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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잘챙겼던 박나래가?…'매니저 갑질' 논란이 더 충격적인 이유
등록일2025.12.09
개그우먼 박나래(40)가 전 매니저들의 폭로와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전 매니저들이 밝힌 퇴사 정황과 갈등 사례가 공개되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11월 MBC '나도신나' 촬영 준비 과정에서 갈등이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필요한 짐을 미리 챙기겠다 고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박나래는 그냥 가면 된다 고 했다는 것. 그러나 출발 당일 갑자기 와인잔·매트·조명 등 사적인 물품을 찾아오라고 지시했고, 매니저들이 집 안을 뒤졌으나 찾지 못하자 스태프들 앞에서 공개 질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촬영 대기 시간에는 술이나 안주를 준비하는 문제로 불호령이 떨어졌다는 진술도 포함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에서 분노한 박나래가 던진 술잔이 깨지면서 매니저가 손등을 다쳐 응급실을 찾았다 는 주장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전 매니저들이 월평균 400시간 가까운 근무량이 정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수당 및 비용 처리 누락으로 최소 5000만 원 상당의 미지급 금액이 발생했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 또 박나래가 소속사를 떠날 당시 1인 기획사처럼 함께 가자. 월 500만 원, 회사 수익 10% 배분 을 약속했지만, 실제 지급액은 300만 원대에 그쳤고 계약서도 작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진행비 미지급 등을 사유로 부동산가압류 신청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번 논란이 특히 큰 충격을 준 이유는, 박나래가 그동안 주변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박나래는 신인 시절부터 함께 꿈을 키워온 장도연, 양세형, 양세찬, 신기루 등 동료 개그맨들과 지금까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나 혼자 산다' 원조 패널들과도 10년 가까이 어울리고 있다. 또 개그우먼 미자가 데뷔 이후 동료들의 괴롭힘으로 우울증으로 3년 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못하던 시절 박나래가 끊임없이 챙겨줬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자주 나래는 내 인생의 은인 이라고 미담을 전해왔다. 이처럼 박나래는 그간 주변인에게 따뜻함을 베푸는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만큼, 전 매니저들의 구체적인 폭로와 대비되며 대중의 혼란과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8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 며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이 글에서 그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인데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었다. 고 이유를 설명하고 어제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을 풀었다.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양세형, 티엔엔터와 전속계약…이영자·김숙·홍진경과 한솥밥
등록일2025.10.14
개그맨 양세형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양세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여러 예능을 통해 활약 중인 양세형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티엔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양세형은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의 인기 코너 '화상고'를 시작으로 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대중에 이름을 알려왔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 SBS '강심장'의 고정 패널과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도 활약하며 재치 있는 개그와 센스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양세형은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과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2018년 SBS 연예대상 쇼·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2020년 한국PD대상 코미디언 부문 출연자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쌓아 올리며 '예능 흥행 보증수표'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양세형이 티엔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면서 2025년 하반기 열일 또한 기대를 모은다. 올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만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펼칠 대활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양세형이 합류한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이영자, 김숙, 홍진경, 붐, 장동민, 유세윤, 허경환, 홍현희, 제이쓴, 강재준, 이은형 등 여러 예능인이 소속돼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나우즈, '구해줘 홈즈'서 깜짝 등장…이석훈 현빈, 실력 검증된 친구
등록일2025.09.05
그룹 NOWZ(나우즈, 현빈·윤·연우·진혁·시윤)가 MBC '구해줘 홈즈'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나우즈는 K-POP 대표 기획사와 함께 일대 매물을 둘러보는 과정에 참여, 청량한 비주얼과 꾸밈없는 숙소 공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은 양세형, 웬디, 이석훈은 3층 연습실에서 나우즈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석훈은 멤버 현빈을 보자 반가움을 드러내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현빈을 본 적이 있다. 당시에도 실력이 검증된 친구였다 며 6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데뷔 2년 차인 나우즈는 현재 사옥 근처 숙소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히며,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숙소를 가감 없이 공개해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또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인성 교육뿐만 아니라 받아쓰기와 역사 퀴즈 등 다양한 상식을 공부해 왔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즉석 퀴즈에서 정답을 맞히며 준비된 실력을 보여줬다. MC들이 같은 소속사 선배 이상준을 언급하자, 나우즈는 연습생 월말 평가 때 자주 오셔서 회장님 옆에서 지켜보신다 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나우즈는 최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 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활발히 소통,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캡처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