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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울고 감독도 울고…감격의 14연패 탈출 선수도 울고 감독</font>도 울고…감격의 14연패 탈출 등록일2025.01.08 &<앵커&> 여자 배구 최하위 GS칼텍스가 최강 흥국생명을 꺾고 1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감독도, 선수도 모두가 눈물 흘린 연패 탈출의 순간과 그 뒷이야기를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팀 사상 최다 14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올스타 휴식기에도 강훈련을 소화한 뒤 이를 악물고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감기 몸살에 걸린 세터 김지원은 마스크를 한 채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었고, 실바는 완쾌되지 않은 무릎 부위를 매만지면서도, 쉴 새 없이 날아올라 51점을 몰아치고 포효했습니다. 2세트를 먼저 따낸 뒤 최강 흥국생명에 3·4세트를 내주고, 마지막 5세트에도 초반 리드를 뺏기자 벤치에서도 더욱 힘차게 응원했고,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을 이끈 오세연은 이영택 감독과 손을 맞추며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흥국생명 김연경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자, GS 선수들은 코트로 달려 나가 부둥켜안고, 14연패 탈출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지젤 실바/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 굉장히 흥분되고 떨렸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한 단계 나아갔습니다. 믿을 수 없이 기쁩니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선수들과 손을 맞대던 이영택 감독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코트를 떠났고, 경기장에 남은 팬들의 환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들은 단체 사진 촬영을 하면서도 계속 눈물을 훔쳤습니다. [이영택/GS칼텍스 감독 : (연패 탈출에) 순간적으로 좀 북받쳤던 거 같습니다. 선수들이 성장하는 그런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2025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 GS칼텍스는 이제 연승을 향한 질주를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화면제공 : GS칼텍스)
사랑하는 팀과 계약 연장…감사합니다  사랑하는 팀과 계약 연장…감사합니다 등록일2025.01.08 &<앵커&> 구단의 옵션 발동으로 토트넘과 1년 더 동행하게 된 손흥민이 사랑하는 팀과 계약을 연장해 감사하다 고 직접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손흥민은, 팀에 대해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정말 감사해요. 이 팀을 사랑하고, 여기서 보낸 10년 그리고 1년을 더 같이 하게 됐는데 그 모든 시간을 사랑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두가 꿈꾸는 클럽입니다.] 입단 후 10년 동안 169골에 도움 68개로 구단 통산 득점 4위, 통산 도움의 1위에 오를 만큼 온 힘을 다한 토트넘의 주장은, 여전히 책임과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주장이 되면 많은 책임감이 따릅니다. 항상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하고 가끔 정말 힘들지만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하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계약 연장을 환영하며, 손흥민이 진정한 전설이 되기 위해 유일하게 빠진 마지막 한 조각,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 순간을 기대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우리 팀이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손흥민도 골 결정력을 다시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내일(9일) 리버풀과 리그컵 준결승에서 입단 후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2025년 첫 밥친구가 되길 …'트리거', 탐사보도 PD들의 통쾌한 팩폭이 온다  2025년 첫 밥친구가 되길 …'트리거', 탐사보도 PD들의 통쾌한 팩폭이 온다 등록일2025.01.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 환상의 연기합과 짜릿한 팩트 폭행 액션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트리거'가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유선동 감독은 ? 악질적인 빌런들을 카메라를 들고 세상에 알리는 탐사보도 '트리거'의 활기찬 이야기 라며 나쁜 놈들을 응징하기 위해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탐사보도 피디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장르와 톤 앤 매너를 녹여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유선동 감독은 모티브를 얻되 극적인 요소는 많은 고민을 하면서 픽션으로 재구성했다. 연출자인 저로서는 이런 케이스를 다루면서 연출자의 시선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 사건을 다뤄야 한다. 자극적인 소재로 다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며 촬영을 했다 라며 작품의 리얼리티도 강조했다. 