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작일
2022. 01. 14 ~ 2022. 03. 12
방송 요일,시간
금
토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방송 시작일
2018. 07. 25 ~ 2018. 09. 20
방송 요일,시간
수,목
타인의 삶을 탐낸 자들의 유쾌한 최후!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형제가 있다. 수호 & 강호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 번도 없는 '컴퓨터 판사' 한수호가 사라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차지한 동생 한강호, 전과 5범을 거치며 쌓은 '실전법률'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통 큰 판결을 시작한다. 更生 (갱생) 교도소에서 아침저녁으로 외치던 구호 갱생! 말 그대로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 냉대 받던 전과자에서 친애하는 판사님으로, 인간 쓰레기에서 결혼 상대 1위로, 집안의 망나니에서 가문의 보배로. 그렇다고 예전의 내가 지금의 나로 완전히 바뀔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무엇'이 된다면 모든 욕망이 채워질까? 그 욕망이 다 채워진다면 더 이상 결핍은 존재하지 않을까? 이 이야기는 타인의 삶을 탐낸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방송 시작일
2013. 04. 04 ~ 2013. 05. 29
방송 요일,시간
수,목
정치와 연애의 공통점은 무수하다. 그 중 가장 큰 교집합은 둘 다 마음을 얻어내는 행위라는 것. 정치인은, 유권자를 꼬셔 표를 얻어내고, 우리는, 그 혹은 그녀를 꼬셔 내 사람으로 만든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무수한 투쟁들. 정치인들은 정치 공작을 하고, 연인들은 연애 공작을 한다. 서로를 탐색하고 시험하고 밀당을 해 그 혹은 그녀를 얻었다. 그럼 끝인가? 아니, 그 혹은 그녀와의 역학관계 승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주도권 싸움을 한다. 달달하고 끈끈한 밀월의 시기를 거쳐 심심찮게 찾아오는 분열의 위기를 겪으며 “내가 너 같은 놈 다시 만나면 미친년이다”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가도, “자기 없음 나 죽어” 화해를 한다. 마치 어제는 적이었다가 오늘은 만면 웃음으로 악수하는 정치인들처럼. 이렇듯 정치와 속성이 비슷한 연애를, '직업 정치인'이 한다면? 그것도 가히 여의도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할 수 있을, 서로를 꼴보수, 좌빨로 부르며 못잡아먹어 안달이던, 대한민국 정치지형에서 극과 극에 자리한 보수당 남의원과 진보당 여의원이 연애를 한다면? 생각만 해도 골치가 지끈하다. 연애가 정치인지 정치가 연애인지 그들 스스로도 헷갈린 채 펼쳐내는 연애의 정치학! 그렇게 지난한 내부갈등을 넘어 대통합을 통한 단일화의 순간, 니가 내가 되고 내가 니가 되는 그 짜릿한 사랑의 합치의 순간, 수순처럼 외부자가 개입한다. 드라마 속 연인들은 양가 부모의 반대만으로 가슴 찢어지며 눈물짓는데, 여야(與野)가 반대하고 전 국민이 손가락질을 해댄다. '내 편 아니면 적'인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내 편' 아닌, '남의 편'이 되고 '정치판 오리알'이 될 위험을 감수하며 벌어지는 이들의 정치 같은 연애와 연애 같은 정치. 그러나 무모하기에 더 열정적이고 아슬아슬하기에 더 달달하고 발칙하기에 더 유쾌할 것이다. 덧붙여 바라기는, 이들의 연애가 정치판도 연애화시키길. 울고 짜다 비극을 맞이하는 신파 멜로가 아니라, 싸우다 정들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로맨틱 멜로처럼, 이들의 연애 바이러스가 정치판을 물들여 연애 같은 정치가 되는데 미약하나마 일조하길 꿈꿔본다.
