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방송 시작일
2025. 02. 21 ~
방송 요일,시간
금
토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남자 해킹 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 남자가 살아 돌아오고 비선 실세는 '2조 원이 든 대가리'가 살아났다며 기뻐하지만, '2조 원의 대가리 주인'은 모든 기억을 잃었다.
시크릿 부티크
방송 시작일
2019. 09. 18 ~ 2019. 11. 28
방송 요일,시간
수,목
'불나방이 불꽃에 달려들어 타죽는 건, 불꽃을 달빛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욕망을 향해 달려드는 건 얻으면 행복해질 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욕망이 채워질 뿐, 욕망은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돈, 권력, 사회적 성공. 우리 사회가 이상화하는 주입된 욕망. 그 '틀'이 잘못 됐다는 걸 깨달을 때야 욕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드라마는 돈과 권력 이란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셀 수도 없는 돈을 갖고, 천하를 호령하는 권력을 가지고도, 더 가지고자.. 가진 걸 지키고자.. 빼앗긴 걸 되찾고자.. 사랑을 지키고자.. 때론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자행하며 질주하는 불나방들의 이야기다. 그 처절한 행로 끝에서 스스로를 태우던 불나방 중 하나쯤은 그 너머에 진짜 달빛을 발견하지는 않을까? 타죽어 버리기 전에 불꽃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진짜 달빛을 향해 날아오르길 희망하며..!
조작
방송 시작일
2017. 07. 24 ~ 2017. 09. 12
방송 요일,시간
월,화
21세기 대한민국. 사람들은 기자를 믿지 않는다. '기레기'는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표현이 되어 버렸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기사에는 비즈니스가 끼어든 흔적이 역력하니, '대한민국엔 오직 기레기만 존재 한다'는 표현도 과한 것은 아닐 테다. 팩트의 전장을 누비며 진실만을 추구하는 기자는, 이미 전설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우리는 목격했다. 2016년 하반기를 흔든 거대한 정치적 격변의 시작을. 한 언론사에서 찾아낸 태블릿 PC와 집요한 탐사보도가 어떻게 광화문의 촛불로 이어져 세상을 바꾸었는지 극적으로 목격했다. 우리가 본 것은 희망이었다. 진실을 좇고 '제대로' 취재하는 기자가 여전히 세상에 존재한다는 희망. 그리고 '제대로 된' 기자는 여전히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조타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 단 하나의 언론사만 제 역할을 해도 진실은 어둠 속에 묻히지 않는다는 희망. 그리고 여기, '두 기자'가 있다. 한 명은 진짜 '날기레기'이고 또 다른 한 명은 5년 동안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쓰지 못한 '식물기자'이다. 형 한철호의 비극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기레기가 된 애국신문 한무영. 그리고 1등 신문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인 스플래시팀 전(前)팀장 이지만 현재는 기자로서 생명력을 빼앗긴 상태인, 한철호의 선배 이석민. 기자로서의 생각도 태도도 행동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한철호의 비극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펜을 들고 전장에 뛰어든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좇는 정의로운 검사 권소라. 안에선 부패한 검찰 조직과 싸우고 밖으론 진실을 위해 싸우는 진짜 검사. 우리는 세 사람의 여정을 통해 저널리즘에 대한 가치와 희망, 그리고 진실과 상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황금의 제국
방송 시작일
2013. 07. 01 ~ 2013. 09. 17
방송 요일,시간
월,화
장쾌하고 비극적인 현대판 서사 영웅담 드라마 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그 배경으로 한다. 1990년 신도시 개발 1997년 IMF 1998년 빅딜과 구조조정 2000년 벤처 열풍 2002년 부동산 광풍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그리고 2010년 부동산 거품이 꺼져가는 시기까지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 그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씨줄로,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날줄로, 우리 모두의 부끄러웠던 지난 20년의 욕망을 배경색으로 그려낸 우리 시대의 세밀화이며, 장쾌하고 비극적인 현대판 서사 영웅담이다. 장엄한 가족 정치 드라마 18세기 유럽의 왕가에서 벌어지던 왕위 쟁탈전을 2013년 대한민국에서 재현한다. 하나 뿐인 제왕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형제간의 음모, 자매간의 배신, 남매간의 이합집산, 부부간의 애증, 숙부와 조카의 암투. 누구에게 줄을 서느냐에 따라 수 천 억 백화점의 주인이 하루아침에 바뀌고 수 조원 조선소의 대표가 교체되는, 가족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자본의 활극은, 시청자들에게 엿보기의 쾌감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서민의 아들 장태주가 황금의 제국을 장악해나가는 장쾌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뜨거워지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인생이 전쟁이기에 사랑마저 전투가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 세상의 인간은 단 두 종류.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황금의 제국을 지키려는 제국의 공주 최서윤과 황금의 제국을 빼앗으려는 떠돌이 무사 장태주! 제국의 위기 앞에 둘은 거래를 하고, 거래는 사랑이 되었지만, 제국을 지켜낸 순간, 둘은 다시 적이 되었다. 장태주와 최서윤. 둘 중 한 사람이 파멸해야만 끝날 전쟁! 뜨겁게 사랑하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욕망을 놓지 못한 두 남녀의 인생을 건, 치열한 전쟁이 지금 시작된다.
