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온전히 그들만의 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빛을 보기 전에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포기해야했습니다. 분명 그것은 그들에게 희생이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만이 전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들은 다시 만났습니다. 아픔을 보듬어주는 것, 상처를 아물게해주는 것.......진정한 화해와 용서......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릅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그들은 눈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하얀 눈이 진흙으로 엉망이 된 지저분한 거리를 포근히 덮어주듯...... 그들의 아픔을 감싸안아주기를 바래봅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펑펑 소리없이 하얀 눈이 내려줄까요...... 가만히 기도해봅니다. 동화같은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하늘을 날고자 하는 욕망은 달을 정복했고, 배를 채우려는 욕망은 수십만 가지의 요리를 계발했다 잠을 자고자 하는 욕망이 침대를 만들었으리라 욕망은 언제나 필요, 그 이상의 것을 성취해낸다 하지만 욕망은 꼭 그만큼의 힘으로 인간을 위협한다 자동차는 매연을, 성욕은 낙태를, 안전해지고 싶은 마음이 전쟁을 부른다 욕망은 열만큼의 '좋은 것'을 만들고, 꼭 그 만큼의 '나쁜 것'을 함께 만든다 거창하게 인류의 흥망성쇠를 예로 들 필요도 없다 보고 싶다면 그저 약간만 고개를 돌려라 내 친구가, 내 이웃이, 내 가족이, 바로 나 자신이.... 늘 욕망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조금만 더' 라는 함정은, 언제나 욕망의 절벽 끝에 있다 올라가기는 힘들고, 떨어지기는 쉬운 높은 나무처럼 떨어질 줄 알면서 사는 주식처럼 잃을 줄 알면서 사는 경마장의 마권처럼 누가 '조금만 더'의 기준을 알 수 있을까? 고를 외칠지 스톱을 외칠지 판이 끝나야 알 수 있다 우리는 그저 결과를 가지고 '조금만 더'를 아쉬워 할 뿐이다 바로 이 욕망을 타고 노는 인간들이 타짜다 하지만 동시에 타짜는 바로 자기 욕망의 놀이감이다 그들을 통해, 도박을 통해 욕망을, 세상을 훔쳐본다
가정이 깨지면서 버림받은 자식들의 행보와 비극적 사랑을 통해 가정파탄의 폐해를 그리고, 그들에게 닥친 위기를 인간애로 극복하고 영화인으로 성공하는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아울러 엄마의피를 물려 받은 두 라이벌 여배우의 연기 집념과 대결, 스타의 자리에 오르고 인기를 유지해가는 파란만장한 뒷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가면서 최고가 되기위한 피나는 노력과 프로정신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