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16. 06. 20 ~ 2016. 12. 16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내 아이의 생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매형이다. 나는, 그는, 그리고 가족들은 이 사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사실을 끝까지 감춰야만 하는 걸까? 사랑하기에 결혼했지만, 뒤틀린 인간관계는 모두를 혼란과 갈등 속으로 몰고 간다. 과연 우리는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남자의 배신으로 미혼모가 되었고 잡초 같은 인생을 산 여자가 있다. 또 그 남자와 결혼해 행복을 누리고 사는 공주 같은 여자가 있다. 한 때는 친구처럼 지내기도 했던 두 여자. 과거가 밝혀진 순간 두 여자와 주변의 삶은 회오리치기 시작한다. 잡초 같은 여자는 새롭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나아가지만 과거의 그림자가 그들을 방해한다. 진실하고 싶었지만, 그 진실이 밝혀진 순간 자신과 주변에 닥쳐 올 폭풍이 두렵다. 그래서 그 상자를 굳게 닫아 두려 했는데 진실은 결국 스스로의 길을 가고 만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숨겨도 되는 것일까... 과거를 모른척해도 되는 것일까. 새로운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잡초 같은 여자의 진실 게임. 공주 같은 여자는 참담한 진실 앞에서 자기가 누려왔던 모든 것이 결국 자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부모덕에 가진 재력, 알고 보니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껍데기를 사랑한 남편. 그걸 사랑이라 철썩 같이 믿으며 남편에게 모든 걸 주었던 삶 착시 속에서 살았던 세상이 진실의 옷을 입고 나타났을 때 겪게 된 공주 같은 여자의 재앙. 그 재앙을 이겨내는 성장통. 두 여자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중요한 것은 인간의 속 깊은 진실이며, 과거는 지우고 잊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극복되어야 하는 것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돈에 복수하려다 돈의 노예가 돼 버린 한 남자의 휴먼드라마! 이 드라마는 돈 때문에 한 맺힌 한 남자의 휴먼드라마다. 그가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절규다. 가진 자의 돈을 뺏어 없는 자에게 나누어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와 “ 내 가족 ” 에게 일어났거나 일어날 수 있는 돈에 얽힌 비극이다. 웃음과 눈물의 드라마다. 이 남자를 욕하고, 동정하고, 그리고 사랑하시기를.
방송 시작일
2007. 04. 23 ~ 2007. 09. 29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토
기획의도
세상이 얼마나 잔인하고 무섭든 우리는 모두 각자 자기만은 행복하기 바란다. 이 시대에 여자들이 꿈꾸는 행복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아직도 엄연히 존재하는 이중잣대와 고정관념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소박하지만 착실하게 알찬 행복을 만들어가는 여자들의 모습과 가족애를 그려보고자 한다. 인스턴트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행복이 아닌 누군가가 거저 안겨주는 행복이 아닌 고통과 좌절과 눈물을 딛고 작지만 귀한 자기만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여자들 그들의 힘은 바로 사랑이다. 가진것 없어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욕심이 없으니 가진자 앞에서 비굴할 필요도 없이 서로에 대한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넘치게 행복할 수 있는 가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 싶다.
사람들은 행복을 꿈꾸며 결혼을 한다. 그럼 결혼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할까? 사랑해서 한 결혼이든 필요에 의해서 한 결혼이든 모든 결혼은 한 사람에게 평생 충실하겠다는 서약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그 약속을 깨고 배우자 외의 사람을 사랑하면 불륜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혼한 사람에게도 '사랑'은 있다. 불륜은 윤리가 아닌 것이다. '사랑'이 아닌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