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프로그램 정보
귀궁 귀궁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5.04.18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1:50~00:

기획의도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프로그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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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11. 02. 23 ~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토,일 00: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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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홈페이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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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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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3,511
'귀궁' 작가 육성재X김지연 함께 만든 장면들 사랑스러워 극찬 '귀궁' 작가  육성재X김지연</font> 함께 만든 장면들 사랑스러워  극찬 등록일2025.04.14 SBS '귀궁'의 윤수정 작가가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의 열연에 최고의 만족도를 드러냈다. 오는 18일(금)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신선한 연기파 조합 육성재(윤갑/강철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 등의 시너지가 예고돼 주목받고 있다. '귀궁'을 통해 안방극장에 달달하고도 오싹한 K-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일 윤 작가는 첫 아이디어는 공동 집필로 참여했던 작품 '왕의 얼굴'을 하면서 얻었다. 당시 보았던 자료를 통해 '궁에는 한 많은 귀신들이 많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간직했던 아이디어 한 줄이 5년 전쯤 기획을 시작한 '귀궁'의 첫 시작이 되었다 라고 탄생 배경을 밝혔다. 또 '이무기와 무녀의 육신 쟁탈 혐관 로맨스'는 오컬트 요소가 있는 사극을 어떻게 하면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떠올린 설정 이라고 덧붙였다. '귀궁'은 혐관 로코부터 궁중 암투, 퇴마 판타지 등 풍성한 장르적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윤 작가는 각 장르 사이의 밸런스를 균형감 있게 맞추는 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면서 특히 로코와 오컬트가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기 힘든 장르들인데, 이 두 장르를 이질감 없이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게 기획 초기 가장 큰 목표였다 라고 밝혔다. 윤 작가는 '이무기 강철이'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할 '외다리귀신', '수살귀' 등 귀물들에 대한 공부 과정도 전했다. 윤 작가는 개인적으로 자료들을 보고 그 행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엮어 나가는 과정들을 무척 좋아한다. 영감을 받은 책과 영화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 대표적으로 '어우야담', '성호사설', '천예록' 등과 같은 고전들을 통해 1차적으로 소재를 얻었다. 특히 '어우야담' 속 '키가 팔척에 달하는 팔척귀라는 귀신이 궐에 있었다'는 대목을 읽으며 구체적인 이야기로 만들기 시작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훌륭한 다큐 영화들인 '영매-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사이에서', '만신', 김금화 만신님의 자서전 등을 통해 무속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하고 여리의 전사와 캐릭터를 세공해 나갈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로렌 켄달의 '무당, 여성, 신령들'과 같은 저서들, 그리고 전통문화학교 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라고 전해 '귀궁'을 통해 시각화 될 K-귀물들의 향연에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윤 작가는 윤갑(강철이)과 여리는 연기하기 굉장히 어려운 인물들이다. 윤갑(강철이)은 1인 2역이자 코미디와 액션은 물론 깊은 감정 연기까지 다양하게 보여줘야 하고, 여리 역시 악귀를 상대하는 히어로적 카리스마와 로코 장르에 맞는 사랑스러움도 함께 갖춰야 한다. 편집본을 보니 육성재, 김지연 배우가 정말 찰떡같이 잘 소화해 주셨더라 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특히 육성재의 깨알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에 빵빵 터졌다. 개인적으로 코믹 연기뿐 아니라 악신의 서늘한 눈빛 연기를 할 때도 정말 좋더라. 연기의 폭이 넓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김지연은 눈빛이 참 깊고 좋다. 한 많은 사연과 깊은 속내를 눈빛에 잘 담아내 감탄하며 봤다. 실제로 만나면 참 여리여리한 배우인데 화면을 꽉 채우는 강단 있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 라고 말했다. 나아가 감독님께서 일전에 '두 배우의 케미가 참 좋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화면상에서 자꾸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동감이다. 두 배우가 함께 만드는 장면들이 참 사랑스러웠다 라고 밝혀 두 배우의 열연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윤 작가는 김지훈에 대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체 스토리에서 왕의 비중을 늘렸다. 그리고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선 일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집필했다 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촬영 날, 현장을 방문했는데 김지훈 배우가 잔뜩 지치고 쉰 목소리로 '남김없이 다 쏟아 부었다'고 하시더라. 