추적자 THE CHASER
방송 시작일
2012. 05. 28 ~ 2012. 07. 17
방송 요일,시간
월,화
열 다섯 살, 어린 소녀의 죽음 누군가에겐 야망을 위해 덮어버려야 하는 귀찮은 일이었지만, 한 아버지에겐, 인생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딸을 위해, 세상과 맞서는, 아버지의 이야기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강북서 형사 백홍석 방 두 칸짜리 20평 연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그의 가정은, 딸의 죽음으로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법이 외면한 딸의 죽음! 마지막 숨이 멎기 전, 아버지는 딸의 손을 잡고 약속했다 널 이렇게 만든 놈들을 반드시 잡겠다고 세상의 모든 총구가 나를 겨누더라도 멈추지 않겠다고! 목숨보다 사랑했던 딸을 차가운 땅에 묻고, 백홍석은 거리로 나선다 아버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짓밟혀도 좋을 꿈은 없다 거대한 꿈을 가진 자들은, 습관처럼 무감각하게, 가난한 자들의 꿈, 그 작은 꿈을 짓밟는다 그러나 꿈의 크기가 다르다고 무시당해서도, 짓밟혀서도 안 되는 건 당연한 이치! 우리 모두는 꿈을 가지고 있다 너무 작아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너무 간절하기에 생각만해도 눈물 고이는 우리네 소박한 꿈들! 후 불면 사라질, 작고 소중한 꿈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이 드라마를 바친다 기본에 충실한 드라마를 만들겠다 드라마의 기본은 이야기다 드라마의 기본은 감동이다 드라마의 기본은 인간을 그리는 것이다 어설픔이 기발함으로 포장되고, 서투름이 새로움으로 홍보되는 작금의 세태 트랜드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우리는 가장 소중한 '기본'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참을 수 없는 경박함을 스스로 반성하며,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ㄱ ㄴ을 배우던 그 마음으로, 한 줄씩. 또박또박, 인간의 마음을 써 나가고자 한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방송 시작일
2011. 05. 09 ~ 2011. 06. 28
방송 요일,시간
월,화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그녀들 언제나 공부 잘 한다는 엄마 친구의 딸. 얼굴도 예쁘다는 엄마 친구의 딸. 취직도 잘하고 어디서든 잘 나간다는 엄마 친구의 딸. 언제나 사정없이 우리 기를 죽이는 엄마 친구의 딸. 현실에선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녀들이지만 정작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환영받지 못 한다. 그래서 궁금해진다. 왜 우리 드라마에선 자존심은 드세나 현실적인 능력은 없으며,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여전히 꿈만 꾸는, 영원히 철들지 못한 늙은 신데렐라들만 넘쳐나는 것일까? 좀 더 주체적이고 잘난 여자는 우리 드라마에서 아직도 설 자리가 없나? 이제라도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녀들에게 주목해야지 않을까? 그녀의 이름은 공아정 아주 잘 났지만 결혼 같은 건 생각 없다. 결혼하지 않아서 영원히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게 거추장스럽다. 아줌마란 이름으로 늙어가게 될 친구들을 비웃었는데, 이러다 한낱 아줌마보다 못한 인간이 돼버릴까 불안하다. 죽어라고 공부하고 죽어라 일하고 엄살떨지 않고 열심히 달렸는데 온갖 사회적 혜택에서 최하위 순위로 밀리고 차별 받고 있다. 결혼이 무슨 벼슬이냐가 아니라 결혼이 진짜 벼슬인 거 아냐? 사랑을 꿈꾸지만 언제나 사랑 그까짓 거 를 외치는 그녀. 사랑 하나만 믿기엔 너무나 영악해져버린 그녀. 그런 그녀가 고분분투 끝에 그 해답을 찾아낸다. 그저 그런 노처녀 김삼순의 이야기가 아니라 엄친딸 공아정의 이야기다. 사랑 같은 건 없어도 될 것 같은 그녀에게도 사랑은 참 잘 어울린다.
방송 시작일
2005. 02. 28 ~ 2005. 06. 27
방송 요일,시간
월
정통 드라마들이 시트콤의 장점들을 아우른 지금 시트콤도 종래의 관습적 연출 이야기 전개 방식으론 존립이 어려움.이번 작품은 종래의 가족시트콤을 탈피하고 이야기 전개 없는 일상 에피소드 위주의 기존시트콤과 완전히 차별화해 미술갤러리와 재벌가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고 빠르게 전개함으로써 기존시트콤이 결여한 긴장감과 속도감을 증폭시킴. 새로운 개념의 시트콤 시트콤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정통드라마들의 재벌2세 이야기나 신데렐라 스토리 등 우리나라 드라마 전체를 비튼 패러디 혹은 블랙코미디 등 새로운 개념의 웃음을 선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