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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아메리카'에 부담 느꼈나…트럼프가 변심한 이유는? '셀 아메리카'에 부담 느꼈나…트럼프가 변심한 이유는? 등록일2026.01.22 &<앵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린란드를 손에 넣을 기세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발 물러섰죠. 이 같은 변화의 이면에는 트럼프식 강공이 오히려 미국의 경제와 안보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그 배경을 조제행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에 반대하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8개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동맹의 영토를 노리는 것도 모자라 관세 보복까지 언급하자, 유럽 국가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덴마크 총리 : 누군가 우리와 경제 전쟁을 시작한다면 정말 권하지 않지만 우리는 당연히 대응해야 합니다.] 당사국인 덴마크는 미국 국채를 전량 매각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유럽이 보유한 4천조 원어치 미 국채를 대량 매각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채 금리가 폭등하고, 달러화와 주식시장은 폭락했습니다. 국채를 팔아 정부 재정을 충당하는 미국 정부.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미국민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었습니다. 그린란드 사태로 촉발된 유럽과의 경제 전쟁이 거꾸로 미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부담을 느낀 트럼프는 결국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를 철회했습니다. [앨 고어/전 미국 부통령 : 주가가 9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자 사람들은 이를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각)로 해석했습니다. 이것이 트럼프가 물러선 이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화당 내부에서까지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이 경제는 물론이고, 동맹 균열로 안보까지 더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톰 틸리스/미 공화당 상원의원 : 나토 내부에 이런 문제와 소란, 불확실성을 일으키는 상황을 보고 기뻐할 사람은 오직 블라디미르 푸틴과 시진핑뿐입니다. 그들은 분명 관객석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의 오락가락 행보에 미 언론들은 '트럼프는 항상 마지막에 물러선다'는 이른바 타코가 이번에도 증명됐다고 혹평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전유근)
[증시전략] 美 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 [증시전략] 美 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 등록일2026.01.22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철회 발언에 급반등했습니다.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나토 사무총장과 &'협상의 틀을 마련했다&'며 유럽 8개국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철회하기로 한건데요. 다만 장 막판 변동성은 여전한 모습이었는데 트럼프 발언에 따른 뉴욕증시 움직임부터 짚어 주시죠? - 뉴욕증시,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철회에 급반등 - &'그린란드 협상 틀 마련&'…유럽 8개국 관세 부과 철회 - 다보스 회담 직후 입장 선회…군사력 사용은 재차 배제 -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에 무력 사용 안해&'…경계심 완화 - 트럼프 발언 직후 다우 800p 치솟았다 상승폭 축소 - 다우 588p 상승…S&&P500·나스닥 1% 이상 상승 - 美 국채금리, 무역긴장 완화에 하락…10년물 4.25% - 뉴욕증시 급등·달러 강세…합의 내용은 여전히 불투명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급등…8천선 돌파 - 금, 사상 최고치 랠리…은 가격은 폭등 이후 숨 고르기 - 천연가스, 어제 26% 폭등 이어 오늘(22일)도 또 28%↑ - 덴마크 정부 &'그린란드 미국에 넘기는 협상은 없다&' - 트럼프가 언급한 &'합의 틀&' 어떤 것인지 설명하지 않아 - &'해결책 실현된다면 美·모든 나토 회원국에 유익할 것&' - 다보스 연설 &'그린란드 보호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 - 트럼프 &'짧은 시일에 증시 2배 간다&'…주가 전망 낙관 -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 &'달러 자산에서 다각화&' 전망 - 넷플릭스, 실적 여파로 2.18% 하락…비용 상승 우려 - 분기 매출은 예상치 상회…올해 마진 가이던스 기대 이하 - 크래프트하인즈, 버크셔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에 하락 - 유나이티드항공 &'여행 수요 견조…사상 최대 실적 기대&' Q.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흔들기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사건과 관련해 열린 연방대법원 구두 변론에서 대법관들의 우려가 쏟아졌는데요. 일단 시장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 美 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 - 美대법서 &'쿡 해임&' 공개변론…&'정당한 사유&'가 쟁점 - 대통령, 이사 해임 권한 있으나 &'정당한 사유&' 필요 - 쿡 이사 해임 사유, &'주택담보대출 서류 조작&' 혐의 - 트럼프의 리사 쿡 해임 시도에 보수 대법관들도 &'싸늘&' - 대법관 &'대통령 자의적 해임 땐 연준 독립성 산산조각&' - 파월·버냉키도 참석…&'연준 공격&' 정당성 가를 시험대 - 그린스펀·버냉키·옐런 등 &'경제의 장기적 안정성 위협&' - 최초 흑인女 연준 이사, 리사 쿡 임기 2038년 1월 - 리사 쿡 해임 사건, 6월 판결서 트럼프 패배 가능성↑ - 파월 의장 수사도 착수…연준 청사 개보수 예산 초과 탓 - 파월·쿡 이사 사건, 통화정책에 영향력 행사하려는 구실 - 다음 美 연준 의장은 누가 될까…트럼프 중대 결정 임박 - 베센트 美재무, 발표 시기 공식 언급…&'이르면 내주&' - 워시·월러·보우먼·라이더 4파전 압축…&'트럼프가 결정&' - 폴리마켓, 차기 연준 의장 워시 51%…라이더 25% - 파월의 &'리사 쿡 사건&' 대법원 행보엔 &'정치화 실수&' Q. 어제(21일)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49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간밤에 뉴욕증시 급반등이 나온 상황이라 기대감이 큰데 어떻게 보십니까?