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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4점 폭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잡고 시즌 첫 연승 김단비 24점 폭발…여자농구 우리은행, KB 잡고 시즌 첫 연승 등록일2025.12.12 ▲ 슛하는 우리은행 김단비 지난 시즌 여자농구 준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잡고 올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를 59-54로 눌렀습니다. 우리은행은 직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2-59로 이긴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개막 후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3승 5패를 쌓은 우리은행은 함께 5위를 지키던 인천 신한은행을 6위로 밀어내고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부산 BNK와 공동 2위에 자리해 있던 KB(4승 4패)는 3연패를 당해 3위로 밀려났습니다.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압도했고, 그 중심에는 김단비가 있었습니다. 김단비는 1쿼터 초반 7점을 홀로 책임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세키 나나미와 이민가 외곽포를 지원하면서 우리은행은 1쿼터를 19-14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 KB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KB가 나윤정의 3점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하자, 김단비가 곧바로 6점을 연달아 넣은 데 이어 자유투 2개와 골 밑 득점까지 더하며 29-22로 다시 격차를 벌렸습니다. 김단비는 2쿼터 종료 22초 전에도 2점을 보태 팀을 33-22, 11점 차 리드로 이끌었습니다. KB는 3쿼터 들어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습니다. 막판 송윤하의 연속 득점으로 38-41, 3점 차까지 따라붙은 KB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허예은의 자유투 2개로 격차를 1점으로 줄였고, 이어 송윤하의 골밑 득점으로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이민지가 3점 슛을 3차례 연속 성공시키며 흐름을 되찾았고, 변하정까지 외곽포를 보태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우리은행은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단비는 2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민지는 14점을 기록했습니다. KB에서는 송윤하가 16점, 허예은이 14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김세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4위…이소미 5위 김세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4위…이소미 5위 등록일2025.11.23 ▲ 김세영 김세영이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김세영은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라운드 단독 2위에서 4위로 내려갔습니다. 지난달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투어 통산 13승을 쌓은 김세영은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단독 선두인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22언더파 194타)과의 격차는 7타로 벌어져 역전 우승을 노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즌 10번째 톱10 달성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LPGA 투어는 김세영이 이날까지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 이번 시즌 투어 최다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전반 한 타를 줄인 김세영은 후반 들어 11∼14번 사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15번 홀(파4) 보기로 한풀 꺾였지만, 17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습니다. 김세영은 특히 전반에 버디를 많이 잡아내지 못해 조금 실망스러웠다 고 자평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13차례나 톱10에 오르며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티띠꾼은 김세영과 한 조에서 경기하며 버디 9개와 보기 하나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지켜 시즌 3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타이틀을 방어하고 LPGA 통산 승수를 7승으로 늘리게 됩니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공동 2위(16언더파 200타)에 자리해 마지막 날 힘겨운 추격전을 앞뒀습니다. 2인 1조 구성의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2위 티띠꾼과 코르다의 '정면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소미는 4타를 줄여 5위(14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를 마쳤고, 유해란과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9위(11언더파 205타), 임진희와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아림은 공동 24위(8언더파 208타), 최혜진은 공동 36위(6언더파 210타), 고진영은 공동 44위(4언더파 212타), 김효주는 공동 52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승 상금 58억 원'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0일 개막 '우승 상금 58억 원'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0일 개막 등록일2025.11.18 ▲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당시 지노 티띠꾼 총상금 1천100만 달러(약 161억 원),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 원)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가 이번 주에 열립니다.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오는 20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34야드)에서 개최됩니다.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경쟁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도 이번 대회에서 가려집니다. 올 시즌 LPGA 투어 개인상 중에는 한 해 동안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이민지·호주)와 신인상(야마시타 미유·일본) 정도만 수상자가 결정돼 최종전까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집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선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169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신인왕 야마시타(153점)에게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티띠꾼은 타이틀 방어에도 도전합니다. 티띠꾼은 평균 타수에서도 68.88타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넬리 코르다(미국·69.58타), 이민지(69.67타) 등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상금왕의 경우 대회에 출전한 60명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이민지가 현재 382만 2천388달러로 1위고, 티띠꾼(357만 8천330달러), 야마시타(348만 1천138달러)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다 보니 출전자 중 가장 상금이 낮은 패티 타와타나낏 (태국·46만 5천758달러)까지도 산술적으로는 역전 상금왕 등극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한국 선수는 9명이 출전합니다. 