방송 시작일
2011. 07. 23 ~ 2011. 09. 18
방송 요일,시간
토,일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사랑하고, 꿈꾸고 일을 한다 죽음은 마치 아주 오랜 후에나 있을 것처럼 그래서 우리는 늘 먼 미래를 내다보며 달려간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사랑을 포기 할 수도 있고 성공을 위해서는 연인을 가족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남보다, 지금보다 행복해지기위해서 오늘쯤은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이렇게 눈앞의 행복만을 좇아 맹렬히 달려가는 우리는 과연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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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2 ~ 2011. 01. 18
방송 요일,시간
월,화
1 . 어느 날 갑자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불행에 관하여 우리 가족에게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 막연히 믿어왔을지 모르지만,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가장의 추락, 가족의 몰락, 가정의 붕괴처럼 거창한 말을 쓸 필요도 없이 생활비, 교육비, 자식들 결혼자금, 부부의 노후 대책을 책임지던 아버지가 어느 날 쓰러져 제 한 몸도 가눌 수 없게 되고, 아버지는, 남편은, 언제나 그랬듯 늘 무사히 돈을 벌어 올 거라 믿는 가족들만 남는다면,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도 없는 철부지 막내 딸이 병든 아빠를 떠안게 된다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2 . 부모와 자식에 관하여 가장인 남자들은 몇 다리 걸러 아는 같은 세대의 돌연사 소식이라도 들은 경우엔 내가 잘못되면 우리 식구들은 어떻게 하나… 생각해 보곤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암에 걸리지 않겠지, 뇌출혈이 일어날 리 없지, 중풍은 동네 노인들이나 걸리는 거지, 교통사고는 조심하면 안 나겠지, 그리고 당연히 우리 자식들은 잘 크고 잘 풀려서 좋은 배필 만나 평생 유복하게 잘 살겠지…막연히 기대할 테고, 여자들은 남편 대신 내가 이제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돈을 벌어 자식들 대학까지 가르치고, 시집 장가 보내고, 남편 병원비까지 대야 한다면? 하는 상상조차 끔찍하고 두려워 안 할지도 모른다. 자식들은? 특히 요즘처럼 고기 잡는 법은 모른 채 평생 부모가 잡아준 고기만 받아먹고 사는 캥거루 족에 정신적 미성년이 많은 시대에는 우리 아빠가 어느 날 갑자기 무용지물에 자식 인생을 가로막는 짐이 될 거란 생각은 안 하고 살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자식이 스스로 살아나갈 수 있게 제대로 키웠나? 자식들은 부모를 책임질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컸나? 불행을 겪는 집 자식을 사위나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있나? 시청자에게 내놓을 질문들이다. 3 . 사회와 세태에 관하여 가족 이기주의를 당연시하는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고, 내 남편, 내 자식만 잘 되라는 바람이 지나쳐 남의 불행을 가까이하면 옮는단 미신까지 생겨나서 일 수도 있고, 전통과 학습 따윈 없는 자잘한 부자가 넘쳐나서 일 수도 있고, 좁은 나라에서 태어나 넓은 세상은 못 본 채 자라고 늙어서 일 수도 있고, 우리 나라 가정들의 가치관은 건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혼란을 겪고 있다. 수치심 없이 드러내는 신분상승에 대한 욕구와 물질 명품 지향의 속물 근성, 중상층이 중류층을 멸시하는 천박함, 중하층이 추락하는 중류층에 행하는 무언의 보복, 불행한 타인에 대한 배려나 격려는 이상주의자들의 사치라 여기는 인색한 평가.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는 많다. 4 . 가족에 관하여 동떨어진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 “유복한 일생을 막연히 기대하며 살아온 가족이 불행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식탁에 둘러앉게 되기까지의 과정 ”을 그릴 이 드라마는 지금 누리는 평화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의 애정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부모의 사랑이 자식에게 어떻게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하고, 역경을 헤쳐나가고 희망을 되찾게 하는지, 자식들이 건강한 희망을 향하여 똑바로 설 때, 부모의 노고와 희생이 어떻게 보답 받는지, 그리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불행을 겪는 가족들에게 이겨라, 이겨내라 응원하는 것이 어떤 기적을 가져오는지, 불행은 우리에게도 불현듯 닥칠 수 있다고 여기며 준비하고 살아가는 것이 어떤 저력을 갖게 하는지, 사색의 계절 만추에 부모 자식 모두에게 깊이 생각하고 느낄 기회를 주는 동시에 세대를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방송 시작일
2010. 05. 26 ~ 2010. 08. 05
방송 요일,시간
수,목
