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56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 130억원에 경매 낙찰…역대 최고가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 130억원에 경매 낙찰…역대 최고가 등록일2025.05.08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 매물이 경매시장에서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8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매를 진행한 &'아이파크 삼성&' 전용면적 269㎡ 최고층은 2명이 입찰해 130억4천352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공동주택 경매 중 역대 최고 낙찰가로, 기존 최고가 기록인 지난해 6월 낙찰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44㎡의 113억7천만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낙찰된 &'아이파크 삼성&' 매물은 작년 12월 경매시장에 나올 때 감정가가 144억원으로 산정돼 공동주택 경매 역사상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매물은 한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가 115억2천만원으로 낮아진 상태에서 두 번째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고가 매물은 수요가 제한적이어서 유찰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최근 경매시장에서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강남권 아파트 매물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와 낙찰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은 토지거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해외여행객, 카드 없이 QR코드 스캔으로 결제…현금 인출도  해외여행객, 카드 없이 QR코드 스캔으로 결제…현금 인출도 등록일2025.05.08 [경제 365] 해외 여행객이 모바일 앱으로 현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물건 값을 치르고, 모바일 앱으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하는 서비스가 나옵니다. 현금만 받는 가맹점 이용을 위해서입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최근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리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해외를 여행하는 내국인 여행객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QR결제를 하거나 ATM에서 돈을 뽑으려면 국내 금융회사·핀테크와 해외 지급 결제 기관이 연계돼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지급결제 기관들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국가 간 소액지급결제 서비스를 연계하는 허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결제원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연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토허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4월에는 3천191건로 전월 대비 67% 급감했습니다. 토허구역 대상지인 서초구는 지난 3월 410건에서 4월 11건으로 97% 감소했습니다. 강남구는 802건에서 37건, 송파구는 865건에서 63건으로 한 달 새 각각 95%, 93% 줄었으며 용산구도 260건에서 11건으로 96% 감소해 토허구역 지정 지역은 모두 거래량이 10분의 1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서울시,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시,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토지거래허가</font>구역 재지정 등록일2025.05.08 서울시는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 26.69㎢ 규모의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는 어제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 지정이 만료되는 강남·서초구 일대 자연녹지지역을 내년 5월 30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강남구 5.35㎢, 서초구 21.34㎢입니다. 강남구 재지정 지역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등이 인접한 지역으로 수서동(0.87㎢), 개포동(1.21㎢), 세곡동(1.16㎢), 율현동(0.53㎢), 자곡동(0.79㎢), 일원동(0.68㎢), 대치동(0.11㎢)입니다. 서초구 재지정 지역은 서초 염곡 공공주택지구 및 방배동 성뒤마을,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등입니다. 동별로 보면 양재동(1.26㎢), 우면동(2.98㎢), 방배동(1.35㎢), 내곡동(6.2㎢), 신원동(2.12㎢), 염곡동(1.45㎢), 원지동(5.06㎢), 서초동(0.92㎢)입니다. 개발 기대감으로 유입될 수 있는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녹지지역 100㎡를 초과하거나 주거지역 60㎡를 넘는 토지에 관한 계약을 맺으려면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자연녹지지역 내 시장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회의에서 ▲ 서울역세권(용산구 청파동 1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지정 및 계획 결정안 ▲ 광진구 자양동 도시계획시설 변경안 ▲ 서울시 내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안도 통과됐습니다. 용산구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는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8개동, 지하 5층∼지상 29층(최고 높이 95m 이하) 아파트단지로 변신합니다. 규모는 총 741세대(공공 임대주택 336세대 포함)다. 공공 임대주택 가운데 189세대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풀립니다. 광진구 자양동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은 과거 노유초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두었던 토지인 자양동 10-2 일대를 주차장 용도로 변경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2012년 학교 설립계획이 취소된 이후 이곳은 공유지로 남아 있었습니다. 서울시 내 도시자연공원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기존 총 69.2㎢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을 69.0㎢가량으로 조정하는 내용입니다. 시는 지난 2020년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68개소, 총 69.2㎢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등산로 등 공공 소유 필지는 추가로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하고 건축물이 있는 대지나 학교, 도로, 정류장, 광장 등 도시계획시설 부지는 도시자연구역에서 뺐습니다. 산림이 있지만 주거·상업지역으로 지정됐던 국·공유지는 녹지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