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프로그램 정보
닥터 이방인 닥터 이방인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05. 05 ~ 2014. 07. 08
방송 요일,시간 월,화 22:00~23:15

기획의도

이 드라마는, 이방인인 남자가 그의 여자를 찾기 위해 벌이는 길고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남북 이념의 갈등, 권력자에 대한 복수는 그저 부수적인 이야기일 뿐.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것은,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숭고하고 지독한 사랑이다. 병원의 진짜 주인은 환자라고 믿는 이방인 의사, 환자는 그저 병원을 스쳐가는 손님이라는 기존의 관념에 통렬한 일침을 가한다. 환자를 귀하게 여기는 그의 진심과 열정은 지금까지 봐왔던 의학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명우대학병원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우리들의 사랑, 도전, 좌절, 성장 등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고 있다. 그래서 닥터 이방인은, 자신이 이방인임을 모르고 사는 우리들 모든 이방인들의 삶을 담은 드라마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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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2
못난이 주의보 못난이 주의보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3. 05. 20 ~ 2013. 11. 29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19:15~19:55

기획의도

희생, 이란 말의 미덕을 요즘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모두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아우성치는 세상에서 희생은 바보 같은 짓 이고 , 능력 없는 사람들의 자기변명으로 치부되기 일쑤다. 하지만 희생이란, 어쩌면 가장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인지도 모른다. 내 자신이 얼마나 귀한지 알기에, 타인에 대해서도 그 귀함을 인정하고 그 귀함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비운다는 말이 아닐까? 이 드라마는 한 남자의 대가 없는 무한한 희생을 전면으로 내세우려 한다. 그런 그의 모습은 처음엔 어리석고 부질없으며, 한심한 인생으로만 보이겠지만 드라마가 진행 될수록 그의 희생을 알아보는 사람들로 인해 그의 한심한 인생은 차 츰 무게를 가지고, 사람들을 변화시켜 갈 것이다. 극단적인 가족이기주의 속에서, 외동 아니면 둘 정도의 자식을 슬하에 두며 부모는 아이들을 마치 어린 황제처럼 대접한다. 그런 아이들이 커서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어른으로 자란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친 남매가 아니란 설정을 기본에 깔고 있다. 내 핏줄이기에 모두 내어주는 사랑이 아니라, 부모로 인해 한 가족으로 엮여 서로를 질시하고 무시도 하지만,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서 서로를 이해해가고 차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성장 드라마가 될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 이 드라마가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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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닥터 이방인

