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王座), 단 하나뿐인 옥좌를 둘러싼 꾼들의 전쟁을 파헤친다. '투전, 골패, 바둑, 장기, 쌍륙, 검패, 승경도...' 조선시대를 풍미했던 찬란하고도 위험한 유희의 세계.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꾼'들의 전쟁. 허나 도박은 그저 유희이며 시발점일 뿐, 목숨을 내건 타짜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 왕좌! 경종 '윤'을 등에 업은 불세출의 천재, 이인좌! 어심을 손에 쥔 '숙빈 최씨'와 그의 아들 영조, 이금! 조선 최고의 타짜, 대길! 이 무리들이 왕좌를 놓고 벌이는 전쟁이 바로 대박이다. 인생(人生), 한치 앞도 가늠 할 수 없는 인생사가 곧 도박이다! 에선 가지고 있는 돈 모두를 한 판에 걸고, 에선 패 한 장에 유일한 손목을 건다. 의 양생은 부처와내기를 하여 미인을 얻는다. 그리고 에선 조선의 임금 '영조'가 최고의 타짜로 거듭난 '대길'과 조선을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모든 이들이 갬블러가 되어 마약 같은 도박의 중독에 서서히 취할 것이다. 영조와 대길의 패 한 장에 환호하고 탄식할 것이며 상상을 뛰어넘는 짜릿함과 스릴을 느낄 것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향연한 마법과도 같은 드라마가 바로 이다.
계급이 다른 4남녀가 꿈꾸는 트루로맨스! 미스테리 청춘멜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과연 이 시대의 청춘들이 아파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이 사회가 점점 갑과 을, 정규직과 비정규직, 더 본질적으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나뉘는 계급사회로 고착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청춘이 간직한 열정은 공통적이다. 사랑과 꿈을 위해 죽어도 좋다는 청춘의 열정. 하지만 그 열정이 각기 다른 계급을 향해 있다면? 사랑을 갖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지는 윤하.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걸 다 던지는 준기. 우정과 사랑,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지이. 모든 걸 가질 수 있지만, 단 하나 가질 수 없는 여자 때문에 인생 전체가 흔들리는 창수. 계급이 다른 4남녀의 사랑의 결과는? 상생일까? 파멸일까? 이 드라마는 재벌 딸과 아주 가난한 부모를 둔 남자의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사랑을 통해 돈의 가치, 사랑의 가치, 인간다움이란 뭔가에 대한 물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공감, 분노를 함께 나누며 고단한 인생에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1.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 트윗, 9만 8천개. 블로그 포스팅 1천 500개. 이메일 1억 6천 600만통. 유투브 동영상 600개 업로드. 구글 검색 69만 4천 445개. 이 모든 것들이 사이버 세계에서 1분마다 일어나는 일들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 뱅킹으로 금융거래를, 일기 대신 블로그를 운영하고, SNS를 통해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우리가 창조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현실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또 다른 세상... 이 드라마는 우리가 언제나 사용하는 트위터, 블로그, 아무 생각없이 누른 한 번의 클릭이 어떻게 우리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지, 심지어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모니터 뒤의 섬뜩한 이면과 가려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2. 감춰진 비밀,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 진실 사건번호 : 2234번. 피 해 자 : 신효정. 22세, 배우. 사건개요 : 성접대 루머로 괴로워하던 배우 신효정이 자택에서 투신한 뒤 추락사함. 단순자살로 끝날 것 같던 여배우 추락사건. 그러나 소리 없는 증언이 자살사건을 타살로 뒤바꾼다. 소리 없는 증인은 그녀의 노트북. 그녀가 최근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감추고 싶었던 비밀은 무엇인지... 아무리 삭제시키고, 변조시켜도 하드디스크에 각인된 디지털 증거들은 죽기 전 그녀의 삶을 말없이 가르쳐준다. 왕따로 친구를 자살까지 내몬 가해학생들의 삭제한 문자기록들. 연쇄살인범이 훔쳐낸 개인정보들. 부인을 처참하게 살해한 교수의 내연녀와의 이메일 기록들. 숨기고 싶은 비밀들은 아무리 삭제해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 드라마는 0과 1사이에 숨겨진 증거들을 찾아내며,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선사하고자 한다. 3. 우정, 그리고 엇갈린 삶. 경찰 고위간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경찰을 꿈꿨던 김우현. 도박꾼의 아들로, 자신의 아버지를 쫓던 경찰을 동경한 박기영. 전혀 다른 곳에서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두 남자가 있다. 같은 해, 경찰대에 입학해 1․2등을 다투던 선의의 라이벌. 좋은 경찰이 되어 사회 정의를 세우겠다는 같은 꿈을 쫓던 두 사람.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기영이 경찰대를 퇴교당하고 난 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정의를 위해 살게 된다. 기영은 모니터 뒤에 숨은 유령으로... 우현은 경찰청 소속 사이버 수사대의 팀장으로... 그리고 유명 여배우의 타살사건을 겪으면서 우현은 죽게 된다. 하나뿐인 친구가 죽으면서 남긴 말 한마디... “네가 대신 해줘.. 내 대신 바로 잡아줘..” 그 한마디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 친구의 삶을 망친 유령 같은 진범을 쫓게 되는 기영. 이 드라마는 친구의 유언을 등에 지고, 험난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결국은 숨겨졌던 자신의 본모습을 되찾게 되는 휴먼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