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프로그램 정보
시크릿 부티크 시크릿 부티크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9. 09. 18 ~ 2019. 11. 28
방송 요일,시간 수,목 22:00~23:10

기획의도

'불나방이 불꽃에 달려들어 타죽는 건, 불꽃을 달빛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욕망을 향해 달려드는 건 얻으면 행복해질 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욕망이 채워질 뿐, 욕망은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돈, 권력, 사회적 성공. 우리 사회가 이상화하는 주입된 욕망. 그 '틀'이 잘못 됐다는 걸 깨달을 때야 욕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드라마는 돈과 권력 이란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셀 수도 없는 돈을 갖고, 천하를 호령하는 권력을 가지고도, 더 가지고자.. 가진 걸 지키고자.. 빼앗긴 걸 되찾고자.. 사랑을 지키고자.. 때론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자행하며 질주하는 불나방들의 이야기다. 그 처절한 행로 끝에서 스스로를 태우던 불나방 중 하나쯤은 그 너머에 진짜 달빛을 발견하지는 않을까? 타죽어 버리기 전에 불꽃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진짜 달빛을 향해 날아오르길 희망하며..!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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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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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일 2019. 09. 18 ~ 2019. 11. 28
방송 요일,시간 수,목

기획의도

'불나방이 불꽃에 달려들어 타죽는 건, 불꽃을 달빛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욕망을 향해 달려드는 건 얻으면 행복해질 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욕망이 채워질 뿐, 욕망은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돈, 권력, 사회적 성공. 우리 사회가 이상화하는 주입된 욕망. 그 '틀'이 잘못 됐다는 걸 깨달을 때야 욕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드라마는 돈과 권력 이란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셀 수도 없는 돈을 갖고, 천하를 호령하는 권력을 가지고도, 더 가지고자.. 가진 걸 지키고자.. 빼앗긴 걸 되찾고자.. 사랑을 지키고자.. 때론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자행하며 질주하는 불나방들의 이야기다. 그 처절한 행로 끝에서 스스로를 태우던 불나방 중 하나쯤은 그 너머에 진짜 달빛을 발견하지는 않을까? 타죽어 버리기 전에 불꽃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진짜 달빛을 향해 날아오르길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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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57
시력 잃은 아버지께 선물하고 싶었다…배우 박정민 오디오북 출판한 이유 [스프] 시력 잃은 아버지께 선물하고 싶었다…배우 박정민 오디오북 출판한 이유 [스프] 등록일2025.06.01 출판사 대표가 된 배우 박정민 씨가 김금희 작가의 '첫 여름, 완주'를 '듣는 소설'로 내놨습니다. '듣는 소설'은 시력을 잃은 아버지를 위한 프로젝트였지만, 과거 장애인 도서관을 위한 오디오북 캠페인에 참여했던 경험도 작용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이 극히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박정민 씨는 2021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마음에 품어왔고, 지난해 드디어 김금희 작가의 원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디오북에 참여할 배우 캐스팅에 나서게 되죠. 진심을 담은 오디오북 제작기와 그 진심에 응답한 사람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세요. 김수현 기자 : '첫여름, 완주'를 듣는 소설로 냈다는 얘기를 듣고 배리어프리 영화제에서 내레이션에 참여하신 것이 생각났어요. 연관된 느낌. 