기획의도 ■ 차가운 복수, 뜨거운 야망, 치명적 사랑 : 2010년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드라마 [나쁜남자]는 강렬하고 농도가 짙은 드라마이다. 그 속에는 격정적 사랑, 촘촘한 긴장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펼치는 야망이 있다. 드라마의 기본 플롯 위에 미스터리와 에로틱이 씨실과 날실처럼 짜여 있어 드라마의 표현 한계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형식이 될 것이다. 치밀하게 자신의 야망을 채워나가는 악마적 카리스마를 지닌 '건욱', 그에게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다. 베일에 가려진 건욱의 아픔과 함께 자신의 신분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려는 한 남자의 야망과 사랑 그리고 파멸이 숨가쁘게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그의 행보에는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여자들과 위험한 사랑이 기다린다. '모네'에 대한 철저하게 계산된 사랑에서 '태라'와의 파멸로 치닫는 격정적인 사랑, 그리고 '재인'에 대한 순수한 사랑까지… 이들의 파격적인 사랑과 함께 위태로운 야망에 몸을 맡긴 한 남자의 운명은 숨쉴 수 없는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 줄거리 “ 이 세상에 사랑 같은 건 없다… 나를 구원해 줄 동아줄만 잡고 올라가면 되는거다…” - 야망을 위해 자신을 불살라 버리는 남자 건욱 어린 시절, 해신그룹의 버려진 아들이라는 오해로 해신그룹의 후계자로 꿈 같은 시간을 보냈던 건욱. 그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거짓임이 들통나자 후계자 자리에서 가차없이 내팽개쳐진 후, 당연한 나의 것이었던 해신그룹을 되찾기 위한 그의 치밀한 계획이 시작되었다. - 밝고 거침없이 자란 상류층 여인 모네 & 성숙한 여인 태라, 건욱을 만나다. 밝은 소녀적 감성과 천진난만한 성격의 해신그룹 막내딸 모네와 해신그룹의 맏딸로써 아버지의 사업을 위한 정략결혼을 묵묵히 받아들인 여인 태라. 모네는 갑자기 하늘에서 자신의 요트위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불시착한 건욱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태라는 철없는 동생이 마음에 걸린다. 거부할 수 없는 뇌쇄적인 매력을 지닌 건욱과의 만남을 운명적인 사랑이라 믿는 모네와 동생의 사랑이 사춘기 반항일 뿐이라고 애써 건욱을 무시하는 태라. 두 자매와 건욱의 위험한 사랑이 시작된다. - 신분상승을 꿈꾸는 속물적인 그녀 재인, 건욱과 만나다 해신그룹의 안방마님 신여사의 총애를 받으며 첫 기획전인 가면전시회 준비에 한창인 재인. 신여사의 아들, 태성을 만날 수만 있다면… 태성과 결혼을 할 수만 있다면! 재인은 그 기회만을 노렸고 모네가 약혼자인 엄상무가 아닌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순간, 당연하게도 오빠인 태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 건 착각이었다. 모네는 사람들에게 몰래 만나는 건욱의 존재를 밝힐 수 없어서 건욱을 오빠 태성이라고 거짓말 한 것. 건욱은 자신을 태성으로 대하는 재인에게 자연스레 태성인 척 행동하며 재인을 놀려댔다. 그렇게 너무나 닮아 있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다. - 태성, 선영을 버리다. 해신그룹의 후계자로 모두의 주목을 받는 삶이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한번도 가족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자란 태성. 고아원 출신인 선영을 사랑한 태성은 선영이 자신과 결혼하면 오히려 불행해질 것이라 여겨 그녀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선영은 태성이 사는 오피스텔 아래로 몸을 던지고, 이에 태성은 자괴감에 일본으로 향한다. 어느 날 동생 모네가 사랑에 빠졌다는 건욱이 그의 수행비서로 오게 되고, 이어 재인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들은 왠지 지금까지의 만남과는 다를 것 같다.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가는 이들의 격정적인 사랑과 멈출 줄 모르는 야망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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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09. 25 ~ 2006. 11. 07
방송 요일,시간
월,화
세상은 변했다. 바야흐로 싱글 천하다. 어딜가나 넘쳐나는 서름 넘은 독신 여성들! 이제 일과 사랑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 자체가 시대 착오적 발상 독신은 더이상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삶, 그러나 여기서 잠깐! 과연 화려한 싱글이란 이름표는 그들에게 행복을 담보해 줄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 여자들은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대신 말을 잡아타고 세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는 것 여라 갈림길에서 자신이 가장 행복한 길을 선택하면 된다. 그것이 일이든, 사랑이든, 결혼이든...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여기 평범한 세여자의 좌충우돌 행복찾기 대 장정을 통해 여자들의 일, 사랑, 결혼에 대한 꿈과 현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리고자 한다.
방송 시작일
2004. 01. 03 ~ 2004. 03. 07
방송 요일,시간
토,일
옛 사랑의 그림자를 잊지 못하는 여인 영주... 상처받은 남자 인욱... 나약한 영혼의 소유자 재민... 악착같은 욕망의 화신 수정... 돈만이 유일한 가치로 남은 세상 속에서 진정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네 젊은이들의 인생을 통해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