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20. 05. 04 ~ 2020. 10. 23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능력 있어 멋있게 인생 즐기며 사는 여자들... 많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만을 챙기며 살면 되는 싱글들이다. 한번 결혼해봤으면 됐지, 두 번은 하지 않겠다는 여자들도 많다. 그러나 이것도 혼자일 경우만 해당되는 얘기다. 능력도 돈도 없이 자식들을 키우며 살아가야할 싱글맘들에게 현실은 냉혹하고 가혹할 뿐이다.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 재혼을 선택한다. 심신이 고달팠던 결혼생활 끝에 남겨진 자식들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여자가 오롯이 사랑만을 위해 재혼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 척박한 현실에서 자식들과 살아내기 위해 차선으로 선택하는 슬픈 생존전략은 아닐까. 결혼이라면 몸서리치던 필정이 멋지고 돈 많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결혼이란 걸 고민한다. 여자이기 전에 엄마인 그녀는 자신의 행복보다 자식들이 원하는 아빠만 만들어주면 자식들이 행복할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맞선 자리에 앉는다. 세상의 전부인 자식들한테 부자 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한 오필정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헛바람 꿈은 이루어질까. 여자로서 처음으로 다가온 가슴 설렌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유쾌하고 가슴 찌릿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방송 시작일
2012. 09. 03 ~ 2013. 02. 15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굴러가는 낙엽에도 꺄르르 웃음 터지던 여고시절. 수능 모의고사가 코앞이어도 용감하게 땡땡이치고 학교 담을 넘던 여고 3인방은 졸업 후 18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 때처럼 마냥 웃을 수 있을까? 선풍기 바람만 있어도 행복했던 고딩시절은 분명 그녀들에게도 있었건만, 3인방은 에어컨이 씽씽 나와도 힘들고 불안하기만 한 30대의 한복판에서 재회한다. 누군가는 여전히 진정한 사랑만이 행복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고, 누군가는 조건 없는 사랑은 행복이 아닌 절망이라 이야기하면서, 또 누군가는 조건도 사랑도 모두 놓쳐버린 채로 말이다. 10대 소녀들이 꿈꾸던 일과 사랑은 어느덧 세월 속에 많이도 변해버렸다. 빠듯한 현실 속에서 진주의 사랑은 숨이 차오르고, 생존의 방편이었던 수빈의 사랑은 끝없이 의심받아 처량하다. 모든 것을 움켜쥐고 싶었던 공자의 손에선 점점 힘이 풀린다. 과연 그녀들은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 학교 옥상에서 깔깔대며 얘기하던 행복을 다시 얘기하게 될 수 있을까? 너무나도 버거운 일상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그녀들이 함께 울고, 웃기를 그리고 끝내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방송 시작일
2008. 11. 03 ~ 2009. 05. 01
방송 요일,시간
월,화,수,목,금
기획의도
여자들은 때론 꿈꾼다. “내가 다시 태어나면, 지금처럼은 살지 않을 텐데..” “내가 다시 태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 어떻게 멋지게 살아볼까?”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던 만족하지 않던, 여자들은 누구나 지금과는 다른 삶을 꿈꾸게 마련이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가슴 한 켠에 남기고 살며, 그 대리만족을 위해 드라마와 영화에 빠져든다. 이루지 못한 꿈과 사랑과, 지금보다 나은 현실을 갈망하면서. 이런 여자들의 소망과 꿈을 담은 드라마를 써보고 싶다.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고 선택한 결혼에서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여자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 그래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 자신을 철저하게 모욕한 남편과 내연녀(친구)를 지독하게 복수하고 새로운 인생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드라마를 간단히 요약하면, 세상에서 가장 현모양처였던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요부가 되는 이야기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가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되서, 예전의 남편을 다시 유혹해 자신의 남자로 뺏어오게 된다. 다시 말해, 자신의 남편과 간통을 하고, 남편의 가정을 철저하게 파탄 내 버리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배신과 음모로 첫 번째 죽음을 경험한 여자가 팜므파탈로 변신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다.
세대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요즈음 신세대도 구세대도 아닌 또다른 제 3의 세대가 있다. 인간의 존엄을 포기하고 슈퍼우먼 이데올로기에 허덕이는 빚좋은 개살구. 그 이름 '아줌마' 자신의 이름 석자 대신 아줌마로 불리며 며느리로서, 아내로서,어머니로서 한 가정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사람들. 단돈 몇 백원을 아끼기 위해 목숨 걸고 아등바등 살아가지만 그들도 인간대접 받으면서 아름답게 살고 싶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그들에게 잃어버린 꿈과 사랑과 젊음을 찾아주고 싶다.
정통 멜로, 복수극의 형식으로 긴장감을 유지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임신한 몸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비참하게 버림받은 인하(윤해영)는 몇 년 후 어머니와 아이까지 갑작스런 사고로 잃게 되고,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1년 뒤 자신의 어머니와 딸을 죽인 사람이 자신의 전 애인 형민(김성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하의 처절한 복수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