하이퍼 리얼리즘적인 요소에 유쾌한 바이브가 더해진 이번 작품은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들과 그들이 펼치는 환상의 팀플레이, 팩트 폭행 액션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소룡' 역의 김혜수는 대본을 읽었을 때 메시지, 위트, 진정성을 관통하는 통쾌한 밸런스가 좋은 작품이었다 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또 MC 오소룡과 더불어 탐사보도 PD, '트리거'의 팀장으로서 사건의 팩트를 파헤치고 진실을 파헤치는 스토리가 담긴 각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라며 다채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한도' 역의 정성일은 '트리거' 팀에 낙하산처럼 떨어진 인물로 이곳에서 '오소룡' 팀장을 만나면서 자신 안에 숨겨져 있는 면을 알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 라고 소개하며, '더글로리'를 이을 또 한 번의 인생캐릭터를 예고했다. 주종혁은 유선동 감독이 '강기호' 역으로 자신을 떠올렸다는 말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 믿기지 않았다. 제 말을 귀담아들어 주셔서 감독님께 너무 감사했다 라며 '권모술수'에 새로운 별명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인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로서 싱크로율 높은 연기가 탄생할 수 있었던 캐릭터 토크가 이어졌다.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 역을 위해 김혜수는 실제 탐사보도 PD님들을 찾아가 조언을 많이 받았다. 그분들이 입는 옷을 빌려서 찍기도 했다. 특히 초반에 직업적인 특성이나 외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라며 디테일한 연구부터 몸을 사리지 않은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음을 전했다. '트리거' 팀에 불시착한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의 정성일은 평소 내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라며 '착붙' 연기를 예고했다.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연기한 주종혁은 제일 좋았던 건 리허설을 할 때 세 분과 같이 있으면 제가 뭘 해도 받아주겠다는 눈으로 바라봐 주셔서 존재하는 것만으로 연기가 잘 흘러갔던 것 같다 라며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김혜수는 첫 호흡을 맞춘 정성일과 주종혁에 대해 '트리거'에 '오소룡'과 '한도'의 케미도 있지만 '한도'와 '강기호'의 케미도 만만치 않게 재밌는 관전 포인트다. 남자 배우들끼리의 티키타카와 케미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나 싶다. 대본보다 결과물이 더 잘 나왔는데 이건 두 사람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고스란히 드러날 팀 케미가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을 예고했다. 현실감을 더하는 디테일하고 완벽한 프로덕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방송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트 현장에 대해 주종혁은 감탄을 자아내는 세트였다. 냄새마저 사무실 냄새 그대로였다. 특히 캐릭터마다의 데스크 세팅의 디테일이 정말 놀라웠다 라고 전하며 리얼한 현장에서 살아 숨 쉴 캐릭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산전수전공중전을 버금가는 익스트림한 장면들의 비하인드에 대해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의 재미 포인트는 다채로움이다. 사실적인 베이스 케이스에 장르적 케미가 적절하게 들어가 있다. 그런 부분을 가장 신경 썼다 라고 전해 매 회 다른 사건, 사고들로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촬영 현장에 대해 정성일은 김혜수 선배님 앞에서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벅찼고, 주종혁 배우와 연기 호흡도 너무 좋았다 라며 동료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전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특히, 유선동 감독이 김혜수를 '최정상급 연주자'로, 정성일은 '최고의 파트너', 주종혁은 '관객'이라고 자신을 지칭하며, 유선동 감독의 완벽한 지휘 아래 펼쳐질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마지막으로 작품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감독과 배우들은 충실히 촬영했고, 현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감독님의 열려 있으신 눈과 귀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답을 찾아갔다. 협업을 누구보다 먼저 실천하시는 분이라서 저도 작품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김혜수), 재밌게 찍은 작품이다. 그만큼만 나온다면 충분히 즐겁게 만족하면서 보실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정성일), 매 에피소드가 버라이어티하다. 밥 먹으며 보는 콘텐츠를 '밥친구'라고 하더라. 2025년 첫 밥친구가 '트리거'가 됐으면 (주종혁), 사건과 감정 사이를 빠르게 질주하는 드라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유선동 감독)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인사로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탐사보도 PD들의 통쾌한 팩트 폭행과 짜릿한 카타르시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환상의 팀플레이, 다양한 사건, 사고 속 예측 불가 스토리가 재미를 선사할 '트리거'는 오는 15일(수)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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