방송일

방송 시작일 2014. 05. 05 ~ 2014. 07. 08
방송 요일,시간 월,화

기획의도

이 드라마는, 이방인인 남자가 그의 여자를 찾기 위해 벌이는 길고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남북 이념의 갈등, 권력자에 대한 복수는 그저 부수적인 이야기일 뿐.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것은,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숭고하고 지독한 사랑이다. 병원의 진짜 주인은 환자라고 믿는 이방인 의사, 환자는 그저 병원을 스쳐가는 손님이라는 기존의 관념에 통렬한 일침을 가한다. 환자를 귀하게 여기는 그의 진심과 열정은 지금까지 봐왔던 의학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명우대학병원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은 우리들의 사랑, 도전, 좌절, 성장 등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고 있다. 그래서 닥터 이방인은, 자신이 이방인임을 모르고 사는 우리들 모든 이방인들의 삶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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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47
베란다 통해 들어온 속옷 도둑, 알고 보니 같은 아파트 주민 …'궁금한이야기Y' 추적  베란다 통해 들어온 속옷 도둑, 알고 보니 같은 아파트 주민 …'궁금한이야기Y' 추적 등록일2025.06.20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여성들이 사는 이웃집에 침입해 속옷을 훔친 남성의 사건을 들여다본다. 20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평범한 얼굴을 하고 숨겨진 욕망을 잘못된 방식으로 드러낸 한 남성의 사건을 조명한다. 지난달 27일, 한 아파트에 낯선 남성이 침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퇴근 후 집에 들어선 이지수 씨(가명)와 강소라 씨(가명)는 어딘가 낯선 기운을 느꼈다. 출근 전 분명히 닫아둔 베란다 문이 활짝 열려 있고, 옷장이 어질러져 있었던 것. 불길한 마음에 홈캠 영상을 돌려본 순간, 두 사람은 말을 잃었다. 베란다를 통해 한 남성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속옷 서랍이었다. 범인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던 윤 씨(가명)였다. 그는 4층 복도에서 3층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야간 주거침입 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하면서 그는 풀려났다. 그날 이후, 피해 여성들은 더 이상 자신의 집을 마음 편히 생각할 수 없었다. 문을 잠가도 불안은 지워지지 않았고, 일상은 어느새 경계심과 두려움으로 채워졌다. 그런데, 윤 씨는 왜 그런 행동을 반복했던 걸까? 윤 씨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가 착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들에게 그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지금도 두 사람은 지인 집을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겉으로는 평범했던 한 남자. 하지만 그 얼굴 뒤에는 과연 어떤 진짜 모습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 오랜 기다림 끝에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윤 씨를 직접 만났다. 그는 짧게나마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지, 그 이야기는 20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속았수다? 맨도롱 또�f?…제주어에 '폭싹' 빠져들어 볼까 속았수다? 맨도롱 또�f?…제주어에 '폭싹' 빠져들어 볼까 등록일2025.03.10 ▲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인기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의 조합으로 주목받는 제주도 배경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됐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목만 보면 '완전히 속았다' 또는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 정도의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어로 '무척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란 뜻입니다. 제주어로 '속다'는 표준어처럼 '거짓을 참으로 알다', '남의 거짓이나 꾀에 넘어가다'란 뜻도 있지만 제주에선 또 다른 의미로 '애쓰다', '수고하다', '욕보다' 등의 뜻도 있습니다. 직장인이 같이 일하던 동료에게 '오늘 폭싹 속앗저'라고 말하면 '오늘 정말 수고했어' 정도의 의미입니다. 또 학교를 찾아간 어머니가 '속암수다. 1학년 2반 담임 선생님 자리는 어디우꽈?'라고 하면 '수고하십니다. 1학년 2반 담임 선생님 자리가 어디인가요?'란 뜻입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꿈 많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지은)과 애순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일종의 로맨스 드라마라는 소개 글이 붙어있습니다. 애순이의 성격을 표현한 '요망지다'는 '야무지고 똑똑하다'란 뜻의 제주어입니다. '요사스럽고 망령된 태도가 있다'거나 '언행이 방정맞고 경솔한 데가 있다'는 뜻의 표준어 '요망하다', '요망스럽다'와 전혀 다른 뜻이어서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한 편을 소개하는 데 이처럼 여러 추가 설명이 필요할 정도로 제주어는 많은 사람에게 낯설게 느껴집니다. 비단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이번 드라마 외에도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 소설 등에 제주어 제목을 붙인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강소라, 유연석 주연의 2015년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이 있습니다. '맨도롱 또또f'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란 뜻의 제주어로 당시 극 중 주인공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맨도롱하다'는 '더운 기운이 조금 있다'는 뜻의 표준어 '매지근하다' 또는 '미지근하다' 와 같은 말이고, '또또f하다'는 '따뜻하다'는 뜻의 제주어로 이 두가지 단어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오멸 감독의 영화 제목인 '지슬'은 감자를 일컫는 제주어입니다. 반면 제주어 '감저'는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란 뜻입니다. 비슷한 단어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어 혼동을 일으키는 제주어 중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그 사연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763년(영조 39년) 일본에 조선통신사로 가던 조선 후기 문신 조엄은 대마도에서 구황작물로 쓰이던 고구마를 보고 굶주린 백성을 위해 제주도와 남해 일대에서 재배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1764∼1765년쯤 고구마를 조선에 들여와 재배에 처음 성공했습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감자는 약 60년 이후인 1824년(순조 24년) 청나라로부터 들여왔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고구마를 '감저'(甘藷)라 불렀다가 이후 감자가 들어온 뒤 '고구마'라는 어휘로 대체했고, 감저는 새로 들어온 감자를 지칭하는 어휘로 굳어졌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감저'를 고구마를 지칭하는 말로 계속해서 썼고, 대신 새로 들어온 감자는 '지슬'(또는 '지실')이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것이 근현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제주어는 제주 방언을 일컫는 말입니다. 제주어에는 아래아(ㆍ)와 쌍아래아(‥) 등 지금은 거의 사라진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한 형태뿐만 아니라 옛말이 많이 남아있어 제주는 '고어의 보고', '언어의 섬'이라 일컬어집니다. 