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프로그램 정보
신의 선물 -14일 신의 선물 -14일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03. 03 ~ 2014. 04. 22
방송 요일,시간 월,화 22:00~23:15

기획의도

“내 아이가 죽었습니다. 나 때문에 죽었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외로울까요… 그래서 지금 내 아이 곁으로 가려 합니다.” 그런데 핸드폰이 울립니다. 이 번호는… 죽은 내 아이의 핸드폰 번호. “엄마, 어디야? 나 배고파.” 이 목소리는 분명 내 아이의 목소리 입니다. 내 아이가 살아 있습니다. 대체 이게 어찌 된 일 일까요? 아이가 죽은 후 슬픔을 견딜 수 없어 호수에 몸을 던지는 여인. 그러나 정신을 차리면 아이가 죽기 2주 전으로 다시 돌아가 있다. 남겨 진 시간은 단 2주! 과연, 여인은 운명을 돌이키고 딸 아이를 살릴 수 있을까? '지금 내 아이는 살아 있다. 하지만 2주 후 내 아이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다.' 다시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 딸을 살리기 위해 이제 엄마는 전사가 된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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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신의 선물 -14일 신의 선물 -14일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03. 03 ~ 2014. 04. 22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내 아이가 죽었습니다. 나 때문에 죽었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외로울까요… 그래서 지금 내 아이 곁으로 가려 합니다.” 그런데 핸드폰이 울립니다. 이 번호는… 죽은 내 아이의 핸드폰 번호. “엄마, 어디야? 나 배고파.” 이 목소리는 분명 내 아이의 목소리 입니다. 내 아이가 살아 있습니다. 대체 이게 어찌 된 일 일까요? 아이가 죽은 후 슬픔을 견딜 수 없어 호수에 몸을 던지는 여인. 그러나 정신을 차리면 아이가 죽기 2주 전으로 다시 돌아가 있다. 남겨 진 시간은 단 2주! 과연, 여인은 운명을 돌이키고 딸 아이를 살릴 수 있을까? '지금 내 아이는 살아 있다. 하지만 2주 후 내 아이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다.' 다시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 딸을 살리기 위해 이제 엄마는 전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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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22
청년·건설 노동자, 갈 곳 없다 청년·건설 노동자, 갈 곳 없다 등록일2025.02.14 [앵커] 경기 하방 압력은 커지면서 고용시장은 얼어붙고 있습니다. 건설업 일자리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청년들 일자리도 위축됐습니다. 투자 둔화와 경기 위축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업 준비생들이 모여있는 노량진 학원가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강지원 / 경기 고양시 : 취업하다가 안 돼서 공무원을 준비하게 됐어요. 사무보조나 경리 일도 (지원했는데) 항상 경쟁률이 80대 1을 넘어가더라고요.] [박은선 / 경기 남양주 : 복수 전공해서 이 길이 안 됐을 때 다른 길을 마련해 두려는 것 같고요. 알바도 많이 해보는데, 그것도 경력이 있어야 뽑아주니까요.] 청년들의 고용한파는 지표로 드러납니다. 지난달 15세 이상 29세 이하 취업자 수는 22만 명 가까이 줄며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내수 경기 부진에 건설업종 고용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 9천 명 줄며 산업분류를 개편한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 체감이 많이 되죠. 저도 여기 소장님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올해만큼 이렇게 안 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보건복지나 공공행정 일자리 증가로 전체 취업자 수는 반등했지만,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김유빈 /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인구 감소 외의 경제 효과에 의한 취업자 감소 폭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이런 둔화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거(예요.)] 정부는 1분기까지 역대 최대 수준인 120만 개 이상의 정부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영향이 큰 건설과 제조업의 고용 회복이 더딘 가운데, 정부의 올해 12만 명 취업자 증가 목표 달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전쟁 속 백성들의 슬픔…연극 '퉁소소리', 15년 만에 무대에 전쟁 속 백성들의 슬픔…연극 '퉁소소리', 15년 만에 무대에 등록일2024.10.29 &<앵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속 헤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퉁소소리'가 무대에 오릅니다. 15년이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극 '퉁소소리' / 11월 11~27일 / 세종문화회관] 배경은 400년 전 임진왜란, 남원에 사는 최척은 집을 떠났다 옥영과 만나 결혼을 약속합니다. 의병에 합류했다 돌아온 최척은 옥영과 혼인해 아들을 낳고 가정을 이룹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정유재란이 일어나고 남원이 함락되자 최척은 명나라로, 옥영은 일본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운명처럼 베트남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남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연극의 원작은 조선시대 조위한의 소설 '최척전'이지만 최척과 옥영 두 사람의 만남을 의미하는 '퉁소소리'로 지었습니다. [박영민/'최 척'역 : 저희는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위정자들의) 결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백성들인데 그러다 보니까 너무나 정신없이 살아지는 것 같아요.] 퉁소를 포함해 거문고,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전통 국악기로 꾸린 5인조 악단의 라이브가 고선웅 연출의 유머와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 [제4회 포항국제음악제 / 11월 1~8일 /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 반 클라이번 최초 우승의 선우예권, 독일 ADR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자 김유빈, 카라얀 지휘자상에 빛나는 윤한결까지 제4회 포항국제음악제가 오는 11월 1일 화려한 스타들의 장으로 막을 엽니다. 