이번 시즌 1승씩 거둔 김효주, 김세영, 김아림, 유해란, 이소미, 임진희가 2승에 도전하고, 최혜진과 고진영, 이미향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선수 중 개인 타이틀 경쟁에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김효주가 5위(84점), 상금에서 최혜진이 8위(208만 6천781달러), 평균 타수에선 김효주가 5위(69.83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2019년 김세영, 2020년과 2021년 고진영, 2023년 양희영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민지, LPGA 투어 '안니카 메이저어워드' 두 번째 수상 이민지</font>, LPGA 투어 '안니카 메이저어워드' 두 번째 수상 등록일2025.11.18 ▲ 이민지(왼쪽)와 안니카 소렌스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늘(18일) 2025시즌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LPGA 투어 시상식에서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와 신인상 등 주요 부문을 시상했습니다. 한 해 동안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받았습니다. 이민지는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14위, AIG 여자오픈 공동 13위 등 4개 메이저 대회에서 '톱20' 성적을 냈습니다.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22위로 선전했습니다. 2014년 창설된 이 상을 두 번 받은 것은 이민지가 처음입니다. 이민지는 2022년에 이어 올해 다시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자가 됐습니다. 신인상은 이미 수상자로 확정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받았습니다. 지난해 사이고 마오에 이어 2년 연속 일본 선수가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수의 경기 결과와 성과를 통해 LPGA의 정신과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한 선수에게 주는 파운더스 어워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동료 선수들의 평가 결과로 수상자를 정합니다. 올해 첫 우승을 달성한 선수들도 무대에 올라 축하를 받았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임진희, 이소미가 올해 투어 첫 승 기쁨을 누렸습니다.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1위는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수상자가 정해집니다. (사진=LPGA 투어 소셜 미디어 동영상 화면 캡처, 연합뉴스)
[스브스夜] '우리들의 발라드' 임지성-송지우, 간발의 차로 '세미 파이널' 진출···추가 합격자 4명은 누구? [스브스夜] '우리들의 발라드' 임지성-송지우, 간발의 차로 '세미 파이널' 진출···추가 합격자 4명은 누구? 등록일2025.11.12 10대들의 아름다운 경쟁이 탑백귀를 감동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임지성 송지우가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 팀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임지성과 송지우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미미는 송지우의 목소리는 순간을 판타지로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순정 만화를 넘기는 느낌으로 무대를 봤다 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차태현은 두 사람의 무대가 너무 예뻤다. 지우는 달나라에서 온 느낌, 지성이는 너무나 인간 같았는데 딱 이런 듀엣 무대를 원했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재형은 지성이를 다시 보게 되는 곡이었다. 섬세한 코러스로 아름다운 화음을 맞췄는데 내가 돋보이기보다 듀엣으로 완성미를 생각해서 멋졌다. 덕분에 사랑의 서사를 느꼈다 라고 칭찬했다. 이에 크러쉬는 내가 봤을 땐 이게 1등이다 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한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 팀은 간주에서도 탑백귀의 박수를 끌어냈다. 그리고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모두 여운에 빠져 어찌할 줄을 몰랐다. 박경림은 에코랑 솔리드가 같이 부르는 느낌이었다 라고 평가해 탑백귀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정재형은 제레미 뭐야 라며 성장한 그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레미가 빨리 나이가 들었으면 좋겠다. 농익은 목소리가 궁금하다 라며 거들었다. 이어 정재형은 이게 지금 제레미라고? 싶은 무대였다. 자기 만의 스케일이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고 좋았다 라고 했다. 그리고 서정과 민지에 대해서는 작은 디테일을 살려서 부르고 고난도의 테크닉을 소화하며 제레미의 저음을 메인으로 살려줬다며 서로의 음역대 보완하며 하모니를 이루었는데 서로 시선을 맞추면서 하나하나 음을 맞추는 세 사람의 정성 어린 팀 워크가 아름다웠다 라고 평가했다. 이날 두 팀의 대결은 77대 72, 근소한 차이로 임지성 송지우가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에 송지우 팀은 꼭 이기지 않아도 좋다.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노래한 영상 다시 돌려볼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좋다 라고 말해 탑백귀 대표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3라운드가 종료되고 추가 합격자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탈락한 각 팀에서 많은 득표를 한 1명씩 추가 합격이 되는 것. 이에 이지훈과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추가 합격해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와 세미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4라운드 세미 파이널이 예고됐다. 세미 파이널은 TOP6 순위 쟁탈전으로 6위에서 밀려나면 그대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한층 더 재미를 더한 라운드를 예고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첫날 단독 3위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첫날 단독 3위 등록일2025.11.06 ▲ 프로 골퍼 신지애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신지애 선수가 이번 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첫날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애는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선두인 일본 야마시타 미유, 하타오카 나사 (이상 7언더파)에 한 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친 뒤 2009년 LPGA 투어로 건너갔고, 2014년부터는 일본을 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LPGA 투어는 2개 대회에만 참가했습니다. 지난 5월 US 여자오픈과 7월 AIG 여자오픈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 나가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합니다. LPGA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43명과 JLPGA 투어 상위 35명을 합쳐 78명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릅니다. 일본 선수들이 첫날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이정은(이정은5)과 박금강, JLPGA 투어 소속 전미정이 3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라 신지애 다음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교포 이민지(세계 3위)는 4언더파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이민지·이이지마,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 선정 이민지</font>·이이지마,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 선정 등록일2025.11.06 ▲ 이민지·이이지마 사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가 기량을 꽃피울 걸로 기대됩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늘(6일) 팬, 선수단,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즌 예측 설문조사 결과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민지는 '올 시즌 기량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국내 선수' 항목에서 미디어(26.5%), 팬(13.1%), 선수단(12.6%) 투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이민지는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7.