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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근육 줄어드는 이유 뇌에서 찾았다 나이 들수록 근육 줄어드는 이유 뇌에서 찾았다 등록일2025.05.13 국내 연구진이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원인이 뇌에 있음을 확인,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경북대 김상룡·이준영 교수, 남영표·김세환 박사와 한국뇌연구원 김재광 박사 연구팀이 뇌의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의 기능 저하가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이며, 신경계의 항노화 유도를 통해 근감소증을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는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신경세포가 선조체 부위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전달하는 신경회로입니다. 이 신경계의 퇴행이 노년기 운동기능 약화와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주로 파킨슨병 등 특정 질병 모델에 제한돼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동물 모델을 통해 일반적인 노화 과정에서 흑질-선조체 도파민 신경계의 기능 저하가 운동 능력 약화와 근감소증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을 실험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노령 생쥐 모델의 뇌 흑질에서 항노화 인자 중 하나인 '시르투인3'(SIRT3·포유류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중 하나로 노화 지연, 에너지 대사과정 조절 역할을 함)의 발현이 노화에 따라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시트루인3의 발현을 높이는 유전자 전달 전략을 통해 미토콘드리아(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세포 내 소기관) 기능이 활성화되고 노화 표지 단백질 발현이 줄어든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운동 능력을 평가한 결과, 운동 기능 저하가 완화됐고 골격근량이 유지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김상룡 교수는 신경계 보호 기반 맞춤형 항노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신호전달 및 표적 치료'(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이달 호에 실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곳곳서 추모 행사 세월호 참사 11주기…곳곳서 추모 행사 등록일2025.04.17 &<앵커&>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어제(16일),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뒤 11번째 봄을 맞은 유족들은, 진도 앞바다를 찾아 그리운 이름을 불렀습니다.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랑하는 아이들이 잠든 전남 진도 앞바다. 유가족들은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꽃과 국화를 바다에 던지며 그리운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 봅니다. [박영배/故 박지윤 양 아버지 : 우리 아들 우리 딸 사랑한다. 그 얘기밖에 할 게 없습니다.] [지금 사이렌이 울리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후 4시 16분, 경기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11주기 기억식에 참여한 유가족들은 떠나간 가족을 기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노란 나비 스티커를 붙인 채 기억식을 찾은 시민들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김종문/추모객 : 그들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데 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식에 참여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은, 먼저 떠나간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을 편지에 담아 낭독합니다. [장애진/단원고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 단 한 번만, 모습이 아니더라도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뿐 아니라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아픈 비극과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염원했습니다. [김종기/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기억하고 행동해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44명의 영정을 모신 채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오후 4시 16분부터 시민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최희신/추모객 : 아픔 그 이상으로 서로 손잡고 좀 편안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참사 이후 11번째 돌아온 봄날,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장창건 KBC, 영상편집 : 이상민, VJ : 이준영)
세월호 참사 11주기…전국 곳곳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11주기…전국 곳곳 추모 물결 등록일2025.04.17 &<앵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11번째 봄을 맞은 유족들은 진도 앞바다를 찾았습니다.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랑하는 아이들이 잠든 전남 진도 앞바다. 유가족들은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꽃과 국화를 바다에 던지며 그리운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 봅니다. [박영배/故 박지윤 양 아버지 : 우리 아들 우리 딸 사랑한다. 그 얘기밖에 할 게 없습니다.] [지금 사이렌이 울리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후 4시 16분, 경기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11주기 기억식에 참여한 유가족들은 떠나간 가족을 기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노란 나비 스티커를 붙인 채 기억식을 찾은 시민들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김종문/추모객 : 그들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데 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식에 참여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은, 먼저 떠나간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을 편지에 담아 낭독합니다. [장애진/단원고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 단 한 번만, 모습이 아니더라도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뿐 아니라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아픈 비극과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염원했습니다. [김종기/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기억하고 행동해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44명의 영정을 모신 채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오후 4시 16분부터 시민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최희신/추모객 : 아픔 그 이상으로 서로 손잡고 좀 편안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참사 이후 11번째 돌아온 봄날,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장창건 KBC, 영상편집 : 이상민, VJ : 이준영)