박정민 배우 : 연관이 없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듣는 소설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게 저희 아버지를 위한 것도 있는데, 또 하나는 제가 그 당시에 한국장애인재단과 알라딘커뮤니케이션에서 진행하는 '수리수리마소리'인가? 오디오북 녹음 캠페인 같은 걸 했었어요. 장애인 도서관에 들어가는 책을 제가 정해서 낭독하고 그 도서관에 배포하는. 제가 그때 안 거예요. 장애인 도서관에 들어가는 책이 현저히 적다는 걸. 시각장애인은 책을 읽으려면 듣는 수밖에 없는데 점자 보급률이 엄청 낮다는 것도 그때 알았고. 그럼 듣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점자를 제외하고는. 저도 '쓸 만한 인간' 오디오북 신나게 녹음해서 팬분들이 들으시고는 했는데 그게 장애인 도서관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때 '아, 그럼 시각장애인 분들은 책이 나오면 소문은 듣는데 기다리고 있겠구나. 들을 수가 없겠구나. 누가 만들어 주지 않으면.' 복지관이나 장애인 도서관에서 노력하지만, 이 세상에 우리가 볼 수 있는 책이 얼마나 많아요? 일주일에도 몇백 권이 나올 텐데. 이렇게 복합적으로 생각이 들어서 그 실태를 알게 되고 시작하게 된 거죠. 오디오북을 먼저 만들어서 그분들한테 먼저 들려드리면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백방으로 알아본 거죠. '이렇게 하면 가능한 것인가.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작가님은 아직 없었고, 내가 생각하는 프로세스가 가능한 것인가를 우선 알아보니 가능하겠더라고요. 김수현 기자 : 그게 언제쯤이셨어요? 박정민 배우 : 아마 2021년 이때쯤이었을 거예요. 2021년 초. 김수현 기자 : 그럼 꽤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던 프로젝트네요. 박정민 배우 : 2022년에 작가님을 모시고 2년 만에 원고를 받은 거죠. 1년 동안 좀 알아보고 또 저도 또 일하다가 다시 생각해 보고. 가능한 건지 아닌 건지도 확인을 해봐야 되니까. 어느 정도 생각 정리를 하고 2022년에 김금희 작가님한테 요청을 드렸고 요청과 동시에 포기했거든요, 사실. '안 해주겠지. 너무 작은 회사에 김금희 작가님이 굳이 왜 시간을 들여서 책을 써주겠어?'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는데 너무 빨리 답장이 온 거예요. 해보고 싶으시다고. 2년 동안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린 거예요. 다른 책을 만들 어떤 생각도 안 하고 '이것만 우선 기다리자' 하다가. 첫 책 '살리는 일' 하고 두 번째 '자매 일기' 나오기까지 거의 4년 정도 간극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4년 동안 사실 유령 페이퍼 컴퍼니 같은. (웃음) 4년 동안. 김수현 기자 : 그땐 사무실도 운영을 계속하셨어요? 박정민 배우 : 너무 작은 사무실. 주소지는 있어야 되니까 정말 거의 출근 안 하는 사무실 해놓고 집에서 일하고. 그렇게 시작이 된 거죠. 듣는 소설도 그렇게 시작돼서 작가님께 의뢰 드리고 수락하시고 '기다리겠습니다' 하고 저는 또 계속 본업을 하다가 작년에 원고가 와서 '이제는 진짜 일어서야 할 때다' 시작을 한 거죠. 류란 기자 : 김금희 작가님이 제안에 오케이 하셨을 때도 환호를 지르셨겠지만, 원고를 받고 더 환호를 지르셨을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박정민 배우 : 맞아요. 너무 재밌죠. 제가 그거를 '뉴토피아'라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받았어요. 진짜 덜덜 떨리는 거예요. 류란 기자 : 2년이나 기다렸는데. 박정민 배우 : 너무 읽고 싶은데 촬영장이니까 읽지는 못하고 핸드폰으로 조금씩 조금씩, 쉬는 시간에. 앞에 한 3페이지 정도 읽었을 거예요. 근데 너무 궁금하니까 촬영 끝나자마자 숙소 가서 착착착 읽는데 너무 재밌어서. 류란 기자 : 너무 재밌어요. 박정민 배우 : 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이게 무슨 복인가 싶었어요. '이래도 되나? 내가 감당이 되나? 이 원고가?'라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 그래서 차분히 그 주차에 있는 촬영을 다 마치고 집에 와서 차근차근 읽는데 막 떠오르는 거죠. 장면들이. 막 떠오르고, 누구 캐스팅을 해야 되나. 제가 왜 그렇게 말씀드렸는지 모르겠는데 작가님을 꼬셔야 되니까 메일을 한번 열어봤어요. 제가 유명 배우들을 섭외하겠다고 약속을 한 거예요. 첫 메일에. 그 약속 지켜야 되니까. (웃음) 아 이제 큰일 났다. 배우 생활 15년 동안 쌓아온 인맥을 테스트해 볼 때다. (웃음) 내가 잘 살았는지 못 살았는지, 이거는 테스트다. 나에게 있어서도 과제다. 제 주변에 있는 배우들 중에 누가 가장 어울릴까를 생각하면서 읽다 보니까 고민시 배우도 떠오르고 (김)도훈이도 떠오르고 염정아 선배님... 이렇게 생각이 나서. 그 배우들의 얼굴로 읽으니까 또 다른 거예요. 그럴 때 있지 않으세요? 