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18세기.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의 길을 연 군주, 연잉군 이금!! 천한 피를 이어받은 아웃사이더 왕자였던 그가 훗날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치는 열혈 청년 박문수, 거리의 왈패 달문, 그리고 사헌부의 다모 여지와 함께 힘을 합쳐 끝내 대권을 쟁취하고 오늘날 검찰조직과도 같은 조선의 사헌부를 개혁해 시대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쾌한 모험담, 통괘한 성공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