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프로그램 정보
하이에나 하이에나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2. 21 ~ 2020. 04. 11
방송 요일,시간 금 토 22:00~23:10

기획의도

하이에나. 무엇이 떠오르는가. 시커멓고 털에 윤기라고는 없으며, 다른 맹수들의 사냥감을 도둑질하는, 약삭빠르고 야비한 존재. 우리의 주인공들도 그렇게 불린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본과 권력의 탑 클래스, 그들의 최측근에서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대한민국의 엘리트들. 청소부나 다름없는 하이에나들이라고. 세상 사악하고, 세상 섹시하고,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계의 변종, 잡초 같은 정금자. 법률 엘리트 중의 엘리트, 세상 잘난, 자만심과 자존심으로 쌓인, 변호사계의 금수저, 화초 같은 윤희재. 서로 완벽히 다른 그들이 하이클래스들을 대리하는 하이에나가 된다. 이 드라마는 그들과 그들을 둘러싼 각종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처절한 생존 게임이자 피! 튀기는 인간 극장이다. 자, 쇼가 시작되었다. 생존이라는 장기판에, 자신만의 말을 놓아보자. 인간의 욕망이라는 게임에, 자신의 길드를 개설해보자. 때로는 나와 다른 그들의 권력 싸움에 분노하고, 때로는 나와 같은 그들의 본성에 고개 끄덕이며, 때로는 상처와, 때로는 위안과, 때로는 즐거움이, 이 드라마와 함께 할 것이다. 나쁘지만 매력적인 드라마, 하이에나다.

출연진

더보기
프로그램4
세자매 세자매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0. 04. 19 ~ 2010. 10. 28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19:15~20:00

기획의도

1. 이 드라마는? 윗세대 세자매와 젊은 세대 세자매의 쾌활하며 감동적인 이야기. 2. 세 자매 1) 윗세대 세자매 65세 노처녀 큰 이모 장장애 여사와 61세 1남 3녀의 어머니 장순애 여사는 40년간 장충동에서 보쌈집을 하며 살아왔다. 여기에 결혼 두 번, 동거 한 번의 전력을 가진 49세의 구제불능 막내이모 장지애 여사가 알거지가 되어 들어온다. 장애, 순애, 지애 세자매는 지애가 태어난 해 어머니를 잃고 곧이어 아버지마저 잃었다. 17세에 가장이 된 장애는 중학교만 졸업한 채 13살, 1살 동생들을 키우기 위하여 보쌈집 종업원으로 취직, 악착같이 돈을 모아 동생들을 공부시키며 20대 중반 나이에 지금의 보쌈집을 시작하게 된다. 순애는 여상을 나와 당시 선망의 직업인 은행원이 되어 언니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보쌈집 종업원 원태, 순애에게 첫눈에 반한다. 순애는 그런 원태의 마음을 턱도 없다며 무시하지만 성실하고 듬직한 원태에게 조금씩 끌린다. 그러던 어느 날, 보쌈집에 불이 나고 원태는 세자매를 불구덩이에서 구해낸다. 세자매에게 생명의 은인이 된 원태. 그 일을 계기로 순애는 원태에게 마음을 열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순애는 은행을 그만 두고, 언니 장애를 도와 보쌈집에서 일을 했으며 이후 원태와 함께 보쌈집의 실질적인 주인이 된다. 얼렁뚱땅 대학물까지 먹은 지애, 하지만 타고난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사랑에 빠져 대학마저 중퇴하며 결혼한다. 첫 번째 결혼은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이혼을, 두 번째 결혼은 돈 많은 남자와 했으나 사별을 하게 된다. 불과 3년 전 7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상속받아 경제적으로는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던 중 허우대만 멀쩡한 젊은 남자의 꼬임에 빠져 그 7억마저 흔적없이 털리고, 결국 보쌈집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순애와 지애가 이렇게 살아오는 동안 세자매의 맏언니 장장애 여사는 처녀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이런 윗세대 세자매의 가슴 진한 우애와 갈등 또한 그들만의 코믹한 개성이 한데 어우러진다. 2) 젊은 세대 세자매 장순애 여사와 김원태의 세자매. 세자매 모두 출가시켰지만 첫째 은영만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을 뿐 둘째 은영은 이혼으로, 셋째 은주는 사별로 다시 부모 품으로 돌아와 살고 있다. 돌아온 딸들 때문에 겪은 평지풍파가 이제 좀 잠잠해지는가 싶은데 난데없이 맏사위가 바람이 나면서 은영에게 이혼의 위기가 닥치고, 둘째 은실에게는 전남편이 키우던 딸 구슬이 맡겨지고, 셋째 은주는 쉽지 않은 상대와 재혼을 하겠다고 나서는 등 세 딸이 순애와 원태 부부에게 큰 시름을 안겨주는데...

