재를 탁월하게 그려낸 권음미 작가, 신선한 필력과 상상력을 빛냈던 김자현 작가가 탄생시킨 이야기의 힘으로 차곡차곡 쌓인 서사가 막판 반등을 이끄는 주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 연기파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와 영향력 발굴 '꽃선비 열애사'가 남긴 두 번째는 안방극장에 신선한 케미와 새로운 영향력을 발굴한 연기파 청춘 배우들의 열연이라 할 수 있다. '더글로리'로 주목을 받았던 신예은은 상큼하고 당찬 윤단오 역으로 전작의 이미지를 말끔히 지운 것은 물론 코믹, 애절, 단호한 연기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연기자임을 증명했다. 강산 역의 려운은 감정 연기부터 액션 연기까지 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강인한 카리스마와 로맨틱한 면모를 모두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강훈은 완벽한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마냥 해맑던 '한량' 김시열과 극 후반 고독함을 장착한 '파수꾼' 김시열의 극과 극 연기는 더욱더 커진 강훈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출생의 비밀부터 가슴 아픈 짝사랑, 세상을 바꾸겠다는 굳은 의지의 성군까지 다양한 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유하 역 정건주는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한 성장성을 가진 보배 같은 배우임을 스스로 확인시켰다. # 분위기 따라 변주하는 몰입력 연출 '꽃선비 열애사'는 청춘 로맨스와 정치 활극이 어우러진 만큼 분위기 따라 변주하는 영상의 느낌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여기서 사극 정통인 김정민 감독의 연출이 빛을 발했다. 이화원에서 티격태격하며 은근히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로맨스 장면에서는 화사한 영상으로 극의 활기를 돋웠고, '강단 커플'의 첫 키스 장면이나 이화원 앞에서의 '흰 눈 재회', '홍시 커플'의 첫 키스 장면 등 애틋한 장면에서는 소프트한 영상 톤으로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장태화(오만석)가 상선의 비밀 회동을 쫓았던 장면, 김시열이 추풍낙엽처럼 군사들을 무찌르는 장면, 강산과 이창의 막판 대립 등 액션과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에서는 다각도의 컷과 스피드한 편집으로 보는 맛을 살리며 흡입력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꽃선비 열애사'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 며 삶이 지칠 때 한 번씩 꺼내 보면 봄바람의 설렘으로 물 들 것 같은, 기분 좋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2회 남은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사랑 이뤄질까…막판 관전포인트 넷 2회 남은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사랑 이뤄질까…막판 관전포인트 넷 등록일2023.05.1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판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는 회를 거듭할수록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가 이끄는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와 안내상-오만석-한채아-현우 등과 얽힌 '정치 활극'의 접점이 완성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꽃선비 열애사'는 폐세손 이설로 드러난 강산(려운)과 조선의 왕 이창(현우)이 서로에게 화살을 날렸던 14회부터 시청률 반등에 성공,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차지하며 막판에 불붙은 화력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종영을 하루 앞둔 '꽃선비 열애사'가 17, 18회를 시청하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 이창의 폭정 시대, 끝날 수 있을까? 이창은 옥좌에 대한 욕심으로 역모를 일으켜 왕위에 올랐지만 항상 불안해했고, 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충언을 하는 대신들을 내치고, 백성의 고통을 외면한 채 가짜 원자를 왕위에 올리려는 시도까지 벌였다. 이창의 폭주가 도를 넘어서자, 이창을 단죄하려고 무술 실력을 닦아온 강산은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는가 하면, 이창의 측근인 좌의정 신원호(안내상)는 '삼한비기'의 편찬모임 목인회의 뒷배를 맡은 것은 물론, 대비(남기애)에게 원자에 대한 사실을 알린 뒤 대신들을 설득했다. 