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이 즐거운 절친 여행에, 동참하시겠습니까? 현생에 찌들어 연명해 가는 삶 속에서 나를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절친! 그리고 일상을 떠나 즐기는 여행! 친구 섭외부터 여행지, 일정까지 절친 두 사람이 모든 걸 직접 계획하고 준비해서 떠나는 신개념 DIY 여행! A부터 Z까지~ 오롯이 둘만이 만들어가는 시간 모든 걸 내려놓고 낯선 곳에서 절친과 즐기는 일탈! 어디 가지? 누구랑 가지? 가서 뭐하지?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여행 속에서 그녀들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리얼 절친 DIY 트립
진실은 외면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다. 역사의 진실은 더욱 그러하다.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 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을 겸허한 마음으로 작품에 초청하여, 우리가 이미 잊고 살았던 현대사를 되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앞으로 우리와 후손들이 살아내야 할 미래에 대한 영감과 예지를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드라마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상처투성이 인물들이다. 남자주인공은 유년의 버려진 상처와 첫사랑의 잔인한 실패로, 여자주인공은 부모의 이혼과 엄마와 단 하나의 형제인 오빠와 결별 후 시각장애로 찬란한 삶을 꿈꾸지 못한다. 남자에게 삶은 그냥 연명이고, 여자에게 삶은 외롭고 고단함의 연속이다. 그러나, 이들이 만나는 시점부터 극이 전개되는 내내, 설레고, 따뜻해지는 이유는, 그들이 그들도 모르게 끝없이 삶과 인간에게서 희망을 발견하는 때문이다. 사랑이 장난처럼 되어버린 세상에, 사랑의 숭고함마저 농담처럼 흐르는 세상에서 퇴색되지 않은 감동과 환희, 숱한 의미가 넘치는, 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려 한다.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사랑하고, 꿈꾸고 일을 한다 죽음은 마치 아주 오랜 후에나 있을 것처럼 그래서 우리는 늘 먼 미래를 내다보며 달려간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사랑을 포기 할 수도 있고 성공을 위해서는 연인을 가족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남보다, 지금보다 행복해지기위해서 오늘쯤은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이렇게 눈앞의 행복만을 좇아 맹렬히 달려가는 우리는 과연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