더보기
프로그램4
하이에나 하이에나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20. 02. 21 ~ 2020. 04. 11
방송 요일,시간 금 토

기획의도

하이에나. 무엇이 떠오르는가. 시커멓고 털에 윤기라고는 없으며, 다른 맹수들의 사냥감을 도둑질하는, 약삭빠르고 야비한 존재. 우리의 주인공들도 그렇게 불린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본과 권력의 탑 클래스, 그들의 최측근에서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대한민국의 엘리트들. 청소부나 다름없는 하이에나들이라고. 세상 사악하고, 세상 섹시하고, '돈'을 벌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계의 변종, 잡초 같은 정금자. 법률 엘리트 중의 엘리트, 세상 잘난, 자만심과 자존심으로 쌓인, 변호사계의 금수저, 화초 같은 윤희재. 서로 완벽히 다른 그들이 하이클래스들을 대리하는 하이에나가 된다. 이 드라마는 그들과 그들을 둘러싼 각종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처절한 생존 게임이자 피! 튀기는 인간 극장이다. 자, 쇼가 시작되었다. 생존이라는 장기판에, 자신만의 말을 놓아보자. 인간의 욕망이라는 게임에, 자신의 길드를 개설해보자. 때로는 나와 다른 그들의 권력 싸움에 분노하고, 때로는 나와 같은 그들의 본성에 고개 끄덕이며, 때로는 상처와, 때로는 위안과, 때로는 즐거움이, 이 드라마와 함께 할 것이다. 나쁘지만 매력적인 드라마, 하이에나다.

