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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첫 2연패 …뱀띠 스타의 도전!
등록일2025.01.29
&<앵커&> 2001년생 뱀띠 수영 스타 김우민이 푸른 뱀의 해, 다부진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는데요. 유병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달 기초군사훈련을 받아 아직 짧은 머리가 눈에 띄는 김우민은, 훈련소에서도 유명세를 실감했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알아봐 주시는 분대장님들도 있고 그리고 막 모여서 (올림픽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훈련소에서) 체력 측정을 했는데, 거기에서 모든 부분을 진짜 압도적으로 1등 해서 (사격은 어땠습니까?) 사격은… 노코멘트하겠습니다.]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세계 선수권 우승과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며 2024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데 이어,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런 한 해였던 것 같고, 일단 세계선수권 금메달부터 올림픽 동메달까지 진짜 갑자기 휘몰아치면서 많은 걸 해낸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하기도 하고.] 2025년에는 박태환도 이루지 못한 새 역사에 도전하겠다고, 새해 결심과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2025년 푸른 뱀의 해, 저 뱀띠 김우민이 세계 선수권 2연패와 좋은 소식 많이 들고 올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약점인 턴 동작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는 김우민은, 누구보다 많은 땀과 노력을 통해 진정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누구인가요?) 저 자신이요. 죄송합니다.] 7월 세계 선수권을 시작으로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까지, 금빛 물살을 가르기 위한 김우민의 힘찬 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민재·조수인·방민주)
세계선수권 첫 2연패 …뱀띠 스타의 도전!
등록일2025.01.28
&<앵커&> 2001년생 뱀띠 수영 스타 김우민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다부진 목표를 밝혔습니다.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 2연패를 노리고 있다는데요. 유병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달 기초군사훈련을 받아 아직 짧은 머리가 눈에 띄는 김우민은, 훈련소에서도 유명세를 실감했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알아봐 주시는 분대장님들도 있고 그리고 막 모여서 (올림픽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훈련소에서) 체력 측정을 했는데 거기에서 모든 부분을 진짜 압도적으로 1등 해서 (사격은 어땠습니까?) 사격은.. 노코멘트하겠습니다.]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세계 선수권 우승과,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며 2024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데 이어,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런 한 해였던 것 같고, 일단 세계 선수권 금메달부터 올림픽 동메달까지 진짜 갑자기 휘몰아치면서 많은 걸 해낸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하기도 하고.] 2025년에는 박태환도 이루지 못한 새 역사에 도전하겠다고, 새해 결심과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2025년 푸른 뱀의 해, 저 뱀띠 김우민이 세계 선수권 2연패와 좋은 소식 많이 들고 올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약점인 턴 동작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는 김우민은, 누구보다 많은 땀과 노력을 통해 진정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누구?) 저 자신이요.] 7월 세계 선수권을 시작으로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까지, 금빛 물살을 가르기 위한 김우민의 힘찬 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민재·조수인·방민주)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 10일 개막…김우민·황선우 기초군사훈련
등록일2024.12.06
▲ 왼쪽부터 황선우, 김우민 쉴 틈 없이 물살을 갈라온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가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오는 10일 개막하는 2024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불참합니다. 17회째인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10∼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개최됩니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있습니다. 오늘(6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김우민과 황선우는 지난달 말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습니다. 올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둘은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봉사활동 544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와 800m, 그리고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고 3관왕에 올랐습니다. 황선우도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선우가 자유형 200m 금메달, 김우민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땄습니다. 둘은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해 한국 수영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첫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을 따 한국 수영선수로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계영 800m 금메달 멤버인 이유연(고양시청)과 양재훈(강원도청)도 최근 기초군사훈련을 마쳤거나 받고 있어 참가하지 못합니다.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등 일부 선수는 휴식, 부상 등의 이유로 대회를 건너뜁니다. 우리나라는 남녀 8명씩, 16명의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남자부에는 김지훈, 조성재(이상 대전시청), 김민석(부산수영연맹), 이호준(제주시청), 지유찬(대구시청), 김준우(서울광성고), 이주호(서귀포시청), 최동열(강원도청)이 출전합니다. 여자부에서는 박시은, 고하루(이상 강원체고), 정소은(울산시체육회), 허연경, 이희은(이상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한다경(전북체육회), 김승원(경기구성중), 김채윤(대전체고)이 나섭니다. 선수단은 7일 낮 출국합니다. (사진=연합뉴스)
'KT 전출 강요' 논란에 김영섭 대표 송구하다
등록일2024.11.04