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종가 최고치 마감…오늘은? -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성공…전약후강, 4900선 마감 - 美·유럽 관세 갈등에 하락…기관·외인 매수에 상승 전환 - 불안 속 조정 시 기회 모색…5000 도약 발판 다지기 - 전기전자·운송장비 강세가 견인한 반등…외인·기관 집중 - 달러·원 환율 안정세, 외국인 매수세 끌어들인 배경 - 현대차 14.61% 급등…로봇주 실적 개선 기대감 작용 - 현대차, 최고가 55만원 터치…&'피지컬 AI&' 기대감 - 현대차, 로봇 10만대 투입시 생산능력 4배 이상 향상 - &'현대차 80만원 간다…테슬라 상대할 유일한 업체&' - 삼성전자 약세 딛고 2.96%↑…SK하이닉스 낙폭축소 - &'지정학적 갈등도 AI투자 사이클 멈출 수 없다&' 분석 - 코스피 당분간 &'요동&'…방향성은 5000 목표로 우상향 - 대기성 자금 여전히 풍부…투자자예탁금 90조원대 상회 - 정책 모멘텀도 강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 논의 -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자본시장 활성화 패키지 등 기대 - 코스피 선행 PER 10.4배로 밸류 부담 크지 않아 - 알테오젠 쇼크에 코스닥 2%대 급락…바이오 전반 약세 - 알테오젠, 22.35% 급락…반년만에 40만원선 아래로 - 기술이전 계약 규모 및 SC 제형 로열티율 2% 재부각 - 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로 투매 확산 -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대한민국 대도약&' 천명 - 25개 질의 거침없이 즉답…&'대북 저자세&' 비판에 반박 - &'고환율, 대책있으면 이미 했을 것…한두달 뒤 안정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퇴출 압박' 파월, 연준 이사 재판 참석키로…'동병상련' 입장? '퇴출 압박' 파월, 연준 이사 재판 참석키로…'동병상련' 입장? 등록일2026.01.2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기와 비슷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퇴출 압박을 받아온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재판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쿡 이사 해임 시도 사건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구두변론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앞서 해고하려고 한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지난해 8월 그녀에게 해임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쿡 이사는 소송을 제기했고, 1·2심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행정부는 쿡 이사를 해고할 수 있게 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고, 대법원은 이 사건을 심리하는 동안 그녀가 이사직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쿡 이사 해임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연준 이사를 압박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법무부의 파월 의장 수사와 유사한 맥락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법무부는 파월 의장이 재임하는 동안 진행된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등과 관련해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문제 삼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두고 행정부가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파월 의장을 비난해왔기 때문에 이번 수사가 파월 의장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기 위한 정치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쿡 이사의 구두변론에 참석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에 대한 시위 성격으로 보입니다. AP통신은 파월 의장이 구두변론에 참석함으로써 쿡 이사에 대해 이례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쿡 이사 사건에서 이기기가 더 힘들어졌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 또한 쿡 이사를 내쫓기 위한 구실일 뿐이며 실제 목적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강제하는 데 있다는 인식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끌 매물 쏟아진다…경매로 넘어간 집 28만 건 영끌 매물 쏟아진다…경매로 넘어간 집 28만 건 등록일2026.01.19 [앵커] 이런 고금리 부담을 버티지 못한 이른바 &'영끌족&'들의 매물들이 경매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경매 낙찰금액은 사상 처음으로 1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도 고금리가 이어질 거라, 경매 물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고금리와 함께 복합적일 텐데, 이렇게 경매 건수와 낙찰 금액이 동반 급증한 이유들 뭐가 있을까요? [기자]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금리 부담입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집값이 급등하던 시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이 금리 인상과 소득 둔화를 동시에 맞으면서 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특히 초저금리 시절 취급된 5년 고정금리 대출들이 최근 변동금리로 전환되거나 금리가 재산정되는 시점에 도달하면서,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난 차주들이 경매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전세 사기 여파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강제경매를 신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주택을 담보로 받은 사업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주택 경매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경매 공급 물량이 역대급으로 많은데도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지역과 입지에 따른 철저한 양극화 현상으로 보이는데요.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서는 유찰이 반복되고 있지만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핵심 입지는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통상 집을 사고팔 때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는데요. 경매 낙찰 물건은 관련 법에 따라 실거주 의무가 면제됩니다. 이에 따라 낙찰 후 즉시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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