드라마 후반부에 왕 이정의 격정적인 연기가 필요한 신들이 꽤 되는데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정말 기대된다 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윤성식 감독에 대해서도 난도 높은 액션신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가 섞인 작품이다 보니 현장에서 모두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 촬영 기간 내내 폭염과 한파까지 이어져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럼에도 윤성식 감독님께서 항상 대본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시며,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방향성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셨다. 감독님과의 회의를 통해 부족한 대본을 좀 더 보강해 나갈 수 있었고,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 라고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귀궁'은 기획 초기부터 마지막 대본을 넘기는 순간까지 만났던 모든 분들이 각 포지션의 뛰어난 실력자인데다가 작품에 대한 진정성도 갖고 계시고 젠틀하기까지 하셨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작품의 성격이 이러하니 조상신께서 도와주시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함께 하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전하며 '귀궁' 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끝으로 윤 작가는 '귀궁'은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방송을 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또 긴 시간 준비했던 작품이기도 해서 무척 설레고 또 떨린다. 여전히 제 대본엔 백 프로 만족할 수 없지만,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집필했다. 다른 분들께서도 저와 제작진이 마음을 다해 준비한 작품을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귀궁'은 '보물섬' 후속으로 오는 1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귀궁' 김지연 무녀 캐릭터 위해 직접 무속인 만나 연습 연기변신 기대 '귀궁' 김지연</font>  무녀 캐릭터 위해 직접 무속인 만나 연습  연기변신 기대 등록일2025.04.08 '귀궁'의 김지연이 무녀 캐릭터 연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밝혔다. 오는 18일(금)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신선한 연기파 조합 육성재(윤갑/강철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 등의 시너지가 예고돼 주목받고 있다. 이중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 역을 맡아,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빙의한 이무기 강철이와 몸과 혼이 꼬인 전대미문 육신 쟁탈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지연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무기와 무녀'라는 소재도 독특하고 새로웠고, 우리나라 문화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신을 다룬다는 점 또한 흥미로웠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 생애 첫 판타지 장르를 좋은 대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다 라며 '귀궁'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녀 '여리'의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판타지 장르지만 무녀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 면서 무속인 선생님들의 자문을 구했다. 이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굿을 직접 보고, 독경과 춤도 배웠다. 특히 퇴마 장면을 촬영할 때는 최대한 경을 자연스럽게 읽기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 라고 밝혀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이와 함께 김지연은 기존의 '퇴마' 소재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귀궁' 만의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은 '귀궁'은 이전의 퇴마 관련 작품들보다 훨씬 더 판타지 성격이 강해서 보시면서 새롭고, 재미있게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 면서 특히 굿 장면 같은 경우에는 한국 무용의 요소들을 차용하여 미학적으로도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담길 예정 이라고 귀띔했다. 나아가 귀신들 역시 마냥 무섭게 나오는 게 아니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귀궁'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특수분장 때문에 많은 귀신들이 고생하셨는데, 고생하신 만큼 실감 나게 표현돼 시각적으로도 큰 포인트가 된 것 같아 기대된다 라고 덧붙여 '귀궁'이 선보일 K-판타지 세계관에 관심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무기' 육성재와의 몸과 혼이 꼬인 로맨스. 이에 김지연은 (육성재와) 워낙 오래된 친구라 편하게 촬영했다.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도 많이 냈고, 그 덕에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 라고 밝히며 두 배우의 완성형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윤갑과 강철이는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기에 감정선을 헷갈리지 않으려 신경 썼고, 동시에 영혼은 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이기에 애틋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윤갑과 여리'는 정통 멜로, '강철이와 여리'는 로코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라고 밝혀 흥미를 높였다. 더불어 김지연은 아무래도 강철이와 여리 관계를 촬영할 때가 더 편안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라고 귀띔해 '이무기' 육성재와 '무녀' 김지연의 혐관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팔척귀에 맞선 퇴마 공조팀으로 호흡을 맞춘 김지훈에 대해서는 현장의 든든한 선배님이셨다. 