이창이 강산의 활에 맞아 의식이 없게 되자 '대비의 즉위 교지'를 발표해 이창을 끌어내리려고 했지만, 깨어난 이창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파란을 예고했다. 특히 이창의 분노에도 대비와 신원호가 뜻을 꺾지 않은 가운데, '타도 이창'의 세력이 기적을 만들어낼지, 아니면 이창이 더 무자비한 피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산 vs 정유하(정건주), 옥좌의 주인공은? 지난 16회에서 이창은 이설이 정유하라고 한 상선(이준혁)의 거짓 증언을 믿고 장태화(오만석)에게 정유하를 잡아 오라는 명을 내렸다. 목인회의 수장이었던 정유하는 숨겨진 왕손이자 강산의 배다른 형제 '이겸'이었고, 신원호의 제안으로 폐세손 이설로 속여 옥좌에 오르려 했지만 강산이 진짜 이설임을 알고는 강산과 합심해 목인회의 힘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강산은 파수꾼 김시열(강훈)을 잡기 위해 윤단오(신예은)의 목숨을 위협하는 장태화에게 자신이 이설이라고 주장했지만 장태화는 정유하에게 칼을 들이댔고 이로 인해 정유하의 친모 화령(한채아)이 대신 죽음을 맞는 비극이 펼쳐졌다. 쑥대밭이 된 현장에 내금위장과 의금부가 쫓아오자 정유하는 강산에게 꼭 살아. 후일을 위해선 니가 사는 게 맞아 라고 강산을 돌려보낸 뒤 자신이 이설이라며 추포를 자청했다. 모두가 정유하를 이설로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강산이 어떤 방법으로 적통임을 알리고 옥좌에 오를지, 자신보다 정치에 해박한 정유하를 이설로 밀어 옥좌에 올리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강단 커플&&홍시 커플의 엔딩은? '꽃선비 열애사'의 로맨스 중심인 '강단 커플'과 '홍시 커플'의 엔딩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이다. 강산이 목숨을 걸고 이창의 사냥터로 가기 전날, 윤단오에게 노을이 지기 전에 꼭 돌아온다는 약속을 건넸고 다음 날 약속을 지키며 눈물의 포옹을 이뤘다. 두 사람은 '대비의 즉위 교지' 전날, 함께 옥 반지를 나눠 끼며 평생을 약속했던 것. 그러나 이창이 깨어나며 또다시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고, 강산은 정유하를 구하러 위험천만한 궁궐로 입성해야 하는 시련을 맞았다. '강단 커플'은 살얼음판 같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시열은 윤홍주의 죽은 정인이 자신이 도륙했던 사람임을 알고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강산이 위험에 처하자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김시열은 장태화로 인해 윤홍주에게 자신이 파수꾼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결국 충격을 받은 윤홍주와 좌절한 김시열은 이대로 '새드 엔딩'을 맞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윤단오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이화원의 운명은? '꽃선비 열애사'의 서사가 시작된 중심이자 남다른 의미인 '이화원'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이 상승된다. 이창이 정유하를 폐세손 이설로 알고 있고 이를 숨기고 있던 사람들 모두 이창에게는 적이 된 상태. '강단 커플'의 시작이자 '홍시 커플'의 밀당, 육육호(인교진)와 나주댁(이미도)의 알콩달콩 썸타기, 정유하의 따뜻함이 묻어있는 이화원이 계속 건재할 수 있을지, 윤단오가 목숨처럼 지키고자 했던 이화원의 운명과 이화원 식구들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17회와 18회에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예측 불가한 전개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강렬한 임팩트가 터져 나올 예정 이라며 이화원의 네 청춘들은 새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꽃선비 열애사'의 찬란한 결말을 함께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 '꽃선비 열애사' 17회는 15일(월), 최종회인 18회는 16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꽃선비 열애사' 한채아, 아들 정건주 대신 칼 맞았다…친엄마 죽음에 폭풍 오열 '꽃선비 열애사' 한채아, 아들 정건주 대신 칼 맞았다…친엄마 죽음에 폭풍 오열 등록일2023.05.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 한채아가 아들 정건주를 대신해 죽음을 맞았다. 절체절명 위기를 맞은 려운과 정건주가 의기투합하는 엔딩으로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4.6%, 전국 4.5%, 최고 5.6%를 기록, 지난 15회보다 상승한 수치로 2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산(려운)과 정유하(정건주)는 절절한 로맨스와 애달픈 사모곡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먼저 강산은 윤단오(신예은)에게 모든 게 끝이 나면, 그땐... 