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올해 19세 이하(U-19)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시즌 신인왕 홍유순(신한은행)을 비롯해 송윤하(KB), 최예슬(삼성생명), 정현(하나은행) 등도 기대주로 꼽혔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와 세키 나나미(우리은행)가 뽑혔습니다. 이이지마는 선수단 33.0%, 미디어 38.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난 시즌엔 부산 BNK의 우승에 힘을 보탰던 이이지마는 올 시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세키는 팬 투표에서 26.6%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2025 박신자컵에서 한 경기 35득점을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 팀 라이벌'을 지목하는 질문에서는 우리은행과 청주 KB가 팬·선수단 모두 서로를 꼽았습니다. 올 시즌 우승 예상 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팀, 최우수선수(MVP) 등 주요 설문 결과는 오는 10일 열리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됩니다. 한편, 최이샘(신한은행)은 부상으로 미디어데이에 불참하며 김진영이 대신 참석합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30대 진보 정치인'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민주당 싹쓸이 '30대 진보 정치인'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민주당 싹쓸이 등록일2025.11.05 &<앵커&> 뉴욕시장 선거에서 무슬림이자,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민주당의 맘다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버지니아와 뉴저지 등 다른 주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줄줄이 당선돼 트럼프의 강경 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이 결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4일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에서 인도계 무슬림으로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해 온 30대 조란 맘다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CNN과 NBC, CBS 등 주요 방송사와 뉴욕타임스, AP통신 등이 모두 맘다니 당선을 보도했습니다. 91% 개표율 기준으로 맘다니는 과반을 넘는 50.4%를 득표해 2위인 쿠오모 후보를 9%포인트 가까이 따돌렸습니다. 무명 정치 신인인 맘다니 후보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거물 정치인인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맘다니는 서민을 위한 임대료 동결, 무상버스와 무상교육, 최저임금 인상등 진보적 공약을 내세웠고, 반 트럼프 노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란 맘다니/뉴욕시장 당선자 : 뉴욕은 이민자의 도시이자, 이민자의 힘에 의한, 이민자가 건설한 도시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이민지가 이끄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민주당 경선 탈락 뒤 무소속 출마한 쿠오모를 지지하면서 맘다니가 당선되면 뉴욕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을 끊겠다고 말한 바 있어 향후 정치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치러진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버지니아는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어서 민주당이 지사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는 이로써 야당인 민주당 싹쓸이로 마무리됐습니다. 반이민과 민주주의 후퇴, 미국우선주의를 앞세운 경제정책 실패 등으로 트럼프 행정부의에 대한 매서운 심판 여론이 결집했다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KLPGA 투어 시즌 2승' 고지원, 세계랭킹 82위…32계단 상승 'KLPGA 투어 시즌 2승' 고지원, 세계랭킹 82위…32계단 상승 등록일2025.11.04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든 고지원 그제(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지원 선수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고지원은 이번 주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4위보다 32계단 상승한 82위에 자리했습니다. 올해 데뷔 첫 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고향 제주에서 일궈낸 고지원은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그제(2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최혜진은 4계단 오른 17위가 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는 순위 변동이 없었고,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가 8위로 이번 주에도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우리들의 발라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 등장 '우리들의 발라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 등장 등록일2025.11.03 '우리들의 발라드'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인정한 숨은 강자가 등장한다. 오는 4일 방송될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7회에서는 2라운드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FT아일랜드 이홍기의 개인 채널 노래방 라이브 콘텐츠 영상에 출연해 재능을 뽐냈던 참가자가 등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벌어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1라운드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강자, 이서영과 이민지의 대결도 펼쳐진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인 이서영은 매력적인 중저음을 가진 반면, 이민지는 시리도록 아련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정반대 음색 소유자들의 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서영과 이민지가 맞붙을 키워드는 '싸이월드'로 도토리를 모아 미니홈피 BGM을 구매하던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며 감동을 배가할 예정이다. 이서영은 수많은 BGM 인기곡 중에서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선곡, 허스키한 음색을 살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1라운드에서 어머니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곡으로 합격했던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아버지의 플레이리스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드라마 '불새' OST이자 이승철의 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주 들었던 '인연'을 선보이는 것. 과연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참가자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형이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줬다 고 극찬한 참가자의 무대와 정체가 공개된다. 해당 참가자의 감미로운 무대에 푹 빠졌던 전현무와 박경림은 자신을 보고 노래를 불렀다며 티격태격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3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가려질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