KT 김영섭 대표가 오늘(4일) 임직원에게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한 가운데, KT 새노조가 &'김영섭 식 구조조정이 완전히 실패임을 자인한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김 대표는 사내 방송을 통해 CEO 특별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자회사 설립이 결정된 이후 김 대표가 임직원에게 관련 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를 비롯,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고충림 KT 인재실장, 최시환 KT OSP TF장과 박태환 P&&M TF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KT OSP와 KT P&&M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KT OSP는 통신시설 설계 업무를, KT P&&M은 국사 내 전원시설을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와 &'전출 강요&' 논란 당사자인 안창용 부문장이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 새노조는 &'구조조정 강요 논란이 커지자 오늘 아침 김영섭 사장과 경영진이 직접 나와서 설명회를 열고 해명했다&'며 &'물의를 일으켰던 안창용 부사장이 나와서 사과했고, 김영섭 대표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창용 부사장이 사과하기는 했지만, 직원들을 괴롭히고 전출강요했던 일선 관리자와 임원에 대한 징계를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며 &'안창용 부사장, 최시환 전무 등 고위급 임원부터 일선 관리자까지 전출 강요 사례를 전수조사해서 징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안창용 부사장은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신규 회사로 전출 안 가게 되면 결국 &'토탈TF&'에 잔류해 당연히 영업해야 한다&', &'모멸감, 자괴감도 있고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전출을 압박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KT 새노조는 &'결국 구조조정 비용절감이 목적임을 실토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영섭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신입사원이 선로 등 분야에 지원하지 않아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실상은 시중 임금보다 비싸서 해당 분야 채용을 할 수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KT는 통신선로 및 전기 관리 인원 4400여 명을 신설되는 두 개의 자회사로 전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전출을 희망하는 인원은 1천500여명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 새노조는 &'전출과 희망퇴직 거부 인원에 대해서도 아무런 계획이 없음을 인정했다&'며 &'김영섭 사장은 AI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인재실장은 현재 영업망이 없는 지역으로 영업을 하게 될 것이다라는 정도 밖에 계획이 없다고 얘기했다.
황선우, 경영 월드컵 자유형 200m 4위…2024년 역영 마무리
등록일2024.10.26
▲ 25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대한민국 황선우가 힘차게 역영하고 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청)가 길었던 '2024년 수영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황선우는 오늘(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경영 2차 월드컵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2초92로 4위를 했습니다. 1위는 덩컨 스콧(영국·1분40초29), 2위는 다나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2초00), 3위는 키어런 스미스(미국·1분42초36)입니다. 자유형 200m 결승에 함께 출전한 이호준(23·제주시청)은 1분43초45로 6위를 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연거푸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황선우는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기대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동메달에 이어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마침내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올림픽 시상대만 바라보며 순조롭게 몸을 만들었던 황선우는 정작 올림픽 무대에서는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메달은커녕, 아예 결승 무대까지 밟지 못했습니다. 황선우는 경기 후 아직 자신은 어리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바라보겠다고 말했지만, 충격에서 벗어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자신의 수영과 훈련 방식을 처음부터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황선우는 전국체육대회 5관왕을 차지하며 어느 정도 답을 찾은 듯했습니다. 단순히 전국체전 금메달 5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유형 200m와 100m 모두 올림픽보다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92, 전국체전 이 종목에서 1분45초03을 찍었습니다. 자유형 100m는 파리 올림픽 기록 48초41, 전국체전 기록 48초12입니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경영 월드컵은 올림픽 규격인 롱코스(50m)의 절반인 쇼트코스(25m)에서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황선우는 25일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이 종목 세계 기록 보유자인 판잔러(중국)보다 먼저 경기를 마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날 자유형 200m까지 마무리하고 대회를 마쳤습니다. 황선우는 올해 12월 예정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신 휴식하며 몸을 만들 계획입니다. 파리 올림픽 수영 4관왕을 차지한 프랑스의 '수영 영웅' 레옹 마르샹은 3관왕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경영 1차 월드컵 개인혼영 100, 200, 400m에서 우승했던 마르샹은 인천에서도 세 종목을 제패했습니다. 마르샹은 이날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3분58초30에 경기를 마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 판잔러(중국)는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35초30에 경기를 마쳐 우승했습니다. 25일 자기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에서 4위로 노메달에 그쳤던 판잔러는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우승해 중장거리에도 강점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수영 기대주 김준우(광성고)는 판잔러와 경쟁을 벌인 끝에 7분39초15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 수영 2관왕 리건 스미스(미국)는 이날 여자 배영 200m에서 1분59초60으로 우승해 이번 대회 배영 50m와 100m, 200m까지 모두 제패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쇼트코스 한국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한국 여자수영의 자존심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6초87(7위)로 골인해 자신이 2022년 세운 종전 기록(57초07)을 0.20초 단축했습니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이날 오전 접영 50m 예선에서 22초66으로 한국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오후에 열린 결승은 22초60(7위)으로 마쳐 자기 기록을 깼습니다. 이윤정(전라북도체육회)은 여자 배영 200m 예선 2분08초84, 결승 2분08초51(7위)로 경기를 마쳐 마찬가지로 두 번 한국 기록을 세웠습니다. 24일 여자 평영 200m에서 한국 기록(2분19초58)을 세웠던 박시은(강원체고)은 여자 평영 50m 결승에서 30초35(5위)로 한국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조성재(대전광역시청)도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4초95(5위)로 터치패드를 찍고 한국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