더보기
뉴스1,149
김영재, '허들' 주연 발탁…운명의 허들 앞에 놓인 아버지役 김영재</font>, '허들' 주연 발탁…운명의 허들 앞에 놓인 아버지役 등록일2024.10.2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영재가 영화 '허들'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허들'은 꿈을 위해 허들을 넘던 서연이 졸지에 아빠의 보호자가 되어 아빠와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인생의 허들을 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영재는 극 중 가혹한 운명의 허들 앞에 높인 문석 역으로 분한다. 그가 맡은 문석은 서연에게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뇌출혈 발병으로 평온한 일상이 조금씩 무너지게 된 인물이다. 김영재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발휘해 왔다. 올해는 장르도, 캐릭터도 상이한 두 편의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는 두 얼굴의 남자 오재걸 역으로 쫄깃한 반전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웃음과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이를 통해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끄는 힘은 물론,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김영재는 '허들'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꾀할 준비를 마쳤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을 거듭하고, 세밀한 분석 끝에 언제나 인상 깊은 인물로 그려내는 그이기에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허들'은 최근 크랭크인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ebada@sbs.co.kr
쌀값 폭락에 절규 눈물로 논 갈아엎은 농민들  쌀값 폭락에 절규  눈물로 논 갈아엎은 농민들 등록일2024.08.20 ▲ 익산시 춘포면의 한 논에서 논 갈아엎기 투쟁을 벌이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농민들 정성스레 길러온 벼인데, 갈아엎으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오늘(20일) 오전 10시 30분 전북 익산시 춘포면의 이제 막 벼 이삭을 패는 푸릇푸릇한 농경지에 100∼150마력의 트랙터 3대가 도착했습니다. 곧 조 모(41) 씨가 트랙터를 몰고 자신의 1천100여 평의 논 오른쪽 가장자리부터 밀고 앞으로 나갔습니다. 논을 빙 둘러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농민 250여 명은 순식간에 쓰러지는 벼들을 가만히 바라만 봤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짙은 초록색을 띠던 논은 30여 분 만에 진흙과 쓰러진 벼로 뒤덮였습니다. 트랙터에서 착잡한 표정으로 내린 조 씨는 자식 같은 농작물을 갈아엎는 심정이 정말 속상하다 며 하지만 쌀값이 폭락하는데 별다른 대책이 없고, 다른 농산물들도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면서 이건 잘못됐다는 생각에 논 갈아엎기에 나서게 됐다 고 차분히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10여 년 전 고향인 익산으로 내려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청년 농업인 육성이란 정부 정책에 맞춰 농사를 시작했다 며 왜 농민들이 소중한 논을 갈아엎어야 하는지,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고 바랐습니다. 모인 농민들은 논 갈아엎기 투쟁에 앞서 집회를 열고 농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쌀값을 보장하라 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재 쌀 80㎏ 한 가마가 17만 원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인 10월보다 4만 원가량 떨어진 가격입니다. 농민들은 재고에 더해 올해 쌀 수확이 시작되면 '45년 만에 대폭락'으로 신음했던 2022년 9월 15만 5천 원보다 쌀값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재 익산시농민회 회장은 풍요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농민들은 가슴이 벅차야 하지만, 우리는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한숨 섞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며 2022년 쌀값 폭락에 절규했는데, 또 쌀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고 한숨지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책이 전혀 없다. 지금 지난해 생산했던 쌀이 농협 창고에 그대로 쌓여 있어서 수매를 더 못할 지경인데, 정부는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 며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는 이 쌀값 폭락의 상황에서 농민들은 함께 힘을 합쳐서 투쟁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반도 포커스] 북한판 '파묘' 진행 중?…공동묘지 밀어내는 이유 [한반도 포커스] 북한판 '파묘' 진행 중?…공동묘지 밀어내는 이유 등록일2024.06.14 &<앵커&> 북한이 요즘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지시한 지방발전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장과 원료 공급 부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묘지까지 대거 밀어내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열린 공장 착공식입니다. 김정은이 매년 20개 시, 군에 10년 동안 현대적인 공장을 만들라고 지시한 지방발전 20X10정책의 일환으로 이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사업이 오히려 그들에게 부담을 끼치는 부정적 후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격별한 주의를 돌리고.] 그런데, 김정은이 다녀간 지 몇 달 만에 성천군에선 특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일대 봉분들을 밀어버리는 파묘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된 겁니다. 지난 3월 민간위성이 이 일대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비교적 높은 지대에 묘지들이 밀집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동묘지로 추정됩니다. 석 달 뒤인 지난 5일 같은 곳을 촬영한 또 다른 사진에선 봉분을 모두 해체한 듯 묘지 자리만 희미하게 남아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일까.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지방발전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조상 묘지자리까지 강제로 수용하고 있어 주민들 원성을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장만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할 부지까지 마련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이 지난 3월 말 각 지역 인민위원회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산에 있는 묘지들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고도 전했습니다. 북한매체들은 주민들 기대가 크다며 분위기를 띄우는 중입니다. [김영재/노동당 중앙간부학교 부교장 : 생활 수준을 한 계단 비약시킬 수 있는 지방발전 20X10정책이야말로 오직 우리 당만이 내놓을 수 있는 사랑의 정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공장이 빠른 속도로 건설되고 있다면서 원료 보장 준비도 단단히 하라고 강조한 바 있는데, 원료 기지에 작물을 심는 과제도 결국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 몫이 될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제공 : 막사·에어버스)
[문화현장] 수천 개의 숟가락으로 표현한 인간 삶의 본질…김영재 개인전 [문화현장] 수천 개의 숟가락으로 표현한 인간 삶의 본질…김영재</font> 개인전 등록일2024.05.14 [FunFun 문화현장] &<앵커&> 사진작가 김영재는 제주 해변의 주상절리를 흑백의 수묵화처럼 표현하고, 숟가락을 활용한 설치 작업과 사진으로 인간의 현실을 통찰합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재 개인전 길 끝에 / 21일까지 / 인사1010 갤러리] 단단한 육각형 돌기둥이 수직으로 뻗어 있고 그 아래 밀려온 파도는 포말로 부서집니다.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생동감과 바다의 안정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르면서 깎이고 들이친 파도에 닳은 '몽돌'들이 물안개 위로 흑진주처럼 빛납니다. [김영재/작가 : 정말 인간이 만들어도 그렇게 만들지 못한 그 섬세한 돌의 층, 또 어떤 것들은 보면 아주 웅장한 각. 물속에서 수없이 많은 파도를 맞는데도 불구하고 그 각은 그대로 살아 있었어요.] 작가는 사람들 생활 속에서 함께 해왔던 중고 숟가락에 주목했습니다. 황금빛 의자에 오르려는 숟가락들, 돈과 권력을 향한 군상의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결국 함께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서로 붙들고 둥근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작가는 7년간 전국의 중고 시장에서 수집한 수천 점의 숟가락으로 인간 삶의 본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음료수 캔들을 바닥에 깔아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합니다. [김영재/작가 : 숟가락은 사람의 손을 거친 거니까 사람한테 말할 수 있는 어떤 메시지를 주려면 이 숟가락이 필요하겠구나.] 범접할 수 없는 대자연의 장엄함은 흑백의 수묵화처럼 번져나고, 숟가락 군상의 설치 작업은 찬란한 푸른 바탕의 사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원숙한 통찰로 빚어낸 서사시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VJ : 오세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