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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도 집값 더 오른다 …하반기에도 서울 집 사라?  대출 규제에도 집값 더 오른다 …하반기에도 서울 집 사라? 등록일2025.07.07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49%가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해 17%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2021년 하반기 상승 전망이 62%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하락을 점친 응답자 비중은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줄어든 13%로 나타났습니다.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들은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0%)을 가장 큰 이유로 손꼽았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타나는 등 주택 매수 심리 개선세가 감지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3.6%)&'과 &'정부의 주요 규제 개선 전망&'(9.8%),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9.5%),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9.1%) 등도 주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반면 매맷값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34.1%)로 인해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대출 규제 강화 조치에 더해 새 정부의 6·27 대책 발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겁니다. 뒤이어 &'경기 침체 가능성&'(25.2%), &'대출 금리 부담 영향&'(7.3%), &'가격 부담에 따른 수요 감소&'(7.3%), 이자 및 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도물량 증가(7.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핵심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 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8.4%)가 1순위로 지목됐습니다. 이어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 환경 변화 여부&'(16.5%)&'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및 인하 여부&'(14.7%)가 각각 2, 3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매년 두차례 주택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하며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6%포인트입니다.
지방 스트레스 DSR 3단계 연말까지 유예…분양물량 어디? 지방 스트레스 DSR 3단계 연말까지 유예…분양물량 어디? 등록일2025.07.07 정부가 수도권및 부동산 규제지역 내 주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데 이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수도권에 전면 적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는 DSR 3단계 적용이 6개월 유예돼 올해 말까지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스트레스 DSR이란 차주(대출받은 사람)가 금리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따져 DSR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상환 능력 대비 지나치게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권에서 3단계가 시행되면 전 금융권 주담대·신용대출·기타대출(카드론·비주택 담보대출 등)에 스트레스 금리 1.5%가 붙습니다. 반면 연말까지 스트레스 DSR이 유예되는 지방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 0.75%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7월 4일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분양에 나섭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3개 동에 271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37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용면적 59㎡의 소형타입과 84㎡의 국민평형 타입으로 이뤄집니다. 도보권에 금강초교, 여명중, 온천중, 동인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도 단지에서 가깝습니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6년 1월 개통되면 주변으로의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정당계약은 7월 28일(월) ~ 30일(수)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분양금액의 5%이며 1차 1000만원 정액제입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대출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2명 중 1명은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4년 만 최고치 2명 중 1명은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4년 만 최고치 등록일2025.07.07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49%가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해 17%포인트 늘어난 것인데, 2021년 하반기 상승 전망이 62%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하락을 점친 응답자 비중은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줄어든 13%로 나타났습니다. 상승 전망과 마찬가지로 하락 전망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들은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0%)을 가장 큰 이유로 손꼽았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타나는 등 주택 매수 심리 개선세가 감지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3.6%)'과 '정부의 주요 규제 개선 전망'(9.8%),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9.5%),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9.1%) 등도 주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반면 매맷값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34.1%)로 인해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대출 규제 강화 조치에 더해 새 정부의 6·27 대책 발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뒤이어 '경기 침체 가능성'(25.2%), '대출 금리 부담 영향'(7.3%), '가격 부담에 따른 수요 감소'(7.3%), 이자 및 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도물량 증가(7.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셋값에 대해서도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더 많았습니다. 전셋값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458명(47.7%)이며 이 중 145명(31.7%)은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18.8%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전세 물건 공급 부족'으로 전세가가 오른다고 예상했고, 이 외에 '서울 등 주요 인기 지역의 입주 물량 부족'(18.6%), '월세 오름세에 따른 전세가 상승 압력'(12.4%), '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 거주 증가'(12.0%)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정부의 전세시장 안전대책 효과'(23.1%)로 전세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핵심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 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8.4%)가 1순위로 지목됐습니다. 이어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 환경 변화 여부'(16.5%)'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및 인하 여부'(14.7%)가 각각 2, 3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산R114는 매년 두 차례 주택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하며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6%포인트입니다. (사진=부동산R114 제공, 연합뉴스)
갭투자 막아라…전세대출 이자도 DSR 적용 검토 갭투자 막아라…전세대출 이자도 DSR 적용 검토 등록일2025.07.07 [앵커] 초강력 대출 규제 이후에도 정부가 모든 대책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세대출은 물론, 정책대출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에 포함시키는 안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수영 기자, 정확히 어떤 카드들이 검토되고 있나요? [기자] 전세대출 이자상환액을 DSR 규제에 포함하는 안도 금융당국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6·27 대책으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잡히지 않으면 기존에는 DSR 규제에 포함되지 않았던 전세대출마저도 DSR 산정에 넣어서 조이겠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DSR 예외 적용을 받고 있던 정책대출에도 DSR을 확대 적용하는 안까지 고려 중입니다. 전세대출이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도 이를 규제하는 것에는 신중했는데요. 전세대출을 활용한 갭투자가 집값 상승 주범으로 지목되자, 이를 끊어보자는 취지로 규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모든 대책을 살펴보며 고민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전세대출과 정책대출까지 DSR 규제에 포함되면, 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대출문이 막히는 차주들도 더 생기겠네요? [기자] 전세대출 이자상환액이 DSR에 포함되면 기존에 대출을 많이 보유한 차주일 경우 전세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당국의 의도대로 갭투자 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 중일 경우에는 전세대출이 아예 막힐 수도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 중인 만큼 금융당국은 향후 집값 상승 추이와 가계대출 증가세를 면밀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규제 적용 시점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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