열정적으로 의견도 많이 주시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셔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라고 전하면서 강철이, 여리, 이정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성향들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촬영하는 신들은 더 재미있게 그려낼 수 있었다 라고 빛나는 팀플레이를 예고했다. 끝으로 귀신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윤갑-여리-강철이의 삼각관계, 그리고 무시무시한 팔척귀에 대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싸움들을 주목해 달라 라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밝힌 뒤 모든 분들이 열심히 만들어낸 '귀궁'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해 '귀궁'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귀궁'은 현재 방영 중인 '보물섬' 후속으로 오는 1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지상렬, DJ 하차 소감… 지난 993일, 삶에 가장 뜨거웠던 시간 지상렬, DJ 하차 소감… 지난 993일, 삶에 가장 뜨거웠던 시간 등록일2025.04.07 개그맨 지상렬이 3년 만에 SBS 라디오 '뜨거우면 지상렬'을 떠나는 심정을 전했다. 2022년 7월 18일부터 2025년 4월 6일까지, 약 3년 간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의 DJ를 맡아온 지상렬은 지난 6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뜨거우면 지상렬'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상렬은 아쉬움이 담긴 청취자 사연을 담백하게 소개하고 '뜨거운 안녕', '만남',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이별 아닌 이별' 등 신청곡을 들려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지상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 993일, 매일 4시부터 6시는 지상렬 씨의 삶에 가장 뜨거웠던 시간이었다 며 가장 뜨거운 쇠가 찬물에 담금질해 더 단단해지듯 다시 청취자들을 만날 때 높아진 강도와 경도의 웃음과 함께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또 매일 지상렬 씨와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추억을 함께한 제작진, 그리고 누구보다 '뜨거우면 지상렬'과 함께 뜨거운 하루를 만들어준 청취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편안한 진행과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오후 시간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에너지, 무엇보다 데일리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특유의 신선한 비유와 입담으로 '언어의 연금술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뜨거우면 지상렬'은 예능과 교양정보를 접목한 코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성우, 김지연 의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생활 속 의료상식부터, 박지윤 성우의 실감나는 연기와 고승우 변호사의 법률상담, 박휘순, 허안나, 강재준, 아나운서 김기혁, 조은나래, 요리연구가 홍신애, 가수 배기성, 과학 커뮤니케이터 곽재식, 아역배우 김규나 등 다채로운 게스트들이 지난 3년 간 함께 했다. 한편 지상렬은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 JTBC '오! 마이 홀릭'에 고정출연 중이며 최근 공개된 OTT 티빙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를 비롯해 개인 SNS에 숏폼 코미디 '휴먼상렬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귀궁' 육성재 몸에 이무기 씌었다…목덜미에 돋아난 비늘 '귀궁' 육성재 몸에 이무기 씌었다…목덜미에 돋아난 비늘 등록일2025.03.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귀궁' 육성재가 '악신 이무기'로 변신해 천년 묵은 매력을 폭발시킨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등 신선한 연기파 조합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다정하고도 명민한 꽃도령의 모습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신 이무기로 변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카리스마로 궁궐과 도성을 휩쓸 '강철이 육성재'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귀궁' 측은 18일,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한 육성재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육성재는 부드러운 꽃도령 윤갑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시선을 빼앗는 것은 그의 목덜미를 따라 선명히 돋아난 이무기의 비늘. 새하얀 피부와 뒤섞인 이무기의 흔적은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위압감을 동시에 자아내며 보는 이를 매혹시킨다. 더욱이 매서울 정도로 서늘하고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전지전능한 '악신'의 아우라가 오롯이 느껴진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아름다운 꽃도령의 자태로 광인(?)의 행보를 걷는 육성재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예를 한껏 갖춘 관복 차림으로 평상에 널브러져 있는가 하면, 고운 얼굴이 무색하게 요사스러운 표정과 몸짓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육성재는 대낮에 관복 차림으로 궁궐 지붕 위에 떡하니 올라가 자신의 발 아래로 인간계를 굽어보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함과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오만함이 폭발한다. 이처럼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인간계를 뛰어넘은 엉뚱하고 해괴한 면모까지, 천년 묵은 매력의 집약체인 악신 이무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육성재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육성재의 물 만난 연기가 예고된 '귀궁'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K-판타지 사극의 새 지평을 열 '귀궁'은 현재 방송 중인 '보물섬'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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