니가 하고 싶은 걸 하자 라며 마음을 전했고, 단오야. 내가 있을 곳은 언제나 니 옆이야. 잊지 말라고. 이것도 나의 약조니까 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시각, 궁궐에서는 깨어난 이창(현우)이 자신을 보고 화들짝 놀란 상선(이준혁)에게 목숨을 연명하려면 이설을 팔아넘기라며 협박을 가했다. 바짝 엎드린 상선은 정유하. 그자가 바로 폐세손 이설이옵니다 라며 거짓을 고했고 '가짜가 잡혀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라고 속으로 되뇌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정유하는 친엄마인 화령(한채아)을 만나 유산으로 물려받은 집에 내려가 작은 학당을 열고 아이들을 가르쳐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화령에게 비녀를 선물한 정유하는 행수도 같이 가시겠는가? 라고 넌지시 물어 화령을 감동케 했다. 이어 강산은 자신이 옥좌에 오르면 떠나겠다는 김시열(강훈)의 말에 이유를 물었고, 김시열은 수년 전 자신이 도륙했던 사람이 윤홍주(조혜주)의 정혼자였음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반면 장태화(오만석)는 이창에게서 폐세손 이설이 정유하이며 자신이 궁 안의 역도를 색출할 동안 정유하를 은밀히 잡아오라는 밀지를 받아 서늘함을 유발했다. 곧바로 육인회를 소집한 장태화는 당장 이화원으로 출격해 파수꾼을 참하고 이설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윤홍주와의 이별 뒤 참았던 눈물을 쏟은 김시열을 목격한 강산은 넌 오직 나를 위해 검을 들었어. 니가 짊어진 모든 죄책감은 나의 것이다 라며 위로했고, 패역한 군주만 몰아내면 내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풀리지 않는 일들에 불길함을 내비쳤다. 이후 강산과 정유하는 장태화와 육인회가 윤단오와 윤홍주를 끌고 갔다는 소식에 달려갔고, 장태화는 김시열이 오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며 육인회에게 공격을 지시했다. 이내 강산과 정유하는 윤단오, 윤홍주와 양손이 포박당한 채 창고에 갇혔고 기지를 발휘해 포박을 끊고 나왔지만, 강산은 장태화가 놈이 오지 않는다면, 별수 있겠느냐? 모두 죽는 수밖에 라고 도발하자 싸움을 벌였다. 특히 강산은 자신 때문에 다른 이들이 희생당할까 우려해 자네가 수년간 찾아왔던 폐세손 이설. 그자가 바로 나일세 라며 정체를 밝혔지만 장태화는 정유하에게 칼을 들이밀며 정유하! 네놈이 폐세손 이설이 아니더냐? 라고 소리쳤고, 정유하는 갑자기 맞소. 내가 이설이오 라고 거짓 고백을 날려 강산과 대립각을 이뤘다. 이에 강산은 정유하가 절대 이설이 아니라며 핏대를 세웠고 정유하는 자신이 이설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자 장태화는 이설이 숨이 꺼져가면 파수꾼이 나타날 것이라며 정유하를 향해 칼을 높이 치켜들었고, 바로 그때 화령이 나타나 정유하에 대해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 장태화가 칼을 휘두르면서 화령은 정유하를 껴안고 칼을 대신 맞아 충격을 안겼다. 결국 정유하는 자신의 품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화령을 보며 눈물을 떨궜고, 화령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머니 라는 호칭을 불렀다. 더불어 화령은 숨이 끊어지는 와중에도 정유하에게 겸아. 내 아들.. 부디 행복해지거라 라는 말을 남기며 눈을 감았고 정유하는 슬픔에 울부짖었다. 반면 복면을 쓰고 나타난 김시열의 복면을 벗게 만든 장태화는 윤홍주에게 김시열이 자신의 아들이자 윤홍주의 정혼자를 죽인 사람이라고 밝혀 윤홍주의 억장을 무너지게 했다. 더불어 장태화가 부른 내금위장과 의금부가 다가온다는 소식에 위기감이 높아지자 긴박한 상황에 놓인 정유하는 강산에게 저들이 날 이설인 줄 알아. 내가 잡히면, 무리하게 쫓지 않을 거야 라며 이설의 이름으로 대신 잡혀갈 각오를 했음을 드러냈다. 혼자 남은 채 장태화에게 칼을 겨눈 정유하는 강산에게 먼저 가라고 소리쳤고 혼란스러워하던 강산이 말리는데도 불구, 정유하는 꼭 살아. 후일을 위해선 니가 사는 게 맞아 라며 구하러 와. 기다리고 있을 게 그럼 되잖아 라고 눈빛을 빛냈다. 이어 정유하는 군사들 앞에서 결연하게 나를 잡으러 온 것이지 않느냐? 어서 추포해 보거라! 라며 호통쳤고, 이동하던 강산은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여 숨겨진 형제의 의미심장한 의기투합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대비의 즉위 교지' 공표 날, 신원호(안내상)는 대비(남기애)를 대신해 대비의 교지를 읽기 시작했고, 가장 중요한 문구인 페서인 된 이설을 복위시키라 에서 이창이 문을 박차고 등장하며 자리에 있던 대신들을 모두 잡아들였다. 급기야 이창은 대비에게 살아서 어여삐 여기는 손주의 성대한 죽음을 봐야 하지 않겠냐며 잔인한 폭주를 예고해 또다시 피바람이 불게 될지 귀추를 주목시켰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15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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