세월호 참사 11주기…전국 곳곳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11주기…전국 곳곳 추모 물결 등록일2025.04.16 &<앵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오늘(16일), 세상을 떠난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11년째 시린 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은 가족을 떠나보낸 진도 앞바다를 찾아 그리운 이름들을 불렀습니다.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랑하는 아이들이 잠든 전남 진도 앞바다. 유가족들은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꽃과 국화를 바다에 던지며 그리운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 봅니다. [박영배/故 박지윤 양 아버지 : 우리 아들 우리 딸 사랑한다. 그 얘기밖에 할 게 없습니다.] [지금 사이렌이 울리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후 4시 16분, 경기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11주기 기억식에 참여한 유가족들은 떠나간 가족을 기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노란 나비 스티커를 붙인 채 기억식을 찾은 시민들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김종문/추모객 : 그들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데 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식에 참여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은, 먼저 떠나간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을 편지에 담아 낭독합니다. [장애진/단원고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 단 한 번만, 모습이 아니더라도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뿐 아니라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아픈 비극과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염원했습니다. [김종기/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기억하고 행동해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44명의 영정을 모신 채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오후 4시 16분부터 시민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최희신/추모객 : 아픔 그 이상으로 서로 손잡고 좀 편안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참사 이후 11번째 돌아온 봄날,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장창건 KBC, 영상편집 : 이상민, VJ : 이준영)
후련 충격 탄핵 선고에 엇갈린 표정… 이젠 통합으로  후련   충격  탄핵 선고에 엇갈린 표정… 이젠 통합으로 등록일2025.04.04 &<앵커&> 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선고 장면을 숨죽여 지켜봤던 시민들은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정반대의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제 극한의 대립을 멈추고 국민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는데, 홍영재 기자가 거리 곳곳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오전 11시 헌법재판관들이 대심판정에 들어서던 그 시각,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도 탄핵심판 선고를 보기 위해 TV 앞에 걸음을 멈췄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이 선고 요지를 읽는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던 시민들은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말이 나오자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만세!] 12·3 비상계엄 이후 4개월을 기다린 시민들의 표정에는 환희와 안도가 교차했습니다. [정승태/서울 종로구 : 너무 행복하고 그동안 너무 괴로웠어요. 몇 달 동안 너무 괴로웠고.] [정지민/경기 의정부 : 후련하고 너무 좋았어요. 이게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그 생각이 먼저 들었던 것 같아요.]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도 시민들이 모여 헌재 선고를 함께 지켜봤습니다. 파면을 예상했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금성철/대구광역시 : 탄핵 잘됐지 그럼. 앞에 쭉 얘기하는 거 보니까 이거는 탄핵이다. 위반 안 한 게 하나도 없어요.] [김영배/대구광역시 : 충격 정도가 아니고 뒤집어집니다. 지금 정상적인 판결이라고 나는 생각을 절대로 안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시민들은 8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또다시 파면된 상황 자체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동훈/인천 계양구 : 그냥 여당 야당 가릴 것 없이 그냥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면 안 되고, 좀 진짜 좀 더 국민을 위해서 생각하면 어떨까?] 이제 탄핵을 둘러싼 갈등과 극한 대립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신대석/세종시 고운동 : 나라가 이제 분열됐는데 앞으로는 통합 통합을 이뤄야 해. 모든 게 다 끝났으니까 철저히 통합해서.] 시민들은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를 회복하고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루빨리 국가와 정부가 정상화되길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김도윤 TBC·노태희 TBC·오일령 JIBS·박주혁 JIBS,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이준영·김형진)