한국 소설 읽을 때 배우들 얼굴 생각날 때 있잖아요. 아니면 옆의 누군가가 생각나거나. 김수현 기자 : 네, 맞아요. 갑자기 누가 (생각날 때) 있어요. 박정민 배우 : 그 표정과 그 연기들을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더 재밌고, 우선 이 사람들한테 무조건 얘기를 해야 된다. 그래야 그림이 그려진다. 한 명 한 명 섭외를 했는데 놀랍게도 제가 떠올렸던 그 모든 배우들이 다 와주셨어요. 김수현 기자 : 캐스팅 성공. 박정민 배우 : 그러니까 잘 살았던 것 같아요. 제가 그동안. 수락하는 메시지들도 너무 감동적이고, (염)정아 선배님도 '정민이가 하는 건데 당연히 해야지' 이렇게 해 주시니까 너무 미안한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이거 진짜 재능 기부거든요. 약간 반강제성 재능 기부예요 사실. (웃음) 제가 돈이 없어서. 출판사가 돈이 없어서. 그거 돈 다 맞춰서 드리면 폐업이거든요. 김수현 기자 : 네, 그렇죠. 박정민 배우 : 그랬는데 제가 돈을 드린다고도 해봤어요. 그냥 단돈 몇만 원이라도 진짜 거마비, 기름값이라도 좀 드려야 되는데 하니까 주지 말라고. 이게 다 좋은 일 하는 거니까 안 줘도 된다. 그래서 다들 자기 돈 내고 오신 거예요, 사실상. 기름값이라도 쓰신 거잖아요. 그래서 너무 감사하죠. 그래서 그렇게 배우 라인업들이 정해지고 제가 모르는 사람은 최양락 선배님. 류란 기자 : 그게 정말 재밌었어요. 박정민 배우 : 최양락 선배님은... (웃음) 이거는 최양락 선배님밖에는 안 떠오르는 거예요. 류란 기자 : 충청도 사투리 때문에 그럴까요? 박정민 배우 : 그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저는 이 사투리를 읽으면서 저도 충청도가... 사실 제가 고향이 충청도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류란 기자 : 부모님이. 박정민 배우 : 엄마가 완전 네이티브라 그 뉘앙스를 너무나 잘 알게 된. 이 뉘앙스를 살리려면, 이게 사실 사투리보다는 뉘앙스거든요. 충청도 특유의 바이브가 있잖아요. 최양락 선배님밖에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이 유머와 이 뉘앙스와 이런 것들을 살려줄 사람이. 그래서 대뜸 전화한 거예요. 정말 대뜸 문자 보낸 거예요. 그분은 제가 문자 했을 때는 누군지도 모르고 장문의 문자가 오니까 약간 읽기 귀찮으셨던 것 같아요. (웃음) 전화를 그냥 주셨어요. '누구라고요?' 이러셔서, '저는 박정민이라는 배우인데요.' '뭘 한다는 거예요?' '이런 이런 일을 하는데 이런 책을 만든다.' '누가 하는 거냐' '제가 만드는 건데요' 하니까 '그러니까 누가 나오냐' 그래서 '고민시 배우도 나오고 김도훈 배우도 나오고 염정아 선배님도 나오고' 하니까 염정아 선배님에서 꽂히신 거예요. 류란 기자 : 아이고. 또 그 시대 최고의. 박정민 배우 : '아니 염정아 같은 위대한 배우가 나오는데 내가 해도 되냐고'. '선배님이 해주셔야 이게 완성이 된다. 저는 선배님이 아니고는 이거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저는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일 한다는데 가야죠' 하고 알겠다고. 근데 몇 살이녜요, 저보고. (웃음) 그래서 제가 '38살입니다' 그러니까 '아, 그럼 누구 또래지?' 그러셔서 제가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개그맨 중에. 류란 기자 : 누구 말해야 돼? 김수현 기자 : 누구를 얘기해야 되지? 박정민 배우 : 그러다가 갑자기 문득 장도연 누나 정도 되는 나이, 그 또래 정도 되는 나이. '아, 도연이. 알겠습니다. 알겠고 사진 하나만 보내 봐요.' 그러는 거예요. (웃음) 김수현 기자 : 뭔가 면접 보는 것 같은. (웃음)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고민시, 중학교 시절 학폭 의혹…소속사 본인 확인 사실무근 고민시</font>, 중학교 시절 학폭 의혹…소속사  본인 확인 사실무근 등록일2025.05.27 배우 고민시(30)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 씨 성을 가진 한 여배우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을 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반성 하나 없이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과나 보상을 받고 싶지 않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대중 앞에 나서지 말고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해하며 살기 바란다. 며 각종 과거 사진들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는 즉각 반박했다.