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그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는 주변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비로소 어른으로 자라난다. 해맑은 모습 뒤에 내면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열혈소녀 정샛별은 열정청년 최대현을 만나 사람냄새 물씬 나는 신성동의 일원이 된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서 더 정감 가고 그래서 더 따뜻한 곳, 신성동. 이 곳에서 샛별과 대현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얻으며 미래를 꿈꾸는 어른으로 몰라보게 성장한다. '편의점 샛별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마치 편의점처럼 친숙한 감성의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는 드라마이다. 현대인의 필수 공간 편의점. 1년 매출 규모 25조. 1일 거래액 700억. 1일 방문객 1천만 명. 1988년 잠실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만4천개의 편의점이 전국의 밤을 밝히는 인구 대비 편의점 수가 가장 많은 나라, 대한민국. 궁핍과 외로움을 채우러 가고 편돌이, 편순이가 되어 하루하루 삶을 때워가는 청춘들의 핫스팟. 만능 복합 생활 거점인 편의점에서 2+1 이벤트로 발주한 따끈따끈한 신상 스토리. '가슴 벅찬 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 그리고 '빵빵 터지는 웃음'이 꿀 조합 편의점 레시피처럼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단골손님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러브라인, 그리고 특유의 코미디와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까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고된 일상 속에 지친 사람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노지욱과 은봉희가 그리고 우리가 때때로 참 이해 없다 여겨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 바로, 이렇게 말해주는 당신이 있기에 이해 없는 세상에서 나만은 언제라도 네 편인 걸 기억 하거라 -이상, 옥희 보아라 中- 이 드라마는, 노지욱과 은봉희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이자, 기억상실로 결정적 한 순간을 무한반복하며 두 사람을 살해하려 드는 한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편견 가득한 세상과 싸우고 화해하며 성장하는 성장기이자 종국엔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가슴 싸르르한 멜로드라마이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의 연주가 시작된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처음 자신을 돌봐준 이를 무조건 '엄마'라고 믿는 본능이 있다” 극단화된 개인주의화와 더불어, 불특정 다수와 손쉽게 소통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소셜 미디어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이니 핏줄이니 그 의미를 묻는다면 과연 헛된 일일까? 맞다. 시대착오적인 일일지 모르겠다. 그런데 여기. 한 집안의 가족이 되고 싶어 죽을 것 같은 한 남자가 있다. 불길 속에서 친아들을 두고 밖에서 낳아온 자신을 구한 새 엄마! 엄마가 아닌 엄마에게, 아들이 되고 싶어 미칠 것 같은 남자. 동생이 아닌 동생에게, 형이 돼 주고 싶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남자, 유지호의 이야기. 모성이란 이름의 두 얼굴.. 내 자식한텐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모성은, 남의 자식한텐 가장 이기적이고도 잔인한 모성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자신의 평생의 꿈을 접고 천하의 바람둥이 재벌 남편을 위해 한평생 지고지순하게 내조를 해야만 하는 착한 아내로, 자신을 싫어하는 괴팍한 시어머니까지 지극정성으로 봉양을 해야만 하는 착한 며느리로 살아야 하는 천형. 모욕을 참아낼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이 모든 시절을 보상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혈육, 아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겨버렸다. 남편이 밖에서 낳아 데려온 아이, 한 순간에 집안의 장남으로 그룹의 후계자로 정해져 버린 남편의 아들. 내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버린 지독한 모성의 소유자 채영랑의 이야기. 영원한 숙명의 라이벌!! 모차르트 vs 살리에르 , 대결은 끝나지 않았다 타고난 피아노 천재 모차르트 의 운명을 타고 난 지호, 뛰어난 실력이지만 늘 가려질 수밖에 없는 살리에르 의 운명을 타고 난 인하. 88개의 건반 위에서 열 개의 손가락이 춤을 추듯 연주해내는 아름다운 선율. 다른 운명의 매력적인 두 남자가 펼쳐나갈 피아노 연주의 대결. 살리에르는 영원히 모차르트를 이길 순 없는 걸까? 아름다운 연주에 취해 마법 같은 사랑에 빠진다 처음 건반을 누르면 울려 펴지는 음의 진동. 그 설레임과 같이 찾아온 첫 사랑의 기억. 피아노로 만났던 우연은 인연으로 그 인연은 다시 사랑으로 이루어지는데.. 달콤면서도 톡 쏘는, 뜨거운 그들의 사랑이 지금 연주된다. 주인공들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이자, 위대한 모성이란 궁극적으로 무엇이며 누구에겐 아름다운 모성이 다른 누구에겐 더 없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이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줄 이야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권력을 손에 쥔 대통령도, 부를 손에 쥔 기업가도 아니다. 단 발의 총성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낸 안중근이 영웅이며,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금메달을 움켜쥔 김연아가 영웅이다. 1700년대의 조선...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에 영웅이 될 자는. 가진 것 없이 맨몸으로 세상에 부딪혀 정의를 외쳐야 하고, 힘 있는 자들의 폭력에 고통 받는 백성들의 편에 우뚝 서야 하며, 손이 아닌 가슴에 정의의 검 한 자루를 품어야 한다. 그가 바로 조선의 백성들이 염원한 영웅이며, 드라마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영웅이 걸어가는 풍운의 길이다. 조선 최고의 협객이자 풍운의 삶을 살았던 남자, 백동수! 백성의 마음을 아는 자, 나라도 구할 수 있다고 했던가! 고아. 거지. 외톨이에서 전국을 들썩이게 한 민중의 검으로, 떠돌이 검객에서 왕을 호위하는 최고의 무인이 될 때 까지.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곤 두 주먹뿐인 우리네 삶처럼, 완전한 無에서 궁극의 武를 이루어낸 조선제일검 백동수의 일대기는 우리에게 짜릿한 대리만족과 희망을 안겨준다. 물 위를 뛰고 하늘을 나는 가짜무협이 아닌, 치밀한 스토리 아래 펼쳐지는 절제된 활극액션! 미드를 능가하는 치밀하고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기존의 사극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조잡하고 격이 없던 무술씬에 진중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무술씬 한 컷 한 컷에 캐릭터의 감성을 담아낸다. 허구의 인물로 채워진 기존의 무협드라마와는 격이 다른, 팩트와 픽션이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 드라마는 백동수의 역동적인 삶을 통해 조선 역사에 많지 않은 영웅 신화를 박진감 있고 스피디하게 그려낸다. 실제 인물인 백동수와 영, 정조 시대의 사료를 근간으로 하되 극성(劇性)을 위해 역사의 행간을 개연성과 설득력을 갖춘 상상력으로 메워 나갈 것이다. 답답했던 우리네 가슴을 뚫어줄 영웅! 그가 바로 조선 제일검 백동수다! 정의로운 협객으로 민중과 함께 숨쉬고. 조선제일검으로 민족 무예를 발전시키며. 최고의 무인으로서 주군을 지키는, 백동수. 그가 몸으로 부딪힌다면 온전히 몸으로. 그가 마음으로 부딪힌다면 온전히 마음으로. 드라마는 백동수가 걸어간 武의 인생을 재조명하고, 시청자들은 백동수와 함께 웃고, 울고, 소리치며.. 잊혀진 역사의 뒷골목을 온 몸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바로 지금! 무인 백동수의 땀방울이 흐르는 칼로. 잊혀진 조선 영웅들의 신화가 웅장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