실제로 앞서 소개한 '요망지다'를 제주어 그대로 표기하면 '요'의 받침을 쌍아래아(‥)로 표기해야 하며, '또�f하다'에서도 '또�f'의 모음을 모두 아래아(ㆍ)로 표기해야 합니다. 오늘날 표준어규정, 한글맞춤법 규정에는 아래아(ㆍ)와 쌍아래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표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굳이 아래아(ㆍ)를 표기해야 하는 경우 덧셈기호(+)를 이용해 표기하곤 합니다. 제주어에 고어가 남아있어 이를 발음하는 데도 타지역과 제주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납니다. 크라운제과의 과자명인 'ㅊ+ㆍ+ㅁ크래커'인 경우 대부분 '참크래커'라 쓰고 발음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촘크래커'라 발음합니다. 제주시 연동의 '누웨ㅁ+ㆍ루' 거리의 경우 타지역 사람들은 '누웨마루'라 읽지만, 제주 사람들은 '누웨모루'라 읽습니다. '누웨'는 '누에'를, '모루'는 '언덕'을 뜻하는 제주어입니다. 제주의 지형이 마치 누에가 꿈틀대는 모습과 같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 명칭은 많은 인재와 부자가 나오는 명당자리임을 뜻합니다. 'ㅎ+ㆍ+ㄴ글'을 '한글'이 아닌 '혼글'로, 'ㅎ+ㆍ다'를 '하다'가 아닌 '허다'로 발음하는 등 아래아를 제주에서 발음하는 형식은 다양합니다. 이처럼 고어의 형태가 남아 있는 이유를 제주어 학자들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출륙금지령'에서 찾습니다. 제주와 육지 사이를 가로막는 바다가 새로운 말이 제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고, 반대로 일단 들어온 말을 오랫동안 쓰이도록 유지시켰다는 것입니다. 조선 인조 7년인 1629년부터 순조 25년인 1825년까지 약 200년간 제주에 내려진 출륙금지령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국법으로 관청의 허락 없이는 누구도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없도록 막아놓은 탓에 제주 사람들은 섬 안에 갇혀 폐쇄된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언어의 변화가 제주에선 극히 제한된 교류 속에 더디게 이뤄졌습니다. 수십 년, 수백 년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그 차이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옛날 한양에서 사라진 말을 제주에서는 여전히 쓰고 있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제주어는 현재 점차 사용 빈도가 줄어들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2010년 12월 유네스코는 제주어를 '소멸 위기의 언어'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학생과 젊은 층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빈도는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합뉴스)
'미생', 방영 10주년 맞아 극장서 특별상영…임시완→이성민 총출동 '미생', 방영 10주년 맞아 극장서 특별상영…임시완→이성민 총출동 등록일2024.12.11 tvN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상영된다. 드라마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방영 당시 사회 초년생 장그래의 시선으로 인생과 회사생활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마니아층을 양산, 최종화에서 평균 8.4%, 최고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미생'의 20개 에피소드 중 레전드 회차로 손꼽히는 13화를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라는 타이틀로 극장에서 상영키로 결정했다. 오는 20일(금)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예매 오픈은 12일(목)이다. '미생' 13화는 장그래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영업3팀의 요르단 사업 PT와 함께 오상식(이성민 분)이 장그래에게 '더할 나위 없었다'는 칭찬으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회차다. '미생'의 제작진과 배우진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 특별 상영회로 김원석 감독 및 정윤정 작가,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성민, 임시완, 강하늘, 강소라, 김대명, 변요한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톡을 오는 20일(금) 오후 7시 4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CGV강남, CGV왕십리, CGV인천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아직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생'의 레전드 회차와 작품의 주역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고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이번 상영 수익을 CJ도너스캠프의 취업취약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꿈키움 아카데미' 및 전국 돌봄시설에서 자립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뜻깊은 행사를 위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도 소정의 금액을 추가로 후원키로 하는 등 따스한 손길을 더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미생', 방영 10주년 맞아 극장서 특별상영…임시완→이성민 총출동 '미생', 방영 10주년 맞아 극장서 특별상영…임시완→이성민 총출동 등록일2024.12.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tvN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CGV에서 특별상영된다. 드라마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방영 당시 사회 초년생 장그래의 시선으로 인생과 회사생활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마니아층을 양산, 최종화에서 평균 8.4%, 최고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미생' 방영 10주년을 맞아 '미생'의 20개 에피소드 중 레전드 회차로 손꼽히는 13화를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라는 타이틀로 극장에서 상영키로 결정했다. 오는 20일(금)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예매 오픈은 12일(목)이다. '미생' 13화는 장그래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영업3팀의 요르단 사업 PT와 함께 오상식(이성민 분)이 장그래에게 '더할 나위 없었다'는 칭찬으로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회차다. '미생'의 제작진과 배우진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미생: 더할 나위 없었다' 특별 상영회로 김원석 감독 및 정윤정 작가,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성민, 임시완, 강하늘, 강소라, 김대명, 변요한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톡을 오는 20일(금) 오후 7시 4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CGV강남, CGV왕십리, CGV인천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드라마 팬들에게는 아직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생'의 레전드 회차와 작품의 주역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고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GV는 이번 상영 수익을 CJ도너스캠프의 취업취약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꿈키움 아카데미' 및 전국 돌봄시설에서 자립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뜻깊은 행사를 위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도 소정의 금액을 추가로 후원키로 하는 등 따스한 손길을 더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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