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해당 학폭 주장 글에 대해서는 이미 파악했고, 배우 본인 등 확인을 거친 결과 학폭은 사실무근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고민시는 2021년 미성년자 시절 음주를 했다는 사진이 공개돼 한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고민시는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때로는 말이 전부가 아니고, 저의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더 성숙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이재욱-고민시-김민하-이희준, 지옥의 노동 현장으로…'꿀알바'로 의기투합 이재욱-고민시</font>-김민하-이희준, 지옥의 노동 현장으로…'꿀알바'로 의기투합 등록일2025.04.30 배우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로 뭉친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 어떤 공포를 마주할지 알 수 없는 지옥의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시리즈?다. '환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재욱이 빚을 갚기 위해 초고액 일당 아르바이트에 뛰어드는 '혁준' 역을 맡았다. '혁준'은 정체불명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의 광고를 보고 시급 50배의 아르바이트에 발을 들이지만,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고 혼란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지옥 같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돌파하는 '혁준'은 이재욱의 현실적인 연기를 통해 실감 나게 그려질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위트홈', 영화 '밀수', '마녀', 드라마 '오월의 청춘'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입지를 다진 고민시의 캐스팅 역시 기대를 더한다. 고민시는 '거미인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노동재해 보호원의 사고조사관 '연주' 역으로 분한다.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소화해 내는 고민시가 그려낼 '연주' 캐릭터에 궁금증이 커진다. '혁준'의 여동생 '지윤' 역은 드라마 첫 주연작인 '파친코'로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문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래 '조명가게',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김민하가 맡았다. 김민하가 연기할 '지윤'은 '귀신보다 가난이 더 무섭다'는 모토를 가진 '사이다' 같이 시원한 성격의 인물로 빚만 잔뜩, 미래도 답도 없는 오빠인 '혁준'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모습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후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오빠를 걱정하며 의외의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체불명의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운영하는 '거미사장'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 영화 '황야', 영화 '핸섬가이즈',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이희준이 연기한다. '거미사장'은 누구의 의뢰로 시작되는지조차 알 수 없지만, 거부할 수 없는 시급의 아르바이트를 '혁준'에게 계속해서 제안하는 수상한 인물. 이희준의 강렬하고도 세밀한 연기를 통해 표현될 '거미사장'의 미스터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꿀알바'의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극본을 쓰고,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김다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영화 '서울괴담', '타로'의 경민선 작가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신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초고액 일당 아르바이트 현장에 숨겨진 미스터리라는 신선한 설정은 물론, 믿고 보는 캐스팅 라인업과 신뢰감을 높이는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꿀알바'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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