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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씨 말라가는 '신입 공채'…고용시장 한파, 언제까지? [이슈체크] 씨 말라가는 '신입 공채</font>'…고용시장 한파, 언제까지? 등록일2025.03.12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정용건 사회연대포럼 대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건설업과 제조업의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는데요. 그냥 쉬었다는 청년층도 5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죠. 고용 상황 굉장히 심각해 보이는데 조금 더 자세히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정용건 사회연대포럼 대표 모셨습니다. Q. 오늘 2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 5000명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땠습니까? Q. 지난달에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부진이 계속되는 흐름을 보였는데, 2월 고용 부진이 가장 심각했던 분야는 어디였습니까?(제조업 8개월째, 건설업 10개월째) Q. 15~29세 청년 취업자 수가 지난 1월에 21만 8천 명 줄면서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나아졌습니까? (23만 5천 명) Q. 그냥 쉬는 청년들의 기간이 평균 22.7개월이라고 해요. 2년 가까이 되는 셈인데, 쉬었음을 택하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50만 4천 명, 역대 최대) Q. 내수부진이 심각해지면서 자영업자가 두 달 새 20만 명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그 수준이 코로나 때와 비슷하고, IMF 때보다 자영업자들이 더 힘들다는데. 2월 고용 통계에서도 자영업자 고충이 그대로 드러나 있죠? 실제로 느끼시기엔 어떻습니까? 얼마나 심각하다고 보십니까? Q. 대기업들의 채용 방식이 달라지면서 신입사원 공채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삼성 정도만 대규모 공채를 시작했는데 대학문을 나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잡는 게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닙니까? Q.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3개월 연속 경기하강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내수·수출 모두 부진한데 당장 필요한 대책을 들어주신다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취업 가뭄에 단비...삼성 공채 7천명 뽑는다 취업 가뭄에 단비...삼성</font> 공채</font> 7천명 뽑는다 등록일2025.03.09 삼성은 관계사 16곳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입니다. 지원자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됩니다. 상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후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여 년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습니다. 글로벌 침체 장기화로 국내외 기업이 실적 부진을 겪으며 채용을 축소하는 가운데 삼성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12월 10만 5천257명에서 작년 6월 기준 12만 8천169명으로 2만 2천912명(21.7%) 증가했습니다. 삼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 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22년 10월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은 자리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은 이 밖에도 인재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고졸 확대, 마이스터고 학생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 우수 기능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각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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