이례적 3월 중순 폭설…전국 피해 잇따라 이례적 3월 중순 폭설…전국 피해 잇따라 등록일2025.03.19 &<앵커&> 서울에 역대 가장 늦은 시기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눈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경전철이 한때 멈춰 서고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새벽 비처럼 쏟아지는 눈이 거리 위에 하얗게 쌓입니다. 큰 우산과 두꺼운 외투로 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 거센 눈발을 뚫고 지나갑니다. [이상천/경기 부천시 : (원래) 차를 가지고 많이 출퇴근하죠. 오늘은 이렇게 눈이 오니까 불안하니까 걸어 나오긴 나왔는데, 일부러 옷도 꺼내 입고 이게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아요.] 기상청은 서울 전역에 대설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늦은 대설 특보였습니다. 밤사이 눈이 집중되면서 수도권 곳곳에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 최고 11.9cm의 눈이 쌓였고 의정부와 포천 등에 눈이 집중됐습니다. 폭설로 의정부 경전철 전 구간이 2시간 가까이 운행 중단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심준식/의정부경전철 안전관리실장 : 눈이 (감지기) 렌즈를 가려서 열차 통과를 감지를 못해서 발생한 장애가 되겠습니다. 눈이 여기 쌓여 가지고 계속 눈이 흘러내려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에서는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고 하늘길과 뱃길도 막혔습니다. 목포와 여수 등 69개 항로에서 여객선 90척의 운항이 멈춰 섰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국내선 항공기 8편이 결항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5곳의 400여 개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이례적인 3월 폭설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김한결, 영상편집 : 이상민, 디자인 : 이연준, VJ : 이준영)
서울, 가장 늦은 대설특보…전국 피해 속출 서울, 가장 늦은 대설특보…전국 피해 속출 등록일2025.03.18 &<앵커&> 3월 중순에, 기다리던 봄이 아니라 눈이 찾아왔습니다. 서울에 역대 가장 늦은 시기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고,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오늘(18일) 아침 출근길이 꽤 힘들었습니다. 때아닌 폭설에 경전철이 한때 멈추기도 했고,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신용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른 새벽 비처럼 쏟아지는 눈이 거리 위에 하얗게 쌓입니다. 큰 우산과 두꺼운 외투로 무장한 시민들이 출근길 거센 눈발을 뚫고 지나갑니다. [이상천/경기 부천시 : (원래) 차를 가지고 많이 출퇴근하죠. 오늘은 이렇게 눈이 오니까 불안하니까 걸어 나오긴 나왔는데, 일부러 옷도 꺼내 입고 이게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아요.] 기상청은 어젯밤 11시 서울 전역에 대설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늦은 대설 특보였습니다. 밤사이 눈이 집중되면서 수도권 곳곳에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 최고 11.9cm의 눈이 쌓였고 의정부와 포천 등에 눈이 집중됐습니다. 폭설로 의정부 경전철 전 구간이 2시간 가까이 운행 중단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심준식/의정부경전철 안전관리실장 : 눈이 (감지기) 렌즈를 가려서 열차 통과를 감지를 못해서 발생한 장애가 되겠습니다. 눈이 여기 쌓여 가지고 계속 눈이 흘러내려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에서는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고 하늘길과 뱃길도 막혔습니다. 목포와 여수 등 69개 항로에서 여객선 90척의 운항이 멈춰 섰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국내선 항공기 8편이 결항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 15곳의 400여 개 탐방로도 폐쇄됐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 서울과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예정돼 있던 경기가 취소되는 등 이례적인 3월 폭설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김한결, 영상편집 : 이상민, 디자인 : 이연준, VJ : 이준영)
즉각 파면 vs 주내 복귀 …대립 격화  즉각 파면  vs  주내 복귀 …대립 격화 등록일2025.03.17 &<앵커&> 지난 주말 집회 참가자들로 뒤덮였었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월요일인 오늘(17일)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전연남 기자, 주말과 달리 오늘은 날이 꽤 쌀쌀한데 사람들이 꽤 많이 모였네요? &<기자&> 이곳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한 시간 전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라서 장갑과 귀마개 같은 방한 용품을 착용한 집회 참가자들이 '대통령 파면'을 외치고 있는데요. 앞서 오후에는 시민 단체 '비상 행동' 측이 주최한 시국선언도 열렸습니다. [진영종/'비상 행동' 공동의장 :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이들은 서둘러 선고 일정을 정해 달라며 헌재가 있는 안국역 방향으로 1km가량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안국역 근처에서는 촛불 행동이 주최하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동시에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오늘 계속 이어졌잖아요. 그쪽 취재한 내용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서울 곳곳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대학로 캠퍼스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을 가졌습니다. [황승환/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 대통령의 사기 탄핵이 기각되고, 직무 복귀하셔서 이 나라가 정상화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 만장일치로 탄핵을 기각시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헌재 근처인 안국역 일대에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운동본부와 탄핵 범국민연합 등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했습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 '파면 반대', '즉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이상학·김한결, 영상편집 : 신세은, VJ : 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뒷모습의 아이유 신랑감, 누구?…3막 가을 포스터X예고 공개 '폭싹 속았수다' 뒷모습의 아이유 신랑감, 누구?…3막 가을 포스터X예고 공개 등록일2025.03.17 '폭싹 속았수다'의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측은 17일,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가을 포스터는 노을이 지는 서울, 낙엽 가운데 서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와 달리 잘 차려입은 중년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 딸 '금명'(아이유), 그리고 그들에게 인사하는 한 젊은이의 뒷모습이 눈에 띈다. '금명'과 팔짱 낀 채 흐뭇하게 미소 짓는 엄마 '애순'의 표정은 행복과 뿌듯함으로 가득하다. 이에 비해 아빠 '관식'은 못마땅한 듯 퉁명스럽게 젊은이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애순'과는 사뭇 다른 표정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쑥스러운 듯한 '금명'과 정중하고 깍듯하게 인사하는 젊은 남자의 뒷모습은 과연 그가 누구일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폭싹 속았수다'?