개막 공연에서 윤한결 지휘와 김유빈 플루티스트의 협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베토벤과 스트라빈스키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5일과 6일 프랑스 아로드 콰르텟에 이어, 선우예권은 7일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협연 무대를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황금티켓증후군'에 결혼출산 늦어져…청년 사회 진출 앞당겨야  '황금티켓증후군'에 결혼출산 늦어져…청년 사회 진출 앞당겨야 등록일2024.10.21 이른바 '황금티켓 증후군'으로 인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결혼과 출산을 늦추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의 사회 진출을 앞당길 묘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21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사회학회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층 조기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4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황금티켓 증후군(Golden ticket syndrome)'이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결혼·출산 시점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며 청년들의 사회진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초저출생 추세 완화에 도움이 되고, 인구절벽이 초래할 노동력 부족 시대에 적응하는 대응책이 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경제보고서(2022년)에서 언급한 '황금티켓 증후군(Golden ticket syndrome)'은 생산성 격차, 노동 시장의 이원화, 교육 시스템의 취약성에 직면한 청년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공공 부문이나 대기업에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초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013년 32.2세와 29.6세에서 2023년 34.0세와 31.5세로 늦춰졌습니다. 초산 연령은 그사이 30.7세에서 33.0세로 올라갔는데, 황금티켓 증후군이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이를 해소하는 것이 저출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 청년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 ▲ 고졸 취업 활성화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연 원인으로 높은 대학 진학률, 경제·주거 독립이 늦은 사회문화적 특성,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고졸 취업 유인 지원 강화, 고용장려금사업의 운영 실효성 제고, 노동시장 취약 청년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상준 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정기 공채 감소와 수시 채용 증가 등 채용방식의 변화로 청년세대가 좋은 일자리에 진입하는 데 '기회 축소'와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며 사회초년생들에 대해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도록 관련 인센티브 확충이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김기헌 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의 사회진출 지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직업계고 정상화 등을 통한 학업 기간 단축, 청년 'NEET(일하지 않고 있으며 일할 의욕 없음)족' 대상 맞춤형 훈련 및 구직활동 지원, 여러 부처에 분산된 생애 전반기(아동-청소년-청년기) 정책의 행정통합 등을 제시했습니다.
[올림픽] '승마 시대' 저문 근대5종…'장애물 시대' 대비 돌입 [올림픽] '승마 시대' 저문 근대5종…'장애물 시대' 대비 돌입 등록일2024.08.12 ▲ 근대 5종 성승민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한 선수가 5가지 종목을 소화해야 하는 근대5종에서 한국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수확을 안고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어제 막을 내린 이번 올림픽 근대5종에서 성승민(한국체대)이 여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남자부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사상 첫 동메달을 딴 데 이어 2회 연속 시상대에 태극기를 올렸습니다. 2회 연속 입상을 노린 전웅태가 결승 레이저 런까지 메달권 다툼을 이어가다가 사격에서 고전하며 밀려나 눈물을 쏟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성승민이 아시아 최초의 여자부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남녀 일반부 등록 선수가 100명도 되지 않는 '불모지'에 가까운 현실은 여전하지만, 한국 근대5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개인전(전웅태)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올림픽에선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효자 종목'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종목을 만든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모국이라 '종주국'으로 여겨지는 프랑스에서 개최돼 더 큰 의미를 지녔던 이번 올림픽 이후 근대5종은 격변의 시기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펜싱, 수영, 사격, 육상과 더불어 근대'5종'의 한 축을 맡던 승마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겁니다. 도쿄 올림픽 때 여자부 경기에서 아니카 슐로이가 다른 종목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승마에서 말 문제 때문에 0점을 받으며 메달권에서 멀어져 논란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국제근대5종연맹은 '5종'에서 승마를 제외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몇 개월의 논의를 거쳐 2022년 5월 연맹은 2028년 LA 올림픽부터 승마를 대체할 세부 종목으로 '장애물 경기'를 채택했습니다. 대형 구름사다리나 로프, 링, 허들 등 다양한 형태의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것으로, 해외에서는 '닌자 워리어'라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포맷으로 알려진 이 경기가 청소년 단위를 시작으로 국제 대회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승마와는 완전히 다른 종목인 만큼 새롭게 대비가 필요한 가운데 한국 근대5종도 적응에 나섰습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지난해 국제 경기 규정에 따라 장애물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체험 기회를 주고, 각종 국내 대회에서도 도입하기 시작해 올해 전국체육대회 일반부에서도 장애물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연맹은 필리핀에서 국가대표 코치 출신의 장애물 경기 전문가를 초빙해 강습회를 열고, 훈련 방법과 경기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각 팀에 배포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승마가 열린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대표팀과 장애물 경기를 위한 대표팀을 별도로 두고 준비한 결과, 장애물 경기가 치러진 올해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선 2000년대생 유망주 김유빈(한국체대)과 신수민(서울체고)이 남녀 개인전을 석권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회 남녀 개인전 외에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특히 신수민은 장애물 경기가 적용된 지난해 7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새 시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근대5종연맹은 내년부터 전 부문 대회에 장애물 경기를 적용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꾀할 계획입니다. 특히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장애물 경기 훈련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으로, 실현되면 대표팀은 그간 둥지로 삼은 문경 국군체육부대를 떠나 진천선수촌 시대를 열며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부터 대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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