의 3막은 가을이 깊어지듯, '애순'과 '관식'의 이야기에서 '금명'의 삶까지 확장되며 더욱 풍부한 서사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3막 예고편은 중년 '애순'의 걱정 어린 말과 틱틱대는 '금명'의 전화 통화로 시작해 '애순'과 '관식'의 품을 떠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금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금명'은 '영범'(이준영)과 설렘 가득한 연애를 이어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어린 '금명'을 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던 20대 '애순'과 '관식'. 시간이 흘러도 자식을 향한 변함없는 그들의 사랑은, 인생의 성장통을 겪는 '금명'을 다독이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들 눈에는 언제나 최고였던 딸 '금명'이 세상과 마주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애순'은 함께 아픔을 겪어내고, '관식'은 묵묵히 곁을 지킨다. 세상 제일 센 바람은 사람 가슴 한 뼘 안에서 부는 바람이었다 , 저마다 품 안의 사랑에 휘청대고, 가슴속 바람은 태풍 치듯 했다 라는 '금명'과 '애순'의 내레이션은 이들에게 닥쳐올 시련과 이를 함께 견뎌내는 따뜻한 사랑을 짐작케 한다. 나뭇잎이 물들고 열매가 익어가듯이 이들의 이야기도 성숙해지고 무르익을 가을 같은 서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스틸 또한 이들의 삶의 자락들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자식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엄마 '애순',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아빠 '관식'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폭싹 속았수다'?의 3막에서 장롱 앞에 앉아 있는 '애순'과 두 손으로 악수하며 부탁하는 듯한 '관식'의 스틸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애순', '관식' 그리고 '금명'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스틸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금명'과 '영범'이 함께 있는 스틸은 사랑하는 이들 사이의 설렘 그 자체지만, '영범'의 엄마와 셋이 마주 앉아 식사하는 모습은 이와 달리 어색한 분위기로, 앞으로 두 사람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애순'과 '은명'(강유석), 해녀 이모들이 함께 가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한 동네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함께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펼쳐질 '폭싹 속았수다' 3막 이야기에 기대를 모은다.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오는 21일(금)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 뒷모습의 아이유 신랑감, 누구?…3막 가을 포스터X예고 공개 '폭싹 속았수다' 뒷모습의 아이유 신랑감, 누구?…3막 가을 포스터X예고 공개 등록일2025.03.1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의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측은 17일,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가을 포스터는 노을이 지는 서울, 낙엽 가운데 서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와 달리 잘 차려입은 중년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 딸 '금명'(아이유), 그리고 그들에게 인사하는 한 젊은이의 뒷모습이 눈에 띈다. '금명'과 팔짱 낀 채 흐뭇하게 미소 짓는 엄마 '애순'의 표정은 행복과 뿌듯함으로 가득하다. 이에 비해 아빠 '관식'은 못마땅한 듯 퉁명스럽게 젊은이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애순'과는 사뭇 다른 표정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쑥스러운 듯한 '금명'과 정중하고 깍듯하게 인사하는 젊은 남자의 뒷모습은 과연 그가 누구일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폭싹 속았수다'?의 3막은 가을이 깊어지듯, '애순'과 '관식'의 이야기에서 '금명'의 삶까지 확장되며 더욱 풍부한 서사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3막 예고편은 중년 '애순'의 걱정 어린 말과 틱틱대는 '금명'의 전화 통화로 시작해 '애순'과 '관식'의 품을 떠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금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금명'은 '영범'(이준영)과 설렘 가득한 연애를 이어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어린 '금명'을 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던 20대 '애순'과 '관식'. 시간이 흘러도 자식을 향한 변함없는 그들의 사랑은, 인생의 성장통을 겪는 '금명'을 다독이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들 눈에는 언제나 최고였던 딸 '금명'이 세상과 마주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애순'은 함께 아픔을 겪어내고, '관식'은 묵묵히 곁을 지킨다. 세상 제일 센 바람은 사람 가슴 한 뼘 안에서 부는 바람이었다 , 저마다 품 안의 사랑에 휘청대고, 가슴속 바람은 태풍 치듯 했다 라는 '금명'과 '애순'의 내레이션은 이들에게 닥쳐올 시련과 이를 함께 견뎌내는 따뜻한 사랑을 짐작케 한다. 나뭇잎이 물들고 열매가 익어가듯이 이들의 이야기도 성숙해지고 무르익을 가을 같은 서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스틸 또한 이들의 삶의 자락들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자식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엄마 '애순',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가족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아빠 '관식'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폭싹 속았수다'?의 3막에서 장롱 앞에 앉아 있는 '애순'과 두 손으로 악수하며 부탁하는 듯한 '관식'의 스틸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애순', '관식' 그리고 '금명'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스틸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금명'과 '영범'이 함께 있는 스틸은 사랑하는 이들 사이의 설렘 그 자체지만, '영범'의 엄마와 셋이 마주 앉아 식사하는 모습은 이와 달리 어색한 분위기로, 앞으로 두 사람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애순'과 '은명'(강유석), 해녀 이모들이 함께 가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한 동네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함께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펼쳐질 '폭싹 속았수다' 3막 이야기에 기대를 모은다. 가을 포스터와 3막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오는 21일(금)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